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날씨가 한 낮에 33~4도를 육박한다고 해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선지 높은 기온임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무덥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그건 아무래도 한달 이상 거의 열대 기온에 육박하는 더위를 온 몸을 겪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민 동남아 수준의 날씨를 겪다보니 개인적으로 몇가지 피해를 입은것도 사실이지요.그중의 하나가 바로 음식물 피해죠.

<식빵에 핀 곰팡이>

 

위에 사진은 지인한테 받은 좀 비싼 식빵(원래는 뭐 독일명의 빵이름이 있는데 기억이 당최 안나네요)으로 빵 사이사이에 치즈가 박혀 있지요.보통은 상온에 나두어도 며칠은 가는 편인데 이 당시는 너무 습하고 무더워서 인지 제 기억에 책 상위에 하루 정도 나두었더니 저렇게 검은색 곰팡이가 피었더군요.물론 모든 빵에 다 핀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먹기도 뭐 해서 아깝지만 몽땅 버릴수 밖에 없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ㅜ.ㅜ(정말 딴때같으면 며칠을 먹을수 있었는데 말이죠)

 

정말 무더위게 저 개인한테 남긴 피해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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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서재에 왔기에 잘 몰랐는데 제 서재에 즐찾하신분이 딱 400명이 되셨네요.그간 글을 올리는 것에 따라서 즐찾하신분이 늘거나 줄거나 했었는데 어느샌가 400명이 즐찾 등록을 하셨네요.물론 즐찾하신 분들중에서 이제는 더이상 알라딘 서재 활동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신것 같아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제 서재에 즐찾을 해주신 400분의 알라디너께 늦었지만 감사 인사 올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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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어 7,8월 동안 거의 서재에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그런다 보니 일일 방문자수가 거의 수십명대로 블로그 초기 시절로 확 돌아가 버렸네요.뭐 블로그도 매일 매일 새로운 것으로 갱신해야 사람들이 방문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한때는 블로구 방문자수에 목을 매단 적도 있지만 요즘은 그런것에 초탈해서 인지 뭐 방문자 수에 일희일비는 하고 있질 않지요.요 며칠 글을 올리니 다시금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어제는 방문자 수가 상상을 초월한 숫자가 나왔네요.

13,535

 

제 서재에 일일 방문객수가 가장 많았던 적이 대략 일 4천명(아마 딱 한번임)이었는데 어제 방문자수는 그 3배를 넘는 숫자네요.

뭐 그닥 재미있는 글도 올린것이 없는데 이렇게 하루동안 많은 분이 방문한 것은 역시나 무슨 무슨 로봇탓이겠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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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반짝 2018-08-20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1800명이 넘게 와서 깜짝 놀라 글을 올렸더니 다른 분들도 그런 걸 보면 오류인 것 같더라고요... ㅜㅜ 저도 잠시나마 왜 방문자가 많지 하고 설렜었는데, 오늘도 여전히 800명이 넘는 걸 보며 오류가 맞구나 하고 있습니다.

카스피 2018-08-20 17:06   좋아요 0 | URL
넵,알라디너 여러분들이 올린 글을 보니 오류가 맞는것 같아요^^
 

밤에 자려고 하는데 창밖에 붉은 기운이 보입니다.그래서 뭔가 자세히 봤더니 길건너 건물 옥상에서 불기운이 보이네요.

 <사진이 어두워서 그렇지 확실히 불이 보입니다>

 

불이 난줄 알고 119에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카메라를 들고 10배 줌을 당기니 불 앞에서 사람이 어른거리는 것이 보입니다.좀더 자세히 보니 건물 옥상에서 웬 사람이 무언가를 태우는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히 보니 불 앞에 웬 남자가 있는것이 보이지요?>

불앞에 사람이 있는것을 보고 일단 119에 신고하는 것은 관두었는데 한참 뒤에 다시보니 불 기운이 보이질 않는것으로 보아 남자분이 불을 확실히 끄신것 같군요.

근데 왜 야심한 밤에 옥상에서 불놀이를 하고 있었을까요??? 뭐 단순히 한밤(약 12시경)에 바베큐 파티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혹은 옛연인의 편지를 불태우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그리고 만약 이것이 영화나 소설 속이라면 제가 범죄 현장의 목격자가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ㅎㅎ 마치 영화 목격자의 한장면이 연상되는군요)

 

물론 영화나 소설속의 범죄 현장을 제가 목격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여겨지지만 저렇게 한 밤중에 불놀이(?)를 하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고 여겨집니다.저야 줌으로 당겨서 사람이 불앞에 있다는 것을 알아서 119에 신고하지 않았지만 그걸 모르는 사람이 119에 신고했다면 소방대가 헛걸음을 할수 있었기 때문이죠.하지만 한밤중이라 다들 주무셔서 그런지 아무도 신고를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게다거 옥상이라 웬만해서 불이 있는지 확인이 안된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저처럼 한밤중에 불놀이를 하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주변에서 놀라 119에 신고해 소방대가 헛걸음을 할수 도 있지만 갑자기 불이 커져 진짜로 건물에 불이 붙을수도 있으니까요?

