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끔 시위대가 되어 거리로 나갈 때도 있는 시민이기도 한 나는, 요즘 시위대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길이 무서워졌다.
한쪽에서는 파업에 대해 잘 모를 때 침묵하라고 훈계하지만, 침묵도 하나의 편향된 입장이 아닌가? 잘 모를 땐...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봐야지. 진실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쪽에 더 많은 책임이 있으리라고 본다.
자, 사실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두려워하는 쪽은 누구인가?
- 철도공사와 정부인가? 아니면 철도노동조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