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두고 도서관에서 나오기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제 방학도 끝났고 봄방학도 있지만 시댁다녀오고 뭐하다보면 금방 새학기가 시작될거 같아서 책을 하나도 안빌리고 왔답니다..또하나는 이제 저혼자 걸어다니는것도 열의가 없어진지 오래라...그 허전함에 집에있던 책 두권을 급하게 읽어버리고 그래도 아쉬워서 머리속에서 궁리했지요. 어찌하면 도서관에 놔두고온 보고픈책을 볼 수 있을까하고....그런데!

그 방법이 생각났답니다~~ 바로 전화예약제도!

그것도 제가 이용하기 원하는 이동도서관에도 그 제도가 있다는 거지요.헤헤~ 전화를 했더니 이동도서관을 운영하는 도서관에 있는 책이고 대출되지 않은 책이면 가능하다고 사서님이 친절하게도 알려주셨답니다..호호호..저는 너무나 기뻐서 제프리디버책 2권과 또 한권을 더 예약했답니다..(또한권은 당최 제목이 생각도 안나네요. 즉석에서 생각해 예약했기땜에 그런가봐요.과연 제가 뭘 예약했을까나요.궁금궁금!) 그럼 화요일에 그 이동도서관버스가 오는곳에 가면 대출할 수 있다는 기쁜 소식!

참 편리한 세상이지요? 이제 원하는 책이면 뭐든 읽을 수 있다는 거~ 그 방법은 여러가지 모색할 수록 많다는거~ 다행스럽게도 제가 이용하고 있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하는 도서관엔 지금껏 다니던 도서관보다 책을 더 다양하게 비치하고 있다는거~ 그리고 중요한것은 이제 차비들이지 않고 원하는 책을  볼수 있다는거!  정말로 감격스런 순간이었습니다~ ㅎ하하하!

여러분도 한번 알아보세요.정말 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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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서제 카운트가

1320508

20000을 훌쩍 넘겨버리다니 저도 모르는새에 말이지요..이론&&&

다가오는건 알았지만 이벤트도 없이 지나가버렸네요..아쉬워라~

전 3도 좋아하니까 3을 기다려야겠네요.

그럴러면 또 부지런히 쌓아야겠지요? 뭐를?

적립금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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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2-07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러게 왜 뜸하셔서 아쉬워하세요^^

모1 2007-02-07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사실 전 카운트 숫자 아예..쳐다도 안보고 산다는..하하..

반딧불,, 2007-02-07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2222가 남았습니다.=3=3=33=3

건우와 연우 2007-02-07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세실 2007-02-07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소 저두 22222에 한표를~~~

해리포터7 2007-02-07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그러게요.
모1님. 축하는요.뭐..님께서는 좋아하시는분은 다 알아서 찾아주시잖아요.히~
반딧불님. 2라는 숫자랑 별루 안친합니다요.ㅋ
건우와연우님. 오랫만에 왔더니 반겨주셔서 넘 감사해요.
세실님. 에잉~ 3을 좋아한다니까요.기달려주시지요.ㅎㅎㅎ

토트 2007-02-07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뵈어요. 잘 지내셨어요? ^^

마노아 2007-02-07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22222도 멋진 숫자죠^^ㅎㅎㅎ

해리포터7 2007-02-08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 정말 오랫만이어요.님들이 넘 보고싶었답니다.^^
마노아님. 이론&& 다들 22222를 넘 좋아하시는군요.ㅋㅋㅋ
 

그저께 실내자전거를 35분 탔다고 내자신한테 뻑이 가서리..오늘 부터 열심히 운동모드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랬는데 오후부터 몸이 조금 이상하더니 급기야 감기약을 찾아먹게 되었다..아이들과 줄넘기를 열심히 하기로 약속했기에 재활용할것들을 손에손에 들고 현관문을 나섰다..하지만 또 꼬이기 시작..

현관문을 열고 열쇠로 잠그려고 하는순간 손에든 백세주병이 쑤욱 빠져서리 와장창 깨져버렸다..음미...기죽어...오늘 두번째 사고친 나...(식탁상판유리도 내가 깼으니 망정이지 아이들이 깼으면 얼마나 내가 잔소리와 꾸지람을 할 것인가.).덕분에 한 10여분동안 어두운 복도를 쓸어담아야 했다.ㅠ,.ㅠ

우여곡절끝에 줄넘기를 시작했다. 우와 아들은 운동신경이 좀 있었던가? 줄넘기를 겁나게 빨리 넘었다..마치 복싱선수가 넘는것처럼 가뱝게~~~ 나는 서른개 하다가 걸리고 급기야 한개 두개만해도 걸리는 거다..오늘 영 컨디션 안좋다..약의 기운이 퍼지는지 줄넘기를 하는 와중에도 땀은 안나고 잠이 쏟아지는거다..거참...정말 내몸은 나의 마음을 너무 몰라준다.흐엉~~~ 그래서 200개로 마무리하고 나 올라가서 자련다.하고 애들만 남겨두고 와버렸다..에구에구..난 꼭 이런다..운동을 결심한 순간 그때부터 몸이 이상반응을 일으킨다..나의 맘을 배반한 나의 몸...

