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문학이 득세인 국내에서 이른바 장르 소설들은 상당히 비 주류죠.거기에다 SF소설이라면 흔히 공상 과학소설이라고 폄하되면서 비주류인 장르 소설중에서도 비 주류로 취급됩니다.미국 야구로 치면 이른바 루키 리그라고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국내 작가들이 지은 SF소설들이 다수 있읍니다.척박한 땅에 한알이 되고자 노력하는 이런 작가들을 위해서 우리들 모두 한권씩은 사서 읽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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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너리 코드 1
노성래 지음 / 궁리 / 2004년 7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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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났어
배명훈.김보영.박애진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07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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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라운드 제로
복거일 지음 / KD Books(케이디북스) / 2007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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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 드림- 한국 SF 대표 작가 단편 10선
복거일 외 지음 / 황금가지 / 2007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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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중국 고전하면 삼국지,수호지,서유기등만 알고 있지요.사실 중국에는 보다 재미있는 고전 소설들이 많지만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책들도 많습니다.수 많은 중국의 고전 소설중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중국 8대 기서를 소개해 드리지요. 

일반적으로 4대 기서하면 보통 삼국지,수호지,서유기,금병매등을 드는데 8대기서하면 여기에 홍루몽,유림외사,요재지이,금고기관등을 듭니다.앞에 4편은 책을 안 읽으시 분들이라도 들은바 있겠지만 뒤의 4편은 중국 문학에 흥미를 갖지 않는 분들이라면 잘 모르실 책들이지요.
요즘 중국 경제와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가는 이때에 중국인들은 잘 알기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읽어 보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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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전5권 세트 (양장)-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동양 판타지
오승은 지음, 왕굉희 외 그림, 연변인민출판사 번역팀 옮김, 김성재 교열 / 현암사 / 2004년 7월
90,000원 → 81,0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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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유기 - 전10권 세트
오승은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7월
92,500원 → 83,250원(10%할인) / 마일리지 4,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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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유기 세트 - 전10권
오승은 지음, 서울대학교 서유기 번역 연구회 옮김 / 솔출판사 / 2004년 2월
85,000원 → 76,500원(10%할인) / 마일리지 4,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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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손오공의 여행 세트 - 전5권-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서유기>
오승은 지음, 홍상훈 풀어옮김 / 솔출판사 / 2009년 7월
42,500원 → 38,250원(10%할인) / 마일리지 2,1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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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역시 중국 8대기서의 하나인 홍루몽입니다. 홍루몽(紅樓夢)은 18세기 중반 청나라 중기 건륭제 때 쓰여진 구어체의 중국 장편소설의 최고 걸작으로 작가는 조설근(曹雪芹)인데 전 80회는 조설근이 후 40회는 조설근사후 그의 유작을 보고 고악이 완성했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하는군요.이미 청나라 말기 홍루몽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문을 홍학이 있었다고 하며 마오쩌둥도 홍루몽을 애독하였고, 1950년대의 중국에서 홍루몽 논쟁도 있었다고 할정도 중국 문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작품입니다만 국내에선 삼국지,수호지,서유기등에 밀려 별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죠.

<홍루몽>의 특징은 백과전서식의 소설로 책에 나타난 인물들로는 황제의 측근과 나라의 친척으로부터 귀족관료, 여종과 사동, 승려와 상인, 농민에 이르기까지 그당시 중국사회의 각계층을 거의 망라하였고 소설이 묘사한 부분을 보게 되면 상층사회의 례의와 교제, 경사로운일과 장례왕래로부터 평민백성들이 종사하는 건축과 나무화초재배,의학과 점치기, 예술공연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이 그야말로 청나라사회의 모든 측면을 표현하였지요. 한편 홍루몽은 풍부하고 심각한 인간성을 표현하였을뿐만 아니라 그들에 대한 환경과 사회의 제약과 영향을 표달함으로써 그들을 입체감을 가진 예술적 형상으로 부각한 작품으로 언젠가는 한번 일독을 해야하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음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1979년도에 발행된 중판본 책입니다.69년에 초판이 나온뒤 거의 10년만에 중판이 나온 셈이네요.보통 같으면 절판되는것이 마땅한데 상당히 오랜기간 팔린 책입니다(뭐 잘팔렸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아마 을유 출판사에서도 삼국지,수호지등에 곁들여 전집 형식으로 판매하려고 남겨두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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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4-14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걸 가지고 계시다니. 나중에 가보가 되겠습니다.
팔면 얼마나 나가려나?

