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장마에 비가 많이 올거라고 기상대에서 장기 예보를 했는데 웬걸 비다운 비는 당최오질 않더니 7월부터 찜통 더위에 서울의 경우 열흘이상 열대야가 있었다고 합니다.가뜩이나 옥상에 있는 방인데 정말 더워서 죽겠네요.

에어컨은 엄감생신 꿈에도 못꾸고 오로지 선풍기로만 더위를 이길려고 하는데 밤새 선풍기를 틀어야 겨우 잘수 있는데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는 속설을 무시하고서라도 선풍기 과열로 불나는 것을 본뒤로는 선풍기 틀고 자는 것도 좀 섬뜩합니다.


ㅎㅎ 정말 컴앞에 글쓰는 것도 땀이 줄줄나서 넘 힘든데 언제 시원한 가을이 올지 정말 아득해지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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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8-04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선풍기 날개가 돌아가는 소리에 예민해서 잠을 못 자요. 집에 있는 선풍기가 오래 돼서 작동했을 때 소리가 크게 나요. ^^;;

카스피 2016-08-09 10:55   좋아요 0 | URL
ㅎㅎ 전 강풍으로 틀어놓고 잡니다.덜덜거려도 더운것 보다 나아요^^;;;
 

살다보면 집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대부분 결로 탓인 경우가 많은데 이거 때문에 집주인의 경우 새 아파트일시 시공사와 다툼이 많은 편인데 일반적으로 결로 현상은 자연현상이기에 단열재를 잘 쓰면 잡을수도 있지만 입주하는 사람의 생활습성에 따라서 결로가 심해질수도 아닐수도 있기에 잘잘못을 따지기 참 애매하다고 합니다.가끔 대기업 신축 아파트에서 결로 현상이 심해서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입주민이 소송걸어서 이겼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없네요^^;;;

 

일반 월세나 전세집의 경우도 결로에 의한 다툼이 많은 편인데 인터넷에서 보면 사진찍어 소송걸어란 이야기가 많은편인데 실제 승소했다는 내용은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ㅜ.ㅜ

 

아무튼 제가 살고 있는 방도 곰팡이가 피었네요.주로 안보이는 곳에 슬며시 피다보니 이제사 발견했는데 거저다시피 싸게 사는 입장이라 쥔장님께 말하기도 뭐해서 인터넷에서 곰팡이 제거제를 알아보았습니다.뭐 동네슈퍼에 가도 곰팡이 제거제는 있는데 주로 욕실용등이에서 벽지에 바르면 탈색된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알아보니 좋은 제품이 있는데 쓰신분들의 블로그에서 칭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좀더 찾아보니 우수하다는 매일경제신문기사도 났네요.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60203040609492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하니 모두 판매 금지라고 뜨네요.너무 잘팔려서 그런가 싶어 본사에 들어가보니 이런 안내문이 떠억 뜨는군요.

흠 내용을 읽어보니 요즘 문제가 되는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인 phmg를 이 회사에서도 신발용 탈취스프레이에 사용해 동사의 타 제품에도 환불문의가 많아서 아예 홈페이지와 회사전화가 먹통상태인것 같습니다.

 

여러 블로그에서 곰팡이 제거가 탁월하단 말을 들었는데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이 판매제품중 하나에 들었다고 하니 찜찜하기 그지없네요.그냥 동네 슈퍼에서 파는 곰팡이 제거제로 박박 문질러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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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5-30 14: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옥시 파문 이후로 화학성분 제품들 사용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선크림, 치약도 몸에 안 좋은 화학물질이 함량 되어 있어요. 선크림 바를 때 햇빛이 많이 받는 얼굴 부위에만 바르고, 양치질하고 나면 여러 번 입 속을 물로 행굽니다.

