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7일자로 제 블로그에 삼만명이 방문하셨네요 ^^ . 
처음 글을 쓴 것이 07년 11월달이었으니 벌써 블로그에 글을 올린지 대략 1년 4개월째가 되네요.별 볼것 없는 블로그지만 그래도 이렇게 와주시니 매우 기쁩니다. 
그간 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들 정말  합니다.  제 스스로  하니 좀 ^^;

그리고  ^&^  요렇게   *^ ^ * 요렇게   ^.~ 요렇게  =^^= 요렇게 웃는 즐거운 주말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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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9-03-07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46, 총 30005 방문
축하드려요^^

카스피 2009-03-07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감사합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3-07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좋겠다...나는 언제나 삼만명이 될까요.축하합니다!!!!!!!

카스피 2009-03-07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이에자이트 님 별 말씀을요.제 블로그는 주로 추리와 sf등 쟝르 소설만 쓰다보니 오시는 분이 별로 없거든요.그래서 찾아오시는분은 감사드리지요^^
 

멜렝콜리의 묘약-레이 브래드버리

멜렝콜리의 묘약은 아마 레이 브래드버리가 쓴 작품중 성인용으로 번역된 마지막 작품일 것이다.물론 이외에도 몇 단편집에 작품이 들어있고 밤을 켜는 아이와 살아있는 공룡이라는 작품이 아동용으로 번역되어 있다.

멜랑콜리의 묘약은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집인데 엄밀하게 말해서 SF 단편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거시기 하다.몇 편의 SF가 실려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딱 규정을 짓자고 한다면 아마도 이번 황금가지에 출간된 민들레 와인처럼 환상 문학이라고 해야 타당할 듯 싶다.
따라서 정통 SF독자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버버그의 두개골의 서도 sf라고 하는 판에 이정도야 눈 감아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그나마 절판되어 볼 수도 없으니 인심한번 써야 겠다.
그나저나 이 책은 언제나 재간될지…………….환상 문학이니 혹 황금가지에서 재간해 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개인적으로 SF느낌이 나는 단편들은 병에 의해 걸려 악마가 되어가는 한 소년의 모습을 그린 열병과 화성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한 장편 SF작가라고 알려져 있는 그의 명성과 어울리는 화성에 정착하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딸기빛 유리창과 금빛눈등이 있다.
단편집 <멜랑꼴리의 묘약>은 300여 쪽의 분량에 비해서 꽤 많은 단편들로 채워져 있는데 총 22개의 단편으로 되어있다.그러다 보니 외국의 한 책은 이 22를 강조하기도 했는데 좀 웃긴다 ㅎㅎㅎ

멜렝콜리 묘약은 우습게도 모두 추리 문고인 동서와 일신에서 나왔다.동서 추리 문고야 일본의 모 추리 문고본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SF 소설이 11권 정도 있지만 일신은 뜬금없이 달랑 멜렝콜리의 묘약과 타임머신이 두편이 들어가 있는데 왜 이 두편이 82권의 목록에 들어가 있는지 지금도 당최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아쉽게도 이 두 책 모두 예전에 절판되어 도저히 읽을 수 없다.재간을 기대해 보자.
 
 <동서 멜랑콜리의 묘약>                <일신 멜랑콜리의 묘약>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멜렝콜리의 묘약은 그 성격을 딱 규정짓기가 뭐해선지 표지 디자인에 어떤 일정한 규칙이 없다.이건 국내에서 출간된 동서와 일신도 마찬가지고 외국의 표지도 어떤 공통점이 없다.
 
*별로 아이디어 없었는지 저자의 얼굴을 그린 센스.옆에 표지는 정말 정신사나워 보인다.
 
*22가 뭔가 했더니 단편집에 있는 단편의 갯수.뭐 이런 표지에 단편 숫자를 써놓은것은 처음봤다.그옆의 표지는 두번재로 나은 느낌임.
 
*요 흰 양복 입은 신사가 나오는 표지가 제일 마음에 드는데 그것은 바로 책속의 중편에 해당하는 '멋진 하얀 양복'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차가운 하얀 양복과 그에 얽힌 여섯 사나이들의 이야기를 표지로 했기 때문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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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에서 sf소설 4종을 50%할인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행사 내용----------------------------------------
안녕하세요? happysf입니다.