카스피 2010-04-14 18:57   좋아요 0 | URL
ㅎㅎ 실제 팔면 얼마 안됩니다^^;;;;

야클 2010-04-14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 무협지 분위기가 나는 표지군요. 오히려 요즘의 세련된 표지들보다 더 멋진것 같다는... 그런데 이런 책들을 계속 보관하시다니 대단하네요. ^^

카스피 2010-04-14 18:58   좋아요 0 | URL
넵,무협지 풍이 좀 나지요.옛날 소설들의 겉 표지는 이런 운치기 있어서 참 좋은것 같네요.
ㅎㅎ 예전에 헌책방 돌면서 모은것인데 잘 버리지 않으니 이렇게 남아있네요^^

야메 2011-06-20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홍루몽은 현대적인 소설인가여 아님 중국 전통적 서사문학인가여??
처음 접해봐서 문의드립니다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지요.싼거는 싼 이유가 있다는 뜻이죠.여기 계신 알라디너 주부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고무 장갑 하나에 보통 1,500~2,000원 합니다.
설겆이 하려면 고무 장갑이 필요한데 요즘 이게 떨어져 이걸 땜방할까 고민중에 지하철에서 두개에 천원에 고무 장갑을 팔더군요.
그래서 얼른 사서 집에가서 써보니 역시 싼게 비지떡이었습니다.일단 고무 밴드처리가 제대로 안되있어 장갑을 끼면 딱 달라 붙는것이 아니라 줄줄 손쪽으로 흘러내립니다.게다가 고무질이 약해선지 철 수세미로 딱다가 구멍이 뿅하고 뚫려서 물이 새는군요 ㅡ.ㅜ

ㅎㅎ 역시 지하철에서 파는 물건은 딱 그 값어치만 하나 봅니다.다음부턴 절대 사지 말아야 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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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10-04-08 0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하철에서 파는 물건 사서 성공한 적 한 번도 없어요. OTL

카스피 2010-04-08 08:16   좋아요 0 | URL
ㅎㅎ 님도 그러시군요 OTL

후애(厚愛) 2010-04-0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인마트에 고무장갑 가격이 $1.99 입니다.
그런데 6개월이상을 사용할 수 있어요.^^

카스피 2010-04-08 10:27   좋아요 0 | URL
ㅎㅎ 제가산건 500원에 1개짜리에요.넘 저렴하긴 하죠^^

무해한모리군 2010-04-08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건 한 천원했나봐요?
요즘은 한짝씩도 팔더라구요.
전 설겆이 할땐 고무장갑을 안껴요. 빨래할땐 쓰는데 손이 너무 작어서 작은 사이즈가 나오는 비싼걸 쓴다는 ㅠ.ㅠ

L.SHIN 2010-04-08 11:05   좋아요 0 | URL
저도 마트에서 봤습니다.
미니 사이즈는 색도 다양하던데...(노란색/연두색/분홍색 등등)
근데 중간 사이즈는 왜 빨간색 아니면 분홍색 뿐인지..-_-

카스피 2010-04-09 21:21   좋아요 0 | URL
ㅎㅎ 글쎄 왜 그럴까요??

Seong 2010-04-13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쓸만한 것 꽤 있어요. 전 우비좀 사고 싶은데, 요새 우비 가지고 다니시는 분은 안 계신 것 같더라고요. ^.^;

카스피 2010-04-14 08:39   좋아요 0 | URL
일단 우비는 정말 튼튼한것을 써야 됩니다.뭐 지하철에서 파는 우비는 한번 입으면 북하고 찢어져서 비올때는 별반 소용이 없더군요^^;;;;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중국 8대기서중 하나인 요제지이로 제가 무척 아끼는 책이죠.맨처음에 이 책의 중,하만 구하곤 야 이렇에 재미있는 책도 있구나하고 밤새 읽은 기억이 납니다.그후 상편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연찮게 상편을 구했을때는 정말 뛸듯이 기뻤지요.이후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몇권 구했지만 아쉽게도 일부분만 번역했더군요.
<요재지이>는 500여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단편소설집으로, 전통적인 문어체인 고문으로 씌어진 책 중 최고의 경지에 오른 책이라 불리우는데 책 제목을 풀이하면 <요재가 기록한 기이한 이야기>란 뜻으로, 여기서 '요재'란 지은이의 서재 이름입니다.

