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라딘에서 영화 원전 총집합이란 이벤트를 벌이고 있네요.사실 많은 영화들이 책을 원작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요.그런데 일반 문학 작품들은 잘 모르겠지만 장르 소설중에서는 빠진것들이 몇권 있어 나름 정리해 봅니다.

1.타임머신


<국내 간행작>
 
2.플래시 포워드
 
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4.해저 2만리


5.점퍼1
 
6.모로박사의 섬(닥터 모로의 DNA)

7.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블레이드 러너)
 
8.솔라리스

 
9.아이 로봇

10.투명인간
 
11.시간을 달리는 소녀

 
12.지구속 여행(잃업버린 세계를 찾아서)


13.일본 침몰

 
14.넥스트

15.우주전쟁



16.바디스네쳐(신체강탈자의 침입,임베이젼)

 
좀 길어서 다음편으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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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은 특정 장르의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 장르에 해당하는 소재, 주제, 양식 등의 특징에 맞춰 쓰이는 장편 또는 단편 소설을 뜻하는데 미스터리 소설,공포 소설,과학 소설,판타지 소설,무협 소설,로맨스 소설등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장르 소설의 경우 예전에는 무협 소설도 많이 읽었지만 요즘은 대부분 미스터리나 과학 소설등을 많이 있는 편인데 아무래도 장르 소설을 사랑하다보니 국내에선 과연 얼마나 출간되는지 궁금해 지더군요.그래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과연 몇권의 책이 간행되었는지 알라딘을 보면서 조사해 보았습니다.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장르 소설은 6,477권이 출간되었습니다.생각보단 많이 출간되었군요.

구분 출판권수 비율
추리/미스터리        285 4.4%
라이트노벨        687 10.6%
판타지      3,047 47.0%
과학          87 1.3%
호러          31 0.5%
무협      1,434 22.1%
액션/스릴러          71 1.1%
로맨스        835 12.9%
TOTAL      6,477 100.0%

판타지 소설(47%)이 제일 많고 무협소설(22.1%)이 그 다음을 이어서 두 장르를 합치면 전체 출간량의 67.1%를 차지 합니다.결국 판타지와 무협소설이 장르 소설중에선 A급이란 생각이 드는군요.호러 소설이 비중이 제일 낮아 0.5%입니다만 과학소설의 경우도 알라딘 분류는 87권이지만 라이트 노벨로 분류될 책이 13권이나 포함되어 있어 1%가 안될 것 같습니다.항상 말했듯이 과학소설은 마이너중의 마이너란 생각이 맞고 호러 소설도 마찬가지네요.

그럼 장르소설을 국외와 국내 작가로 구별해 볼까요.
구분 나라별 출간권수
추리/미스터리 일본        121
영미          82
기타          40
한국          42
라이트노벨 일본        649
한국          38
판타지 외국        438
한국      2,609
과학 외국          61
한국          26
호러 외국          18
한국          13
무협 한국      1,434
액션/스릴러 외국          50
한국          21
로맨스 외국        165
한국        670
TOTAL 외국      1,624
한국      4,853
나라별 비중 외국 25%
한국 75%

