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보니 이런 기사가 낫네요.

 

“부모님 옷차림 보고 무시하는 강남 고깃집인터넷 분노

내용인즉 신사동의 한  차돌박이 전문 고깃집에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부모님이 시골 어르신처럼 옷을 입고 오자 타 테이블과 달리 서버가 고기도 안구워주고 양도 적은 것 같은 차별대우를 받았다며 부모님이 마음 상하신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단 내용입니다.

부모님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다는 글을 본 네티즌들이 마치 자신의 일인냥 분노-15만명이 조회-하고 해당 업소로 지목된 업체는 분노의 십자 포화를 맞았다고 하네요.일부 네티즌들이 지목한 업체는  손님을 차별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억울해 했다고 하는군요.

 

좀 황당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식당 관계자가 쓴것처럼 보여지는 댓글 사진이 보입니다.

 

사진을 받는데 설마 해당 업체가 짚을 지고 불구덩이에 들어가지 않는한 이런 글을 쓸수 있을지 좀 궁굼해서 좀더 인터넷을 뒤져 보았지요.

원래 쓴 분의 글을 삭제했다고 하는데 아무튼 이와 관련해서 아주 야무지게 사건을 분석한 분의 글이 계시네요.

후질한 손님 차별했다가 테러당하고있는 신사동 차돌집비원(아고라)


강남구 신사동 고깃집 차돌집비원에 대한 진실



해당업체의 블로그에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한가득이네요

http://blog.naver.com/zuncine/110134348365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알라디너 여러분들이 판단할 문제이겠지만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세상에서 남루하다고 손님을 차별하는 행동은 서비스업을 하시는 사장님들한테는 업체가 망하는 지름길임을 아셔야 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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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집 2012-08-0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뭔가 오해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아래 주소로 가시면 이에 대한 차돌집비원의 입장이 표명되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zuncine/110144007988
 

요즘 신문 옌예란이 두 남자 배우 김무열과 조정석의 군 면제 문제로 시끌법석합니다.

<배우 김무열>

<배우 조정석> 

김무열은 감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7 5월부터 2009 12월 사이에 응시하지도 않은 공무원 채용시험에 총 5차례 응시했다거나 직원 훈련원에 입소했다는 이유를 들어 입대를 수 차례 연기해왔고 2010 1월 질병으로 인한 병역처분 변경원을 병무청에 제출했다가 거부당하자 곧바로 자신의 가족의 생계유지가 곤란하다는 사유로 병역 감면을 신청, 결국 군면제 됐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생계 유지가 곤란하다면서도 드라마, 뮤지컬 출연 등을 통해 2007 5296만원, 2008 1 214만원, 2009 14607만원 등 총 3억여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하기에 수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게 됩니다.

조정석의 경우도 군 면제이긴 하지만 2000년 아버지를 여의고 경제적 능력이 없는 홀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가장의 처지에 놓였기 때문에 12년 전에 군 복무 대상에서 이미 면제-연예인 활도 이전이군요-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동정 여론이 더 많은 것 같네요.

김무열의 경우 소속사 발표대로라면 사실 어려운 형편임에는 틀림없었단 생각이 들지만 병역면제를 위해 공무원 시험등의 편법을 사용한 점은 비난받아 마땅한 일입니다.김무열보다 더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군대를 간 분들도 분명 계실것이기 때문이죠.

 

대한민국 젊은 남성들에 있어서 군 복무란 국민의 4대 의무중 하나이지만 별다른 혜택이 전무한 2년 이상의 군복무 기간을 사실 피할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것이 아마 솔직한 심정일겁니다.그래서 군대를 이미 갔다왔든 곧 군대를 갈 예정인 남성들이라면 비 합법적으로 군대를 면제받은 이들에 대한 부럼움과 더불어 분노가 터져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의 자식들은 알게 모르게 여러 연줄을 동원해 군 면제나 공익 판정을 받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입니만 이들의 병역 회피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없기에 그 화살이 남자 연예인들에게 쏟아지는 형편이죠

