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하인라인의 여름으로 가는 문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국내에선 90년 초반에 고려원과 잎새에서 나온바 있는데 근 20년만에 다시 재간되는군요.

이책은 현재의 입장에서 보면 미래 소설이 아니라 과거 소설입니다.작가가 50년대에 이 작품을 썼는데 20년뒤인 70년대를 상상하고 글을 썼기 때문이지요.그래선지 국내에서 출판된 책은 70년대가 아니 21세기로 살짝 변경했다는 말이 있었읍니다.
그나 저나 재간된다니 한편으로 기쁘고 다른 한편으론 우리가 못본 책들도 다수 나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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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저번에 더크 잰틀리의 성스로운 탐정사무소 의 제목 오역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읍니다.
근데 이 제목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의하해 하신것 같더군요.이와 관련되서 다른분 블로그에 출판사 관계자로 추정되시는 분이 댓글을 다신것 같습니다.몰라서 오역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그렇게 썼다고 하는군요.
뭐 번역을 충실하다고 하니 읽으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블로그 내용을 보실려면..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gyuot&artSeqNo=1528101&viewReply=1

혹 안보이시면...

>> 접힌 부분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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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8-2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국소설에도 오역이 생기는군요.
전 한국 책들을 구입해서 읽다가 보면 오자 탈자가 많아서 많이 짜증이 나요.

카스피 2009-08-24 15:02   좋아요 0 | URL
외국 소설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의외로 잘못된 번역이 많다고 하더군요.그에 비해 일본은 번역이 아주 충실하다고 하네요

이매지 2009-08-24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제목때문에 번역이 엉망일까봐 걱정했는데 맘 놓고 읽어도 되겠군요. ㅎㅎ

카스피 2009-08-24 15:01   좋아요 0 | URL
저도 뭐 아직 읽지 못해서 장담은 못드리지만 이미 본 분 말씀이니 괜찮겠지요 ㅎㅎㅎ

보석 2009-08-24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재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 책을 읽다보면 왜 탐정사무소의 이름에 'Holistic'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지 알 수있습니다. 더트 젠틀리가 자기 입으로 신나게 떠들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제목을 '전체론적' 탐정사무소로 하면 어색하니까 '성스러운' 탐정사무소로 한 것은 출판사 나름대로의 패러디(?)나 유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오해의 여지가 있는 제목보단 다른 제목을 짓는 게 나을 걸 그랬어요.
 

7월 17일, 한국은 '제헌절'이지만, 일본에서는 '만화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대단하지요,만화의 날이라니 정말 만화를 좋아하는 나라 답네요.
이에 일본 오리콘에서는 지난 4월 24~5일,  '후세에 전하고 싶은 만화' 조사를 실시해, 만화에 관심있는 10대~30대의 남녀 900명에게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10개의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후세에 전하고 싶은 만화 랭킹

1위 슬램덩크
 
일반판에 이어 프리미엄판까지 나왔군요.

2위 원피스
 
원피슨 현재 국내어선 53권까지 나왔네요.아직도 계속 연재중인 만화지요.

3위 드래곤볼
 
<드래곤볼>                       <드래곤볼 Z>                  <완전판 드래곤볼>
드래곤볼은 90년대초에 이른바 5백원짜리 콩콩 코믹스로 국내에 해적판으로 맨 먼저 나돌던 작품이지요.그때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인데 아마 완결이 된것으로 알고 있읍니다.유명세에 비해서 다 읽지는 못한 작품이지요.
드래고볼은 초기의 경우 이른바 개그체 만화였는데 그닥 큰 인기를 모우지는 못했다고 하더군요.이후 손오공이 자라면서 하드 코어 액션위주의 만화로 변신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고 합니다.
 
4위 도라에몽
 
언뜻 보기에 너구라같은 고양이 도랑에몽이 나오는 만화입니다.1968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그려지는 일본의 국민 만화로 천만권이상 팔리는 만화가 즐비한 일본에서도 도라에몽 한 시리즈로 일억 이천만권이상 팔린 작품은 이 작품밖에 없다고 하는군요(물론 일본 만화의 신 데쓰야 오사무의 작품이 이억권 이상 팔렸다고 하지만 총 4백편 작품의 합계라고 하는군요)

5위 사자에상
-요 작품은 자료가 없네요.

6위 명탐정 코난
  
저도 즐겨 보는 명탐정 코난이 6위군요.이 작가는 코난 한편으로 매년 일본 납세 랭킹 10위안에 든다고 합니다.벌써 64권까지 나왔지만 앞으로도 주욱 계속 될것 같군요.
인기가 있어선지 다른 분이 번외편을 그리기까지 하고 있읍니다.
그나저나 64권까지 나오고 있는데 코난은 아직도 초등학교 일학년인 것을 보면 거의 매일 사건이 일어나는 것 같군요^^;;;

7위 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앞 파출소
-이 작품은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것 같은데 일본에서 110편 이상 나온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도 계속 연재중이라고 합니다.워낙 오래 작품이 연재되어서 일편의 주인공(둥글 둥글한 동네 아저씨풍 경찰)과 현재 주인공(날카로운 미남 형사)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네요.

