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증명 증명 시리즈 3부작
모리무라 세이치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요즘 국내에서 발행되는 추리 소설을 읽노라면 일본 추리 소설이 대세를 이루고 있음을 알수 있는데 국내 추리 소설의 경우 발표하는 작품이 별로 없는 탓도 있지만 추리 소설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영미 추리소설을 제치고 일본 추리 소설이 국내 시장을 휩쓰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아마 영어를 번역하는 것보다 일본어를 번역하는 것이 더 쉬어서 그럴것이 아닐까 짐작되지만 기본적으로 일본 추리 소설의 깊이가 탄탄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일본 추리 소설의 경우 우리와는 달리 추리 소설의 태동기라고 할수 있는 19세기말부터 이미 영미의 추리 소설을 번역하고 읽었던 탓에 일본의 추리는 영미 못지않는 수준의 독자와 작가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우리와 정서적으로 비슷하기에 영미 추리 소설보다 우리한테 보다 부담감이 적어서 많은 출판사에서 앞다투어 일본 추리 소설을 번역 출간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그간 국내 소설계에서 추리 소설이 차지하는 위치는 상당히 낮은 편이었단 생각이 든다.몇몇 출판사에서 예를 들면 70년대 동서추리,삼중당 추리,하서 추리문고 80년대에 자유추리,일신추리,문공추리.90년대에 시그마북스,해문 Q등 일련의 추리 소설들이 총서 형태로 나왔지만 아쉽게도 곧 절판되어 많은 추리 소설 애독자들이 헌책방을 전전할 정도 였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홈즈와 뤼팽이 잇달아 다시 번역되면서 추리 소설을 차츰 인기를 얻게 되고 현재는 매년 수백권의 추리 소설이 간행될 정도로 추리 소설은 르네상스를 맞이 했단 생각이 든다.

지금 시점에서 일본 추리 소설하면 우린 흔히 시마다 소지나 아야츠지 유키토로 대표되는 일본의 신 본격 추리소설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90년대 말에 간행되었던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6권은 간행후 판매부진으로 곧 절파된 책인데 이후 추리 소설 애독자들 사이에서 전설의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많은 이들이 이 책을 구하고자 헌책방을 전전하게 만든 작품이고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 사건 역시 추리 소설하면 홈즈로 대표되는 영미 추리 소설이지 하는 국내 추리 소설 애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려치면서 일본 추리소설의 저력을 알린 작품으로 이후 일본의 신본격 추리소설들이 상당히 많이 간행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다.

 

요즘 대세인 일본의 신본격 추리 소설은 사회파 추리소설의 반동으로 생겨났다는 말들을 듣게 된다.그런데 신본격은 무어이고 사회파란 무슨 말일까?

본격 추리 소설이란 흔히 영미의 추리 소설의 황금시대라고 할수 있는 30~40년에 유행했던 밀실 살인과 같은 트릭위주의 작품을 가리키는데 우리가 익히 하는 앨러리 퀸이나 반다인 혹은 딕슨 카의 작품들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너무 비 인간적이고 기계적인 추리만 하는 명탐정들에 반발로 미국에서 하드보일드 추리 소설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추리 소설이 오래된 일본도 마찬가지 과정을 걷게 된다.

일본의 경우도 30~40년대 추리 소설의 황금기를 걷게 되는데 에도가와 란포나 요코미조 세이시등이 트릭만을 중시하며 지적 유희에 빠지는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본격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게 되는데 2차 대전후에 이런 본격 소설에 반발하여 범죄의 근원을 개인의 욕심이 아닌 사회적 모순으로 파악하고 범죄의 사회적 동기에 시선을 돌려 트릭보다는 사회적인 범죄에 얽힌 인간군상을 묘사하는 데 역점을 두고 기계적인 명탐정보다는 인간 냄새가 풀풀하는 형사들이 등장하는 일련의 추리 소설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바로 그것이 바로 사회파 추리소설이다.하지만 30년도 넘게 사회파 추리소설이 일본 추리 소설계를 독식하자 그 반발로 나온 것이 바로 요코미조 세이시로 대표되는 30~40년대 본격 추리 소설을 계승한 바로 80년대부터 다시 등장한 신 본격 추리 소설인 것이다.물론 사회파 추리소설이 이전보다 약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미야베 마유키등의 작가들이 꾸준히 사회파 추리소설의 맥을 잇고 있다.

