잭과 못된 나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64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외 글, 그림 | 김선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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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은 풀과 나무가 빨리 자라기를 바란다. 그래서 놀라운 머리를 이용해 좋은 약품을 계발한다. 그래서 나무가 정말 하룻밤 사이에 지붕을 뚫고 올라갈 정도로 빨리 자란다. 며칠이 지나니 지구를 뚫고 나간다.

하지만 빨리 자라는 것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아서 우주 괴물이 침몰하고 사람들이 불편함을 호소한다.

그리고는 모두의 힘을 모아 가지를 쳐서  끝내 평화를 찾는다.

흔히 아이들에게 빨리 무언가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빨리 신발을 신고, 대소변도 빨리 가리고, 빨리 걷고, 빨리 글도 쓰고, 빨리 밥도 혼자 먹고....

하지만 언제가는 해야 할 일들을 빨리 서둘 필요는 없다. 다만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이다. 이렇게 하니까 정말 편하구나. 정말 잘하는 걸... 그래야 아이들 성격 형성에도 좋고 지속력도 좋다.

서둘지 말자. 느릿느릿 천천히 지켜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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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바의 미소 미래그림책 3
칼 노락 글, 루이 조스 그림, 곽노경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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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핀잔을 들어면서도 웃는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웃는 얼굴을 한 물고기를 놓아준다. 그리고 그 물고기에게 배워서 커다란 물곰에게도 웃음으로 대하여 살아남는다. 그리고 바람, 태풍에게도 웃음으로 물러나게 한다. 웃음으로 안 되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도 있고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도 있다. 아이에게 좋은 인상과 밝은 미소가 행운을 가져 온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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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책 비룡소의 그림동화 77
클로드 부종 글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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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인데 영화처럼 책속의 책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속의 주인공들도 책을 읽으며 또 하나의 책 이야기를 한다.   

책 속 주인공들이 책을 읽으며 신기해 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한다. 책을 펼쳐 보면서 책속에 몰입한다.  

그러다가 여우의 공격을 받게 되고 위기에 몰리는데....

책밖에 없어서 책으로 공격을 하여 여우를 물리치고 이런 말을 한다.

" 다음엔 껍데기가 커다랗고 딱딱한 걸로 준비하자. 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걸로..."

맞다. 책은 읽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놀이감으로도 쓸 수 있고 냄비받침으로도, 부채로도 쓸 수가 있다.

책을 신성시하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다용도로 사용하고 친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책은 정말 쓸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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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
박경진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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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어도 헤어지기 싫어하는 여우와 곰.

곰은 겨울 잠을 자야 하는데 여우는 곰을 자게 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 헤어지지 않으면 곰은 겨울에 죽을 지도 몰라요.

그래서 곰과 여우는 안타까운 이별을 하지요.

우리에겐 가끔 하고 싶은 것을 접어두어야 할‹š가 있다.

엄마와 헤어져 유치원에 가야 하고

텔레비젼을 끄고 공부를 해야 하고 놀이터에서 노는 것을 포기하고 집에 돌아와야 할 때가 있다.

그런 때를 가르쳐주는 고운 동화책이다.

하고 싶은 것을 접어두면 언젠가는 더 멋진 만남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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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자 생각놀이 느낌놀이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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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하기도 힘든데, 수학하기도 힘든데...영어도 해야 하고...

무슨 한자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을 보고는 3,4일 만에 모든 글에 대해 그림을 보고 음훈을 익숙하게 읽어 나갔다.

그림과 순서도 모두 숙지하게 만들었다.

우리 아들은 6살인데 이 한자 책이 3살 짜리라니까 많이 속상해 하고 분발하는 듯하다.그리고 시리즈를 모두 섭렵하려고 한다.

아직 맨 뒤에 나오는 쓰기는 많이 힘든데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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