8위 치비 마루코짱
-이 작품도 자료가 없군요.

9위 강철의 연금술사
  
강철의 연금술사가 9등입니다.현재 22권까지 나와있고 몰랐었는데 소설로도 나왔네요.

10위 꽃보다 남자
 
국내에서도 드라마화된 꽃남이 10등입니다.

뭐 개인적으로 좋은 작품도 있고 안 읽은 작품도 있지만 요기에선 코난,강철,도라에몽정도만 소유하고 싶군요.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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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devil 2009-08-23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년 납세랭킹 10위~~ 헐~ 제대루 임팩트네요ㅡ.ㅡ

카스피 2009-08-23 22:55   좋아요 0 | URL
일본은 납세 랭킹순위에 추리 작가나 만화가가 자주 올라간다고 하더군요.우리나라에선 감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지요^^;;;

하이드 2009-08-23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3위는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딱 맞네요. 요즘 원피스 210화... 정도까지 보고 있다는 400편 넘게 나왔는데, 따라잡을거에요. ㅎ

슬램덩크는 정말 열이면 아홉은 1위에 찍었을 것 같아요. 아-- 애장판 사고 싶으네요. ^^

카스피 2009-08-23 23:28   좋아요 0 | URL
슬랭덩크는 저도 좋아하는데 작가가 진이 빠졌는지 더이상 이야기를 진행하지 않는것이 아쉽더군요.

어느멋진날 2009-08-24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의 날도 있다니 정말 만화 사랑이 대단한 일본이네요. ㅎㅎ
9위에 링크된 만화 빼고는 모두 많이 익숙한 만화들이에요.
새삼 일본 만화가 많이 유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카스피 2009-08-24 12:28   좋아요 0 | URL
만화에 관한한 일본이 최고에요!! ㅎㅎㅎ

다락방 2009-08-24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4권까지 나오고 있는데 코난은 아직도 초등학교 일학년--> 아 이 멘트 완전 웃겨요, 카스피님 ㅎㅎ

저는 슬램덩크요. 아 정말 재미있어요 슬램덩크는. 사실 다른 만화는 드래곤 볼 말고는 있는줄도 몰랐던 것들도 있네요. 원피스는 이 페이퍼로 처음 알았고 명탐정 코난은 남동생이 빌려와도 한두번 보고 더이상 보지 않았으며 도라에몽은 있는줄은 알았지만 전혀 관심갖지 않는 만화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항하지마]나, [오늘부터 우리는]을 꽤 좋아하는데요. 하핫.

카스피 2009-08-24 12:29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정말 코난하고 김전일은 나이를 먹지 않아요!! 영원한 동안이죠.

우주에먼쥐 2009-08-26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 애니계가 발전한 것은 정말 세계적으로 일본의 공이 가장 큰 듯..
일본이 예술이라기 보단 음, 창의성이나 상상력이 정말 풍부한 나라인 것 같아요.
정말이지 드래곤 볼.. 많은 추억이 남아 있는 작품 =_=;

카스피 2009-08-27 22:24   좋아요 0 | URL
뭐 일본은 워낙 독자층과 작가층이 탄탄하니 좋은 작품이 계속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같더군요.
 

[문지문화원 사이] 의 가을 아카데미 수강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9월 17일부터 개강 예정입니다.

이번 가을 아카데미에서는 두 개의 SF강좌가 개설됩니다.
▶ 사회문학으로서의 과학소설 - SF와 마이너리티
강사: 정소연 / 기간: 09년 9월 17일부터 9회 / 시간: 매주 목요일 19:00~21:00

▶ SF와 판타지를 만들기 위해 이방인이 되는 길
강사: 김창규 / 기간: 09년 9월 18일부터 10회 / 시간: 매주 금요일 19:00~21:30

자세한 사항은 문지문화원 사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www.saii.or.kr

혹 sf소설에 흥미가 계신분은 한번 수강할 가치는 있다고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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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2009-08-2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F를 수강한다는 말이 부조리하게 느껴지는 것은 무얼까요?

카스피 2009-08-22 15:31   좋아요 0 | URL
펠레스님,무슨 뜻이신지 ^^;;;;;;

우주에먼쥐 2009-08-26 22:58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국내 내에서의 비젼을 말씀 하신 듯..
아니면 그냥 이벤트 적인 느낌이 들어 실용성이 떨어 진다거나 해서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왠지 부조리하게 느껴 지네요.
 

앞서도 글에 썼지만 사이코패스는 남의 고통이나 사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자신이 남을 죽이는 과정에도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네요.이런 사이코패스는 비록 살인등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한 일반인들이 전혀 알수가 없는데 이런 사람들중에서는 경제계의 거물도 있다고 하는군요.뭐 대규모 정리 해고를 가져오는 M&A등을 서슴치 않고 해치우는 피도 눈물도 없다고 평가받은 분들중에 아마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분도 계실겁니다.

