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속마음 사전 2편입니다.1편이 취업을 하지 못한 친구의 속마음을 그렸다면 2편은 취업한 친구의 속마음을 그린 작품입니다.

 

요즘은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란 말이 있는데 그러다보니 자신의 적성에 맞지않는 직업을 택하는 청춘들도 무척 많습니다.자신이 원한하는 직장을 찾다가 몇년씩 취업을 못하는 경우도 생기기 떄문이죠.그러다보니 그 어렵다는 입사후에도 1년안에 중도퇴사하는 비율이 무척 높다고 합니다.

어서 경기가 좋아져 모든 청춘들이 원하는 직장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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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속마음 사전이란 4편의 동영상중 1편입니다.취업이 안된 대학생의 서글픈 맘을 잘 그리고 있네요.

 

요즘 대졸 취업 통계를 보면 높은것 같은데 중소기업이나 알바까지 모두 포함된 통계라 현실성이 떨어지는데 사실 요즘 전국 대학을 보면10명중 1명정도만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취업이 된다고 합니다.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취업이 안되면 졸업을 유예한다고 하지요.친구의 취업을 진심으로 축하하지 못하는 그 마음은 참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것 같습니다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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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투기다 뭐다 말도많은 손혜원 의원이 좌익경력이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독립 유공자로 선정케 하는 과정에서 압력을 넣었다는 혐의로 시민단체로 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하네요.

 

손혜원의원의 부친은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6개월을 선고 받았다. 해방 후 조선공산당 공산청년동맹 서울지부 가입(194512), 입북 및 남파 후 지하공작(1947~1948), 보안법 위반 구류(19494) 등 활동 이력 때문에 매번 보훈심사에서 탈락했다가 딸이 국회의원이 된후 독립유공자가 되었습니다.

공산당 경력이 있는 독립운동가들은 남북으로 갈라진 현재 사실 국내에선 독립 유공자가 되기 싶지 않지요(뭐 6.25전쟁등을 겪은 세대가 아직도 눈을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으니까요)

아무래도 통일이 된 후에야 다시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의원이야 좌익경력을 차치하고서라도 부친이 독립운동을 하였기에 유공자 심사를 의뢰한것이겠지만 비슷한 좌익경력의 다른 분들은 모두 심사에 탈락한 반면 손의원 부친만이 달랑 심사에 합격한것은 누구의 눈에도 특혜란 생각을 들게 합니다.

 

올해는 3.1절 백주년에 되는 해입니다.그러다보니 독립운동과 관련해서 많은 기사가 나는데 안중근의사를 도운 최재형선생에 대한 올려보겠습니다.

 

낭중지추란 말이 있습니다.손의원이 정말로 독립운동을 한 부친을 영광되게 하고 싶었다면 아버지를 먼저 독립 유공자로 선정케 동분서주 할것이 아니라 이처럼 아직까지 우리 국민들이 몰랐던 진정한 독립 영웅들을 발굴하고 독립 유공자가 되도록 노력했다면 아마도 부친을 더 영광스럽게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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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의 삼구지를 많은 분들이 읽는데 그러다보니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실제 역사서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죠.그리고 실제 역사서가 아니더라도 거의 역사책과 진배없다고 믿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사인 삼국지를 보시려면 촉나라(유비)를 위주로 한 나관중이 삼국지 연의가 아니라 위나라(조조)를 정통으로 한 진수의 삼국지를 보시면 되는데 아무래도 역사서적이다보니 삼국지만큼 쉽게 읽히지는 않는다고 하는군요.

 

사실 나관중의 삼국지는 그동안 구전으로 내려오던 내용을 원말명초의 나관중이 집필한 것이죠.그러다보니 세부내역에서 후한말에 있을수없는 내용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것중이 하나가 바로 여포가 사용한 방천화극이란 무기죠.

<그림속 여포가 들고 있는 무기가 바로 방천화극입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후한말까지 중국의 병사들이 쓰던 무기는 대부분 과 모 극 이란 무기입니다.

