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테슬라가 경기 불황을 이유로 전세계 테슬라 직원중 10%인 만 팔천명을 감원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우리나라 같으면 전국이 난리가 났을텐데 미국은 해고되면 직원들이 그냥 조용히 짐을 싸서 떠나버리죠.이점은 도람프의 유명한 대사에서도 잘 알수 있습니다.

Think Before Using Social Networking Sites or You Are Fired! | Advice Local


이처럼 해고에 대한 서구와 한국의 인식차이가 극명하다보니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은 한국에 투자하고 싶어도 경직된 노사문호로 인해 한국에 투자하기 힘들다고 할 정도입니다.


해고가 시운 미국등에 비해 한국이나 일본의 정규직 해고 요건은 매우 엄격합니다.그러다보니 한국의 대기업들은 직원들을 강제 퇴사 시킬적에 보통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1.대기발령;보통은 대기발령을 내리고 일을 안줍니다.그러면서 몇달치 위로듬을 주어 퇴직을 종용하면서 대다수 이를 따르는 편이죠.

2.지방발령:대기발령에서도 퇴사를 안 할 경우 갑자기 먼 지방으로 발령을 내버립니다.거기서 한번도 해본적없는 현장 업무를 시키니 현타가 와서 퇴사해 버립니다.

3.승진누락:지방발령에도 버티면 까마득한 후배를 상사로 만들어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주어 퇴사케 만들어 버립니다.

4.책상빼기:위 세가지 방법에도 목구멍이 포도청인 아재들은 끝까지 버티는데 이 경우 회사는 아예 책상을 빼버립니다.이경우 회사는 일을 안해도 월급을 준다고 하지만 따르던 후배들도 눈치가 보여 슬슬 피하게 되고 사내왕따가 되기에 퇴사를 하거나 극단적인 경우 자살을 선택하기도 하죠.

하지만 드라마 김과장에 나오는 남궁민처럼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천에 한두명은 있겠지만 대부분 퇴사합니다.


평생 직장을 자랑하는 일본의 경우도 정규직 해고는 한국만큼 어렵습니다.(그러다보니 일본의 경우 한국보다 파견직이 훨씬 많지요).일본의 경우 1.정규직을 다른곳으로 발령낼곳이 없을 때 2.회사의 경영상태가 심각하게 어려울때 3.정규직원의 업무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질때의 세조건이 충ㅇ족되어야 해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본도 강제퇴사는 매우 힘든 일입니다.하지만 우리처럼 티나게 강제로 직원을 해고하지는 못해 매우 은밀한 방법을 사용합니다.그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방법이 어는 금융권 그룹이 사용한 방법이라고 합니다.이 그룹은 치매 노인들을 간병하는 회사를 인수하고는 그룹내에서 방출할 사람들을 몽땅 이 간병회사로 발령내 버립니다.그러면 나름 엘리트라고 자부하던 직원들은 갑자기 노인들의 똥수발을 들기에 현타가와 자발적으로 퇴사를 한다고 합니다.직원들이 이걸 문제삼기 어려운것은 대기업이 간병회사를 인수해 복지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기에 회사는 사회적으로 아주 좋은 이미지를 얻고 있고 여기에 반발하는 직원들은 천하에 나쁜놈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그냥 조용히 나가버린다고 합니다.


ㅎㅎ 이걸보면 강제 퇴사를 하는 한일 양국 기업의 자세를 볼수 있는데 이점에서 역시나 일본이 종특상 매우 영악하고 간특하다는 것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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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란 것은 세월과 시대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요.그래서 같은 말일지라도 과거에 쓰였던 말들은 현대인들이 잘 알아 들을수가 없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그건 그 당시에 쓰였던 은어같은 것이 현재는 통영되어 있이 않아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또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더이상 안쓰는 단어도 있을수 있기 떄문이죠


1960~70년대는 현재의 입장에서 본다면 50~60년도 더 된 시절입니다.지금은 그 뜻도 알기 힘든 보릿고개란 단어가 있든 시절이죠.알라디너 분들중에는 이 시설에 태어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이 시절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닌 분들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글은 78년 동아일보 신문기사중의 한 구절입니다.

재순이 K양은 주다야싸에서 가리지날을 만나 양서를 함께 보고 발바닥도 비볐다.고팅에서 만난 가리지날은 약간 등대지기 기질이 있는데 K양과는 누가봐 데이트 중.


ㅎㅎ 46년전 신문기사 내용인데 솔직히 전 무슨 무슨말인지 당최 알수가 없습니다.무슨 암호를 보는것 같네요.아마도 저 기사에는 당시 청년들이 썼던 은어를 사용한것 같은데 혹 알라디너 여러분들중에서는 저 기사 원문을 해독하실 분이 게실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무슨 말인지 재미삼아 해독해 보시고 맞는지 틀리는지는 아래를 참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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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이(재수생) K양은 주다야싸(주간 다방 야간 살롱)에서 가리지날(가끔 만나는 남자)을 만나 양서를 함께 보고(맥주를 함께 마시고) 발바닥도 비볐다(고고춤을 추었다). 고팅(고고 미팅)에서 만난 가리지날은 약간 등대지기(성관계를 밝히는 사람) 기질이 있는데 K양과는 누가봐 데이트(삼각관계) 중.”(동아일보 1978년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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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4-04-27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신기해요!! 누가봐 데이트는 왜 삼각관계일까요? 예나 지금이나 줄임말, 은어는 암호 같아요 ㅎㅎㅎ

