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찾는 책이 있어 검색을 누르면 DB에 있으면 잘 찾아주는 편이죠.그런데 책 제목이 부정확하거나 DB에 없으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

예를 들어 책제목이 부정확 할 경우 검색을 하면 책제목/저자/출판사등 검색명에 있는 단어와 유사한 것이 주욱 뜨게 됩니다.그걸 모두 확인하면 그 중에 원하는 책을 찾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검색한 것이 알라딘 DB에 아예 없는 경우 아주 엉뚱한 것들이 튀어 나오게 됩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두 살펴봐도 내가 원하는 책은 없어 좀 허탈하지요.


지금 중국 고전인 삼언이박을 검색해 보았습니다.이 책은 현재 알라딘에는 없지만 90년대에 출간된것을 기억(대형서점에서 본 기억이 있음)하는데 알라딘 DB에는 없는지 엉뚱한 책들만 검색됩니다.외국서적에는 삼언이박이 나오는데 국내 도서에는 없는거지요.


검색한 책이 없다면 비슷한 이름의 책을 찾아주는 것도 좋지만 아예 검색한 책이 없습니다라고 해주는 것도 찾는이의 시간 절약을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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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원폭을 개발한 미국의 맨하탄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과학자가 바로 오펜하이머이다.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작년에 전 세계에 개봉되었고 큰 흥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오펜하이머가 일본에선 작년에 개봉하지 못하고 올 4월초엔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원자폭탄을 개발하여 일본인들에게 씻지못할 피해를 준 오펜하이머의 영화에 일본 국민에 대한 미안함이나 사과가 없어 약 일년간 영화가 보류되었단 것이다.


일본 제국주의시절 조선을 병합하고 징용이나 징병 그리고 정신대등으로 많은 조선인들을 사망케하고 수십만을 죽인 남경 대학살을 저질렀으면서다 여직 제대로 된 반성 하나 하지않는 일본놈들이 할 말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전쟁을 통해 수많은 조선인등 아시안인들을 학살한 놈들이 마치 자신은 아무죄도 없는 피해자인냥 하는 짓거리를 아지고 하는 것이 역겨울 따름이다.


오펜하이머는 자신이 만든 원자폭탄의 위험함에 이후 미국 정부의 갖은 핍박에도 반전과 원폭반대를 했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영화와 책좀 읽으면서 왜 자신들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폭으로 두둘겨 맞았는지 좀 심각하게 반성을 했으면 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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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의 초신성에 관한 글을 올리면서 우리 조상등이 천문에 관해 얼마나 자세히 기록했는지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사실 우리는 조상들이 천문지리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후손이면서도 잘 알지를 못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천문학이 서양에 처음 체계적으로 소개된 것은 1936년의 일인데 1907년부터 평양신학교에서 수학과 천문학을 가르쳤던 W. C. 루퍼스(Will Carl Rufus)는 우리의 전통 천문학에 대해 연구했고, 그 결과를 왕립아세아학회 한국지부 간행물 등에 발표하곤 했습니다. 그는 1936년에 그간의 연구들을 모아 <한국 천문학>(Korean Astronomy)이라는 영문 책자를 간행했는데, 여기에는 단군, 기자 시대부터 고구려와 신라, 백제의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와 조선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 각 나라의 천문학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특히 조선시대는 매우 상세히 서술해서 전체 내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입니다.


<한국 천문학>에서 본문 못지않게 돋보이는 부분은 권말에 실려 있는 풍부한 그림 자료들인데 비록 흑백이긴 하지만 1930년대 당시에 입수할 수 있었던 여러 자료를 사진으로 실었습니다.

영문서적 <한국 천문학>(Korean Astronomy)에 실린 1930년대 당시의 서울 관상감 관천대. 현재 서울 계동 현대건설 사옥 경내에 있다.

위 사진은 서울 관상감 관천대로 휘문고등보통학교 교정에서 담벼락과 붙어 있는 이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는데 현재 계동의 현대건설 사옥 부지 안에 있습니다.


참고자료로 실린 표들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동양의 전통 별자리인 28수인데 각각 동북서남 네 방위를 맡는 청룡, 현무, 백호, 주작 네 신과 그에 따른 일곱개씩의 별자리를 기록했고 이들이 서양 별자리와는 어떻게 대응되는지도 밝혀두고 있습니다. 또 이들 각각이 어떤 동물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중에서 십이지신에 해당되는 것은 무엇인지도 다 표시했네요. 요즘은 동양에 독자적인 별자리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이가 많지만 루퍼스가 80여년 전 이 책을 집필할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교양 상식이었을 것이린 생각이 듭니다.

<한국 천문학>에 실린 동양의 별자리 28수 소개 표.


시실 한국천문학은 오래전에 영문으로 출간된 책이기에 현재 우리가 읽을수 없을 거랜 생각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2017년에 번역되어 국내에 간행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7만원이 되서 부담이 되긴하는데 우리의 천문역사에 대해 아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일독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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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고딩시절 지구과학을 선택하신 분들이마면 초신성이란 단어를 들은 기억이 나살 겁니다.초신성은 태양같은 항성이 말그대로 펑하고 터져버리는 현상을 가르키는데 이 떄 엄청난 폭팔력으로 읺애 지구에서 갑작스레 밝은 빛의 별을 보곤 합니다.


지구에서 관측한 마지막 초신성은  1604년10월 9일 이탈리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케플러는 1년간 이를 연구하며서 뱀 주인자리의 발 부분에 있는 신성이란 책을 출간했고 그래서 이 초신성을 흔히 케플러의 초신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케플러의 관측에 약간의 오류가 있어 후대의 학자들이 고생을 했는데 이를 보안해준것이 바로 우리의 조선왕조 실록이라고 합니다.즉 조선왕조실록의 기록 덕분에 케플러 초신성이 Ⅱ형이 아니라 Ⅰa형이란 것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케플러 초신성에 대해 가장 자세히 관측한 자료가 남아 있는 기록은 우리나라의 ‘조선왕조실록’인데 선조 37년인 1604년에 장장 7개월여에 걸쳐 이 별에 대해 꼼꼼하게 관찰한 기록이 선조실록에 담겨 있지요. 처음 관측한 날짜도 케플러보다 나흘이 빠르고 기록도 매우 상세해서, 현재 세계 천문학계에서는 케플러 초신성의 주요 연구 자료로 선조실록을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사실을 우리 학자들이 아니라 1966년 중국학자(아마도 대만학자로 추정)들이 이를 확인하고 세계 천문계에 이를 보고하고 우리는 이런 사실을 30년 뒤에나 알았다는 사실입니다.

선조들의 훌륭한 기록물이 있어도 후손들이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니 이런 일도 발생해 조상님 볼 낯이 없을것 같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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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하철에 나오는 동영상이라고 하는데 전 한번도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혹시 이 동영상 보신 알라디너 분 계신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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