일반적으로 장르 소설을 대부분이 해외 작품일거란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의외로 한국작가의 작품이 75%이고 외국작품은 25%를 차지합니다.
그중에서도 국내 작가의 판타지(40%),무협(22%),로맨스(10%)는 발간된 전체 장르 소설의 73%정도를 차지하고 있군요.
무협소설은 90년대 중국 작가의 작품들이 다수 번역되고 예전 만화방의 무협지들이 서점으로 진출한후 2천년대 들면서 이른바 신무협 작가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완전히 한국작가들의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로맨스 소설역시 할리퀸등 외국 로맨스 소설을 읽은 국내 독자들중에서 귀여니처럼 인터넷을 통해 등단한 이들이 국내 로맨스 소설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네요.
판타지 소설역시 이른바 PC통신 세대들중 이우혁,이영도 같은 분들이 등장하면서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게되고 더 많은 작가들이 나오게 되면서 많은 작품들이 나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자만 아쉽게도 이들 판타지,무협,로맨스장르의 소설들은 대부분 이른바 책 대여점용으로 출간된 책들이 대부분인데 그래선지 보통 10권이 넘는 장편들이 많은 편입니다.뭐 작가의 능력에 따라 10권이상도 쓸수 있지만 10권짜리 장편소설은 일반 문학 작품의 경우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에 걸쳐 나오는 반면 판타지나 무협소설의 경우는 1~2년 사이에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러다 보니 내용의 깊이가 아무래도 없을 수 밖에 없고 이들 책들은 그 내용이 그 내용같아서 시장 반응을 보다가 나온지 1년만에 절판되는 책들도 많습니다.
독자들 역시 이 장르의 책들은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생각해서인지 직접 구매보다는 대여대여점 빌려보는 것이 대다수 인 것 같네요.

이에 반해 미스터리나 과학 소설의 경우는 워낙 외국 작가들의 탄탄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독자들의 역시 이른바 광팬들이 많아선지 이들 부분의 국내 작가의 작품들 역시 그 수는 많지 않지만 독자들의 눈높이 맞추어서 작품을 내놓다 보니 나름 일정 부분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모 신문사의 기자가 요즘 국내 젊은 작가들이 내실있는 문학 장편들을 발표하지 못하는 것은 글쓰기 실력이 없기때문이라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장르 소설을 쓰면서 실력을 키우는것이 어떤가하는 어처구니없는 기사를 쓴바 있지요.
기자의 무식이 하늘을 찌르는 것 같아서 한심하기도 했지만 마구 쏟아져나오는 일부 국내 장르 소설들을 보면 기자의 이런 편견을 마냥 무시하기도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르소설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좋지만 작가들의 보다 내실있는 작품들을 선보일적에 아마도 국내 문학계의 장르 소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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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무심코 지나가다 보니 몰랐는데 알라딘의 메뉴가 약간 변경이 있었네요.국내 도서의 문학을 클릭하면 예전에는 장르 소설이 나오고 그걸 클릭하면 추리등 하부 메뉴가 나왔었는데 지금보니 문학을 클릭하면 추리,과학,호러,무협 소설등이 바로 보이는군요.
언제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전에 장르 문학에 대한 투표를 하면서 바뀌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문학계에서 항상 삐급이나 마이너 취급을 받던 장르소설이 알라딘에서만은 제대로 취취급 받는 것 같아서 장르 소설 독자의 한명에서 무척 기쁘군요.

그런데 추리/미스터리와 액션/스릴러란 항목이 구별되어 있는데 미스터리의 하위 장르인 액션/스릴러를 굳이 따로 뽑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장르 구별에 애로 사항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SF소설이 SF소설과 판타지 소설에 들어가거나(두 장르는 엄연히 구별되야죠),라이트 노벨이 대거 판타지 소설에 들어가는 것등은 좀 구별이 되야 되지 않나 싶어지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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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나 말한적이 있지만 국내 SF시장은 매우 협소하여 출간되는 책도 없거니와 출판당시에는 별반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곧 절판되는 책이 허다합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 SF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절판된 책으로 인해 좌절하거나 비싼값의 책들은 살수밖에 없는 실정이죠(저역시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알라딘에서 어떤 수를 내었는지 모르지만 이미 절판된 책들을 다시 한정으로 내어놓고 있네요.주로 그리핀북스의 책들인데 이미 3권의 책 어둠의 왼손,유년기의 끝,멋진 징조들을 선보였지요.
 
그리고 알프레드 베스터의 전설적의 레어도서인 타이거 타이거 역시 다시 내놓는군요.