 

이처럼 현재는 일본도,일본 추리소설을 번역하는 한국도 신 본격 추리소설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시간을 뒤로 돌려 70~90년를 살펴 보면 국내 추리 소설 시장에서 일본 추리 소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적었고 번역된 일본 추리 소설 역시 대부분 사회파 추리 소설의 두 거장 마쓰모도 세이초나 모리무리 세이치의 작품들임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추리 소설 애독자들중에는 이 두 거장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과거에 상당히 많은 작품이 국내에서 번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추리 소설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시절 탓인지 두 작가의 작품들이 추리소설이 아니라 사회/기업소설로 타이틀로 바꾼데다 번역조차 날림 번역이 많았던 탓이 아닌가 싶다.

신 본격 추리소설들이 주류를 차지하는 가운데 요즘들어 들어 다시 과거 사회파 추리소설계의 두 거장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아마도 그건 지나치게 트릭에만 의존하는 고만 고만한 신 본격 추리소설에 대한 반동이 아닐까 싶고 그래선지 국내에선 50~70년대 일본을 대표했던 마쓰모도 세이초와 모리무리 세이치의 작품들이 다시 번역되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국내에선 점과 선으로 잘 알려진 모리무라 세이치는 60~70년대 일본 추리계를 이끌었고 개인소득 1~2위를 다투던 대단한 추리 작가고 국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그의 작품이 소개되었지만 앞서 말한대로 그의 작품들은 몇 개의 작품들이 추리 소설이란 타이틀을 단 외에는 대부분 사회/기업소설로 간행되었기에 실제 어떤 책이 출간되었는지 확인하기 힘든 편이다.

수 많은 작품을 쓴 모리무라 세이치지만 아마도 그의 대표작이라고 한다면 바로 증명 3부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인간의 증명,야성의 증명,청춘의 증명 3부로 이루어진 증명 3부작은 70년대 하서와 삼중당에서 출간되었던 절판된 후 검은 숲에서 이번에 다시 재간하게 되는데 각각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한 출판사에서 3권을 간행했기에 소장의 가치가 충분하단 생각이 든다.

 

모리무라 세이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의 증명은 일본의 고층 호텔에서 한 흑인 청년이 살해되면서 시작된다.

일반적인 추리 소설이 단선적인 구조라고 한다면 인간의 구조는 복선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소설의 축은 크게 보면 3가지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 방문한 일본에서 살해된 가난한 흑인 청년 조니 헤이워의 사건을 수사하는 일본측 형사는 무네스에는 어머니의 가출과 한 여인을 구해주다 미군에게 맞아죽은 아버지의 죽음을 보면서 인간에 대한 극도의 불신을 가지면서 그런 인간들을 단죄하기 위해 형사가 된 인물이며 미국측 형사인 켄 슈프탄은 뉴욕 할렘가에서 근문하는 형사로 이 둘은 각자 조니 헤이워드의 사건을 조사한다.

또 한 축은 일본 상류층 가정의 모델 같은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가 고오리 요헤이,아내인 교육평론가 야스키 교코와 아들 교헤이와 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은 사라진 아내를 찾는 남편 야마다 다케오와 아내의 정부 니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서로 전혀 연관되어 있을 것 같지 않은 이 세 스토리는 책을 읽어감에 따라 교묘하게 얽히고 섥히는데 독자는 아무런 단서도 없는 흑인 청년의 사건을 추적하는 무네스에를 뒤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이야기에 또다른 이야기가 중첩되면서 의외의 인물과 돌발적인 사건들로 인해 책을 읽는 흥미를 느낄수 있게 해주는데 인간의 증명속에 있는 별개의 세 사건인 흑인 청년의 살해,교헤이의 뺑소니 사건,사라진 아내의 행방이 책 말미에 하나로 융합되는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증명은 1970년에 나온 작품이어서 현재의 시각에서 본다면 너무 상투적이고 신파적인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다.이 책에서 흑인 청년의 살인이나,뺑소니 사고등을 제외한다면 이 책이 과연 추리 소설인가 싶을 정도로 우리가 흔히 TV에서 보는 막장 통속 멜로 드라마란 생각이 들 정도인데 높은 사회적 위치에 있는 저명인사 이면서도 위선적인 삶을 사는 쇼윈도 부부라든지 그들의 자식들의 나태하면서도 방탕한 생활이라든가 흑인 혼혈아,빈곤으로 인해 술집에 나가면서 불륜에 빠져드는 주부,개인적인 복수심에 불타는 형사라는 설정은 우리가 TV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것이 아닌가 싶다.실제 이런 드라마적 요소 때문에  일본에서도 TV로 수차례 방영되었고 국내에서도 작년에 로얄 패밀리란 TV 드라마로 만들어 지지 않나 여겨지는데 그 만큼 책속의 내용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신파적 요소가 가장 강한 것은 어떻게 보면 이 책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야스키 교코가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탐욕을 지키기 위해 흑인 청년과 자신의 젊은 시절 비밀을 아는 할머니를 냉혹하게 살해하면서도 책 마지막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자식에 대한 사랑,모성을 자극한 무네스에의 심문에 무너져 눈물을 흘리면 죄를 참회하는 점인 것 같다.이 대목에서 당시 많은 일본인들이 공감하고 힐링의 눈물을 흘렸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추리 소설로서 가장 아쉬운 대목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런 신파조의 내용에도 불구하고 인간성의 상실을 다룬 이 책은 지금 읽어도 그 가치가 전혀 사라지지 않는 명작이란 생각이 든다.

