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부등본은 부동산 거래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법적 서류인데 이 서류로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근데 이 등기부등본을 잘 확인해도 산집이 내집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군요.

 

등기부등본 믿고 샀는데.. 아파트 잃게 된 이 모씨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겠냐만은 범죄로 발생한 부동산의 경우 범인의 상속권(소유권)은 무효가 되기에 범인에게서 적법한 절차를 밟아 부동산을 취득하고 등기를 맞친다고 해도 내 소유권이 무효가 된다고 하는군요.

안타깝지만 법적으로 구제를 받지 못하고 범인에게 민사소송을 걸어 돈을 되찾아야 되는데 범인이 감옥에 있으면 이게 어렵지요ㅜ.ㅜ

기사내용을 보면 이런것을 예방할 보험이 있는데 아마 이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듯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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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하드계의 대부인 양진호회장의 기행이 언론과 인테넷을 뜨겁게 달구 있다.좋게 말해서 기행이지만 한마디로 상똘아이의 미친 갑질이라는것이 세간의 평가다.


그런 양회장이 사과 성명문을 발표했다.

'갑질·폭행 논란' 양진호 회장 공개 사과문.."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뭐 역시나 갑질 회장님의 전가의 보도인 한국미래기술 회장직을 비롯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회사 운영에서도 손을 떼겠다고 한다.회장의 미친짓에도 직원들이 암말못하고 지금까지 이런 사실이 외부에 밝혀지지 않은것은 회사의 오너가 양회장이기 때문인데 지금이야 회장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해도 얼마지나 슬그머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때린 가해자는 떵떵거리고 살고 맞은 피해자는 숨어사는 이 사회를 보면 예전 지강헌이 소리친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시대를 관통한 명언이 아닌가 싶다.뉴스를 보니 양회장의 미친 갑질도 실제 재판에 가면 형량이 얼마 안될거라고 하니 참 입맛이 쓸쓸해 진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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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8-11-03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도 있고 권력도 있으면 올바르게 살기가 힘든 걸까요?
보통 사람들보다 많이 누리고 사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카스피 2018-11-04 19:16   좋아요 1 | URL
오블리스 노블리제란 말이 한국에선 발을 못붙이는것 같아요ㅜ.ㅜ
 

11월 1일자로 제 서재를 보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왜 허전한가 생각해보니 늘상 보인던 TTB2광고가 사라져서 그렇네요.뭐 알라딘 측에서 블로그 방문자수 감소로 TTB2광고를 없앴다고 공지했는데 얼마안되는 돈떄문이 사라져서 그런것이 아니라 항상 눈에 보이던 것이 없어지니 뭔가 좀 허전해 보이네요.


사실 알라딘 서재 방문자 수들이 줄어들긴 줄어든것 같아요.저도 한참 방문자수가 많을 적에는 일 천명이 보통이던 떄가 있었는데(물론 인기 많으신 서재 주인들은 그보다 맣았지만요),요즘은 하루 100명 방문자 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ㅎㅎ 최전성기에 비해 방문자 수가 1/10수준으로 격감했지요.물론 언젠가부터 매너지즘과 귀찮이즘에 빠져 한달에 글을 몇번밖에 올리지 않으니 저의 경우 서재 방문자수가 격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제가 보기에 나름 열심히 서재에 글을 올리시는 이웃분들을 보더라도 예전에 비해 방문자가 많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블로그 방문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할수 있지만 지난번에 글을 쓴것처럼 알라딘에서 나름 보완책을 생각해 보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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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8-11-03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카스피 님의 서재에 방문자가 참 많았었지요. 제가 증인입니다. ㅋ

카스피 2018-11-04 19:15   좋아요 0 | URL
ㅎㅎ 별말쓰을요^^;;;
 

추리소설을 읽다보면 살인의 가장 큰 방법중의 하나가 독살이란 사실을 알수 있죠.독살에 사용하는 독중에 현실에서 쉽게 발견되는 청산가리나 비소 혹은 국내에선 농약을 제외하면 사실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독들은 평범한 일반인들이면 구입하기 어렵죠(청산가리나 비소등도 일반이 구입하기는 어렵지만 구입하는것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하죠)


예를 들면 추리소설이나 추리만화등에 자주하는 남미 원주민이 사용하는 쿠라레같은 맹독은 사실 소설속에만 등장하지 일반인들이 구입하긴 거의 불가능하지요.특히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속에 독극물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건 저자가 약학 지식이 있어서 자주 애용한것이지 약사가 아닌한 일반인들은 이름조차 모르는 맹독이죠.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속에 등장한 독중에서 현살에서 사용된 것을 꼽자면 아마도 니코틴이 아닐까 싶습니다.니코틴은 앨러리 퀸의 그 유명한 4대비극중의 하나인 X의 비극에 등장하는 살인도구죠.


