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시댁에 잘 다녀왔답니다..

다들 안녕하셨지요? 고대하던 아영엄마님의 이벤트도 잘 마무리되신것 같고..세실님의 새차소식에 저도 기쁘게 보았답니다..

토요일 딸래미 생일잔치를 무사히 치르고요 곧바로 시댁으로의 귀향길에 올랐지요.고속도로로 갔는데 유난히 차가 많이 밀리더군요. 아..글고 제눈으로 첫눈이 날리는걸 첨 보았답니다..아이들도 남푠도 모두 열광했다지요..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계속 눈이 펑펑내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 구간만 눈이 내리는 것이었답니다...눈이 와서 좋았던건 맞는데 많이 오면 또 걱정이고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는...에효~ ㅋㅋㅋ

시댁에서 시사를 지내는 동안 느무 추워져서요..정말이지 시댁방문열고 나오질 못했답니다..남자들은 아침부터 온동네 산을 오르내리느라고 바빴지만 저희들은 집에서 밥 지어먹고 조근조근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시간 가는줄도 모르게 놀았다지요.헤~

울집 아들래미는 아빠와 큰아버지 할아버지를 따라댕기느라 허벅지가 넘 아프다고 했지요..2시가 넘어도 끝날줄 모르고 계속 데리고 다니니 슬슬 부아가 치미는 것 같았어요.."배고파요.다리아파요.이젠 고만 가면 안되나요" 하는 찰나 "이제  한번만 더 가면 다 끝났는데 밥먹으러 갈껀데?" 하는 남푠의 말에 기뻐하며 또 따라 나서더군요.낄낄~~~ 아뭏든 막내아들인 아버지를 따라서 열심히 보람차게 하루를 보낸 아들이 장했습니다..

울딸래미는 뭐했냐고요? 제 카메라폰으로 열심히 할머니와 저, 큰엄마, 군에서 휴가나온 큰집오빠를 모델삼아 사진찍기 놀이에 심취했답니다..(큰집오빠가 다리가 아파서 어른들을 못 따라다녔어요)  덕분에 미소짖느라 얼굴근육이 아팠다는....큰엄마는 재미있는 표정으로 저를 웃겨주니 젤로 좋아하더군요...휴가나온 큰조카는 얼마나 멋있어졌는지..와~~ 남자들은 정말 군대에 가면 멋있어진다는 소리가 맛는가 봅니다..근데요.이건 살짝 알려드리는 건데요..그 조카가요..울집 남푠을 꼭 빼다박았거든요~~~히히히...모두가 부모님을 안닮고 왜 막내삼촌을 닮았는지 모르겠다고 한마디씩 한다지요. 하여튼 오랫만에 모두들 만나서 넘 좋았어요..글고 제 몸은 뜨뜻한 아랫목에 구워서 노골노골해졌답니다.ㅋㅋㅋ

근데 내일이 애들 기말고사랍니다..누구는 올백을 기원하며 문제집을 7권이고 10권이고 풀린다는데..저와 남푠은 아들딸을 팽팽 놀리고 있었답니다..뭐 올백이 별건가요? 기냥 지실력 대로 하는거죠 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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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6-12-04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동안 바쁘셨군요. 그래도 올100 기원합니다. ^^

치유 2006-12-04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 어떤 녀석도 팽팽 놀고 있답니다. 시험기간이 담주로 마뤄졌다면ㅠ,ㅠ
시댁에서 아랫목에 뜨뜻하게 몸을 녹이고 오셨군요..아..저도 찜찔방이라도 가고 싶어요..너무 춥기도 하지만 온 몸이 말을 안들어요..

해리포터7 2006-12-04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노느라고 좀 바빴답니다.ㅋㅋㅋ 올100은 늘 꿈의 숫자이지요~
속삭인님..맞지요? 저 잘하고 있지요? ㅋㅋㅋ
배꽃님. 오늘 하루밖에 시간이 엄써요.ㅠ.ㅠ& 제발 10시전에 잠들 수 있기를...ㅋㅋㅋ 뜨뜻한 아랫목이 벌써 그립답니다.히~

또또유스또 2006-12-04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 오셨군요...
전 오늘 컴이 고장나는 바람에 흑 이제야 들어 왔다는...
컴맹 아줌마라 절절 매다가 KT에 전화 했더니 요거 누르고 저거 누르세요..
하더니 뚜둥..하고 됩니다..
사람은 역시 배워야 한다는걸 새삼 느꼈어요...