소설속 배경인 70년대는 2차 대전의 패전을 딛고 일본이 경제적으로 승승장구하며 절정을 누리던 시기지만 이른바 황금 만능주의의 세태로 인해 오히려 인간성은 메말라가고 도덕적으로 타락해 가던 때라고 할 수 있다.이 당시 많은 일본인들은 전후 경제 부흥을 위해 가족과의 관계등 전통적인 가치관보다는 오로지 돈을 벌기위한 것이 최고의 가치관이 되었기에 반대로 사람들은 경제성장과 배금주의 가치관에 메몰된 인간성에 대한 향수와 전후의 상황속에서 희생된 가족에 대한 죄채감이 마음속 한 구석에 깊이 잠겨 있지 않나 여겨진다.

이에 작가 모리무라 세이치는 인간의 갖고 있는 욕구,어둡고 추악한 본성에 대해 날카로운 메스를 가하면서 다양한 인간상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과연 인간의 본성을 무엇인가하고 일본인 스스로에게 되묻게 만들고 있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인 조니 헤이워드-야스키 교코-무네스에 형사-켄 슈프탄은 국적도 사는 곳도 지위도 다르기에 서로 일면식도 없는 인물들 같지만 책을 읽다보면 서로 교묘하게 연괸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이들은 책이 나온 1970년 당시의 상황을 잘 반영해 주게 있는데 이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당시의 시대적 아픔과 더불어 인간이 갖고 있는 추악한 단면을 새삼 꺠닫게 된다.   

저자는 교육 평론가인 야스키 교코의 모습에서 패전국 여인의 아픔과 부와 명예를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은 추악한 모습을,무네스에 형사에서 패전국민의 아품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불신을 켄 슈트탄을 통해 승전국 병사의 폭력과 인간성 상실을 교코와 아들 교헤이의 모습에서 당시 젊은이들이 방황을 야마다 도께오와 니미를 통해 만연한 불륜등  70년 당시 일본이 갖고 있던 온갖 추악한 모습을 그리면서 과연 독자들은 자신이 인간임을 무엇으로 증명할 것이지 묻고 있단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저자가 1970년에 쓰고자 했던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야기는 2013년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단 생각이 든다.시대가 다르기에 인간의 불안은 다를지 몰라도 인간이 가지는 자신의 것을 지키고자 하는 집착이나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는 추악한 본성 같은 인간이 가지는 유약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그닥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증명은 사회파 추리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답게 확실히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 메시지를 묵직하게 전달하는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비록 신 본격 추리 소설에 나오는 기기묘묘한 트릭은 없다 할지라고 책을 읽은뒤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뭐 어는 것이 좋다 나쁘다 할 순 없겠지만 신 본격 추리 소설이 읽는 즐거움을 준다면 사회파 추리 소설을 읽은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고 할수 있겠다.

인간의 증명은 오래전에 읽은 책이지만 다시 읽어도 뭔가 새로운 느낌을 주는 묵지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인간의 증명을 읽고나니 더욱 더 야성의 증명과 청춘의 증명을 다시 읽고픈 생각이 들면서 기계적 트릭 때문에 추리 소설을 읽지 않는 분들에게 추리 소설의 참맛을 느낄수 있기에 적극 권하고픈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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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인간의 증명은 70년대에 나오다 보니 패전국 일본의 모습을 일본인 시각에서 그리고 있단 생각이 든다.책속에서 어린 야스키 교코는 흑인과 연애하다 아이를 낳고 무네스에 형사는 눈앞에서 아버지가 미군들한테 맞아 죽는 광경을 목격한다.그리고 책속에서 일본 유학생은 강도를 당한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 미국인들의 비 인간성을 고발하기도 한다.