어른이라도 밤에 불놀이하면 오줌을 쌀수 있으니 절대 불장난을 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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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8-08-17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더운날 옥상에서 뭔가를 태우다니 이상하기도 하고 위험한 사람이네요

카스피 2018-08-17 22:51   좋아요 0 | URL
한밤중에 그러니 더더욱 섬뜻하더군요ㅡ.ㅡ

icaru 2018-08-17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좀체 목격하기 힘든 광경이긴 하네요~ 사람도 두 사람으로 보여지고, 왼쪽 남자분 머릿쪽에 십자가로 추정되는 게 보여지는데,,, 저 지금 추리소설 쓰는건가요? ㅎ;;;

카스피 2018-08-17 22:52   좋아요 0 | URL
사실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죠.저도 영화 목격자를 보는듯 좀 섬뜻하더군요^^;;;

skarly 2018-08-17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려다가 창밖의 불을 보고 일어나서 카메라로 찍는다...영화의 한장면 같네요.ㅎㅎ 히치콕의 ‘이창‘ 같아요.

카스피 2018-08-18 12:36   좋아요 0 | URL
ㅎㅎ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지요.게다가 사람까지 보이니 더 ㅎㄷㄷ 하더군요^^;;
 

이전글에 더위를 피하는 곳중 하나로 은행을 꼽았었는데 사실 은행은  더위를 피해 가면 꼭 행원이나 청원 경찰이 무슨 일로 오셨나고 물어서 오래 있기 힘들지요.그래서 예전 기사를 보면 은행에 피서를 오기 위해 쓸데 없이 잔돈을 바꾸는 일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올해는 워낙 덥다보니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 연합회에 권해서 은행권에서 7월  30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6000여개의 은행 지점내 상담실과 고객 대기 장소 등을 영업시간 동안 무더위 쉼터로 운영했습니다.첫날 최 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노인분들 등이 눈치보지 않고 은행점포에 들렀다 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고 하니 역시나 은행 피서는 눈치가 보였나 봅니다.

 

7월말에 이 기사를 읽고 저도 너무 더워 집안에 도저히 있을수 없은 경우에 근처 은행으로 피서를 몇번 갔었는데 실제 은행 문앞에 폭염 쉼터라면서 맘 편히 은행에서 더위를 피하라고 친절하게 적혀 있더군요.

그런데 올해는 너무나 덥다보니 사람들이 집에서 나와 은행으로 가는 것 조차 힘들어 하는것 같더군요.사실 저 역시도 은행을 가기 위해 좀 걷다보면 땀이 줄줄 나서 이런 땡볕에 은행에 가는것이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은행에 가면 역시 시원해서 넘 좋더군요.그런데 제가 간 흔행은 평소에는 손님들이 많지는 않지만 늘 있던 곳인데 올 여름은 너무 더웠는디 제가 몇번 간 날은 당최 은행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솔직히 저 혼자 은행에서 피서하기가 무척 민망하더군요.

정말 올 여름은 은행으로 피서가가조차 겁날 정도로 넘 무더웠던것 같아요.지구 온난화로 계속적으로 무더위가 온다고 하는데 내년에도 올해 처럼 더울까 무척 걱정이 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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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8-1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분 거리에 주민센터 도서관이 있는데
거길 주로 갔습니다.
점심 먹고 2시 무렵 가장 더울 때 갔는데
물론 그 3분이란 시간도 더우니까 부담스럽기도 하던데
거기서 몇 시간씩 더위 피해 책 볼 생각을 하면
차라리 참을만 하더군요.
도서관이 크지 않아 나 앉을 자리 있을까 싶은데도
있긴 있더군요. 카페도 가 봤는데 시끄럽기만 하고
주민센터만한 곳이 없는 것 같더군요.^^

카스피 2018-08-17 22:51   좋아요 0 | URL
신문기사를 보니 주민센터도 폭염 쉼터로 개방했다고 하는데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뭐 저도 주민센터가 근처에 있으면 갔을텐데 사는곳과 넘 멀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