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The Man Who Fell to Earth 월터 테비스 Walter Tevis
출판사: 대작사/발행일:1989.05.20/244p/가격: 2000,
◆책표지에서
안데아 혹성으로부터 지구로 날아온 우주인 뉴튼!
착하기만 한 그는 멸망해가는 지구를 구하려고 하나 사악한 지구인들은 끝내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웃음거리가 되어 마침내 비참한 종마을 맞이하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출판부에서 보증하는 SF(공상과학 소설)
우리나라 청소년들한테는 불행하게도 그들의 정서와 감정을 북돋아주고 순화시켜 줄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읽을 거리가 별로 없다.
으레껏 권하는 것들이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고전일색이다.이 같은 고답적이고 천편일률적이다 못해 고루하기까지한 독서권장이야말로 청소년들의 독서의욕을 떨어뜨리고 그들의 꿈과 이상,그리고 무한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상상력을 고갈시켜온 요인이 되어왔던 것이다.
알파문고는 재미있고 유익한 읽을 거리가 없어 항상 갈증을 느끼고 있는 청소년들은 위해 기획된 시리즈물이다.하지만 성인들 한테도 자신있게 권할수 있는 내용들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발행한 것들 가운데 추리작가 김성종이 가장 흥미있고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만 골라내어 시리즈를 꾸몄다.앞으로 계속 발간될 알파문고 시리즈는 스릴러,범죄,스파이,SF,고전등 여러 분야에서 걸쳐 엄선된 작품들만 독자들 앞에 선보일 것이다.
추리소설을 전문으로 출판했던 대작사에서 청소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발행하겠다던 알파문고는 판매가 부진해서였는지 달랑 2권만 나오고 시리즈가 마감되었다.책 후면에 있는 글처럼 청소년을 겨냥하여 야심차게 기획했으나 이 책을 사주실 부모님들은 그닥 추리나 SF소설들이 마음에 드시지 않으셨던 것 같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옥스퍼드 출판부도 국내에서는 아무 효과가 없었던 모양이다.
옛 클로버 문고 판본 같은 크기의 지구에서 떨어진 사나이는 영화화 되기도 했으며 이후 국내에서는 재 발행되지 않은 작품으로 알고 있다.
출판된지 거의 20년이 되었고 판매량도 그닥 많지 않아서인지 헌 책방에서도 거의 보이지 않은 작품이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