이 작품은 70년말에 동서 추리에서 맨 처음 선을 보였다가 90년대 꿈이 있는 책에서 재간되고 2천년대에 시공사에서 다시 재간되었가 절판된 책으로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찾고자 헌책방을 전전하곤 했었는데 이렇듯 다시 나와 주네요.

지금 이 책의 복간소식으로 각종 SF카페는 난리가 났습니다.모두 알라딘 만세를 외치고 있지요^^
언제 다시 절판된지 모르니 SF를 좋아하시는 독자들은 빨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어둠의 왼손이 50%로 판매로 3천부를 팔았다고 해서인지 이번에는 30%로 세일로 판매하는군요.하지만 중고시장에선 책값이 2~3배로 판매된 책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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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pix 2011-03-16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이거! 타이거!]도 복간하면서 3월 7일부터 반값으로 판매를 했지요. 어둠의 왼손과 마찬가지로요. 다만, 3월 14일부터 알라딘, YES24를 비롯한 대부분의 인터넷 서점에서 50% 할인을 하지 않기로 몇 달 전에 합의를 했기 때문에 이제 반값 할인을 볼 수 없는 것 뿐입니다.

카스피 2011-03-16 19:09   좋아요 0 | URL
어라 그렇군요ㅜ.ㅜ
 

이번 일본에서 발생한 진도 8.8의 강진은 일본인들이 입밖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공포인 지진으로 인해 일본이 사라지지 않는가하는 불안감을 더욱 더 증폭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른바 불의 고리라고 불리우는 환태평양판과 기타 여러판에 교차점에 위치한 일본은 예전부터 지진이 잦았고 그래선지 지진에 관련해선 세계 제일을 자랑하고 있지만 늘 지진이 공포속에서 살고 있었지요.

이런 일본인속에 잠재된 공포를 밖으로 끄집어낸 책이 있으니 바로 고마쓰 사쿄가 쓴 SF소설인 ‘일본침몰’로 1964년 집필을 시작해 9년 만인 1973년 상•하권으로 출간됐었습니다. 처음에는 3만부 정도 나갔으나 판수를 거듭할 때마다 인기를 끌어 최종적으로 총 385만부가 판매돼 ‘공전의 대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지구물리학자 유스케 박사가 ‘대대적인 지각변동으로 최악의 경우 2년 이내에 일본 열도가 침강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정부에 경고하자 정부가 국민을 해외로 탈출시키는 ‘D계획’을 실행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다루고 있지요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가 70년대와 2006년에 개봉되어 모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합니다.


일본 침몰은 지진으로 일본이 가라앉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 속에는 작가가 극중 인물의 입을 통해서 말한 " 지금 까지 주변국들에게 온갖 못된 짓이란 짓은 다 저질러놓고 이제 우리가 죽게 생겼으니 제발 좀 받아달라고 해 봤자 누가 받아주겠는가..."말처럼 일본인들이 그간 저지른 만행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하지 않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스스로를 뒤돌아 볼수 있게 한 책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강력한 지진으로 많은 일본인들이 희생되었는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그리고 이런 일본의 지진을 마치 예언이라도 한 일본 침몰이란 책이 새삼 새롭게 느껴지는데 이 책은 70년에 맨 처음 국내에서 번역된후 꾸준하게 출판사를 달리하며 재간되고 있습니다.현재에도 디앤씨미디어에서 나온 책이 있으니 한번 읽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화로도 나왔으니 활자 읽기가 귀찮은 분들이라면 만화를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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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윤 2016-02-15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님의 블로그에서 지진에 관한 유익한 내용을 잘보고 갑니다. 님의 지진에 관한 글을 대하니까 최근 대만에서의 지진이 더욱 크게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님의 지진에 관한 내용이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어서 지진에 관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님의 블로그에서 유익하고 좋은 내용, 예쁜 사진들도 잘 보았습니다. 신선하고 유익한 님의 블로그 내용에 감동하였습니다. 자주 들려서 스크랩해 가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 동경 일대에 2029 - 2031년 경에 진도 10.9의 초 강력한 지진 발생
지금까지 역사에 없었던 초 강력한 지진으로 수백만명이 사망하고 일본은 엄청난 재앙에 직면할 것이다 . 일본은 아수라장이 됭 것이다. 지진피해를 당하거나 부상당한 일본인들은 지옥이 따로 없다고 하늘을 원망하고 가슴을 치며 통탄할 것이다. 지진으로 화상을 입은 일본 사람들은 고통이 너무 심하고 참기 어려워서 ˝하늘아 차라리 내 가슴에 무너져 내려다오˝ 하고 통곡하며 울부짖을 것이다. 일본의 경제는 마비되고 사회는 공포와 지진 트라우마로 생지옥으로 변할 것이다. 일본 사회 전체의 패배주의와 고독감, 그리고 무력감은 말할 수 없이 팽배할 것이다. 중상자만도 수백만명에 달할 것이기 때문이다.