모1 2006-12-0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시험에 무척 느긋해보이셔서 놀랐습니다. 뭐랄까...실제로 그렇게 하기 쉽지 않잖아요. 오호~~~아랫목이라...시골살때는 아랫목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아랫목이 없는 듯 싶어요. 이불덮어쓰고 화로에 밤이랑 고구마 구워먹으면 맛있는데.

씩씩하니 2006-12-04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님. 저희 애들이랑,,,같은 날이군요..
울 애들 잠들면서,,'엄마,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게 깨워주세요,,.'하네요...
아니.,다른 애들은 문제집을 두권 세권 풀었다는데 한권도 겨우 푼 녀석들이 뭐 시험 당일날 빡시게....하려구 하는건지....참,,
추운 날씨에 시사 지내느라 고생하시고 또 아이들 공부 걱정까지...포터님께 화이팅 안해드릴 수가 없는거 있죠?
화이팅~~~~~~~~~~~~

꽃임이네 2006-12-05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
잘 다녀오셨군요 ,
아이들 시험이 있군요 ..
저도 님처럼 아이들 시험이있는데 느긋할수있을까요 ..
암튼 님도 해성이도 해은이도 화이팅입니다 .

마태우스 2006-12-05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댁 다녀오는 건 언제나 고생스럽지 않나요. 전 이상하게 '시'자만 보면 흥분을 한다는... 정말 이상하죠?^^ 하여간 큰일 잘 치루셨네요. 올백 기원할께요

해리포터7 2006-12-05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가끔 컴전문가한테 전화할 필요도 있더군요.ㅎㅎㅎ 저도 저번에 불렀더니 악성코드땜시 컴이 말을 안들었다고 다 잡아주고 갔어요.ㅋㅋㅋ
모1님 상황이 그렇게 되어서 어쩔 수가 없었지요.뭐..사실 집에 있어도 엄마는 문제집을 하나라도 더 풀리고 싶었을 거에요..근데 그렇게 놀아도 그날은 별 수 없다는 생각에 신나게 잘 놀았습니다..님도 뜨뜻한 아랫목의 참맛을 아시는군요..전 손도 발도 화끈화끈 거려서 즐거웠다는...
씩씩하니님 오마나 시험얘기 괜히 했네요..유경이랑 님의 아이들 워낙 잘 하잖아요..저 이제부터 시험얘기 안할꼬야요. 잊어주세요..히~
꽃임이네님 오랫만이어요..잘 지내시죠? 어젯밤엔 남푠이 일찍 들어오는 바람에 알라딘에 못 들어왔네요..저녁까지 같이 해먹는 바람에...시험 지나고 나면 아쉽겠지요. 뭐~~
마태우스님 고생스럽긴요..매번 돌아서 오는게 아쉽지요. 두분만 떨어뜨려놓고 오는게 영 죄송해요..저야 뭐 막내라 큰일이라해도 형님이 하는거 지켜보다가 뭐 갖고 오라면 갖고 가는 심부름 정도만 했지요..해성이가 좀 고생했답니다..지도 남자라고요.ㅋㅋㅋ 올백! 그 꿈의 점수..감사합니다^^
 

페이퍼 두개 쓰는데 사진을 아무대도 못올렸다..로그인상태가 아니라서 못올린댄다..에고...그럼 글은 어캐 쓰고 있는감??

그래서 글만 잔뜩 들어간 페이퍼를 썼다.. 죄송하게시리..사진도 없이 고마운 맘을 어캐 표현해야 할지..아무래도 50%는 부족한듯 하다...

그리고 페이퍼쓰는 중에 간간히 알라딘 마실 나가보았는데 추천하려면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하드라...아마 내컴만 이상하겠지? 에효...이제 리뷰 잘 안쓰는 나같은 아줌마는 로그인을 해도 잘 안받아주기로 했나보다..

그래서 추천하기 세번하는데 세번 다 로그인을 다시 해야했다 ㅠ,.ㅠ

오늘 난 급식 도우미를 또 하러 갔는데 오늘 아침 페이퍼 올린걸 본면 알겠지만서도 11시까지 가야하는걸 세상에나 12시까진줄 착각하고 희희낙락 놀면서 학교엘 갔다...학교앞 신호등에 도착하니 딸래미가 전화가 왔다.

 "엄마! 지금 어디있어요?, 왜 급식도우미 안와요?"

한다...에고 그때서야 사태를 파악한 해리퍼터아줌마! 헐레벌떡 분잡한 급식실에 가니 가장 힘든 1,2학년 급식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당! 순간 같은반 엄마들께 느무 죄송해서 고개를 못들겠더라..아마 내얼굴은 홍당무가 되었을꺼다..

