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씩씩하니 2006-06-08  

오만과 편견 읽어야지..
오만과 편견 읽을께요... 서재가 뭔지 몰라서 여행 다니고 있어요.. 책 읽는거 좋아하는대 요즘은 책 읽을 여유로운 시간을 해바라기 하게 되네요... 바쁘게 산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요,,자주 놀려올께요,반겨주세요~
 
 
느티나무 2006-06-08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언제든 들러주셔도 됩니다. 오만과 편견,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ㅎ 이름처럼 씩씩하신 분인가요? 아니면 씩씩해지고 싶어서 그런 이름일까요?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아디타 2006-04-10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다혜예요 ㅎ 예전부터 선생님께서 알라딘에 서재 만드시고 활동하고 계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제서야 놀러왔네요 ㅠ 용서하세요 ㅋㅋㅋ 이젠 자주 놀러올게요~ 간만에 컴퓨터하면서 이리저리 들러보는 중이랍니다. 조금 이따가 글밭나래 카페도 들어가봐야하겠고... 요즘 황사가 계속 심하네요 ㅠ 조심하세요^^ 그럼 전 이만~ ㅋㅋ
 
 
느티나무 2006-04-10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혜, 안녕? 드디어 발을 들이셨군. 난 요즘 알라딘에 자주 들어와도 글이 써지지 않아서 그냥 내버려두고 있는 중이야. 근데 다혜가 자주 놀러온다니까, 내 흔적을 자주 남겨야 하겠는걸... / 글밭 나래, 우주인과는 또 다른 내밀한 이야기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ㅎㅎ 아무튼 만나서 반가워~! 고등학생이 이 서재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을 거야. 천천히 느긋하게 생각하면서 살자구.
읽고, 생각하고, 글쓰기는 평생을 해야하는 것이니까 말이야. ^^ 비온다. 마음이 젖지 않도록 조심하렴 ~
 


푸른나무 2006-03-18  

책 받으셨나요?
혹시 안들어 갔나 싶어...
 
 
 


하니 2006-02-22  

정순영입니다
선생님의 서재를 방문한 것은 참으로 오래간 만입니다. 언제 들러도 여전하신 모습....^^ 알라딘에서 초등학교 입학하는 시누 딸에게 선물할 책을 고르다가 선생님 생각이 나서 들렀답니다. 오늘 종업식을 하고 아이들과 헤어지면서 다들 한바탕(?) 울었답니다. 지금도 마음이 텅 빈 것도 같고 뭐라 표현하기 힘드네요. 선생님께 학급문집을 보내드렸으니 곧 받아보시겠죠. 선생님은 아이들과 새로운 시도를 하고 계시네요. 참 보기 좋습니다. 저는 다음 주 이사를 해야하는 관계로 새학기 준비와 함께 분주한 춘계방학을 보낼 듯 합니다. 2학년 담임을 맡았는데 올 한 해는 어떻게 꾸려나가나..... 고민이 됩니다. 언제 어디서 문득 만나더라도 행복한 모습일 수 있도록 열심히 삽시다.^^ 참, 좋은 소식 없나요? ㅎㅎ
 
 
느티나무 2006-02-23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께 답장을 씁니다.
저희도 오늘 종업식을 했습니다. 학급문집 오면 소중하게 잘 읽어보겠습니다. 늘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벌써부터 문집을 볼 생각을 하면 설렙니다. 전에 뵈었을 때 이사하신다더니 이맘 때였군요.
2학년 담임을 희망하는 것까지는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맡았던 학년기획을 또 맡길려고 하네요. 그런 일까지 겹치면 아이들에게 더 잘 해 줄 수가 없을 것 같아 일단 거절했는데, 어찌될런지... 이번에도 선생님이랑 같이 2학년을 맡게 됐네요. 직접 뵙고 배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이 든든합니다.
올해 해보고 싶은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지금 시작하고 있는 우리 학교 독서토론 모임입니다. 요즘 아이들과 열심히 책을 읽고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꿈꾸는 입시에서 벗어난 진짜 공부, 생각하는 공부를 작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뭐, 힘 닿는 데까지 해 보고요, 안 되면 할 수 없지만, 지금 이 상황이 만족스러우니까 좋습니다.
바쁘신데, 부러 시간내서 글까지 남겨주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다시 뵐 때까지 평안하십니오. 좋은 소식이요?
글쎄요ㅜㅜ
 


푸른나무 2006-02-16  

도서실 갔다가
몇달만에 도우미 어머니들 모임을 했습니다. 어머니들이 도서실이 느티나무님 계실때 처럼 ....예전같지 않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더군요. 사람 든자리는 표가 안나도 난자리는 표가 난다더니 열심히 하셨던 모습이 두고두고 남는가 봅니다. " 꿈꾸기, 상상하기, 행복해지기"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면서 돌아왔습니다. 잘 지내시죠?
 
 
느티나무 2006-02-16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며칠 전에 제 컴퓨터 서랍에서 명함 한 장을 찾았습니다. 누군가가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든 명함 말이지요. 푸른나무님이 언젠가 제게 주신... 그 명함.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가까운 책상 서랍에 잘 챙겨서 넣어뒀습니다.
"꿈꾸기, 상상하기, 행복해지기" 도서실, 실훈이지요? 흠... 도서실에 들어와 책상 틈에 끼인 먼지를 털어내고, 걸레로 한 번 닦았으면 하는데, 그 시간들이 다시 올까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곳에도 도서관이 있어서 올해 희망 업무를 적어 냈는데, 아마도 힘들 듯 합니다. 이곳 도서실은 5층 꼭대기에 있어 여러가지로 아이들이 찾아오기 불편한 곳이지만, 높은 곳에 있으니 햇살도 잘 들고, 밖에 훤히 내려다 보이는 창가에 부러 놓아둔 책상에 조용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아주 행복할텐데 말이지요. 조금 더 아쉬움을 키워야 제 차례가 오는가 봅니다.
도서실 어머니들이야말로 사심 없이 '봉사'하시러 오신 분들이셨는데요, 제가 그 분들의 넉넉한 마음을 얼마나 닮고 싶었는데요. 그 분들께 대면야 저는 월급 받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언제 또 학부모님들과 그런 정을 나눌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늘 소식 전해 주셔서 고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