이 단편집에는 무수히 많은 기이한 내용들이 들어있는데 흔히 말하는 기괴하면서도 판타지한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재지이」는 온갖 귀신과 여우, 사물의 정령들이 출현하여 보여주는 비현실적이며 말 그대로 ‘기이한’이야기를 그 특징으로 하는데 그래선지 「요재지이」가 종종 중국판 「아라비안나이트」나 「그리스 로마 신화」로 불리는 것도 그 때문이지요.500편이란 단편에서 알수 있듯이 당대의 사회상 및 가정사, 남녀간의 애정, 천상의 세계, 자연물들의 신기한 변화, 자연재해 등 온갖 사건과 현상들을 망라하고 있어 당시 중국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죠.

우리나라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요재지이」 번역본은 1966년 을유문화사 판(최인욱 옮김)으로 그후 두성(1991년, 김현진 옮김), 포도원(1994년, 김광주 옮김), 진원(1994년, 배병균 옮김), 범우사(1994년, 진기환 옮김) 등의 출판사에서 차례로 번역, 출간되었으나,대부분 일부 분량만 번역하였고 500여 편에 달하는 이야기 전부를 다룬 완역본은 이번 민음사 판이 처음이랄 수 있다는데 을유판본도 거의 500편을 번역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66년도에 나온 을유 출판사본 요제지이를 보실까요.

 <앞서 말한대로 따로 구한 상권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음 무슨 고분 벽화속 그림이 있군요>

<중국 관련책이란것을 한눈에 알려주는 천녀도가 표지 그림입니다.3권 공통된 그림이지요>

<제목이 고풍스러운 한자체입니다.요즘은 쓰질 않지요>



<책 안쪽도 중국 그림이 있네요>

<60년대 작품이라 세로 읽기네요>

<을유출판사에서 나온 중국 문학전집입니다>



<1966년도에 발행한 초판본입니다>

민음사에서 8권짜리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유일하게 500편의 단편이 거의 수록된 책이 바로 이 을유판본입니다.서유기,수호지,삼국지,금병매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문학작품이고 방대한 단편이 수록되어서 여러 출판사에서 그중 일부만을 발췌 번역한것이 다였죠.
그나저나 민음사에서 가로 읽기 전용으로 새로 나왔으니 민음사본도 한번 구매할 생각입니다.을유본도 좋기는 하나 너무 오래된 책이라 상태가 좀 메롱하기 때문이죠^^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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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4-08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재지이를 처음 접한게, 군대에서 과장(행령)님실에 서재에 있던것을 본 것입니다. 아직 완역은 못봤지만 꽤 재밌더군요.^^

카스피 2010-04-08 08:16   좋아요 0 | URL
완역을 한번 읽어보세요.재미있지요^^

노이에자이트 2010-04-08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인욱 씨가 한학을 해서인지 사마천 <사기열전> 등도 번역했지요.소설도 재밌게 잘 썼어요.동학을 배경으로 한 <초적>도 재미있어요.

카스피 2010-04-09 21:22   좋아요 0 | URL
ㅎㅎ 다른 책은 잘 모르겠고 이 책은 넘 재밌더군요^^

노이에자이트 2010-04-09 23:24   좋아요 0 | URL
정음사에서 나온 중국고전 선집에는 요재지이는 빠졌더군요.

카스피 2010-04-12 21:09   좋아요 0 | URL
넵,요제지이는 60년대에는 을유판이 유일본이다군요^^

Seong 2010-04-13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로호시 다이지로가 그린 『제괴지이』도 재미있었어요. 중간에 미완으로 끝내서 좀 아쉬웠지만. ^.^;

카스피 2010-04-14 08:38   좋아요 0 | URL
저도 봤는데 좀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