요즘들어 일본 문인들이나 정치가들의 우경화 발언이 거센편인데 이 책을 읽어보면 일본의 잘못보다는 승전국 미국의 잘못된 행동으로 모든 잘못이 생겨났다는 저자가 말하는 것이 아닐까 오해할 분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모리무라 세이치를 혹 우익 문인이 아닐까 하고 잘못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 저자는 일본이 감추고 싶었던 추악한 죄상인 731부대의 실상-중국인 조선인을 마루타로 해서 세균무기를 개발을 시도함-을 낱낱이 폭로한 악마의 포식을 발표한 이임을 밝혀둔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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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3-02-19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는 일본 작가가 패전의 아픔을 그린 작품을 내면 무조건 우익이라고 간주하는 한심한 지적수준을 지닌 이들이 많죠. 남한과 일본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미군범죄가 많이 일어났고 그것을 소재로 한 소설이 종종 나오죠.

카스피 2013-02-19 23:55   좋아요 0 | URL
뭐 몰지각한 일본 문인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옥석을 가리는 눈을 우리도 길러야 되겠지요^^

2013-06-08 1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6-09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Ralph 2014-03-31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신의 약점을 감추거나, 이익을 추구하는 본성은 그다지 추한것은 아니죠. 그야말로 본성이니까요. 반하여 자신의 약점을 내보인는 용기를 갖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들이 대단한 거죠. 어느시대에나 어는 나라에나 그런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아마도 그것이 유일하게 동물과 인간이 다른 점일지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는 군요. 감사합니다.
 

아래 모녀 사진을 봐 주세요?



단란한 모녀 사진입니다.모녀가 상당히 정다워 보이죠^^ 엄마도 미인이지만 따님도 미인이군요.
아래사진을 보면 확실히 알수 있지요.


근데 위 시잔 속에는 한가지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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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차리셨나요.모르시겠다면 아래 사진을 다시 보세요.

붉은 옷을 입은 분이 딸이고 검은색 옷을 입은 분이 엄마입니다.ㅎㅎ 전 이사진 보고 깜짝놀랐지요.정말 최강 동안이신것 같습니다.
사진속 엄마는 일본의 주부 모델인 미즈나기 마사코라고 하는데 약 40대 중 후반이라고 하시는군요.이런 엄마와 함께 사진 찍으면 따님이 좀 싫어하실듯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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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3-01-25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첫번째 사진을 다시 찾아보게 되는데요? 일부러 이렇게 찍은 걸까요??

카스피 2013-01-27 00:44   좋아요 0 | URL
ㅎㅎ 엄마가 젊다는 것을 강조한것 같은데 저럼 딸 기분이 거시기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노이에자이트 2013-01-27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동안 소리 들으려면 얼굴이 작아야죠.

카스피 2013-01-27 18:53   좋아요 0 | URL
네,얼굴이 작야야 동안 소릴 듣는다고 하더군요^^

후애(厚愛) 2013-01-28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믿기지가 않네요..

후애(厚愛) 2013-02-09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일들 이루어지시고 행복하세요.
 



ㅎㅎ 이글을 읽어보시고 혹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셨나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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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3-01-25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렇군요; 배열이 이상하지만 무리없이 읽히네요. ㅎㅎㅎㅎ

카스피 2013-01-27 00:41   좋아요 0 | URL
처음 봐선 아무 이상을 못느끼는데 자세히 보면 뭔가 글자가 이상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프레이야 2013-01-25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무리없이 읽히네요. 신기해요ㅎㅎ

카스피 2013-01-27 00:41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첨에 이상을 못느꼈어요^^

쿼크 2013-01-25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캠릿브지??? --> 이건가요? 음..배열은 괜찮게 보이는데..저만 이상한가요..^^

쿼크 2013-01-26 17:02   좋아요 0 | URL
와...놀라워라.. 저는 '캠릿브지'만 눈치챘어요...이럴수가...