그래서 결국은 오후내내 아이들 독서신문 스케치하라고 시켜놓고 보일러 틀어놓고 거실에서 대자로 누워 잤다..세시간을 내리 자고 났더니 세상이 마구 흔들린다...저녁은 빵..에구 오늘올린 페이퍼에 밀가루를 좀 멀리하리라 다짐했건만 몇시간도 안되어 무너지는군...쩝...난 왜이런건가...내일 아침 나의 감기특효약인 콘*600을 사러 가야겠다...딴약들은 나를 본채만채한다.칫칫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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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07-01-18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 걸리셨어요? 이런.. 푹 쉬시고 빨리 나으세요. 아프신데 운동하시면 안돼요.^^

울보 2007-01-18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얼른 나으셔요,
이번감기 너무 독하더네 몸조리 잘하세요,,

Mephistopheles 2007-01-18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리하덜덜~ 마세요 급작스럽게 하는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몸을 망친다잖아요.^^

해리포터7 2007-01-18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
울보님.
메피스토님.
글쎄 제가 운동만 시작하려면 이런다구요..에효..
머리만 조금 멍하구 괜찮아요..감기 넘 무서워서 초기에 조치를 열심히 하거든요..ㅋㅋㅋ

마노아 2007-01-19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푹 쉬셔요. 토닥토닥...^^;;;

씩씩하니 2007-01-19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요즘 감기 무섭든대..몸부터 추스리시고 운동은 천천히 하셔요~~
운동이 중한가요? 그렇다고 날씬 몸매가중한가요? 그저 제일 중요한건 건강이다,,생각하면 위안되시지요???ㅎㅎㅎ

모1 2007-01-19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픈와중에도 줄넘기라니..좀 건너뛰시지 그러셨어요.

해리포터7 2007-01-20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이날 내리 자고 났더니 이제 뚝 떨어졌어요..배즙도 부지런히 먹고 있네요.
속삭인님 넵 푹쉬고 있답니다.
씩씩하니님 그게..저 제몸이 운동을 무지 싫어하나봐요..이렇게 반응이 확실히 오는걸 보면요.ㅋㅋㅋ
모1님.제몸은 증말 몹쓸 몸이어요.에구...이제 매일 조금이라도 꾸준히 해야겠어요.ㅎ~
 

먼저 아이들책은.

 

 

 

 

 

중국여행을 가기전에 흥미를 좀 끌려고 중국책 한권과 아들에게 선물하려고 맘먹은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를 전 도서관에서 읽었지만 리뷰써볼려고 골랐구요. 자연도감 생활도감시리즈는 우리집애들이 이 시리즈를 워낙 좋아해서 찾아냈답니다. 짬짬히 들여다 보는 재미가 좋은가봐요.마술의 해트트릭은 아들이 너무나 재미있다고 그시리즈를 다 보고싶다고 한책이구요.한길에서 삼년을 뒹군 나무꾼은 전에 봤다구요.왜 또 빌려왔냐구 ㅠ.ㅠ 왜이리 기억이 가물가물한건지...

 

이제는 저를 위한책입니다.

 

도서관에선 이런 표지가 아니구 진한 남색표지랍니다.그래서 제목도 잘 안보이구..설정이 제 흥미를 끌기에..고서점이 등장해서..환상여행을 한다고 하네요..어제 쪼금 읽다가 잤습니다.

 

 

요즘 열풍이지요..온다리쿠..이책도 평이 좋아서요.다행히 제눈에 띄길래 얼른 집어왔답니다.. 사실은 굽이치는 강가에서를 먼저 읽고싶었는데요.. 무척 기대됩니다.

 

 

 

 비치신청을 했더니 어제 신착도서장에서 발견했습니다. 돌원숭이도 들어왔던데 누가 1권만 빌려갔나봐요..에구...그래서 요것만 갖고 왔습니다.

 

 

 

소장한 책들이 쌓여있긴 하지만 이것부터 읽고 천천히 아껴서 읽으려구요.헤헤..저 한동안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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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07-01-18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걸 2주만에 다 보시려구요? 대단하세요,.ㅎㅎ

해리포터7 2007-01-18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엇.아이들껀 제가 다 보지 못해요.ㅎㅎ

비로그인 2007-09-2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 막대 파란 상자>의 저자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생각하는 ABC>로 2007년 BIB 국제아동도서원화전에서 황금사과상(GOOLDEN APPLE)을 수상했어요...
 

용돈주는 체제를 조금 바꿔 보고 싶어서 아이들 어렸을때 시도했던 걸 이야기 해보았다. 설겆이에 500원 방청소에 500원 뭐 이런식으로다가..(돈의 액수는 좀더 작았던것 같다)큰아이가 1-2학년쯤에 이런걸 시도한적이 있었는데..남자아이라서 그런가..초반에 몇일만 흥미있어하는거다..그뒤로는 띄엄띄엄..지가 돈 필요할때만 후딱 청소하고 돈 받아가고...

