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니콘이 준마 되다.

마태님이 돌아오셨다.
남이야 이 동네를 촌스럽다, 쿨하지 못하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여하튼,
엄동설한에 뻥 뚤렸던 문풍지가 메꾸어진 듯,  그저 따따~~ㅅ한 마음이 든다.

어설픈 이벤트보다는
바람구두님의 마음을 담은 메세지와 초절정 미녀님의 센스가 확실히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다른 분들도 돌아오시면 얼마나 좋을까?
 

2.  궁금함이 앞서서....

봄이 오기도 전에 금산에 다녀왔다.
뿌려놓은 보리는 잘 자라는지도 궁금하고,
지난주 유성 5일장에서 산 씨도 심어볼까 하고.....

밭에 올라가서 보리부터 확인했다.



 

 

 

 

 

 

 

 

 

 

 

 

덮어놓은 짚을 제치고 보니 파릇파릇한 보리 싹이 듬성듬성 났다.

잡초의 본산에 듬성듬성 난 보리로는 아무래도 '보리밭' 되기가 힘들 것 같아서 잡초와 특히 저 쑥!! 을
뽑으려고 했다.

그런데 잡초 캐려다 보니 보리싹만 더 다치게 하는 것 같아서 포기했다.  ㅡ,ㅡ
'태평농법'에 중대한 위기인 것 같지만.....  음.....
이렇게 된 이상 잡초 속에서 강인하게 키워 보는거야!   (불끈!)

단체로 농사짓는 밭은 아직 구획정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보리 심은 옆에 옥수수 하고 호박 ---- 손 별로 안가도 되는 것들만..... 심어 두었다.

반딧불님, 여우형님, 3월 초에는 무얼 해야 하죠? 

3.  '서'자 돌림

이전부터 느꼈던 건데,  일터를 옮기고 더 많은 아이들을 접하고 보니 확연한 것 같다.
이름이 'ㅡ서'로 끝나는 아이들이 부쩍 많다.

인서, 민서, 예서, 경서, 현서, 은서.......

혹시 새로 이름 짓는 분들..... 요즘은 서자 돌림이 이전의 '영자'나 '주연'보다 더 많은 것 같다는 것을
참고하셔요.

4.  같은 법안을 두고 하는 말인지.....

의료계가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홍역을 앓고 있다.

유시민 장관은 '의료법 전면 개정은 의료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의료기관 경영 합리화를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이 법안은 지금 동네 북이 되고 있다.

의협에서는 '5대 쟁점'을 들어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를 하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는 '의료의 상업화, 의료산업화 정책의 종합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만 예각이 선 것이 아니다.
간호사회, 약사회, 심지어는 수지침술사들의 모임까지 한마디씩 거들고 있다.
각 직종의 직역이 걸린 일이니, 가만 있을 수는 없을 것.

오늘은 한 인터넷 뉴스를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모모 지역 의사회 총회에서 나온 말이라는데.....

"의료법 개정은 '의료사회주의의 완결판'이며 이를 기필코 저지하기 위해 비대위 결정에 따라 적극 투쟁할 것이다." 

--- 아무데나 사회주의를 갖다 붙이면 투쟁의지가 불타오르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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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2-26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리싹이 봄을 더욱 재촉하는 것 같습니다.
설날이 설날같지 않고, 추석날 같았으니 너무 빨리 다가오는 봄이 그리 달갑지 만은 않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조선인 2007-02-26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보리국이 먹고 싶어요. @.@

물만두 2007-02-26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자고 뭐고 지을 예정없네요^^ 제 이름 뒤에나 붙일까요^^:;;

가을산 2007-02-26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봄은 온도보다는 바람이 복병인 것 같아요.
제 생일이 머지 않았는데, 평소에 '따뜻한 봄날의 생일'이 소원인지라, 금년에는 소원 성취 되려나요?

조선인님/ 으으... 청보리국이 어떻게 끓이는데요?
알켜주시면 저도 함 해먹어 보게요.

물만두님/ 윤서.... 거 괜찮군요.

클리오 2007-02-26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리싹 된장국 참 좋아하는데... 무척이나 향긋해서요. 그런데 엄마에게 먹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요즘 보리싹은 질겨서 먹기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흐윽... 님이 계신 보건소로 가서 접종 받고 싶어라...~

paviana 2007-02-26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쑥 무서운데....어쨌든 보리가 싹이 나는군요.언제 자라서 초록색들의 합창을 들을수 있을까요? 기대되요.