정말 뭔 정신으로 사는건지...어제아침엔 대표엄마가 문자까지 넣어서 11시까지 오라고 했었는데 그래서 문자넣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었는데 하루지나서 내가 그걸 잊다니...카페인의 여파가 너무 심각하다...그래서 급식도우미 마치고 월요일에도 급식도우미를 하겠다고 자청했다..느무 면목이 없는 관계로다....글고 아주 아~~주 찐한 블랙커피한잔을 마시고 왔다..집에 와서도 또 마셨다..

지금은 캔맥주까정 하나 마시고 에라~~난 영원히 카페인중독으로 살아야 할까부다 하고 다짐하고 있다..

내일은 딸래미 생일잔치 해주고  곧바로 시댁으로 달려야 한다..시사라는걸 한다는데 시집가서 첨 참석해보는것 같다..그래서 필요한거 없냐고 전활 했더니 없댄다.."아버님 귤은 집에 없지요? 했더니 "그래 귤은 없지~"하신다.쿄쿄쿄 귤을 한박스 샀다..어머님아버님께서 귤을 무척 즐기신다..엄청 단걸로 샀는데 잘 드셔주셨으면 좋겠다.. 내일밤엔 뜨뜻한 구들장에 온몸을 굽을 수 있겠구먼..으이구 좋아라~~~ 난 시댁간다~~~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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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2006-12-01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저도 그래서 무조건 수첩에 적어요. 요즘 친구들은 핸드폰에 메모하고 그러던데; 아직 적응이 안되서 ^^;;
시댁 가시는 것을 즐거워 하시니~ 부럽사옵니다.^^

아영엄마 2006-12-01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로그인 시스템 좀 이상해요.. 로그인 안한 상태에서 댓글 달려면 뜨는 창으로 로그인하려면 안되는 것 같고, 로그인했는데 조금 있다가 또 로그인하라고 할 때도 있는 것 같고...

전호인 2006-12-01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과 관련한 것은 엊그제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것을 느끼면서도 워낙 무감각한 인간이지라 그냥 무심코 넘겼지 뭡니까. ㅎㅎ

2006-12-01 2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또또유스또 2006-12-01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댁간다 신난다 라고 할수있는 분이 제가 알기론 님 밖에 없어여...
부럽습니다 님... ^^
저도 나중에 시댁이 제일 편했어요.. 라는 책을 며느리가 낼 만큼 잘해야 하는데.. 에혀~

마노아 2006-12-02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댁을 편히 여기시는 님의 내공이 놀라울 따름이에요. 시집은 안 갔지만 부러워요^^

해리포터7 2006-12-02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안그래도 핸펀에 메모했었는데 제 정신이 맑지 안았던가봅니다.ㅎㅎㅎ
아영엄마님 그쵸? 님도 이상하셨군요.
전호인님..앗 어제도? 로그인갖고 그러는것 저는 첨이라 황당하네요.
속삭인님...저도 다시 로그인을 해봤는데도 계속 그러네요..에효~
또또유스또님 전 그냥 좋답니다. 뜨뜻한 구들장이고..어머님의 까칠한 손까지도요..아버님께서 타주시는 커피도요.ㅎㅎㅎ
마노아님 그냥 고향같은 기분이죠.뭐 님도 결혼 10년이 넘으면 알게 될거에요.ㅎ~
 

ㄸ님의 아들이 올린 기도를 읽다가 저도 이젠 커피를 좀 멀리해야겠다고 다짐한 어제..

급식도우미로 학교에 갔더니 설탕커피를 한잔 타주더군요..그래서 고것만 하고 홀랑 쩝쩝거리며 마셨드랬어요. 정신을 쏙 빼놓을만큼 혼잡한 급식실에서 3시간  가까이 서있었더니 평소 운동과는 담 쌓고 사는 이 아줌마는 머리가 어질어질하더군요..같이 도우미를 한 같은반 엄마들과 수줍은 수다? 도 열심히 떨어서일까요?

평소같으면 도우미만 하고 집으로 줄행랑을 칠 저는 교실까지 따라가선 선생님께 뭔가를 자꾸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기쁜소식도 접해서 더욱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유난히 상을 못타오던 딸래미가 한자시험을 잘봐서 상을 한개 타게 된것이지요..ㅎㅎㅎ

오빠가 늘 받아오던 상장을 부러움 가득한 눈으로 보면서 "엄마 학교에서 저는 왜 상을 안주실까요?" 하던 딸래미...그것이 안쓰러워서 작년에 지식검색까정 해가며 학교상장과 동일하게 워드에서 3시간이나 헤맨끝에 도화지에 인쇄해주었었는데.. 남푠에게 말했더니 남푠이 더욱 멋지게 황금봉황으로 장식된 마치 대통령표창장같은 상장을 하나더 만들어왔지 뭡니까.ㅎ훗. 어쩔수 없는 고슴도치 부모지요..

