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ceylontea 2003-11-01  

아름다운 태교 데이트를 하시는 달팽이님께.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데이트" 리뷰 잘 읽었습니다.
이제야 알게 되어서... 지금이라도..... 축하드립니다.
새 생명이 사랑으로 잉태되어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고 태어나는 일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큰 선물이자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의 제목 '아내와 태아와 아빠는 영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나는 믿는다.'라는 말에 감명받았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아내의 임신과 태교에 많이 무관심하고, 태교를 같이 하는 예비 아빠들도 대부분은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달팽이님 같은 생각을 하는 아빠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은 그러한 사랑을 받은 만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하게 자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내와 뱃속의 태아와 아름다운 데이트 잘 하시고, 태어나서도 아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저도 애를 낳은지 얼마 안되서 주변에 임신하고 아이를 출산한 이야기를 들으면 덩달아 가슴이 설레고 기분이 좋고 그러네요.. 후후...
언제가 출산예정일이신지 너무 궁금하네요...

그리고 "반대말 제목으로 담아 본 세상"라는 리스트 재미있게 봤습니다... 책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시니...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ceylontea 2003-11-02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4개월 남았지만, 예쁜 아가 태어나면 기쁜 소식 꼭 서재에 올려주세요...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

달팽이 2003-11-02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생명에 대한 사랑, 그 마음이 바로 님의 마음이며 제마음일 것입니다.

달팽이 2003-11-01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산예정일은 2월 말쯤이랍니다. 이제 많이 불러온 아내의 배가 커져가는 "사과'(태아의 이름)의 생명성을 지켜보는 것 같아 흐뭇하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ceylontea 2003-11-02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는 행복한 아이군요.. 지금부터 이렇게 아빠,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니.. 사과도 알고 있을거예요...
음.... 임산부 요가랑 기체조 등등이 순산에 많은 도움을 주더라구요... 라마즈분만을 하지 않더라도 라마즈 호흡이랑 명상법도 순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몸에 내열이 많이 생겨 그것이 밖의 피부로 나타나 고생을 하는 바람에 요가나 라마즈 호흡 연습 많이 못했었어요... 그래서 자연분만 시도하다가 결국은 못하고 수술을 했습니다..너무 안타까웠어요.
요가랑 라마즈 호흡연습 정말 충분히 하셔서 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임산부의 안정이 더 중요하니까 힘든 날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제 서서히 배가 불러오면서 몸이 무거워지면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람은 마음먹기 나름인가 봅니다. "난 씩씩한 임산부야~~!"라고생각하면 늘어지고 퍼지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무리하면 절대 안되고요... 그 중간을 걷기가 힘들지만... 출산일까지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행복한 생각,씩씩함을 갖고 있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주세요...
후후... 주제넘게 너무 많이 말씀드렸나요?
 


달팽이 2003-10-30  

책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깊은 숨결을 느껴보아야....
책이 주는 기쁨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큰 기쁨입니다.
특히 손에 쥔 책 한 권의 숨결이 자신에게 전해올 때 그것이 주는 감동이란 필설로 감히 다하지 못합니다.
책이 지닌 숨결이라 함은 저자의 정신적인 숨결을 말합니다.
그 저자의 정신적인 들숨과 날숨에 맞추어 나의 숨결을 그 위에 올려 놓을 때 저자의 마음이 나의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것이 책을 읽는 우리들의 진정한 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대한 인류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선현의 마음을 내가 배워보고 따라해보고 내면화시켜서 나의 인격으로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나의 삶이 될 때 비로소 책의 숨결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이 될 것입니다.
 
 
가을산 2003-10-31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분하게 책과 작가의 숨을 느끼는 독서... 그리고 내면화
오늘도 하나의 양분을 얻어갑니다.

ceylontea 2003-11-01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을산님처럼 독서에 대해 달팽이님한테서 한 수 배우고 하나의 양분을 얻어갑니다.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0-11  

베스트 서재입니다.
즐겨 찾는 서재에 추가 했습니다.

시간나면 자주 들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0-17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습니다.
누구나가 생각하는 보편의 진리가 존중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달팽이 2003-10-17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전 내 외적 노력들가운데 출발점이자 진정한 해결이 내면적인 힘에 있다고 봄니다. 외부적 해결이란 늘 우리들의 내면적 마음의 성숙이 없이는 조건만 바뀌게 되면 용수철을 달고 앞으로 달리는 것과 같으니까요.. 간디와 마르틴 루터 킹 목사 테레사 수녀님 더욱 더 앞서 마하리쉬, 예수님, 부처님, 노자 할아버지의 가르침이 근본적으로는 여기에 있다고 보는 때문입니다.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0-12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화의 미래 리뷰를 보면서 아래 부분이 공감되어 추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평화를 우리는 어떻게 이루어낼 수 있는가? 그것은 우선 우리가 평화를 선택하여야 함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 선택은 내면적으로는 자신의 마음에 자비와 지혜를 길러내는 일일 것이고, 외면적으로는 내적 노력들이 빈부격차, 사회적 불평등의 제거, 군대 해체 등의 제도적 조건과 시스템을 만들어냄일 것이다.

평화에 대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시기를.......

달팽이 2003-10-12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끄럽습니다. 아직 모자람이 많아요...좋은 친구 되길 바랍니다..
 


오마이러브 2003-10-02  

안녕하세요. 열흘밤의 꿈 역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하입니다.
책 중간 중간 짧은 에세이에도 나와있지만, 제 어렸을 적 애완동물은 달팽이였답니다. ㅋㅋㅋ
(이름: 팽돌이)

제가 번역한 소설, 열흘밤의 꿈에 대한 서평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너무 아름답고 세심한 서평이라서, 제가 여러번 읽어보았답니다.
제가 낸 책 때문이 아니라,
서평에 담긴 달팽이님의 "세계"에 공감하기 때문이었답니다.

그 세계, 저도 함께 할 수 있는 세계였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이곳에 자주 들려야겠네요.
더욱더 발전하세요!!!

 
 
달팽이 2003-10-02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팽돌이란 이름도 물론 책 중간에 읽어보았구요. 그래서인지 책에 좀 더 정감이 갔어요. 작은 책이지만 제 삶의 커다란 원동력이었고 지금도 그러한 '사랑'이란 주제에 대해 이 한 권의 책으로 나름대로 정리해보고픈 욕구가 생겼었답니다. 역자님의 수고로움으로 전 좀 수월하게 그 정리를 해 볼 수 있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좋은 인연 있었으면 합니다.
 


ceylontea 2003-09-26  

축하해염
나의 서재 콘테스트 결과에 달팽이님 계셔서 왔습니다.
열심히 서재를 돌아다녀서 결과에 제가 다닌 서재들이 많이 있으니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책.. 정말 좋으네요... 그 책이란 연관고리로 알라딘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알게 되었으니 말이예요.
아마도 책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서 얼굴도,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몰라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네요.
 
 
달팽이 2003-09-27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데 운이 좋았어요.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책과 함께 할 좋은 인연 이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