파란여우 2007-02-26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해 먹을 채소만 약간 심어먹는 저로서는 3월초에 급한 일은 없습니다.
밭에 거름을 낸 걸 쇠스랑으로 뒤집어 로터리(밭갈아두기)를 해 두죠.(쑥 뜯기)
봄비가 두어차례 오고 난 후, 배추나 열무를 심기도 합니다.(3월 중순 이후)
올해는 5월에 심는 고추를 왕창 심어볼까 계획합니다.

가을산님의 보리를 보니 아직 씨앗봉지에 있는 제보리알에게 미안^^
(얻은건데 마땅하게 심을 자리가 없어 그냥 묵혔어요. 화단에라도 뿌릴까 생각 중)

가을산 2007-02-26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보리싹이 향긋이라.... 이거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파비아나님/ 저는 몰랐는데, 쑥이 나무처럼 굵고 깊게 뿌리를 내리기도 하더라구요. '쑥의 본산지'라고나 할까요? ^^
담주 혹은 담담주부터는 나물 캐러 나가려구요.

여우님/ 아, 그렇군요. 그럼 아직 좀 기다려도 되겠네요.
참, 그리고 그 보리요... 싹 틔워서 식혜 만드세요.

마립간 2007-02-26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의 의료법 개정에 대한 의견은 어떻하신지요?

2007-02-27 1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root 2007-02-2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의료법이 사회주의적이라고 하면 지나가는 x도 웃습니다. 장관이 솔직하게 얘기하고 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장관의 저목적에 몇몇 직능단체들이 자기들 유리하게 하나씩 끼어넣은것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의사협회는 거기에도 못들었지만...
 

1. 적응

낮에 페이퍼를 올릴 정도의 여유가 생긴 것을 보니, 나도 이제 이곳에 조금 적응이 되는 것 같다.
쓰다가 날리지만 않았다면 오전에 페이퍼를 올리는 건데....  ^^;;

파란여우님의 말씀대로, 공직의 세계는 복잡 미묘한 것 같다. 
이곳은 여러 직종이 섞여 있는 관계로 조금 더 복잡 미묘한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사'가 아니므로 이곳에서 나누지는 못할 것 같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요즘이 우리 나라 의료의 전환기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쪽에서 보는 모습은 또 어떨지 기대된다.


2. 갈수록

큰애가 졸업식을 한 금요일에 나가서 일요일 저녁에 들어왔다. 

본인은 나한테 미리 말해 두었다고 우기는데, 나는 '졸업식날 파티할 거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지,
이틀이나 자고 들어온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이건 허락을 구하는 게 아니라 통고하는 수준이다.)

일요일 저녁에 들어와서 어제는 하루종일 자고, TV보고는....
오늘 고등학교 배치고사 본다고 나갔다.
모처럼 아침 7시에 일어나는게 힘든지, 영 일어나지 못한다.

앞날에 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신경질과 욕설로 답이 돌아온다.
보통 신경질과 욕설의 양은 스트레스에 비례하는 것 같다.
'자기계발'이나 '미래의 꿈' 같은 이야기는 생각하기도 싫어하는 것 같다.
두렵겠지.   본인은 '가치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렇게 오락방송과 게임의 포로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3. 겹치기

지난 토요일이 날이 좋은 날이었는지, 많은 행사들이 겹쳐 있었다.

* 대학 동창회 겸 동기회
  서울의 모 호텔에서 했다 함.  동창회 끝나고 바로 장소를 옮겨 동기회로 와인파티를 했단다. 
  참가하지 않자, 전화가 왔다. 보건소로 옮긴 것이 말이 나온 것 같다. 
  동기들 얼굴 한번 보기는 보아야 할텐데.....

* 모 의료생협 총회
   작년 후반부터는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는 소식이 들어와서 마음이 놓인다. 
   나는 워낙 불량 이사라서, 짤리기를 바라면서 참석을 하지 않았는데,
   임기가 아직도 1년이 남아 있다고 해서 짤리는 데 실패했다. 

* 모 진료센터 진료 당번 - 학생캠프 참가해야 한다고 하고 당번을 미룸.