모는 창과 같은 형태고 과는 일종의 꺽은창이고 극은 모와 과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창과 비슷한 고대 무기 모>

<고대무기 과 주로 전차병들이 상대방 적국의 목을 벨때 사용>

<고대에 사용되던 모와 과가 합쳐진 모습의 극>

 

그런데 후한말이 맹장인 여포는 적토마를 타고 방천화극을 휘두르면서 용맹을 과시하죠.그런데 혹 방천화극을 본 분들이 계신가요

<창에 월아가 양쪽으로 붙은 것이 바로 방천화극입니다>

 

사실 후한말을 철기 무기가 보급되지만 정교하게 제련을 하지 못해서 방천화극과 같은 무기는 송대에 대야 출현하게 됩니다.게다가 방천화극은 살상용으로는 실용성이 떨어져 제사 의식용으로 많이 쓰였다고 하니 여포가 도저히 무기로 쓸만하지 않은것 같군요.

아무래도 여포의 방천화극은 나관중의 창작물이 맞나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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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2-22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포가 휘두르던 극강의 무기 방천화극이 후대의
가열찬 뻥이었군요.

아마 삼국지 최강의 무장은 역시 여포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카스피 2019-02-22 10:43   좋아요 0 | URL
ㅎㅎ 그렇지요.아무래도 여포가 휘드른것은 극이 아닐까 싶습니다.뭐 그래도 일대일 한다면 삼국지에서 여포가 최고인것은 맞는것 같아요^^
 

책수집과 관련되서 인터넷에 있는 글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오래전에 복사한 글이라 원본이 어느곳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글은 상당히 많이 퍼져있는데 찾아보니 알라딘에 같은 글이 예전에 올라와 있더군요)

글쓴이는 책수집을 하려면 단연코 SF ( Science Fiction )라고 말하면서 아래와 같은 이유를 제시했더군요.

 

 

1. 절판이 잘된다.

일단 SF장르의 책인 것이 확인되면 불문곡직하고 내가 빨리 사들이려는 이유. 바로 절판이 잘되기 때문이다. 일부 영화화된 것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SF들은 1쇄만으로 끝나는 것이 보통. 1-2개월쯤 지나서 서점에 가면 그나마 안정권이지만 여기에서 한두끝 더 지나면 그걸로 절판되어 ' 구할 수 없는 책 ' 이 되어버린다. 종종 이것이 이후에 재번역되어 나오거나 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건 뉴로맨서나 신들의 사회처럼 ' 압도적 명작 ' 의 경우이고, 대부분의 경우엔 이런 영광을 누리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라져간다.

▶이글은 원저자의 말이 맞습니다.사실 국내 책을 실제로 구입하는 SF 독자층은 아마도 천명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나머지는 작가의 유명세등에 따라 일반인들이 구입하는 경우죠.그러다보니 의오로 빨리 절판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출판사의 경우도 중소 출판사의 경우 사장이나 편집장이 SF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발행한 책이 다 소진되면 2쇄를 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절판을 시켜버리는 것이 보통입니다.이른바 메이저 출판사의 경우는 조금 더 나은 편이죠.(예를 들면 불새에서 나온 불새과학소설 걸작선은 제 기억에 출간하지 2년만에 다 절판되었지요)

 

 

 

 

 

 

위에서 재간되는 책의 경우로 뉴 로맨서나 신들의 사회를 예를 들었는데 절판된 열음사본이 1995년에 나왔고 재간된 황금가지본이 2005년에 나왔으니 재간하는데 10년이 걸렸고 신들의 사회역시 정신세계사본이 1993년에 나왔다 절판된후 행복한 책읽기본이 2006년에 나왔지만 현재 절판된 상태입니다.

 

 

 

최근의 예로 과거 시공사에서 나왔던 중력의 임무는 1996년에 나왔는데 절판되후 이작에서 2016년에 재간되었으니 거의 20년만에 재간된 셈이죠.

 

제가 예전에 SF소설관련에 재간주기를 평균내보니 대략 20년이라고 합니다.그러니 SF소설을 수집하겠다는 분은 절판전에 빨리 서점에서 구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2. 경제적 부담이 없다.