근데 남은 이런식으로 평가할수 있지만 과연 내 자신이 사이코패스인지 아닌지 확인할수 있을까요?
아래 항목은 범죄심리학자 로버트헤어박사가 제시한 사이코패스 판정 도구(PCL-R)입니다.강호순등도 이 테스트를 거쳤다고 하네요.한번 해 보세요^^
 01. 말 잘하는 것을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02. 자기의 가치에 대해 자랑하고 다닌다.
03.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산다.
04. 속임수를 경멸하거나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05. 범죄를 저질러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06. 감동적인 것을 봐도 감동인지 모른다.
07. 매사에 냉담하고 남이 말하는 것에 공감하지 않는다.
08. 책임감이 없거나 부족하다.
09. 일상 생활에서 많은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고 지루함이 많다.
10. 기생충처럼 남에게 빌붙어 산다.
11. 나쁜 행동을 자제한 능력이 부족하다.
12. 소년비행을 경험하거나 영유아기 때 잔인한 짓을 많이 하였다.
13. 현실성이 부족한 목표를 길게 끌며, 그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14. 매사에 충동적이다.
15. 무책임 하다.
16. 소년비행.
17. 약속을 잘 깬다.
18. 아무데서나 성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19. 많고 짧은 연애를 한다.
20. 범죄적인 재능이 타고났거나, 재능을 범죄에 이용하려고 한다.
해답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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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두번째 테스트로 아래의 10가지 질문에 직감적으로 나오는 생각이 일반인에 가까운지 사이코패스에 가까운지 비교하게 돼 있네요.

 01. 당신이 잠이 안오길래, 아파트 베란다에 나왔다. 창밖을 바라보니 어떤 남자가 한 여자를 칼로 찌르고 죽였다. 당신이 그 모습을 보고 신고하려 휴대전화를 귀에 가져다 대었는데,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 남자가 당신 아파트 쪽으로 손을 일정하게 움직이며 가리켰다면 왜 그랬을까?

02. 당신이 당신과 절친한 친여동생과 할머니의 장례식에 갔다. 그 곳에서 한 검은색 머리의 검은 정장을 입고 검은 구두를 신은 남자에게 반했다. 근데 그 남자는 당신과 당신여동생의 이상형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당신은 당신의 여동생을 죽였다. 왜 그랬을까?

03. 당신은 도둑이다. 당신이 집을 털고 있는데 그 집주인이 잠에서 깨어나 당신의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는 당신이 보는 앞에서 잠기지 않는 옷장으로 들어가 숨었다. 당신에게 칼이 있다면 어떻게 죽일 것인가?

04. 산타클로스가 남자아이에게 축구공과 자전거를 주었다. 그런데 그 남자아이는 기뻐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05. 당신 앞에 자판기가 있다. 목이 말라 음료를 뽑아 마시려는데 그 자판기는 이상하게도 음료수의 이름이 전혀 적혀있지 않았다. 그래서 당신은 손이 가는데로 아무거나 뽑아 마셨다. 그 음료의 색은 무엇일까? (음료수캔의 색이 아닌 그 음료의 색)

06. 당신 앞에 전쟁하다 다친 군인의 초상화가 걸려져 있다. 어디를 다쳤을까? (2군데)

07. 당신이 죽여야 할 원수가 당신 앞에서 낭떠러지에 매달려 겨우 봉같은 막대기만 잡고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 그럼 당신은 그 손을 어떻게 해서 그 원수를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 뜨릴까?

08. 집에 당신이 혼자 있는데 누군가 찾아왔다. 당신이 문을 열었더니 택배 배달원이었다. 그런데 그 택배 배달원이 칼을 들고 있었다. 당신은 어떻게 할까?

09.
당신은 연쇄살인범이다. 당신은 창문이 있는 엘리베이터에서만 사람을 칼로 찌르고 도망간다. 왜 그런걸까?

10. 당신은 온통 나무로 둘러싸여진 깊은 산 속에 있다. 당신의 눈 앞에 편히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는데, 그 정자 뒤로 무언가가 휙 하고 지나갔다.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1번:개  2번:귀신  3번:낙옆  4번:들짐승  5번:사람)
정답은 아래를 클릭..

>> 접힌 부분 펼치기 >>

알라딘 블로거 여러분 자신의 성향을 분석해 보셨나요? 혹 1번 테스트에서 40점이 넘었거나 2번 테스트에서 사이코패스와 비슷한 답변을 하신분이 계신가요?
정말 그런 분이 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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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스트를 통과해서 내가 혹시 사이코패스는 아닐지 속으로 걱정하고 계신분이 계신다면 하하 걱정을 꽉 붙들어 매세요.
이 테스트에는 ''내가 사이코패스 였나?' 등의 생각을 하게 되면 사이코패스가 아니다'라는 단서가 붙어있다고 하니까요^^
어때 좀 스산하셨나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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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2009-08-22 0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험은 시험 일뿐이고, 예상 문제는 문제 일 뿐인데,,,

카스피 2009-08-22 16:02   좋아요 0 | URL
사실 이런 심리 테스트는 코에 걸면 코걸이,귀에 걸면 귀거리 같은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