그냥 상장 받아서 기쁜데 아들넘은 해은이가 학교에선 첨으로 상장을  타오는 거라며 딸래미 맘을 콕콕 찌르는 겁니다..안그래도 첨이라 좀 쑥스럽기도 할껀데 말이지요..이제 딸아이 눈치도 살피게 되었군요.ㅎㅎㅎ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유난히 욕심이 많아서 뭐든지 잘하려고 하지만 잘 안되는것이 눈에 보이거든요..저로서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인데 참 안쓰럽답니다..신이 계신다면 재능이라는걸 좀 골고루 나눠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하옇든 상받는다는걸 기뻐하면서 ...

집에 돌아와 일찍 저녁을 차려먹고 반신욕을 하며 책을 조금 읽다가 졸려서 안되겠더군요..책들고 있는 손이 자꾸 내려가는 것이....물속으로 철푸덕 할것 같더이다..딸래미는 졸고 있는 엄마를 보며 계속 "엄마 커피타줄까요?를 연발하더군요..저는 고개를 설래설래 저었지요.어디까지 참을 수 있나 시험해볼려고요..TV앞에 앉아서 이불을 덮고 있으니 순식간에 꼴깍 잠이 들었지 뭡니까...9시도 전인데요..역시 카페인의 힘은 대단한가봅니다..커피 3잔이상 마시던 제가 설탕커피 한잔으로 견딜 수 있는 기간은 그정도 였답니다.헤~

그래서 지금은 아주 찐하게 한잔을 타서 마시고 있답니다...말똥한 정신으로 또 급식도우미 하러 가야합니다..여러분 점심 맛나게 드셔요^^ 있따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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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2-01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은 것이지만 아이는 자신감이란 것을 가질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체질이랍니다. 어쩌다가 하루 세잔정도를 마시면 몸에서 식은 땀이 나거든요. ^*^ 향은 좋아합니다. 특히 집에서 우러내는 원두커피향을......그것이 방향제도 되더라구요.

또또유스또 2006-12-01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아 아들의 기도로 며칠 만이라도 참아 볼려 했는데...
지금 하나 먹고 있어요 흑흑...
근데 토스트를 먹었더니 먹어야 겟어요 느끼해서~
따님의 첫 상을 축하드려요 님..
12월을 기분 좋게 시작하시네요 ~~~

세실 2006-12-01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해리포터님의 글은 즐거움을 줍니다.
저두 반신욕하며 졸다가 책속으로 풍덩 할뻔 한적이 많아요. 그래도 아직은 한번도 없었다는.... 덮개 사야지 하면서도 게으름을 피우고 있네요. 오늘 반신욕 해야쥐..
그나저나 따님 상 탄거 축하드립니다 ^*^
행복한 12월 되시길....

마노아 2006-12-01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금봉황상장 어떻게 만들어요? 궁금합니다. ^^ 참으로 행복이 소북하게 담긴 페이퍼였어요. 새로운 12월 멋지게 시작하셔요^^

sooninara 2006-12-01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잔만 마시면 취하는편이라 오전에 한잔 마셔요. 두잔 마시면 가슴이 꿍꽝거린다죠? 세잔에서 두잔으로...한잔으로 조금씩 줄이세요^^
상장 탄거 축하드려요. 아이들이 상을 타면 자신감에 좋은데...상장이 조금 짠거 같아요. 그냥 조금만 잘해도 골구루 나누어주면 좋을텐데..ㅎㅎ

아영엄마 2006-12-01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힝... 알라딘이 제 댓글 삼켜버렸구먼요. -.-;; - 첫 상장 받은 아이 칭찬 많이 해주세요~. ^^ 저도 지금 커피의 효과로 말똥말똥 합니다.