* 학생캠프
  보건의료 학생캠프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있다고 하고,
  캠프 장소가 마침 대전서 가까운 조치원이기에, 서울서 내려온 buddy들 얼굴도 볼 겸 찾아갔다.
  선배와의 대화는 각 전공별 단체 회원들과 학생간의 대화인데, 인**에서는 국제 구호활동으로 주제를 잡았다.
  작년에 '국제 연대'를 주제로 했을 때는 대전 지회 회원들이 이야기 했었는데,
  금년에는 중량감 있는 선생님들이 체계적으로 '국제 구호 개괄', '국경없는 의사회 활동 소개', 
  '북한 어린이 의약품지원본부의 활동' 등을 소개했다. 
  발제를 듣고 열심히 하는 buddy들, 선배들, 후배들의 모습을 보고 에너지 충전 했다. 
  요즘 이쪽 젊은 선생들 사이에 영어 붐이 일었다.
  조금이라도 해외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영어가 필수이다.  
  2-3년 후에 이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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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2-13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여전히 신경은 많이 쓰고 계시네요.

2007-02-13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2-13 15: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07-02-13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렵겠지. 본인은 '가치 없다'고 주장하지만. ->냉정한 분석이십니다.

파란여우 2007-02-13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에서 여러가지 생각으로 꽉찬 가을산님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클리오 2007-02-13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득 큰 아드님의 모습에서, 지금은 방실방실 웃는 우리 아가도 저렇게 되겠지..하는 생각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나니. 아~ 조금은 슬프군요.. 모든 아이들이 당연하게 변화하는 거겠지만요..

가을산 2007-02-13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신경 '만' 쓰고 있답니다.
'일'이라는 놈은 왜 가족 계획도 안하나 모르겠어요. 왠 번식력이 그리 강한지... ^^;;

속닥h님/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혹시 너무 지켜보기만 해서 그런 건 아닐까 고민입니다.

속닥有名氏님/ 그러게요. 알지만 제어가 되지 않습니다.

파란 여우님/ 으으... 여기에다 B군 생각도 가끔 한답니다. ^^;;

클리오님/ 님, 모든 아들들이 이런 고난도 사춘기를 보내지는 않을겁니다.
제가 어려서 좀 더 시간을 같이 보내 주었다면 달라졌을까? 반성하고 있어요.

전호인 2007-02-13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크는 모습을 보노라면 내가 잘못하는 것인지 아이들의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분별하기가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우리들의 사고의 틀에 묶어놓지 않으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BRINY 2007-02-15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생활기록부 종합행동발달사항의견을 쓰고 있는데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 애가 이렇게 기분에 따라 굴곡이 심하고, 말을 툭툭 내뱉듯이 하고, 청개구리처럼 행동하고 그러는 게 다 사춘기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까. 그 일시적인 현상만 봐서 안좋은 말을 생활기록부에 영영 남기게 되면 어떡하나하구요...혹시라도 나중에 취직할 때 불이익당할까봐 참...고민됩니다.

2007-02-14 05: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root 2007-02-1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 공부 넘 어렵슴다...ㅠㅠㅠ 학부때 공부해둘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7-02-14 2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2-23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 현재 마태님 서재 방문자 수가

31190529
입니다.

현재 20만까지는  약 9500명의 방문이 남아 있습니다.

9500명이라면 아주 많은 것 같지만,
하루에 100 명씩 방문하면 95일, 150명씩 방문하면 63일, 200명씩 방문하면 47.5일이면 되기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1. 이벤트 내용은 여러분께서 제안해 주시구요.....

2. 저는 상금만 걸겠습니다.    액수는 조건부입니다.  
    마태우스님께서 마태님 서재 방문자가 20만이 되기 전에 돌아오시면 상금이 5만원이지만,
   20만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으시면 상금이 10만원이 될 겁니다.

이벤트 날자를 당기고 싶으신 분들은,

처음처럼이 있는 서재
닉네임 : 마태우스 (mail)    이 곳에 가셔서 방명록에 흔적 남겨 주셔요....


