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금야금 사과 - 모음 숨은그림찾기 비룡소 창작그림책 27
정지영.정혜영 지음 / 비룡소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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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한 아들이 학교에서 한달동안 배우는 것이 <우리들은 1학년>이다. 초등학교입학하고 학교 시설이나 예절 그리고 기본적인 자음, 모음을 공부한다. 

그리고는 종합장에 여러가지 쓰기를 연습하는데 하루는 이름으로 그림 꾸미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짝 이름으로도 그림을 그렸다. '박'이라는 글자에는 물고기를, '수'라는 글자에는 수박을, '경'이라는 글자에는 햇빛을 그렸다. 

정말 잘 그렸다고 칭찬을 했다. 

그런데 오늘 이 책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모음에 해당되는 단어의 그림이 모음 안에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ㅏ"에는 사자, 사과,가위 등등의 여러 사물, 동물그림이 가득하다. 

이 책은 단지 글자 공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림공부를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글자를 익히고 나서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림을 그려보자.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만약에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려도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만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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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9-03-14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의 그림 참 멋지고 이쁘네요.
저희 아인 아직 이런 활동은 안하던데...부럽네요.^^
같은 1학년 엄마라서 반가워요.^^
 
다음엔 너야 비룡소의 그림동화 61
에른스트 얀들 지음, 노르만 융에 그림, 박상순 옮김 / 비룡소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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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불편하던 동물들이 하나 둘 문이 열리고 안에 들어갔다가는 나온다. 

마치 면접을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정말 긴장되게 기다린다. 

들어가고 나오고 들어가고 나오고  

아팠던 동물 친구들이 무언가 치료를 받고 고치고 나온다.

마지막 차례에 들어가면서 환하게 웃는 의사 선생님을 본다. 

내용을 알고 나면 별거 아닌데 책장을 넘기면서 긴장되게 한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고민하게 하고 끝까지 책을 읽게 한다.  

마치 추리 소설을 읽는 듯 말이다. 

병원에서 긴장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정말 잘 표현한 동화책이다. 

병원 가기 싫으면 아프지 말자.  

그리고 병원 가서는 의사선생님을 믿고 떨지 말고 기다리자. 

병원 가기 전에 아이에게 읽어주면 힘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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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쟁이 엄마 비룡소의 그림동화 148
유타 바우어 글.그림, 이현정 옮김 / 비룡소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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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펭귄의 고함소리로 아기 펭귄은 산산조각이 났다. 

 부리 따로, 다리 따로, 날개 따로, 눈 따로, 몸통 따로 날아간다. 

그래서 아무것도 보지도 걷지도,말도 못하고 있는데 

엄마가 나타나서 이리 저리 붙여서 다시 꿰매준다.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한다. 

나도 늘 집에서 하는 일이다. 

아이들의 소란스러움과 지저분함, 말대답 등등으로 화가 나서 소리를 버럭 지르고는 썰렁해진 분위기때문에 후회한다. 그리고 점점 더 버릇 없어지고, 좋은 기본 습관이 형성되지 않으면 엄마의 나쁜 습관을 후회한다. 

그리고 다짐한다.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좋게 이야기해야지. 좀더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야지 좋은 습관이 생길거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늘 작은 분쟁과 다툼, 한숨과 소음이다. 

자제하자. 

아이들의 마음이 갈기갈기 찢져지고  흩어져서 다시는 꿰맬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엄마의 마음은 누가 꿰매주지? 아이들 아빠인가? 아니면 아이들이 커서 알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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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ㄱㄴㄷ 비룡소 창작그림책 30
최승호 지음, 이선주 그림 / 비룡소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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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책은 정말 좋다. 

같은 내용인데도 뭔가 다르고 신선하다. 

ㄱ,ㄴ,ㄷ을 가르치는 책은 많지만 그것을 가지고 이렇게 그림과 수수께끼로 만든 책은 처음 보았다. 

예를 들어 ㅂ 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단어를 제시하고 그림도 나온다. 그리고는'ㅂ'과 관련없는 단어를 찾거나 단어의 속성을 알기 위해 퀴즈를 낸다. 

바나나, 밤송이, 베짱이,버섯,버스, 병아리, 마술사, 복숭아,부체, 비둘기 등등에서 불을 먹는 것을 찾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림도 잘 봐야 한다. 상식적인 문제가 아니라 수수께끼이기때문에 한참을 생각하게 되고 그림도 꼼꼼히 본다.  

이빨은 누가 먹지? 세균

파리는 누가 먹지? 두꺼비,  

하늬바람은 누가 먹나?허수아비 

정말 어렵다. 답을 꼭 찾아 보아야 한다. 

그림 그리면서 다시 공부하면 좋겠다. 

단어 사전을 만들면 오래오래 기억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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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야, 울지마! 무니 그림책 1
무조 글 그림, 최내경 옮김 / 마루벌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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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딸은 동물중에서 토끼를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도 좋아한다. 깡총깡총 흉내를 내며 토끼를 찾아다닌다. 언제가 공원에 가서 토끼를 보고 먹이를 1시간 이상 준 적도 있다. 

이 책은 토끼들이 아이들도 나온다. 장난감 상자에서 친구들이 공, 자전거, 인형,미니카,책을 가지고 가고 남은 것이 없자 무니가 울어버린다. 

그러자 아빠가 좋은 생각을 해낸다. 그 장난감 상자로 무니를 태워준다. 

같은 상황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형제나 다른 아이들의 장난감을 다시 빼앗거나 아이들을 혼내지 않고 남은 것을 100% 활용한다. 오히려 다른 아이들이 달려와 태워달라고 하겠다. 그러면 함께 노는 방법을 가르치면 되겠다. 

실생활에서 갈등의 소재였던 것을 책에서는 정말 지혜롭게 해결한다. 

어른들이 적응력이 빨라서 모든 아아들의 행동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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