일부 연예인들의 그릇된 판단에 대한 비난은 당연하지만 전후 사정을 무시한 일방적인 비난은 자제할 필요가 있단 생각이 듭니다.오히려 앞서 말한대로 이 사회의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의 자식들이 편법을 동원해서 군면제를 받지 않았나 하는 점검이 사회 정의를 위해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이번 김무열의 병역 면제 파문을 보며서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에서 군 복무란 중요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하지만 이번 연예인 군 면제 파문에서 보여지듯이 군 복무 자체가 국민의 주요한 신성한 의무때문이기 보다는 나는 군대가서 고생을 하는데 누군 돈을 펑펑 벌면서 군면제를 받는것에 대한 분노가 더 크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군 복무후 남성들이 받는 혜택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월 몇만원의 봉급을 받으면서 군 복무를 하고 군 복무중 사고로 죽거나 전사해도 별반 보상이 없습니다.특히 북한의 공격으로 인한 전사에도 연평해전전까지는 제대로 된 보상하나가 없던 것이 바로 대한민국이죠.

말만 국방의 의무가 대한민국 국민의 신성한 4대 의무중 하나이니 어쩌니 하면서도 그런 국민의 노고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정치권과 정부가 아닌가 싶습니다.이점은 보수정부나 진보정부나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오늘은 6.25 발발 62주년입니다.62년전에 북한의 읿방적인 침입을 받고 많은 이들이 북한군에 맞서 나라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겠다고 스스로 군대에 자원 입대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그중에서는 18세 미만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지키겠다고 자원한 소년병이  2 9603명이고 이 중 전사자가 2573, 현재 생존해 있는 인원은 7500여명으로 당시 소년병들은 62년이 지난 지금 평균 나이가 70대 후반이라고 합니다.

<탑 주연의 영화 포화속으로.. 이 영화에선 6.25전쟁중 참전했던 소년병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대한 민국 정부는 국제법상 만 18세 미만의 소년·소녀 징집은 금지되어 있어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면 수십년간 소년병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다가 2008년에 와서야 이들의 실체를 명확히 인정해 병적을 정정해 주고 참전 사실을 전사에 기록하는 등 예우에 나서고 2001녀부터 겨우 월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18살되 채 안된 학생들이 조국을 지키겠다며 책대신 총을 들고 전선으로 뛰어가서 부상당하고 전사했음에도 그간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살아있는 겨우 7,500명 밖에 있는 소년병 출신 할아버지들에게 겨우 월 5만원이나 쥐어주는 나라와 국민들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나라의 살림이 어렵다면야 이해라도 가지만 20-50클럽에 들었다고 자랑하는 나라에서 참 부끄러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이분들을 예우할 예산이 없다고 하는데 겨우 4년 국회의원짓 한 사람들에게는 월 120만원의 연금을 주면서 전쟁중에 목숨을 걸고 싸운분들한테는 겨우 월 5만원을 주고 예산이 없다니 국회의원들한테 줄 연금을 이분들한테 주는 것이 차라리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몇몇 연예인들의 군 면제를 까발리기에 앞서 우리 사회에서 군 복무가 실제 명예롭고 제대로 대우를 했는지 우리 스스로 되돌아 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정부역시 스티브 유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내팽겨 졌다고 출입 제한하는 행동 따위나 하지 말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위해 학생 신분임에도 전쟁에 참여했던 이제는 얼마 안남은 학도병 출신 할아버지들께 제대로 된 처우를 해주는 것이 오히려 더 군 복무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시각을 갖게 해주는 한 계기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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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2-06-26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역 의무를 수행하던 어느 날...
아침 조회시간에 당번 소대장 왈...

야~ 이 핵끼들아~
뭐가 불만인거야??
공짜로 밥 멕여주지
공짜로 옷도주지, 군화도 주지
심지어 빤쯔까지 공짜로 주자너 이 핵끼들아~!!

아~~ 지당하신 말씀...^^
그런데 한달 월급 1000만원 준대도 이짖은 안하고 싶다~
당시 제가 받은 초봉이 얼마인지 아세요?
3500원....
(한글로 삼천오백원^^)
뽀너스 받으니 7천냥...이거 기분 대박~^^

그런데 대대장님은 확실히 다르셨지요.
장병 여러분~~
군 생활은 수도를 하는 시기다라고 생각하시고
참고 인내하시고
심신을 수양한다 생각하면서
군 생활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군 생활을 견디기 어렵다는 말씀인데
장병들의 애로를 충분히 이해하신다는 뜻이었지요.