추신 1.  이건 그냥 제가 혼자 벌이는 이벤트입니다.  마태님과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추신 2.  마태우스님, 빨리 돌아오셔야 제 부담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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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7-02-07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클났군요. 마태님 빨리 돌아오셔야 하는데...얼마 전 문자메시지 나눴는데, 마태님 저리 조용하셔도 매일 알라딘에 들어 와 보신데요. 정말인지는 확인할 바 없지만요. 그래도 믿어야죠? 그러니 20만 되기 전에 이 페이퍼 보시고 나타나실 거예요. 가을산님 홧팅!^^

물만두 2007-02-07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문자왔었다구요? 아니 내껀 왜 아무 말도 없구 .ㅜ.ㅜ 문자가 안 갔나???

가을산 2007-02-07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tella님, 문자나 잠행하시는 것은 저도 아는데요.... 저는 그것 만으로는 아직 '배가 너무 고파'요.

물만두님/ 저도 문자는 안왔어요. 물론.... 제가 문자를 안 보내서 그렇지만요.. ^^;;

이벤트 내용도 좀 생각해 주셔요. '캡쳐'는 필수겠지요?

이매지 2007-02-07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에 제 페이퍼에도 속닥극 남겨주신 걸 보니 그래도 자주 오시는 것 같은데. 어여 짜잔하고 등장하셨으면 좋겠어요

stella.K 2007-02-07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저도 하도 답답해서 목마른 사람이 먼저...마태님 이러신 적이 없는데 말이죠....가을산님, 그럼 제가 한번 문자 더 보내 보도록 하죠. 힘내십쇼!

paviana 2007-02-07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저도 너무 배가 고파요. 눈도 고프고요. 흑흑흑...
맬맬 들어가겠어요.ㅎㅎ

마노아 2007-02-07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네방네 수소문해서 마태님 어여 오시게 해야겠어요. 가을산님 멋져요^^

깍두기 2007-02-07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신2를 보고 이 이벤트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007-02-07 16: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7-02-07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이 얼른 돌아오셔서 가을산님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시길!! 요즘 알라딘이 너무 썰렁해져버렸어요. ㅡㅜ

가을산 2007-02-07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직 월급이 얼마 나올 지 몰라서 크게 못 쏘았어요. ㅡ,ㅡa
이걸로 오실라나.......

속닥님/ 1년 알차게 보내세요. 저도 분발해야 겠네요. ^^

클리오 2007-02-07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벤트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캡쳐와 돌아와요 엽서쓰기, 하루에 한건씩 문자 보내기(돌아올때까지..) 등등을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 그나저나 정말 빨리 돌아오셔야 될텐데...

2007-02-07 2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07-02-07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돌아와요 엽서쓰기' 좋은 아이디어네요.
더불어서 콸츠님도 같이 돌아오셨으면 좋겠는데..... 콸츠님~~~~

2007-02-08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7-02-08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파산하면 마태님 책임이겠군요. ㅎㅎ
그나저나 마태님의 술일기가 그립습니다. 3류소설도 그립고...

진/우맘 2007-02-08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대, 대단한 방법이............^^;;;;;
컴백으로 파산방지 클럽이라도 조성해 볼까요.....^^

水巖 2007-02-0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3류 소설에는 가끔 나도 등장했는데......

세실 2007-02-0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님이 먼저 시작하셨군요. 다들 마음은 이벤트 하고 싶어 할텐데....거국적으로 함께 움직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번에 꼭 돌아오시겠죠?

해리포터7 2007-02-08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태님이 기다려져요. 이번엔 돌아와 주시겠지요? 가을산님 이런멋진걸 기획하시다니 멋진님이세요^^

물만두 2007-02-08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를 여셨나요? 흠... 제 이벤트 방식을 마태님께서 해주신거니 그것과 같은 형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마태님과 상의해보시와요~

가을산 2007-02-08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방문자 수가 많이 남아 있는 관계로 구체적인 것은 나중에 정하려구요.
그나저나, 말 힘줄이 얼마나 쎈지 이번에 느끼고 있답니다.

바람구두님, 시간차가 있을 터이니, 전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

sweetmagic 2007-02-09 0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상금에 보탤게요 ~ !!
20만 되기전 - 만원 상당의 책 , 후 - 2만원 상당의 책
(아직 학생이고 객지 생활 중이라 ... ^^;;)

가을산 2007-02-09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스윗매직님, ^^ 고맙습니다.
 

