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Fundamental 2013-08-12  

선생님! 안녕하세요^^ 화명고 졸업한 예슬이예요!

벌써 세월이 흘러서 2013년까지 되버렸네요!

그간 몸 건강하셨죠?! 옆에 진복이 사진보니까 애기가 아닌 어린이가 되었네요!

송희쌤도 잘 계시죠??ㅎㅎ

17살이던 제가 어느새 27살이되었다니 믿기지도 않아요~

서재에 일기장처럼 끄적이던 글을 읽으면 아직도 여고생인 것만 같은데..ㅋㅋ

선생님께서는 여전히 학교에서 아이들과 신나는 수업 하고계시겠죠?

더운 여름이니까 수박 노나먹고 계시려나.. 히히!

저는 지금 이런저런 사정으로 올해 2월에 느즈막히 졸업하고ㅠㅠ

9월에 새로이 도약할 기회만을 호시탐탐히 노리는 대한민국의 청년백수입니다ㅠㅜ

사실 좀 더 멋있게 성공해서라던지 하다못해(?) 시집간다는 소식이라도 물고와야하거늘

못난 제자 송구스럽네요.. 잉잉ㅠㅜ

사실은 요새 날이 더버서인지 의욕도 떨어지고 몸도 쳐지는 것이 영 힘들어서..

학생일 때는 선생님이라는 든든한 나무가 있었다지만

사회로 매몰차게 내몰리니 심적으로 의지할 곳이 없다는게 너무 큰 힘이드네요ㅠㅜ

선생님 저에게 빠워를 주세요!!!! ㅋㅋㅋ 하하!

아무튼 선생님 생각나서 오랜만에 들렸는데 옛 생각 새록새록나고 즐겁네요~

더운 여름 건강 챙기시구요! 담에 술 한 잔 꼭 해요!!

옛날 얘기하면 너무너무 웃길것 같아요ㅋㅋㅋ 안바쁘실 때 연락주시면 친구들 달고 가겠습니다!!

쌤 번호 저장되있는데 25**-02** 맞아요?? 연락드릴게요! ㅎㅎ

 

 
 
느티나무 2013-09-12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슬~!! 술 한 잔은 못 했지만, 그래도 잠깐이라도 얼굴 보고, 있으니 좋더라. 힘들고 어려운 고비를 지나는 청춘들의 얘기를 듣고 있으니 마음이 짠하더라. 늘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기를 바래. 다음에 또 만나자. 오늘도 좋은 날!
 


푸른나무 2012-09-23  

ㅋ 몇년만에..문득 좋은 책 본지 정말 오래됐다는 생각에 선생님 서재...음..블로그인줄 알고 네이버에서 헤맸습니다. 자주 와서 좋은 책 가까이 할까합니다. 

애가 정말 많이 컸네요. 보기좋습니다. 

 
 
느티나무 2012-09-24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른나무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잠깐 말씀을 들으니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더군요..(물론 아주 일부만 살짝 말씀하신 거겠지만요.) 저는 늘 요 주변 학교를 맴돌고 있습니다. 님과는 달리, 학교 밖의 일들은 아주 귀찮아하면서 정체 상태입니다. 님 활동을 보면서 반성도 좀 하고 그래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pjy 2012-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바라시는 일 다 멋지게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느티나무 2012-01-01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jy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서재 다니시면서 지인들에게도 먼저 인사 건네주시고, 페이퍼를 봐도 참 밝고 부지런하신 분 같습니다. 이런 분을 알아보는 눈 밝은 초절정 재벌섹시남이 곧 나타나겠겠지요?ㅋ 고맙습니다.
 