1. 반값 할인행사에 대해

알라딘에서 반값 할인행사 이벤트 제의가 들어와서,내부적으로 상의한 끝에 아래의 4종을 다음과 같이 50% 할인 행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신들의 사회>: 단독행사
3월 13일(금) 오전 10시~3월 16일(월) 오전 10시

<마일즈의 전쟁>
<영원한 전쟁>
<스타십 트루퍼스> 등 3종: 1,000종 50% 할인행사에 포함
3월 9일(월) ~3월 22일(일)까지 2주간



2. 참고하실 매우 중요한 사항

<마일즈의 전쟁>은 2008년 연말로 저작권 계약기간이 종료하였습니다.
현재는 남은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유예기간중입니다.
따라서 이번 할인행사에서 남은 재고를 모두 소진하게 되면 <마일즈의 전쟁>은 절판 예정입니다.

<신들의 사회>와 <스타십 트루퍼스>는 2009년 3월중으로 저작권 계약기간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 책들에 대한 재계약 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
워낙 환율이 높아져서 재계약 여부를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재고가 거의 소진되고 판매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재계약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재계약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원한 전쟁>의 경우는 아직 저작권 계약 종료일이 한참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 만약 재고가 모두 소진된다면 곧바로 재인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상의 사항에 대해 참고바랍니다.


3. 이번 행사를 SF나 도서 관련 사이트 또는 개인 블로그로 퍼가거나 링크를 걸어주시는 것, 매우 환영합니다...^^V

요즘 환율이 너무 오르고, 서점엔 사람이 없어서 행복한책읽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많이 어렵습니다.
이런 때에 이런 행사를 널리 알려주시는 것은 출판사를 도와주시는 일일 뿐더러, 다음에 더 좋은 SF가 한권이라도 더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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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대기 표지 커버 디자인

레이 브레드버리의 대표작중 하나인 화성 연대기는 70년대 동서 추리문고에서 일어 중역본을 80년 말에서 90년 초반에 모음사에서 나온바 있는데 이후 절판되어 읽어보기 힘든 책이 되버렸다.어느 인터넷 중고 서점에서 동서본 화성 연대기가 5만원이라는 가격이 떠억하니 붙어 있어 좀처럼 읽어 보기 어렵다.일전에 구정에 어떤분이 내놓은 것을 일찍 보지 못해 못산 것이 좀 안타까울 뿐이다.ㅜ.ㅜ
이후 모음사에서 나왔는데 80년 말,90년 초에 각각 나왔는데 표지 디자인이 모두 다른 것이 특징이다.

화성 연대기에 대한 듀나님의 자세한 글을 볼려며 아래 사이트를 클릭
http://djuna.cine21.com/movies/etc_the_martian_chronicles.html

혹 글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

>> 접힌 부분 펼치기 >>

우선 동서 추리문고에서 나온 화성 연대기 표지 디자인은 좀 오묘한 편인데 노랑과 파랑의 둥근 원이 있다.(아래 커바 사진 참조) 요게 먼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화성을 단순화 시킨 것 같다는 것의 나의 추측이다. 모음사에 나온 표지 디자인은 모두 화성을 나타낸것으로 보여진다.어쨓든 동서에 비해서 모음사 커버 디자인이 sf소설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모음사 화성 연대기 표지>            <동서 추리 화성 연대기 표지>

그럼 해외의 화성 연대기 커버 디자인을 살펴보자.화성 연대기란 제목 답게 화성인,화성의 풍경,화성,우주선등이 등장하는데 앞서 소개한 레이 브레드버리의 두 작품인 민들레 와인이나 화씨 451보다는 sf소설 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표지 디자인을 보여 주고 있다.
페이퍼 북 같은 좀 오래된 작품 같은 경우는 이런 경향이 더 나타나는데 이런 마이너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페이퍼 북의 디자인이 요즘 것보다 훨 낫다고 생각한다.