카스피 2013-01-27 00:42   좋아요 0 | URL
의외로 틀린 단어가 많음에도 저도 처음에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여^^

재는재로 2013-01-25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놀라군요

카스피 2013-01-27 00:42   좋아요 0 | URL
넵,놀랍지요^^
 

요즘 도서 정가제 강화를 놓고 일반 시민들이야 별 관심을 가지지 않겠지만 책을 자주 읽는 분들은 상당히 관심히 많지요.

일반 애독자들은 잘 모르게 출판사와 중소 서점들이 할인율 감축과 마일리지 폐지를 골자로 한 도서 정가제 강화를 입법을 추진하다가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반대 서명을 받자 그 내용이 신문에 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온라인 상에서도 찬반 양론이 각각 입니다.

 

그러던 과정에 두가지 상반된 내용의 기사가 떴네요.하나는 일부 출판사들이 알라딘을 응징한다면 책 출고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고,또 하나는 온라인 서점들이 할인율이 너무 높다며 도서 정가제 강화를 주장한 대형 출판사들이 이율 배반적으로 자신들이 기획한 세계문학 전집을 정가대비 30~40%할인해서 대형 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는 기사 입니다.

 

창비 등 출판사 10여곳 "알라딘에 책 공급 중단하겠다"

 

<"세계문학전집 반값에"…너도나도 할인경쟁>

 

일부 출판사들은 도서 정가제에 반대하는 알라딘에 책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하고 또 일부 출판사들은 도서 정가제 도입을 주장하면서도 홈쇼핑등에서 30~4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하는군요.ㅎㅎ 과연 어느것이 출판계의 입장인지 참 궁금해 집니다.

 

도서 정가제 강화를 주장하는 출판계의 요구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일리지나 할인쿠폰 제공 등으로 최대 19%에 이르는 할인율을 10%로 제한

.신간과 구간의 구분(18개월)을 없애 정가제 적용 제외 축소

. 마일리지·할인쿠폰 제공 폐지

이를 하지 못할 경우 책값이 거품이 끼어 출판사간 과도한 할인 경쟁이 붙고 온라인 서점의 과도한 할인으로 가격 경쟁력을 잃은 중소 서점들이 폐점하혀 서로 공멸한다는 것이죠.

그래선지 온라인상에서 도서 정가제 강화를 찬성하는 입장측의 내용을 본다면 출판사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 찬성하기 보다는 대부분 온라인 서점의 강세로 인해 동네 서점이 사라지는 것을 막고자 이 법안을 지지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사실은 동일한 책인데 왜 온라인 서점에선 할인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서점에서 할인이 불가능할까하는 궁금증입니다.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겠죠.

아마 그건 각 유통별로 받아보는 책의 공급가가 달라서 일겁니다.

(이후 아래 내용은 다른 종류의 유통과 관련되 얻은 지식이므로 출판계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을지 모르니 잘 아시는 분이 잘 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출판사>오프라인 대형 서점

출판사>온라인 서점

출판사>총판 혹은 책 도매상>중 소형 서점

위에서 볼수 있듯이 중 소형 서점의 경우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비해 총판이나 책 도매상이라는 유통단계가 하나 더 있습니다.이는 출판사들이 전국의 각 중소 서점을 일일히 컨택할수 없기에 거점 지역(도나 시)의 총판이나 도매상에 책을 공급하면 이들이 책을 받아 지역내 각 서점에 공급해 주는데 총판등은 이 과정에서 일정 비율의 유통 이윤을 얻지만 대신에 서점별로 수금과 반품을 책임지는 구조죠.

그러다 보니 최종적으로 책을 받는 중소형 서점은 책 판매 마진이 대형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 비해 작기 때문에 할인을 할 수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게다가 오프라인이기에 임대료나 세금등 각종 비용이 드는데다 판매마저 부진하기에 할인을 할래야 할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다보니 신간 정가 10%할인+마일리지 10% 18개월이상 상품 최대 50%를 하는 온라인 서점과는 경쟁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중소 서점들은 도서 정가제 강화로 10%미만의 할인으로 경쟁을 해보자는 것이죠.

  

자 그럼 알라딘과 같은 온라인 서점은 도서 정가제를 하면 일방적으로 불리해 질까요?

일단 도서 정가제를 강화하면 판매가 다소 부진할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신간의 경우 마일리지가 없어지더라도 10%할인이란 무기와 무료 배송이 있기떄문에 기존의 이용자가 보기에는 여전히 중소매장보다는 구매 매력이 있기 떄문이죠.

