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견 동호회 게시판에 오늘 올라온 사진입니다. 

왼쪽의 점잖게 차례를 기다리는 애가 '두리'구요, 오른쪽의 짜장면 받아먹으려는 애가 '바투'입니다. 

 

 

 

 

 

 

 

 

 

 

 

 

이 집은 이번에 고3 되는 아들이 있는데요, '1년만 애들(두리, 바투)보다 아들에게 좀더 신경 쓰자'고 부부간에 결심을 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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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따리로 저희 삼촌 이야기도.....

저희 외삼촌이 개 두마리를 키우는데요, 잠까지도 한 침대에서 잘 정도로 개들을 좋아합니다. (하긴, 4남매 다 키우고 개 두마리만 남았으니...)

그런데 삼촌의 딸이 유학중인데 얼마 전에 임신 했다고 합니다.

가을이면 아기가 태어나는데, 시댁에서도 아기를 키워줄 형편이 안되고,

외삼촌 댁에서 유학이 끝날때까지만이라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외삼촌이 하는 말씀 :

1. 개들은 절대로 못내보낸다.

2. 개 때문에 아이는 집에서 키울 수 없다.

3. 차라리 외숙모를 유학중인 딸네 가서 아이를 키워주게 하고 자기는 개들이랑 자취하겠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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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오후, 베란다 밖 하늘을 날아가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아파트촌에 왠 기구 출현? 


날씨도 참 좋았는데, 내려보는 경치가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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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03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즈의 마법사의 마법사가 타고 있으려나??
 


제가 쥴리만 안아주니까 로미가 심통이 났습니다.

치~~ 나하구두 노라주지... 

 

 

 

 


로미~~ 하고 불렀습니다. 

어? 어디서 날 부르지?

귀를 기울입니다. 

 

 

 

 

엇! 엄마가 날 불렀어요?

놀자구? 

정~~말?

 

 

 

 


야~~ 신난다~~ 

노라죠~~

 

 

 

 


엄마 빨리 오란 말이야~~

 

 

 

 

 

 

 

 

아이구 속타라~~

물이나 한입 마셔아지..

 

 

 

 

 

에잇! 목줄은 왜이리 걸치적거리는거야? 

갑갑하게 시리...

 

 

 



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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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바람 2004-01-19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서재에 들어와봤는데, 재밌는 사진들을 올려놓으셨네요. 뒤늦게 재밌게 보고 갑니다. 강아지 정말 귀엽네요, 순간포착, 멘트도 딱입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쥴리와 로미는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입니다.

영 안먹고 겁이 많은  새침떼기 공주였는데,

요즘은 임신을 해선지 잘 먹고 좀더 예뻐진 것 같아요.

(솔직히 쥴리가 코카 중에서 예쁜 편 아닌건 압니다. --;;)

 

 


 

코카 스파니엘의 특징은,

갈색 계통, 혹은 흰 바탕에 바둑무늬의 털,

길고 늘어진 귀,

단정한 눈과 입,

두텁고 큰 발입니다.

쥴리 귀는 코카 중에서도 좀 긴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귀가 상대적으로 더 커서 '덤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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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3-11-27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내 우람한 배가 노출돼버렸네! 얼굴도 손톱 반만큼 나오구...

ceylontea 2003-11-27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씩 나와서 나중엔 퍼즐 맞추기 하게 되지 않을까요?

sooninara 2003-11-27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멋진 생각입니다..10년은 안 걸리겠죠????

가을산 2003-11-29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두분은 왜 한쪼각도 안보여주시나요? -.-a

ceylontea 2003-11-30 0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
그렇군요... 한쪼각도.... 웅.... 언젠가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면 가능하지 싶네요...--;

sooninara 2003-11-30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디카가 없어서..실론티님하고 저하고 이번 번개에서 사진 찍었거든요..
찌리릿님에게 부탁하면 개인 메일 보내주실지도 몰라요^^

sooninara 2003-11-30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마이페이지도 줄 바꾸기가 가능해졌네요..

늙은 개 책방 2003-12-01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하하....하늘루 날아가겟어여 ^________^

비로그인 2004-01-07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얼굴이 맨얼굴이신것을 보니....(사진을 조금 늘리니까...다 나오네요...다들 해 보세요) 대머리신가요?? 하하하
 

우리집 식구인 로미와 쥴리입니다.  작년 여름에 온가족이 심혈을 기울여 작명한 이름이랍니다. 둘 다 이제 13개월정도 되었는데, 그만 쥴리가 벌써 임신을 했답니다. 조카가 선물한 겨울옷을 처음으로 착복한 기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배경으로 나오는 청바지 입은 인물이 바로 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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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3-11-25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이 멍멍이들이 전에 말씀하시던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인가요? 위에가 로비,밑에가 쥴리인가요?
그런데.. 그런데... 청바지 입은 사람은 얼굴은 어디에 있나요? ㅠ.ㅜ

가을산 2003-11-25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 얼굴이 안나온 사진으로 올렸답니다. ㅋㅋㅋ

sooninara 2003-11-26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가늘은 팔뚝...일부를 보면서 전체를 상상하고 있답니다^^
다음번엔 얼굴을 올려보세요..

ceylontea 2003-11-27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저와 같은 생각을... 저 가는 팔... (나도 얼렁 살빼야지 ㅠ.ㅡ)

늙은 개 책방 2003-12-01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누가 로미, 누가 줄리인가염? 누가 남자예용?

비로그인 2004-05-13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카 스파니엘이네요...이 강아지들의 성격은 대부분 굉장히 적극적이고 활기차다고 알고 있는데...개들한테도 개성(?)이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