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에 실린 한국 추리 소설관련 기사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newspickup_section/3297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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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04-0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만 해도 문예지에 당당하게 추리소설이 실리고 있지요.여하튼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책 좀 읽었다는 소리 들으려면 대중성 있는 작품은 읽어선 안 된다는 고정관념이 워낙 강해서...

카스피 2010-04-05 08:29   좋아요 0 | URL
일본의 경우 명치유신이후 바로 추리 소설이 번안되었을 정도니 우리보다 훨 앞서나간것이 사실이죠.
 

국내에서 추리 소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약세인 이유중의 하나가 셜록 홈즈로 대표되는 명탐정의 캐랙터가 부재 때문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국내에도 그러 명탐정이 없던것은 아닙니다.다만 잊혀졌을 뿐이죠.30~40년대 국내 추리 소설계를 이끈 김래성작가의 유불란 탐정이 있고 이제는 이름조차 완전히 잊혀진 방인근작가의 탐정 장비호도 있지요.

인터넷을 보다보니 방인근 선생에 대한 글이 있기에 올립니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mulim1672&folder=29&list_id=10879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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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joins.com/sites/youngworld/article.asp?total_id=3868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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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문인이셨던 방인근 선생은 국내 문학 발전을 위해 가산을 쓰신후 참 쓸쓸히 만년을 보내시다가 돌아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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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04-04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문인들의 비화를 좋아해서 방인근이나 김래성이 한때 대단했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지요.지금도 김래성 소설은 새책방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만 역시 방인근은 완전히 사라진 인물 취급을 받더군요.우리나라는 대중소설을 깎아내리는 분위기도 있고 해서요.

카스피 2010-04-05 08:28   좋아요 0 | URL
방인근이나 김래성님 모두 당대에 장안의 지가를 올리던 대중작가라고 하더군요.근데 국내에선 대중작가라면 한수 아래로 두는 풍조떄문에 문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분위기죠ㅡ.ㅜ
 

앞서 아라비안 나이트를 소개해 보았지요.생각보다 많은 책이 있더군요.아무튼 성인용으로
완역된 책은 65년도에 나온 정음사판 5권이 처음인 것 같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1969년도에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8권짜리 책입니다.
시대가 시대니 만큼 세로 읽기로 동서 문화사 창간 15주년 기념으로 나온 책이라고 하는군요.띠지에는 호화원색 무삭제 비장본이란 글이 당당히 박혀 있고 당대의 문학가인 김동리,박목월,이어령,최정희씨등이 추천사를 쓰고 있습니다.

<전 8권입니다>

<호화원색 무삭제 비장본이라고 쓰여있네요^^>

<ㅎㅎ 표지 그림이 좀 야하군요>

















<뒷면은 공통>

<당시 유명 문인의 추천사가 있군요>





<세로 읽기에 흑백 삽화가 종종 있읍니다>

<컬러 삽화는 1권에 3~4장 정도>

<1969년 11월에 발간된 초판본이군요>

1965년도에 발행한 정음사본에 비해 약 4년 뒤져 나온 책입니다만 백과사전크기의 정음사본보다는 국배판이라 읽기가 훨씬 수월합니다.그리고 정음사본에 비해 책 중간 중간에 좀 야한 삽화가 들어가 있는것도 특징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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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04-04 16: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기 추천사 쓴 인물 중 이효상 씨는 박정희 장군의 옛스승이었지요.국회의장까지 지낸 거물이었습니다.

카스피 2010-04-04 16:48   좋아요 1 | URL
아 그렇군요.저는 처음 알았습니다.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라비안 나이트 흔히 천일 야화라고 하는 작품은 보통 리처드 버트판이 정본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는 리차드 버턴판 <아라비안 나이트>를 존재하게 한 작품으로, 버턴판보다 180여 년 앞서 유럽인에게 동방의 설화와 민담을 소개하였다고 하는군요.
놀라운 마법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가운데, 아랍의 문화와 관습은 물론 아랍인들의 세계관과 기질을 재미있게 전하는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가 국내 최초로 열린 책들에서 완역 출간되었는데 신비하고 풍성한 이야기와 더불어 19세기의 아름다운 삽화 2백여 점을 함께 수록하였다고 하니 관심이 가게 됩니다.