다만 18개월 이상의 책들의 경우 할인폭이 대폭 축소되 10%로 제한되기 때문에 판매가 다소 줄어들순 있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온라인 서점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소 판매가 준다하더라도 마일리지 축소등 혜택이 줄어들므로 이윤면에서는 그닥 차이가 없이 않을까 싶습니다.위에서 보듯이 출판사에서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 총판등에서 유통마진이 빠지지 않는데다 구매 파워가 있으므로 도서 정가제 이후에도 여전히 낮은 공급가로 책을 받을수 있으므로 오히려 이익이 더 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간단한 예를 들자면 책 가격이 100원이라면

책 만드는 비용(저자 원고+번역료+제책 비용)=300

출판사 마진(할인비용+반품 비용등 포함)=300

총판 마진=100~200원/중소 서점 마진=200~300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400~500

이런 구조로 각 단계별로 형성이 되있을 겁니다.

 

즉 중소 서점은 책 1권 판매시 200~300원의 이익을 취한다면 총판이 없는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은 400~500(이들은 구매 파워가 있어 출판사에 마진 50%를 요구할수 있죠)이기에 200원정도의 마케팅 비용(세일 포함)을 사용해도 중소 매장정도의 이익이 남지만 박리다매이므로 상당한 이익을 얻게되는 구조입니다.

근데 여기서 도서 정가제 강화로 마케팅 비용이 사라진다면 다소 판매가 줄더라도 온라인 서점의 이익(권당 200원에서 400~500원으로 증대)은 이전보다 같거나 혹은 다소 늘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알라딘을 제외한 나머지 대형 온라인 서점들이 도서 정가제 강화에도 별반 아무런 말이 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도서 정가제 강화로 출판사가 얻게될 이익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건 도서 정가제 강화로 할인율이 10%대가 된다면 대형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파워로 요구하는 마진을 좀 줄일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무슨 말인가 하면 출판사가 기존 총판+중소서점에 권당 40%마진을 준다면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은 구매파워와 마케팅 비용등을 내서워 아마 50%정도의 마진을 요구하지 않았을까 추정됩니다.따라서 신구간 할것없이 마일리지 포함 할인폭이 10%로 제한된다면 출판사는 이를 근거로 이들에게 40%마진을 가져가라고 할 거란 예상이 듭니다.그럼 온라인 서점과 대형 서점에서 기존보다 약 10%의 마진을 더 얻게 되는데 어차피 팔리는 책의 대다수가 이들에게서 판매가 되므로 출판사 역시 이익을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분은 판매가 많은 온라인 서점에서 할인폭이 줄어들어 판매도 줄면 출판사도 손해가 아닐까 특히 구간에서 하는 생각을 하실지 모르는데 그건 아마 아닐겁니다.

18개월이 넘는 구간들의 경우 출판사의 입장에서도 스터디 셀러가 아닌한 더 이상 판매가 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는 책들인데가 이미 책 가격에는 세일비용+반품비용이 반영되 있기 때문에 그닥 손해는 없지 않을 거라고 여겨집니다.

100원짜리 책 3천권을 초판 발행시 60% 정상가(온라인 10%할인 포함)+20% 세일가(30~50%세일)+20% 반품 시 이익이 나는 구조일 겁니다(이건 책이 아니라 다른 상품의 이윤구조이므로 차이기 있을수 있습니다).

만약 이 구조되로 판매가 되지 않으면 그건 기획 미스로 실패한 책이고 아마 이런 경우에는 위의 세계 문학전집의 출판사 할인 판매에서 알수 있듯이 개별적으로 온라인 서점과 50% 대 방출을 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자 위의 예상대로라면 도서 정가제 강화가 중소 서점,대형 서점,출판사,온라인 서점 사이에 어느 일방이 손해 보지는 않을거라고 여겨집니다.그래서 이들은 도서 정가제 강화의 상정을 요구했는데 알라딘이 갑자기 반대를 하니 이리 강경하게 나오는 것이겠죠.

 

자 그럼 도서 정가제 강화에 따를 경우 독자들이 얻는 이득은 무엇일까요?