열매 2011-12-31  

안녕하세요 ~~~~~~~~ ^0^

사실 예전부터 몇 번 이곳에 들리긴 했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글은 못남기고, 살짝 구경만 하고 갔답니다^^;; 그런데 제 리뷰를 읽고 먼저 글을 남겨 주시니 무척 반가운 마음에 저도 발도장을 찍으러.. 왔다구요 ㅋㅋ

 

저는 고3시절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아주 편안한 방학을 즐기고 있어요. 흐흐 ^^ 내일이면 저도 드디어 20대가 되고, 내년 3월이면 부산에 있는 ○○대학교의 12학번이 된답니다! 수능 끝난 이후로는 학교에 안가니까 이렇게 안부를 전할 기회가 없었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11월달까진 대학교 탐방을 열심히 다녔고, 12월부터는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박경리의 '토지'를 읽으려다가 5권쯤에서 흐물흐물해졌고...(곧 다시 읽을거에요!) 지금은 대지의 기둥이라는 책을 재밌게 읽고 있어요. 그리고 느티나무님이 보신 글 처럼, 인디고 서원에서 책 읽는 모임에 참가하고 있답니다.. 아직 새내기에요 ㅋㅋ

 

그런데 방명록을 좀 둘러보니... 전부 '여제자'들인데요?? ㅎㅎ 저도 그 대열에 끼어서...^^

 

음... 아무튼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엔 느티나무님에게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랄게요! 혹시나 다음에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그땐 제 서재 이름에 당당해질 수 있도록... '미녀 대학생'이 되어있겠어요 ^^ 그럼 안녕히 계세요.

 

*전 보충수업시간 때 먹었던 간식이 잊혀지지 않아요~ㅋㅋ 컵라면, 홍시, 오렌지 등등... 물어보신 제 친구 이○○은 잘 지내고 있어요. 울 학교 인근에 있는 모 PC방에 가시면 볼 수 있을지도 !! ^^ 

 
 
느티나무 2011-12-31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가 방학 첫날이었지요... 방학 전까지는 좀 바빴어요. 학생들은 안 나와도 교사들은 자기 일이 있으니까 나름 열심히 일 했죠. 토지,는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인데...아직 제 주변에는 토지를 완독한 사람은 잘 없더군요.(전 군대에 있을 때 완독했지요.) 인디고 서원 책 모임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모임이지요. 다양한 방면에 관심이 많군요.

보충수업 때 간식-컵라면이 대박이었던가요?ㅋㅋ나름 자연 간식을 좋아하는데, 듣고 보니 전부 몸에 안 좋은 것들 뿐이군요. 꿀이님만틈 착한 이OO 양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PC방은 안 가니까, 볼 일은 없겠군요.^^;; 다음에 또 좋은 소식 있으면 연락주세요. 저도 종종 서재로 놀러갈게요.
 


2011-11-11  

 

안녕하세요 선생님! 

또 오랜만에 왔네요.^^ 진복이도 정말 많이 컸네요. 

슬쩍 보니 자전거도 타고..! 저 고등학교때 태어났는데 벌써 저렇게 컸다니.. 

정말 시간 빠르네요. 저는 2011년이 가기전에 '2011년에 나는 뭐했다.'라고 

생각될만큼의 추억을 만드려구요. 한달반밖에 안남았지만 한달반이나 남았는걸요. ^^ 

 

여기는 항상 헤어짐도, 만남도 있는 곳이에요. 

대학생이던 애들이 입대를 하고, 또 군인이던 애들이 사회로 나가고 .. 

선생님도 그러셨겠죠? 1년에 한번씩 만남, 그리고 이별.  

이제 헤어짐의 아쉬움에 적응해버린 제가 야속하기만 하네요. 하하;; 

 

여기 영동지역은 작년에 폭설이라 요번에는 겨울이 오기도 전에 겁이나요. 

저는 12월부로 양양에서 춘천으로 근무지 이동이 계획되어 있지만..  

그래도 눈이 달갑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춥기도 춥구..ㅠㅠ 

 

선생님, 자주 연락 못드려서 죄송하고 이렇게 또 한번씩 불쑥! 글 남길게요. ^^ 

겨울앞에서 선생님도 진복이도 건강 챙기셔서 감기앞에 지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감기 조심하세요.!^^

 
 
느티나무 2011-11-14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정 안녕~! 양양이면 거기 저 설악산보다도 윗쪽? 양양 바로 위에가 고성인가? 암튼, 옛날에 거기에 걸어갔다온 적이 있지... 부산에선 상상할 수 없는 거리다. 그곳에서 온 반가운 연락... 언제나 고맙다. 감기 대신 다른 병(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만 별 일 없이 나을거다. 언제든 연락 주시라. 부산 내려오면 한 번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