1.화성 풍경
-화성이 풍경이다.현실이야 그냥 붉은 암석투성이지만 상상속이니 뭐….하지만 화성 하면 생각나는 운하의 모습의 모습이 당연히 보인다
 
*두표지에 보이는 모습은 인간이 화성이 오기전 아름다운 화성의 풍경과 인간이 온후 황폐하된
 화성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2.화성인
-화성연대기에는 당연히 화성인도 나온다.우리가 아는 우주 전쟁속 화성인의 모습은 안보인다.화성인을 배경으로 화성의 운하가 보인다.보이져 탐색이후 없다는 것이 판명되었지만….
 

*왼쪽 사진의 화성인은 매우 평화로워 보인다.화성하면 생각나는 운하의 모습.하지만 아래쪽 모습은 어딘지 악당같은 느낌이 화성인.

3.우주선
-지구에서 화성으로 날아갔으니 당연히 우주선이 있어야지.근데 총든 지구인의 모습에서 강한 호전성이 엿보인다.
 

*위의 두 표지는 50년대 펄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다.특히 권총을 쥔 호전적인 지구인의 모습에서 50년대 매카시 선풍의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고 한다면 좀 오버일까^^;;;

4.화성 혹은 우주
-디자인 배경이 화성과 우주다.
 

5.기타
-화성을 단순화 시킨 붉은 원.이게 차라리 동서의 원보다는 화성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겨준다.그런데 책을 가리키는 손가락은 도체 무슨 의미인지 당최 알수 없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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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브레드버리의 대표작중 하나인 화씨 451은 성무와 시공사에 출간되었으나 모두 절판되어서 현재는 쉽게 볼수 있는 책이 아니다. 거장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작품인데 이 영화는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고 다큐 감독으로 유명한 마이클 무어가 부시를 풍자한 영화 화씨 9/11에 자신의 작품 이름을 인용했다고 브래드버리가 불쾌하게 여겼다는 기사를 본적은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화씨 451은 레이 브래드베리의 SF 대표작으로 그가 그리는 미래사회는 책이 금지된 전체주의 사회이다. 주인공의 직업은 책을 불태우는 것, <화씨 451>은 종이가 타기 시작하는 온도를 말한다.주인공 가이 몬태그는 책을 불태우는 일을 하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직업의 이름은 방화수(fireman)이다. 하지만 그는 남들 몰래 한권 한권 책들을 빼돌려 모으기 시작한다. 게다가 그가 만난 한 소녀는 그에게 '소방수가 불을 끄고,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엄격하게 통제된 사회에서 '책'으로 상징되는 생각의 자유를 찾으려 든 주인공의 이야기는 책이 출간된 1950년대 매카시즘의 광풍을 배경으로 더욱 의미심장하게 해석되는 작품이다.

국내에 번역된 작품중 성무것은 찾을 수 없어 시공사 것만 소개하는데 불타는 장면이 전면에 나오는 디자인이다.책의 내용에 충실한 디자인이지만 사실 이책이 sf인지는 도저히 알수 없는 디자인이다.


그럼 외국의 커버 디자인을 한번 보도록 하겟다. 위의 소개에서도 알수 있듯이 화씨 451의 키 포인트는 불,방화수,그리고 책이다.
그래서인지 디자인들 모두 이 3가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1.불
-화씨 451을 상징하는 불을 나타난 디자인은 대부분 단순히 불을 형상화하고 있어 심플한 면도 있지만 좀 심심하기도 하다.
 


2.방화수
-이책의 주인공인 가이 몬태그를 형상화한 방화수의 모습을 디자인은 표지가 제일 많은데 일부는 동일한 출판사에서 판수가 틀려서인지 울고 있는 동일한 방화수 디자인을 가지면서 배경 그림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부는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파이어 뱃을 보는 듯한 강렬한 방화수의 모습의 디자인도 있는데 개인적을 강렬한 인상이 마음에 든다.
 
 


3.책
-책 내용 그대로 책이 불타는 모습을 디자인 표지도 있는데 이 디자인은 sf란 느낌보다 뭘랄까 나치시대 분서 운동을 그린 사회 서적의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다.
 

4.기타.
-가장 심플한 제목만 나와있는 디자인과 형이상학적 디자인도 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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