<열린책들에서 나온 천일야화>

국내에서도 리처드 버트판의 천일 야화는 많이 소개되었지만 주로 아동용이 많았고 성인용으로 완역되어 번역된 것은 별로 많지 않더군요.아는바대로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957년도에 나온 학원사 아라비안 나이트-아도용>

제가 기억하는 아라비안 나이트중 제일 오래된 것은 백과서전 크기의 세로 읽기로 된 5권(1965년/정음사)짜리인데 이거 예전에는 헌책방에서 가끔씩 보였는데 이제는 전혀 볼수가 없네요.












그 다음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동서문화사 아라비안 나이트(1969년)입니다.
그외도 좀 야한 삽화를 그려놓은 성인 애장본 아라비안 나이트(민중서원 1995)란 8권짜리 책이 있는데 이건 헌책방에서도 가끔은 볼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명문당에서 나온 아라비안 나이트(1995)도 있읍니다.


그리고 절판됬는지 전혀 사진이 없는데 민음사에서 나온 하일지 아라비안 나이트도 있군요.
현재 완역된 아라비안 나이트는 열린책들(2010),범우사(1992),시대의 창(2006),인화(2005)등이 있습니다.그중 제일 잘 알려진 것이 범우사 판본이네요.
  
 
ㅎㅎ 생각보단 많이 번역되진 않았군요.아마도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서 그랬을거라고 생각됩니다.대신 축약된 아동용 책은 무척 많네요.
다들 아라비안 나이트 옛 생각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읽어들 보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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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04-02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은 것은 헌책방에서 구한 정음사판인데 그때만 해도 우리말이 아직 꼬부랑 글씨에 오염이 덜 되었다는 걸 읽어보면서 절실히 느꼈지요.

카스피 2010-04-03 22:05   좋아요 0 | URL
ㅎㅎ 정음사본 5권 다가지고 계신가요?

노이에자이트 2010-04-04 15:53   좋아요 0 | URL
제 것은 네권짜리인데요.다섯권짜리도 있나요?

카스피 2010-04-04 16:01   좋아요 0 | URL
아 그럼 제가 착각한 모양이군요^^;;;;

didihaus 2021-09-05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965년11월30일 초판, 정음사 발행의 <버어튼 판 아라비언 나이트>는 4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전에 이벤트로 받은 테트 창 싸인본입니다.

책이 양장본이 아니라 이미 갖고 있는 반 양장본이군요.행책의 작가시리즈는 모두 3권인데 특징이 초판은 양장,재판은 반 양장이라 서가에 진열하기 참 애매합니다.
저기 파란 포스트 잇 보이시지요.싸인 자리라고 친절하게 표시한 부분입니다.

오우~ 테드창 싸인이 보입니다.근데 싸인이 넘 작지요.저는 보통 싸인하면 큼직하게 하는줄 알았는데 이거 너무 작아 자칫하며 노치고 지나갈수도 있군요.
테드 창의 사인은, 개인적으로 사인 받은 분들은 같이 써달라고 요청한 문구와 함께 날짜와 사인을 같이 적어주었지만, 이벤트용으로 미리 받은 사인본은 특별히 적을 문구가 없어서 그냥 친필 사인만 조그맣게 들어갔고 안 그래도 사인이 너무 작아 찾기 어려우실 듯하여 일일이 포스트잇 붙여서 보내드렸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더군요.
작가의 친필 싸인이라 ㅎㅎ 아무튼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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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0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인이 큼직만할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작네요.^^
그래도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카스피 2010-04-02 11:18   좋아요 0 | URL
넵,보통은 크게 하는데 이건 출판사에서 한거라 좀 작다고 하네요^^

stella.K 2010-04-02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 왤케 간단합니까?
미쿡 사람들은 저렇게 간단하게 하나 보죠?
암튼 축하해요. 대대로 가보로 남기시겠습니다.ㅎ

카스피 2010-04-03 21:46   좋아요 0 | URL
좀 아쉽긴 합니다.싸인이 컸으면 더 보기 좋았을텐데요^^

루체오페르 2010-04-03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멋지네요~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읽고 반했습니다.
특히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1.지옥은 다만 모든 것에서 신의 부재 2.외계인의 언어연구 3.두뇌의 궁극적 진화

카스피 2010-04-03 21:46   좋아요 0 | URL
단편집이지만 하나 하나가 모두 알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