그 대대장님 아마도 별 다셨을거에요^^
당시 중대장님도 별을 다셨다는...
그 소대장님은 별을 못다셨을거 같어요^^

군 복무는 참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생각합니다.

지금도 당시 함께 군복무하던
상급자와 하급자들이 함께 즐거이 모이는 것을 보면
군생활 잘했다...싶거든요 저는...

육군병장 올림^^

카스피 2012-06-27 09:06   좋아요 0 | URL
ㅎㅎ 차트랑고님 월급 3500원이시라니 정말 예전에 군대 다녀오셨네용^^
 

엊그제 분신한 통합 진보당 당원의 영결식이 있엇더군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록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했다고는 하지만 80년대 군사독재 시절도 아니고 또한 국민들이 공감한 이슈가 아님에도 분신이란 극단적 방법을 사용한 것은 솔직히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영결식장 사진을 보니 이정희 전대표와 이석기 김재연 의원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이 보입니다.

눈물 흘리는 이정희

그런데 이 사진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그 눈물에 공감할지 미지수네요.이 사진을 보면서 왜 악어의 눈물이 생각나는지 잘 모르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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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보면 김여사님으로 도배하는 글들이 상당히 많음을 알수 있습니다.그럼 인터넷 검색 순위 상위권을 달리시는 김여사님은 과연 누구일까요???

김여사님이란 도로흐름을 마비시키거나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를 일으키는 여성 운전자를 가리키는 인터넷 신조어입니다.아마 김여사님+자동차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아마 상당히 황당스러운 사진들을 많이 보시게 될겁니다.

 

어젠가 김여사님 관련 교통사고 기사가 났는데 피사트CC를 몰던 여성분이 졸면서 운전(목격자들은 전화 통화중이었다고 하고 경찰은 졸음 운전이라고 하네요)하다가 그만 주차중인던 현금 수송차량 뒤를 들이박아서 일하던 현금 수송 요원이 즉사한 불행한 사고 입니다.

<흰색 피사트가 지나가고 있고 현금 수송차량의 직원이 차를 세워놓고 무언가를 내려놓고 있습니다.우리가 길에서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이죠>

<근데 흰생 차량이 멈추어 서있는 현금 수송차량 뒤로 그냥 돌진합니다>

<결국에는 수송 차량 뒤에 있던 직원을 추돌합니다.흰색 차량의 본네트가 우그러 지는 모습이 보이지요.이 사고로 현금 수송 직원은 두 다리가 절단된채 그자리에서 즉사했다고 합니다.가행 차량 운전수는 안전벨트 덕분으로 큰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그 자리에서 사고 여파로 기절했다고 합니다> 

<차량 추돌로 현금 수송 차량은 앞으로 튕겨져 나갑니다.이건 가행 차량 운전사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단 증거지요.이 네컷의 사진은 단 2~3초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졸음 운전이나 운전시 DMB시청 혹은 전화통화로 전면을 잠시만 주시하지 않아도 얼마나 큰 사고가 일어날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무서운 실제 예지요>
 

이 불행한 사고 기사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이 김여사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운전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여자가 외제차를 타고 다니다고 사고를 일으켜 아까운 사람(남성)을 죽였다는 것이죠.

뭐 더한 내용도 많지만 비난의 촛점은 여성+외제 자동차+(황당한)교통 사고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여성분들이 남성에 비해 공간 지각력이 떨어져서 주차를 잘 하지 못해 가끔 인터넷 사진을 뜰때도 있고,도로 위에서 교통흐름에 따라 민첩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물론 가끔 TV속 조크로 나오듯이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하거나 방향 지시등조차 없이 막무가내로 끼어드는 여성 운운전자들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뭐 그런 분들을 통틀어서 김여사라고 부르지요.

얼핏보면 김여사님들의 운전이 많은 사고를 일으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실제 실제 교통안전공단의 작년 자료를 이와 반대로 오히려 남성의 사고율이 여성의 사고율보다 무려 3.3배가 높았음을 알수 있습니다.즉 남성들이 거칠게 운전해서 사고를 많이 일으킨 반면 여성들을 조심스레 운전해 사고율이 낮고 이점은 여성 운전자의 중상 비율이 낮은점에서도 들어나죠.