일부의 의견처럼 온라인 서점과 중소 서점의 구매 가격차가 줄어들어 중소 서점이 활성화 될거라고 하는데 이미 편리함에 젖은 사람들이 굳이 중소 서점을 방문할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출판계에선 보다 양질의 도서가 나올것이라고 하는데 도서 정가제와 양질의 도서의 상관관계를 당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또다른 의견은 도서 정가제가 되면 책 가격 거품이 사라져 책 가격이 하향될거라고 하는데 출판계에선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이란 것은 한번 오르면 다시 내리기 쉽지 않은데 그간 많은 애독자들이 지적한 것처럼 1권으로 된 해외 원서를 분권해서 출간하거나 양장본 고가 용지를 사용,활자 포인트르 증가하고 여백을 많인 남김으로써 페이지 수를 증가하는 행태를 저지른 출판계가 과연 도서 정가제를 한다고 책 가격을 낮출지는 참 의문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 서점보다는 오프라인 중소 서점이나 헌책방을 자주 이용하기에 모든 이들(출판계,중서 서점,온라인 서점,독자)들이 서로 윈윈할수 있는 상생의 지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과연 이번 도서 정가제 강화가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무슨 이익을 주는 제도인지 알 수 없습니다.어찌보면 담합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그런면에서 본다면 무슨 이유로 반대하는지 그 속내를 모르겠지만 알라딘의 반대의사 표명에 찬사를 보냅니다.최소한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이익을 위한다고 하니까요.

도서 정가제 강화가 많은 이들에 찬성을 얻기 위해서 우선 출판계는 그간 책값 올리는 자신들의 행태를 철저히 반성하고 책값 인하에 노력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중소 서점 역시 발길을 되돌린 독자들을 어떻게 다시 오게 할수 있을까하는 반성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만약 그런 것이 없다면 비록 도서 정가제가 강화된다하더라도 책을 사랑하는 이들을 잃게 되어 결국은 모든 이들이 책을 멀리히게 되는 소탐대실을 하지 않을까 우려되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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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3-01-24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생각해본 것인데, 영세 소형 출판사들을 위한 대안유통이 생긴다면 어떨까? 과연 실현 가능할까? 하는 고민이었어요. 일종의 공정무역처럼요. 양질의 책을 내는 소형 출판사에서 적정가에 납품받아 10퍼센트 정도의 할인가로 판매한다면, 그 취지에 동감해 좀 비싸더라도 그 유통업체에서 책을 사는 독자들이 있을까요? 물론 엄선해 책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과 대형 출판사 책은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요.

카스피 2013-01-24 22:24   좋아요 0 | URL
그런 방법도 좋아 보이네요^^

oren 2013-01-24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문제를 둘러싼 '특별 좌담회' 내용도 한 번 참고해 보세요~
http://blog.naver.com/khhan21/110157593471

카스피 2013-01-24 22:24   좋아요 0 | URL
넵,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01-24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1-24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13-01-24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번 댓글에서도 말씀드린 부분인데,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불공정한 현행 제도를 가능한 한 바로잡는 데에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들이 큰 틀에서는 대부분 맞지만,
세부적으로는 미묘하게 틀리는 지점도 제법 있습니다.
일단 출판 유통은 무수히 많은 출판사 별로 경우가 다 달라요.
예로 드신 것처럼 중소 서점들이 도매를 통해 책을 받는 경우는
대부분 규모가 좀 작은 출판사들이구요.
출판사의 역사가 오래되었고, 규모가 있는 곳들은 대부분 지방의 중소 서점들까지도
직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공급률은 그 위상에 맞게 책정되기 때문에,
지난 댓글에서 말씀드린 바와 비슷한 패턴으로 가게 됩니다.

도서 정가 1,000원을 예로 들어 각각의 비용과 마진을 적어주셨는데,
이것도 출판사별로 또 개별 도서별로 경우가 다 다릅니다.
제작비와 출판사 마진도 도서마다 천차만별이구요.
어떤 책은 손해를 볼거라고 예상하면서도 만들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그런 경우가 많아지더라구요.)
전반적으로는 출판사 마진을 너무 높게 잡으셨구요.
마찬가지로 서점 마진도 모두 높게 잡으셨어요.
'마진'이란 단어는(비용을 제외한 순 이익이란 뜻이죠.)
각 단계마다 각자 고유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건 알고 계시죠?

각 출판사별로 그리고 개별 도서별로 정말 천차만별 다를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아주 단순화 시켜서 말씀드리면 아래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도서 정가 1,000원을 출판사와 서점을 나눴습니다.
출판사와 서점이 공급률에 대비해 나눠 갖게 되는 금액을 단순화 시킨 것입니다.
(마진이 아닙니다!)