그런데 니코틴이 독살에 사용되는 것은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이용되는데 2016년에 재신을 노리고 내연남과 부인이 니코틴을 이용해 50대 남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죠.니코틴 원액이 살해 도구로 이용되자 당국은 부랴부랴 원액구매에 대한 규제를 했는데 이후 다시 풀어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작년에 신혼 여행지에서 남편이 보험금을 노리고 니코틴을 이용해 부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또 발생하게 되죠.

신혼여행 중 니코틴 원액 주입 아내 살해 20대 항소심 첫 공판


범인들이 니코틴 원액을 이용해서 살인을 하는 방버을 어디서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실제 X의 비극을 쓴 앨러리 퀸도 니코인을 이용해서 살인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면 깜놀했듯 싶네요.읽은지 오래되서 그런데 소설속에서는 범인이 담배에서 니코틴 원액을 추출하기 위해서 넘 고생한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이처럼 소설속에 사용된 독극물들이 현실에서 사용된다면 살인을 조장한다는 이유에서 언제간 추리소설도 금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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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인물중의 하나가 바로 슈가보이 백종원이 아닌가 싶습니다.방송인이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을 분인데 실제 직업은 아시다시피 프렌차이즈 대표님이죠.그래선지 방송뿐만 아니라 국회에 나가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말하 정도죠.

백종원 대표의 경우 워낙 다방면에 걸쳐 활동을 하시는 분인데 그러다 보니 책도 많이 내놓으셨더군요.

 

그런데 핫한 백종원대표 못지않게 요즘 인터넷을 달구는 인물이 바로 맛 컬럼니스트 황교익선생입니다.황교익선생은 골목식당과 관련해서 막걸리 논쟁을 일으킴으로써 네티즌과 현재 많은 설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네티즌들은 막걸리 논란외에도 그간 황선생이 말한 내용을 문제삼아 그를 비판하고 이에 황선생 역시 네티즌들이 중학생정도의 지적 수준이라고 지적해 많은 논란을 잉으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황교익선생은 수요 미식회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셔서 내심 살짝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분 역시 여러 책은 내놓셨네요.

 

 

요즘 황교익선생의 발언중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이 바로 불고기에 관한 논란입니다.

황교익은 수요 미식회에서 불고기는 일본 야키니꾸의 번역어(불고기는 일본 야키니쿠에서 왔다고 말해 이른바 친일파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황교익과 네티즌 그리고 학자들과의 반박과 재반박이 계속 펼쳐지고 있습니다.

 

황교익 "불고기, 우리 고유의 음식 아냐

 

 

 

황교익이 불지른 '불고기' 어원 논쟁..학자들 "'야키니쿠'설은 엉터리"

 

간단히 정리하면 황교익은 불고기란 말은 일본의 야키니쿠의 번안어일 수 있다고 했는데 그의 주장은 일본의 야키니쿠란 음식이 한국에 와서 불고기가 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일제시대 한국에서 먹던 야끼니쿠란 음식(추정하면 한국에서 만들어진 음식인데 일제시대에 탄생한 음식이라 일본어로 불렸다는 것으로 이해됨)이 이후 불고기로 번안되었다는 것인죠.

황교안의 주장에 대해 서울대 이기문 교수의 주장에 의하면 평양 넓게는 평안도 지역 방언이랑고 반박했고 이에 황교익은 1939년 이효석이 여성이란 잡지의  글에서 ‘평양 사람들은 야키니쿠를 먹는다. 하지만 야키니쿠라는 말은 듣기 좋지 않기 때문에 다른 말로 고쳐불렀으면 좋겠다’고 쓴 것을 근거로 삼아 이교수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습니다.(좀더 자세한 내용은 위 신문기사를 보면 보다 더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불고기 논쟁과 관련해서 누구말이 맞다 틀리다 말할 정도로 식견이 없기에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말할수 없을것 같네요.

그런데 야키니쿠와 관련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자료가 있더군요(사진이 작은데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일본의 모 프로그램에서 야키니쿠의 어원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야키니쿠란 말은 일본의 고유 언어가 아니고 1950~60년대 한국의 불고기란 음식을 말 그대로 일본말로 번역한 것으로 그 이전에는 야키니쿠란 단어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이효석의 1939년 야키니쿠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죠).단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이라 일본말 해석과 한글 번역이 맞다는것은 보장할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일본의 행태로 볼적에 야키니쿠가 불고기로 번안되었다는 황교익선생의 발언보다는 야키니쿠는 불고기를 단순 번역했다는 일본 프로그램의 말이 맞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이런 생각과 달리 불고기에 대해 황선생과 학자들이 토론을 통해 불고기에 대해 좀더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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