해리포터7 2006-12-0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그죠.그 작은 상장이 아이에겐 원동력이 될수도 있는데 말이어요.커피향 저도 참 좋아한답니다.
또또유스또님 상탄걸 이리 축하해주시다니.감사해요..글고 보니 오늘이 12월의 첫날이군요.
세실님. 에구 저도 아직 덮개를 사지 못해서리. 어젠 정말로 책을 물속에 빠뜨리는 줄 알았어요.ㅋㅋㅋ 님도 행복한 12월 되시길.
마노아님 앗 남푠에게 함 물어볼께요. 님두 멋진 12월을 보내시길..
수니나라님. 그게 전 아무래도 카페인중독인가봐요..안마시면 저렇게 힘을 못낸답니다. 그죠.그넘의 상장이 머길래..좀 골고루 나눠주면 좋겠구만 꼭 뛰어나야지 탈수 있는거니...속상해요.
아영엄마님 에고 아까운 댓글! 넵 안그래도 상장 받아오면 액자에다 떡 넣어서 거실복판에 걸어놓으려구요.ㅎㅎㅎ 저지금 찐한 블랙커필 또 마시고 오는 길입니다.

아여엄
 

11월 4일 부터..

코핀댄서 1,2(제프리디버,노블하우스)

법의관 1,2(퍼트리샤콘웰,노블하우스)

할머니(페터헤르틀링,비룡소)

감자튀김만 먹을수는 없을까(프랑수아즈라스트앵-포주롱,교학사)

식객11권(허영만)

열정(산도를마라이,솔)

소설가의 죽음 1,2(퍼트리샤콘웰,노블하우스)

식객12권(허영만)

하트잭 1,2 (퍼트리샤콘웰,노블하우스)

시체농장1,2(퍼트리샤콘웰,노블하우스)

 

퍼트리샤콘웰시리즈를 링컨라임시리즈보다 먼저 보기 시작해서 이참에 다 읽어버리기로 했다..너무 급하게 읽고 있는 바람에 리뷰는 어디로 물건너갔다....그리고 요즘 리뷰쓰는일이 너무 어렵다..다시 동화책을 읽어야 할까부다..쩝&

지금은 여행하는 나무(호시노 미치오,갈라파고스)를 읽고 있다. 그리고 옆에는 카인의 아들,카인의 딸, 바람의 그림자가 쌓여있다..모두 두권씩......으하하 행복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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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11-30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많이 읽으셨네요. 전 고작 몇권인데.^^;;

해리포터7 2006-11-30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모두다 쉽게 빨리 넘어가는 책들이에요.

또또유스또 2006-11-30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우러에 많은 책을 읽으셨군요..
전 교육서만 한 30권 읽었답니다 흑...
그래도 알수 없는 교육~

해리포터7 2006-12-01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교육서만 30권이요? ㅎㅎㅎ 전 이제까지 읽은 교육서 숫자에도 못미치네요..역시 그 불안한 시기를 넘기시려고 그러시는군요...교육서는 읽으면 읽을수록 더 알수 없게 미궁으로 들어가더이다.ㅎㅎㅎ
 

간만에 서점엘 들렸습니다..

첨엔 조용히 앉아서 책만보려고 했는데 그곳의 아줌마 둘이가 얼마나 조잘조잘 수다를 떨어주시는지...그래서 책구경을 좀 했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페트리샤 폴라코의 책입니다..수준은 취학전아동이 대상인거 같아요.

작가가 기존에 좀 진지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책은 작정을 했는지 너무나 유아스럽네요..친한친구랑은 뭐든지 함께 한다는 내용이 다구요..마지막에 반전이 있네요..ㅋㅋㅋ 웃음이 터져나왔어요.눈이 튀어나올뻔했구요.이작가의 의도에 넘어가버렸네요.

페트리샤폴라코하면 펜화가 주는 소박하고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는 그림이 특징이지요..이책에서도 등장인물의 표정이 참 다양하고 활기차게 표현되네요.

중국풍의 그림...세밀한 그림이 새롭구요..표지에도 보이는 둥근창이 계속 등장해서 마치 창문안을 들여다보듯 책을 보게 되네요..이야기도 교훈을 주는 내용이구요.역시 취학전아동이 대상인것 같네요.

늘 큼직큼직하고 확실한 색깔로 표현된 책만 보다가 이런 섬세한 그림을 보니 아이들은 어떻게 느낄까..궁금하더군요..이런 다양한 그림들이 그림책에 많이 등장해줘서 그림책을 보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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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11-30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건 오늘 서점에서 보았구 아래건 샀다지요 얼마전에.. ㅎㅎㅎ

꽃임이네 2006-12-01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두 샀다는 ..

해리포터7 2006-12-01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위엣건 어지간히 페트리샤폴라코 메니아가 아닌다음에야 사긴 힘들것 같아요.ㅎㅎㅎ 빈화분은 독특하더군요.
꽃임이네님..님도?쿄쿄쿄 아시는 분은 다들 먼저 사셨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