한창때는 그럭저럭 좀 나왔다고하나 그것마저도 한달에 10여만원 투자하면 넉끈했고, 일반적으로 SF는 한달에 한두권 나올까말까하다. , ' 한국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SF를 다 사모은다 ' 라는 목표를 설정하더라도 결코 경제적으로 부담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 한국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로맨스 소설을 모으겠다 ' 라고 결심했다면? 일반적 직장인들은 파산을 각오해야한다. 그러나 SF는 그렇지 않다 !! 많아봐야 한달에 1-2권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 글도 원자자의 말이 맞습니다.과거 제가 장르소설을 수집할적에 보면 추리소설이나 SF소설의 비중의 2~3:1정도였는데 지금은 앞도적으로 추리소설이 많이 간행됩니다.SF소설은 여전히 한달에 몇권 간행되지 않지요.현재 알라딘을 보면 품절을 제외하고 SF소설은 482(이중에는 출판사별로 겹치는 책도 있겠죠)인 반면에 추리소설은 4100이니 대략 10:1의 비율로 추리소설이 많습니다.여기다 별로 분류된  스릴러나 범죄소설을 포함하면 더 많이 차이가 나죠.따라서 경제적 부담없이 책수집을 하겠다면 역시 SF소설이 최선이지요.다만 과거 절판된 책까지 수집하겠다면 그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에 그다지 추천을 해드리지 못하겠네요^^;;;;

 

3. 콜렉션의 독특함이 압도적이다.

그렇다. 한국에서 출간되는 SF들만 모은 콜렉션. 의 유니크함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어떤 누가 특정 장르에 해당하는 모든 책을 다 사모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인가? SF를 사는 사람들은 국내에 몇백명 되지도 않는다. 그들 모두가 책을 소중하게 간직하리란 보장도 없다. 몇십년쯤 지나면 당신은 어엿하고 당당한 ' SF소장가 ' 대열에 설 수 있는 것이다.

▶ㅎㅎ 이 글도 적극 공감하지만 뭐 다른 책을 수집하는 분들역시 모두 모아놓으면 독특하겠지요.뭐 확실히 SF소설 컬렉션은 간행된 책이 적다보니 모아놓으면 좀 특색이 있긴 합니다.

그리핀북스(절판)

행복한 책읽기 SF총서(절판)

환상문학전집

미래의 문학

필립K걸작선집

로버트 A하인라인 걸작선

스페이스 오딧세이 완전판

마일즈 보르코건 시리즈

래리니븐 컬렉션

뭐 일단 이정도 책들만 질러놓고 나머지 책들을 모아놓으면 아마 멋진 SF소설 컬렉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4. 뿌듯함이 남다르다 !!

한국에서 SF가 과연 몇천권이나 팔릴까? 좀 알려진 것들이야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SF들은 몇백권 내외로 팔리는게 전부이다. 만약 당신이 ' 다빈치 코드 ' 를 샀다면 그건 출판사의 재정에 그다지 많이 기여했다고 볼 수 없다. 몇백권쯤 샀으면 모르지만 말이다. 그러나 SF는 다르다. 단 한권을 샀다해도 당신은 이 책의 출판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이후에 이 출판사가 ' 다른 SF도 내볼까? ' 라고 생각할 정도로 만드는데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 어떤 장르에서도 이런 뿌듯함을 누리긴 어렵다고 단언할 수 있다.

▶사실 SF독자들은 워낙 SF소설이 마이너한 분야라 번역이 부실하더라도 일단 발행만 해주면 감지덕지해서 책을 사주지요.그래선지 예전에 행책에서 독자 펀딩을 한적이 있는데 많은분들이 책을 만들어 주십시하고 펀딩액을 넣은적이 있을 정도니까요.아마 책을 사신다면 국내 SF소설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자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SF소설을 워낙 호불호가 갈려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읽기가 좀 힘든 편이죠.괜시리 책 수집을 한다고 모아놓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실수 있는데 만일 읽지 않고 모아만 놓아도 수십년 뒤면 아마 대단한 컬렉션이 될수 있단 생각이 듭니다.뭐 굳이 SF소설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모아놓으면 아마 멋진 컬렉션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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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man 2019-02-21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 부분 공감이 가는 글인데 저는 처음 봤네요. 그리고 번역의 부실함은 정말 장르소설 중에서도 특히 SF에서 좀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스피 2019-02-21 17:56   좋아요 2 | URL
ㅎㅎ 저도 인터넷에서 읽는 글인데 무척 공감이 가더군요.그리고 번역의 부실은 아무래도 과거에는 중소출판사에서 번역을 하다보니 날림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대형출판사에서 나오는 기획도 많아서 날림번역은 많이 줄어들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