아마도 그때는 필요한게 당장 충족이 되면 더이상 돈이 있을 필요를 못 느꼈나보다...하지만 최근에 4학년 말인가 아들이 사회에서 경제개념에 대해서 배웠다고 했다..그러더니 요사이 친구이야기를 하면서 "엄마 내친구는요..가난하지도 않는데도요 용돈을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아요" 한다..웬 아르바이트? 알고보니 위에서 말한것 처럼 집안일을 해서 용돈을 벌고 있는 것이었다..아마도 그집부모님의 방침인 듯..나도 옛날생각도 나고해서 아들에게 용돈을 너도 그렇게 마련해보면 어떻겠냐고 했다.. 안그래도 아들녀석은 요즘 돈을 부쩍 모으고 싶은가보다..예전하곤 많이 달라져 있었다.아이의 생각이..

그런데 아들이 하는 말이 "엄마 그러면 지금받는 용돈보다 엄마가 돈을 더 많이 줘야 할텐데요.그러면 엄마가 경제적인 부담이 될텐데요?"한다..기가 막힌다.푸훗~ 며칠이나 갈까 저 생각이 아들은 돈에 대해서는 무척 태평한 성격이다. 있으면 있는거고 없으면 안쓰는...

그러니까 지는 무조건 열심히 하고싶단 얘기다. 부지런히 돈을 모으고 싶은거다. 대체 돈을 모아서 뭘 할 작정일까? ㅎㅎㅎ 지금부터 목록을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이젠 설겆이도 곧잘 하고 밥상도 많이 차려봤으니까 제법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다. 음홧홧!! 기대된다..단 아이들이 한 일에 잔소리는 하지 말것! 충고는 신중히! 이건 아이들의 의욕을 반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결정타..하루에 획득할 수 있는 액수를 정해야겠다...그렇지 않으면 그 모든것들을 하겠다고 뎀빌테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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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1-12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초등학교때는 배우지도 않았던 경제개념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마노아 2007-01-12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 '보상'으로 가르치는 거은 어딘가 문제가 될 것처럼도 보이는데, 또 무조건 퍼주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은 더 문제인 것 같아요. 아이들도 수고하고 노력하고 그 대가에 대한 개념을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한데, 적절한 선을 찾기란 어렵죠. 부모들의 고민은 끝이 없어요^^;;;;; 뭐,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물만두 2007-01-12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용돈타서 저금했다가 엄마 선물했다 혼났어요 .ㅜ.ㅜ
하지만 용돈을 주고 계획적으로 쓰게 하는 건 좋은 거 같아요.

모1 2007-01-12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돈주기가..잘 되길 빌겠습니다. 경제교육은 어릴때 시킬수록 좋다고 하던데..요즘 학교 많이 좋군요.

해리포터7 2007-01-13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나침반님. 사실저는 벌써부터 경제교육이란걸 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요즘 책도 경제관념을 심어준다며 이것저것 많이들 보여주더군요.하지만 제가 이런용돈주는 방법을 실천해보려는 이유는 일하는 기쁨을 알아보라는 의도입니다..물론 돈을 받아서 이렇게 저렇게 저축하고 쓸데를 정하는 것도 좋은 교육효과이겠지만 부모님이 자신을 얼마나 많이 힘들게 뒷바라지 하는지도 알게 되고 엄마가 하는일이 어느정도의 가치인지 알게하는 마음에서랍니다. 물론 돈으로 그것들이 따져질수 있는게 아니겠지만요..하지만 안쓰는물건을 내놓는 장터에는 한번씩 데리고 갑니다.그런경제활동을 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되구요.그렇죠.님의 말씀대로 노동교육이 먼저 되어야 하는게지요.
메피스토님. 저도 국민학교때 그런것들에 대해서 배우질 못했는데요. 요즘아이들은 무엇보다 빠른것 같네요. 그저 용돈 받으면 아낄줄만 알았지요.뭐..
속삭인님. 저도 용돈이란게 명절날 친척들에게 받는게 전부였지요..매달 마다 받는건 생각지도 못했답니다..하지만 요즘애들은 그런걸 부당하다고 생각하더군요.ㅜ.ㅜ
마노아님 그죠.엄마를 도와 자신도 집안일을 하는것이 서로 좋은일도 있다는걸 알게 하고 싶어요..늘 엄마에게 이것저것 같이 해달라고 조르는데.. 엄마는 집안일에 묶여 하지 못한다고 할때마다 체념하는 것보다 서로 남는시간에 집안일에참여하고 용돈도 벌고..뭐 너무 깊은곳까지 생각하면 이런걸 할 수 없어요.ㅎㅎㅎ아직은 아이니까요.
물만두님. 아니 이쁜일을 하셨는데 어머님께서 혼내셨다구요? ㅎㅎㅎ 그죠. 계획적으 쓰게 하는건 저도 의도 하는 바에요.
모1님 그냥 경제의 조그만 시발점이라고 해두지요..아직은 노동이 얼마나 힘들고 그 모든것도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게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