캐냐의 나무  vs  두바이의 나무  

황금을 뒤집어 쓴 들 무엇하나? 
                         생명이 깃들지를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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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2-04 0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렬한 대비입니다.

가을산 2007-02-04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고맙습니다. ^^

마노아 2007-02-04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잘 보았어요^^
제 언니 가게에 두바이에 사시는 분이 오셨는데, 남편분이 사우디에서 일할 때에는 늘 직장-집의 반복이었는데, 두바이로 옮기면서 향응을 즐길 게 너무 많아 늦게 귀가하신대요. 저 나무를 보니 그 생각이 나더라고요^^

ceylontea 2007-02-05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가을산님.. 싱싱한 생명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겠어요.. ^^

가을산 2007-02-05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그래서 저도 적당히 자연스럽게 지저분하게 살까 해요.
너무 깨끗하게 하고 살면 시간 낭비, 세제 낭비, 수질 오염.....
이런이런, 갈 수록 합리화하는 솜씨가 느는 것 같네요. =3=3=3
 

이 페이퍼에는 안에서는 다양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에 바깥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을 모았습니다.



 단체에서 리플렛,
소책자, 배지, 티셔츠 등을
판매했습니다.

출판물을 파는 경우도 많았고,

겸사 겸사 이멜 주소나
서명을 받는 곳도 있었습니다. 

 

 

 

 


  국적 불명의 옷차림을 한 
  서양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미국인 의사도 역시...

 

 

 

 

 

 

 

 

 


 꼭 쇼핑 나온 사모님 같은

 모습의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다.

 

 

 

 

 

 

 

중고생 쯤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단체로 참가했다. 
이곳에서 저런 교복을 입고 단체로 이곳에 올 정도면 아주 좋은 사립 학교일 듯 하다.  



 

 

 

 

 

 

우리 참가단 일행도 날이 갈 수록 옷차림이 '현지화' 해 갔다.  ^^  



 

 

 

 

 

 

 

 

 

 

 -----------------------

이 사진들은 각종 문제로 스타디움 밖을 행진하는 단체들.
대부분이 아프리카 단체들이었는데, 이들의 움직임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시위에 동원 되었다.

 부채 탕감 아니면 빈곤층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같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저렇게 사진을 찍을 때 저 아이들은 어떤 기분일까? 생각하니

도저히 정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

이것은 각종 포스터 혹은 플래카드



 우리 단체의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젊은 선생님들이 곳곳에
 열심히 붙였다.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
 FTA 를 맺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럽연합도 아프리카 각국과 EPA라는 이름으로 거의 비슷한 통상 협정을 채결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한다.

이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EPA가 실상은 
아프리카의 자연자원과 시장을 수탈하기 위한 장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무기 거래 규제에 관한 포스터. 

 

 

 

 

 

 

 

 

 

 

 

 

 

 

 


 다국적 기업이 농업을 장악한 이후, 농업의 '산업화'와 소규모 농업의 위기를 알리는 글. 

 

 

 

 

 

 

 

 

 가난에 관련한 다큐멘터리 상영 홍보물.

'Docs'라고 해서 처음에는 의사 단체인 줄

알았는데, doctor의 준말이 아니라
documentary의 준말이었다. 

 

 

 

 

 

 

 

 

 

 


 



  이 행사에는 프레시안 기사나 내 이전 페이퍼에 나타난 주제 외에도

다양한 환경단체, 여성 운동, 종교 단체, 그리고 아프리카 특성인 HIV/AIDS 관련 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이 사진과 이 아래 사진은 종교 단체의 프로그램 구호이다.  

 

 

 





 

 

 

 

 

 

 

 

 

 

 

 

 

 

 

 

 

 

 

 

 

 

 

 

 

 

 

 

 

 

 

 

 

 

 

 

 세계 보건 포럼을 주관하는 단체인

'People's Health Movement'의 포스터.

78년에 있었던 알마 아타 선언에서 제안된 "Health for All"을 조속히 실현하자는 것이 이 단체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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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몇 가지 티셔츠. 



'무릎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라는 유명한 말을 한 Kimathi wa Waciuri의 티셔츠.  

 

 

 

 

 

 

 

 

 

 

 

 

 


 아프리카 일부에서는 

아직도 여성들이

부동산을 소유 할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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