 

사실 일부 여성들의 운전이 남성 운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답답하고 탐탁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일부 여성들이 사고를 과대 포장해-이런 사고는 남성들이 훨 많습니다-,많은 여성운전자들을 싸잡아 김여사로 매도하는 것은 일반화 오류에다 여성들을 너무 비하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사고는 남성,여성을 불문하고 누구나 생길수 있는 사고이기에 오히려 운전 면허증을 남발하는 교통시험 체계를 계선하고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수 있도록 국내의  교통문화 체질 자체를 바꾸는데 주력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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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2-06-22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으신 말씀입니다~ 꼭 여성운전자를 조롱거리로 삼더라구요.

카스피 2012-06-24 18:58   좋아요 0 | URL
ㅎㅎ 그렇지요^^

글샘 2012-06-22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계를 보면, 여성 운전자의 25%는 남성 운전자의 평균 50%보다 운전을 잘 합니다.
물론 여성 운전자들의 평균 실력이 남성 운전자보다 낮을 수 있고, 우물쭈물하다가 사고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만, 난폭 운전, 얌체 운전, 규범 위반을 밥먹듯하는 건 남성 운전자들이 많을 겁니다. 담배꽁초 불붙은 채 던지는 여성 운전자를 본 적은 없으니 말이죠. ^^

카스피 2012-06-24 19:00   좋아요 0 | URL
네,제가 아는 분도 수동스틱으로 마치 레이싱 선수처럼 운전하시는 여성분이 계시더군요.물론 대채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운전을 잘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준법정신은 여성이 더 많으신것 같아요.

비로그인 2012-06-23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mprovise&logNo=90145929339&categoryNo=0&currentPage=1&sortType=recent&isFromSearch=true
여기가서 글보세요..그리고 여자들에비해서 운전시간과 운행거리가 남자가 많으니 당연히 남성운전자가 사고가많겠죠
남자들중 운전더럽게하면 욕하고 다음팟같은데서도 김여사치면 동영상많이나오는데 김여사차ㅁ만 욕하는게 아니라 올린사람이 개같이 운전하면 그사람 욕하는게 많습니다..김여사를 여성운전자전체를 ㅎ하는게 아닌데 여성분들은 왜 그말에 발끈하나요?

카스피 2012-06-24 19:01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일부 여성운전사의 자세를 전체 여성 운전자의 문제로 연결하는 일부 네티즌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비도 안오고 해서 거의 매일 30도를 훨 넘은 불볓 더위가 계속되는군요.작년만 하더라도 이맘때 비가 엄청 내려서 우면산 산사태가 일어나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을 정도인데 작년에 비가 워낙 많이 와서인지 올해는 절만 비 구경한지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오늘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서 옷을 벗다보니 갑자기 만화 소년 탐정 김전일이 생각났습니다.ㅎㅎ 무더운날 뜬금없이 웬 김전일이냐구요????

만화 김전일중에 밀랍 인형 살인사건이 있습니다.고성에 추리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레드럼이란 범인에 인해 하나 둘씩 차례로 죽는 사람이 생겨난다는 내용이죠.

이 살인사건에서 김전일은 범인이 땀이 말라 생긴 소금(DNA분석 운운)으로 범인의 자백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김전일이 범인으 땀이 말라생긴 소금으로 범인의 자백을 유도하는 장면이죠>
 

사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억지로 꿰맞추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 것이 사실이었는데 오늘 보니 전혀 허튼 말을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오늘 외출하면서 흰 런닝대신 검은색 나시를 안에 입고 위에 티를 걸치고 나갔는데 땡볕에 돌아다니다보니 상당히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집에와서 티를 벗고 검은색 나시를 보니 뭔가 하얀 것이 잔뜩 껴있는 것이 보이더군요.아침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웬 먼지가 하고 보니 먼지는 아니어서 고개를 갸웃거리다보니 ㅎㅎ 땀이 말라 하얗게 된것인데 검은색 나시다 보니 더욱 더 도드라져 보인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 덕분에 갑자기 소년 탐정 김전일이 생각났네요.김전일 시리즈를 다시 한번 대여점에서 빌려 읽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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