평신도가 쓴 책을 반디앤 루니스 인터넷 서점에서 우연히 검색하다가 구입해서 읽었는데 유익했습니다.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도서명: 예금통장을 불타는 아궁이에 던져 버려라. (저자 문석호 MJ 미디어 출판사 393쪽)

주요내용: 사회교리를 쉽게 풀이하면서 교회의 개혁, 결혼을 잘 준비하는 방법, 이혼을 방지하는 방법, 자살 방지 방안,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로 유학을 간 우리나라 초, 중고생들이 현지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는 이유와 대책, 그 밖에 청년 실업 해소 방안,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 우리나라가 미래에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에 관한 내용들, 우리나라 젊은 과학자들이 서울에서 뉴욕에 2시간반만에 도착하는 초우량 여객기를 생산하도록 지원해 주어야한다, 황혼 이혼을 방지하는 방안 등, 우리나라 동포(교포) 3세가 2052년에 미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논리 정연하게 제시하고 있고, 일본 동경 일대에 2029 - 2031년 경에 진도 10.9의 초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것이다. 지금까지 역사에 없었던 초 강력한 지진으로 수백만명이 사망하고 일본은 엄청난 재앙에 직면할 것이다 . 일본은 아수라장이 됭 것이다. 지진피해를 당하거나 부상당한 일본인들은 지옥이 따로 없다고 하늘을 원망하고 가슴을 치며 통탄할 것이다. 지진으로 화상을 입은 일본 사람들은 고통이 너무 심하고 참기 어려워서 ˝하늘아 차라리 내 가슴에 무너져 내려다오˝ 하고 통곡하며 울부짖을 것이다. 일본의 경제는 마비되고 사회는 공포와 지진 트라우마로 생지옥으로 변할 것이다. 저자와 메일로 문의하니까 중상자만도 수백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그밖에 하느님 자비에 관한 내용, 김 수환 추기경님을 시복해야 한다, 성경에 관한 내용들, 우리나라도 교황을 배출해야 한다, 찬송가에 관한 내용, 서울대교구를 분할해야 한다, 성모님의 은총으로 파티마에 성모님이 발현하신지 100주년이 되는 2017년에 우리나라 통일의 기운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 저자는 서울 반포성당의 전례분과장, 성경 백주간 봉사자, 구역장, 독서단장, 꾸르실료 단원, 레지오 단장, 성체분배자 등으로 봉사하였으며, 현재 청담성당에서 1년 365일 새벽 4시 반에 집을 나서 아침 미사에 참례하고 성체 조배를 한다고 합니다. 뉴욕에 근무할 때는 데마레스트 한인 성당에 다녔고 워싱턴에 근무할 때는 알링턴의 루르드 성당에 다녔다고 합니다. 저자는 성모님의 은총으로 2017년 통일을 단정적으로 내비치고 있었습니다. 성모님의 은총을 굳게 믿고 있답니다. 교회도 사랑의 통일 비용을 적립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 문석호 MJ 미디어 출판사 39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