출판사
제작비(인세(+번역료), 종이값, 인쇄 및 제본) 300원
유통 및 관리비(인건비, 물류비, 창고비 등) 200원
출판사 마진 100원~200원

서점
대형서점 350원
온라인서점 400원
도매상 400원
중소형서점 300원

여기서 어떤 경우에는 출판사 마진이 없거나 - 가 되는 경우도 많구요.
서점에서 이보다 더 많은 비율로 가져가는 경우도 제법 많습니다.
어디까지나 수많은 경우의 수 중에서 가장 일반적이라고 생각되는 수치를 단순화 시켰습니다.

카스피 2013-01-24 23:03   좋아요 0 | URL
감은빛님의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답글을 달려고 했더니 그럼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정리에서 페이퍼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당^^


맥거핀 2013-01-24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라인 서점에서만 할인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서점에서 불가한 것은 밑의 자료를 보면 법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자료라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요.)

http://www.kfoba.or.kr/contents/sub0201_1_3.asp

카스피 2013-02-01 12:04   좋아요 0 | URL
ㅎㅎ 일단 찾아봐야 겠네요^^

애쉬 2013-01-2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의문이 드는 게 그거예요. 법안이 통과되도 인터넷 서점이 장기적으로 보면 큰 타격을 받진 않을거 같은데, 왜 알라딘은 무작정 반대서명받기를 시작했을까요? 누가봐도 무리인 방법으로. 그렇게 성급하게. 매출엔 큰타격을 입을만한 큰 문제라면 업계1,2위인 인터넷 서점은 왜 안 움직이는 걸까요? 왜 알라딘은 혼자서 말도 안되는 짓을 벌렸다가 이렇게 독박을 쓰고 있는 걸까요? 도서정가제가 통과되든말든 저는 알라딘의 행동이 더 이해가 안가요. ^^

카스피 2013-02-01 12:05   좋아요 0 | URL
ㅎㅎ 알라디너를 위해서 였을까요^^
 

얼마전에 알라딘에 택배가 왔습니다.뭐 주문한것도 없는데 뭘까 하고 열어 봤더니 머그잔하고 달력및 노트가 들어있네요.흠 알고보니 서재의 달인이 되서 온 선물이네요.

작년 한해 글도 별로 쓰지 않아서 별반 기대를 하지도 않았는데 서재의 달인이 되었네요.좋은 글을 많이 쓰신 분들이 계실텐데 좀 죄송하군요^^;;;;

 

연간 통계를 보니 작년도 실적이 여실히 나옵니다.

 

  2011년 201년 증감
마이리뷰         161           112 -30%
마이페이퍼         243           216 -11%
마이리스트            -               -  
기타            1             52 5100%
합계         405           380 -6%
글자수   957,740    1,025,197 7%
방문자수   156,608      268,202 71%

마이 리뷰나 페이퍼가 2011년보다 적은 편이네요.다만 한 리뷰나 페이퍼에 쓴 글자수는 좀 더 많많은 것 눈에 보입니다.ㅎㅎ 양보다 질인가요?!

ㅎㅎ 그리고 마이 리뷰나 페이퍼가 줄어선지 그나마 없는 댓글도 2011년대비 -23%로 확 줄었습니다.별로 댓글 달 만한 글이 아니란 것이겠지요ㅜ.

 

그런데도 불구하고 방문자수는 2011년 대비 71%나 늘었습니다.서재 기네스에도 다른 것은 뭐 하나 이름이 오른 것이 없는데 서재 방문자수에서 로쟈님 다음이군요.대략 작년 한해 로쟈님 다음으로 많은 분이 찾아오셨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솔직히 좀 좀 놀랐습니다 @.@

개인적으로  별로 좋은 글도 없고 댓글도 많지 않은 서재여서 누가 방문할까 싶은데 이렇듯 많이 방문하셨다니 다시금 깜놀하게 되는군요.

별 볼일 없는 서재에 작년한헤 방문하신 분들께 다시금 감사 인사 올립니다.
그리고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제 서재에 방문하셔서 가장 많은 댓글을 올려주신 노이에자이트님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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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3-01-24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당.^^

카스피 2013-01-24 20: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당^^

울보 2013-01-24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카스피 2013-01-24 20: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당^^

서니데이 2013-01-2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카스피 2013-01-24 20: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당^^

후애(厚愛) 2013-01-24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카스피 2013-01-24 20: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