카스피 2016-05-31 02:07   좋아요 2 | URL
넵,요즘 화학제품 쓰기가 겁나더군요ㅜ.ㅜ
 

한동안 열심히 서재에 글을 올렸었는데 작년 연말부터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흠 그 중에 컴 고장이 제일이네요.그동안 썬 글이 몽땅 날라갔습니다ㅜ.ㅜ)으로 알라딘 서재에 들어오질 못했네요.간간히 들어오긴 했으나 글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글을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 벌써 추운 겨울이 지나고 4월... 조만간 벚꽃이 만발한 시기네요.자주는 아니지만 착실히 서재 운영을 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해 봅니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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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6-03-2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시지요? 자주 뵈요 ^^

카스피 2016-03-30 17:45   좋아요 0 | URL
넵 감사합니다^^
 

요즘 라디오를 듣다보면 맛있는 녀석들의 세명(유민상.김민경,문세윤)이 하는 공익 광고를 들을수 있습니다.

 

대강 김민경 문세윤이 음식을 맛있게 먹은후 빈 병(술병 혹은 음료수병)을 어디다 버릴까 고민하자 유민상이 먹을즐만 알고 즐길줄은 모른다면서 빈병을 수거에 마트등에 가면 돈을 많을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빈병은 국내산 제품(외국산 맥주나 음료병,혹은 양주병은 해당 안됨)은 규격에 따라 최소 4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환불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22년간 빈병값이 위 가격에 동결되어 있어 빈병을 수거해 수입을 올리는 분들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분들도 마신 공병을 쉽사리 마트등에서 환불해 주지 않아서 그냥 마시고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죠.분리 수거하시는것이 제일 좋지만 그냥 길거리 아무데다 버리고 가는 경우도 상당수가 됩니다.

길거리에 버려진 맥주병 주둥이 입니다.술을 마시고 술기운에 맥주병 칼날치기를 했는지 병목부부분만 덩그라니 있네요.

아이들이 가다가 찔릴수도 있고 차가 지나가다 타이어가 펑크날 수도 있는 위험한 물건이죠.그래서 조심히 집어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제발 다 먹은 술병은 정말 제대로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술도 먹고 돈도 벌자구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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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1984에서 빅 브라더는 CCTV 카메라로 모든 사람을 감시하고 있지요.

뭐 현실에서도 정말 여기 저기 많은 CCTV들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합니다.그래선지 초상권 침해다와 같은 인권 침해를 주장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또 한편으론 많은 범죄를 적발하기도 해서 그 효용성에 대해 왈가왈부 말들이 많습니다.

 

경찰같은 쪽에서는 CCTV가 많은 범죄를 예방한다고 하는데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서 경찰이 수많은 CCTV를 보면서 범죄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사실 CCTV는 범죄 예방보다는 범죄가 발생한 후에 범인을 좀더 용의하게 잡을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 수단일 뿐이어서 실제 피해당사자의 피해를 예방하긴 힙들지요.

<경찰에서 붙인 접촉사고 뺑소니 플래카드 입니다.아침 10시경부터 오후 2시사이에 생긴 접촉사고인데 아무런 물적증거가 없어 사건 해결이 어려운가 봅니다>

 

<ㅎㅎ 근데 사고장소 주변에 바로 저렇게 CCTV가 두 대나 있습니다.하지만 영화처럼 뺑소니 차량을 잡지는 못하는 봅니다>

 

범죄자를 보다 더 용의하게 잡기 위해서,혹은 각종 범죄를 예방한다면서 우리주변에 갈수록 CCTV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아닌 분도 계시겠지만 내가 나도 모르게 카메라의 일거수 일투족이 찍힌다는 사실에 불쾌한 분들도 많을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CCTV는 일부 사건에서 범인을 잡는데 도움을 주지만 모든 범죄 사건을 예방해 주진않지요.게다가 범인들이 CCTV의 촬영루트만 안다면 CCTV에 안찍힐 수도 있지요.

 

CCTV가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만능일수 없는 시대에 계속해서만 늘어가는 CCTV 정책이 과연 맞는것일까하는 의구심이 드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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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15-12-10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만 보더라도 테러 예방이니 뭐니 해도 결국 감시는 감시인거죠. 정부가 도덕적이라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정권유지 차원에서 활용하겠죠? 도덕적이라도 계속 내 생활이 찍히는 게 좋지 않은데 말이에요ㅠㅠ
잘 지내시죠?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카스피 2015-12-10 13:32   좋아요 0 | URL
넵,감사합니다.저도 역시 제 모습이 어디선가 찍힌다고 하면 기분이 나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