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오전에는 날씨가 추워 그나마 가장 따스한 시간대인 이 시간대에 갔는데 올 초 총선에서 사람이 별로 없는 투표소가 널널했는데 오늘은 대선이라가 그런지 줄이 좌악 늘어서 있어 정말 깜놀했습니다.

아마도 투표를 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자는 문재인 안철수의 주장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인터넷을 보니 새누리당에서 투표일이 높아 전정긍긍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군요.

하지만 투표율이 높다고 꼭 문재인후보에게 이익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한 투표소의 경우 젊은 사람들 보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30대 이후 투표자들과 노인들이 많았기 때문이죠.게다가 전국 투표율을 높은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가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 기사도 떴네요.

 

뭐 진인사대천명이라고 두 후보 모두 최선을 다했으니-개인적으로 공약 검증보다는 상대방 후보에 대한 비방이 난무한 이번 선거가 최선인가하는 의문을 듭니다- 차분히 국민의 선택을 기다려야 겠지요.
그리고 누가 되든 동서로 나뒤고 세대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당선된 분을 진심으로 축하는 그런 대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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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2-12-19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거율 80%를 기대해봅니다. 서울이 투표율이 낮아서 야권이 고민이라는 말도 솔직하게 믿을 수가 없습니다. 워낙 뻥을 많이 쳐놔서...

카스피 2012-12-25 22:02   좋아요 0 | URL
ㅎㅎㅎ

후애(厚愛) 2012-12-22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민증이 없어서 투표를 못 했어요.
민증 빨리 만들어야 하는데...

카스피 2012-12-25 22:03   좋아요 0 | URL
후애님은 남편따라 미국가셔서 민증이 없어지셨나요?
 

요즘 연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차가운 날씨탓에 어딜 나가기 조차 힘듭니다.그렇다고 집안은 따스하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옛말에 가난한 사람은 추운 겨울보다 무더운 여름이 낫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말이 딱 맞는 것 같네요.

 

요즘 워낙 가스비가 비싸서 가스 보일러 틀기가 겁이 날 지경입니다.얼마 쓰지 않은 것 같아도 가스 고지서를 보면 가난한 살림이 거덜날 지경입니다.그래서 요즘 동장군이 맹위를 떨쳐도 방안 기온은 16도에 맞추어 살고 있는데 내복을 입고 이불을 2채씩 덥고 자도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에 저절로 몸이 떨립니다.그래서 큰 맘 먹고 전기 장판을 샀는데 따스해서 좋긴 한데 과연 얼마나 전기료가 많이 나올지 걱정이 됩니다.

전기값도 많이 나오면 할 수없이 석유 곤로하나 중고시장에서 살 작정입니다.석유 곤로라 어렸을적 집에서 사용했는데 제가 다시 사용할 생각을 할지 몰랐네요^^;;;;

 

어제도 이불을 뒤집어 쓰고 대선 TV토론을 봤는데 많은 복지 혜택과 경제 민주화를 말하면서도 이 추운 겨울 난방비 걱정 때문에 불을 못떄고 덜덜 떠는 서민들을 위해서 가스비,전기료 인하를 말하는 후보들이 안계시네요.역시나 그분들은 이 한겨울 따뜻하게 사시나 봅니다.

만약 그런 공약을 내거시는 분이 계셨다면 한표 드릴까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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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2-12-16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도 많이 추웠는데 요즘 포근하네요.^^

카스피 2012-12-19 16:25   좋아요 0 | URL
ㅎㅎ 후애님 요즘 몸은 어떠신가요^^

후애(厚愛) 2012-12-22 18:25   좋아요 0 | URL
지금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습니다.ㅋㅋ
감기 조심하세요^^
 

어제 대선 후보 토론을 봤습니다.역시나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후보에게 날선 공방을 하고 있더군요.그녀 말마따나 이정희 후보는 대통령이 되기위해 나서기 보다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작정을 한 것 같습니다.뭐 그거야 이 후보 마음이니 뭐라고 할순 없지만 좀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2년전 이정희 후보의 발언입니다.

<민주노동당 시의원의 폭행사건에는 발빠르게 대국민 사과한 이대표가 4.11총선의 비리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더군요.과연 같은 분인지 어안이 벙벙 했습니다>

 

이때만해도 진보 특히 민주노동당은 수구화된 기성 정당의 대안,지금 안철수가 말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기대를 많이 했었지요.하지만 올 4.11총선을 거치면서 그들의 참 모습이 들어나자 같은 진보세력 동지들도 그들의 곁은 떠났고 많은 국민들도 그들에 대한 지지를 거두어 들였습니다.

어제 이정희 후보의 모습을 보면서 2년전만 하더라도 만약 진보 대통령이 나온다면 일순위 후보였던 분이 저렇게 되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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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각각 이별한 후 모습인데 상당히 재미있군요.

 

여성은 헤어진 첫날을 슬피 울지만,일주일 후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슬픔을 달래고 한달후에는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남성의 경우는 맨 처음에 이게 뭔가???하고 한참 들여다 봤는데………….

 

ㅎㅎ 남성은 헤어진 후 한달이 지나면 만렙을 한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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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발견한 소녀시대 과거사진 입니다.

사진을 보니 유리,써니,효연,수영,윤아,서현,태현은 알아보겠는데 나머지 2명은 당최 모르겠네요.ㅎㅎ 아직 세련되기 전 사진인지라 지금 모습과는 아주 쪼큼 다르네요.뭐 이때도 역시 센터 윤아입니다.


사진 왼쪽 아래의 두명이 티파니와 제시카는 아니겠지요.그렇다면 정말 ㅎ ㄷ ㄷ  합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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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12-11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예인 되면... 참... 뜯어고칠 수밖에 없잖아요...

카스피 2012-12-11 11:08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