카스피 2024-04-28 01:18   좋아요 1 | URL
솔직히 저런 은어는 지금에선 좀 알기 힘들것 같습니다.그리고 누가봐 데이트는 삼각관계를 누가 볼까 두려워하는 의미로 쓰인말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 서구권에서도 한류가 대세인것은 잘 아시죠.봉감독이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일인치 자막의 한계만 넘으면 보다 좋은 영화를 볼수 있다고 미쿡인에게 일갈한 이후 오징어 게임을 필두로 한국의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되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들으면서 자막을 읽으며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 한류 이전에도 한국어가 서양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몇몇 영화나 드라마에서 설정상 한국인이 나오면서 한국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솔직히 대부분 중국계나 일본계 배우가 맡다보니 한국말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 장면을 보눈 우리는 그게 한국말인지 당최 알수 없을 정도죠.예를 들면 르모라는 영화에선 주인공의 사부가 신안주출신의 한국인 킬러 마스터인데 미국인이 그 역활을 맡다보니 한국말이 나와도 매우 이상하지만 당시에는 미국 영화에서 한국어가 나온다니 그냥 감지덕지할 따름이었죠.

그나마 재미 동포들이 한국인 역을 맡으면 한국어는 그들보다 낫긴한데 역시나 어늘한 것이 솔직히 어색하긴 마찬가지죠.


그런데 한류가 퍼지기 전,솔직히 대부분의 미국인이 한국이란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70년대에 미국 영화에서 정말 한국인이 들어도 전혀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는 한국말이 나오는 미국 영화가 있습니다.아마도 거의 최초의 완전한 한국어 발음이 나오는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솔직히 한국인 대다수는 거의 보지 않은 영화라고 할수 있지용.


이 영화는 켄터키 후라이드 무비라는 미국의 병맛 코메디 영화입니다.사실 영화자체는 무슨 각종 영화를 짜깁기한 코메디 연화로 별 볼일 없는 영화인데 이 작품은 미국 총알탄 사나이등을 만든 미국 패러디 영화 제작진들이 처음 만든 영화라고 하는군요.


위 영상은 용쟁호투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장면입니다.여기서 감독은 미국 사람은 아무도 한국말을 모르니 그냥 아무렇게나 한국말을 하라고 주문하고 배우(한국 합기도계의 거장인 한동수님)는 그냥 한국말을 아무렇게나 하라니 한국 관객들에게 죄송하도 영화속에서 말할 정도입니다.


영화 자체야 병맛 코메디 영화이지만 아마 서양 영화에서 한국인이 한국사람이 한번에 알아들을수 있게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한 최초의 영화란 점에서 한류 이전에도 많은 한국 배우들이 우리가 알지 못한 곳에서 많은 노력과 고생을 하셨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맘이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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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것중의 하나가 육각남이 아닐까 싶다.솔직히 한동안 눈이 안보여서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보지 못했는데 요즘 보니 자주 보이는 내용중의 하나가 육각남에 관한 것이다.


이는 인터넷이란 블라인드 사이트에서 30대 여성분이 자신의 주변에 괜찮은 남자가 없다고 하며서 자신은 눈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평범한 조건에 해당하는 남자가 없다는 글을 올린것이 아마 그 시초가 아닐까 싶다.

 여성분이 원한 최저의 평범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jpg 육각형 남자는 과연 몇퍼센트나 될까? 궁금해서 직접 계산해봄


솔직히 하나 하나 따져보면 뭐 그리 빡센 조건은 절대 아닙니다.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스펙이니까요.그런데 왜 이런 평범하고 표준적인 남자가 주변에 없을까요? 그건  바로 위 조건이 합집합이 아니라 교집합이기 때문입니다.

교집합에 대한 이미지 결과

<왼쪽이 교집합/오른쪽 아래가 합집합>


위 집합모형으로는 대략의 감밖에 오지 않기에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만약 100명의 ㅏ남자가 주변에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키/외모

모든 남자가 검사받는 병무청 통계를 보면 175이상 남성이 40%라고 합니다.여기에 뚱뚱하거나 마르지 않은 비중을 70%로 잡고 거기에 훈훈한 외모는 폭 넚게 잡아 60%라고 할게요100*04*07*06=16.8

2.성향

여성에게 샹냥하고 잘 해준다는 비중을 60%로 잡을게요.16.8*0.6=10.08

3.학력

인서울 사년제 대학과 지거국 대학의 비중은 대략 20%라고 합니다.10.08*20=2.016

4.직업

대기업(300인이상),공기업,공무원이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20%라고 합니다.2.016*0.2=0.4032

5.자산

19년 통계에 따르면 가구당 순 자산 2억이상 가구가 49.9%라고 합니다.이건 부모나 남자가 결혼시 지원받거나 모은 자산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남자집의 순 자산을 의미합니다만 역시 폭넚게 50%로 하겠습니다.0,4032*.5=0,2016

6.집안

화목하고 노후준비가 된 집안인가를 물어보는데 이걸 반반으로 해서 비중을 50%로 잡겠습니다.0.2016*0.5=0,1008


자 계산을 해보니 여성들이 원하는 평범한 육각남은 주변 남성 100명중 겨우 0.1명밖에 없으니 주면에 좋은 남자(그냥 평범하고 무난한 남자)가 없다는 말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육각남은 유니콘이라고 할수 있네요.

Pin by Tami Leal on Kawaii Drawings | Unicorn drawing, Unicorn painting ...

ㅎㅎ 있다고 풍문으로는 늘상 든는데 실제 주변에서 찾아볼수 없는 것이 바로 유니콘인 육각남이 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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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서울대생이 다쓴 토익책을 산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는데 왜 다 풀(거기다 공부한 흔적이 가득한) 토익책을 살려고 하는지 궁금했는지 내용을 보니 대단하더군요.

부모님께 토익 공부한다고 학원비를 받았는데 그냥 한번에 시험을 본 점수가 900점을 훌쩍 넘었다고 하네요.그래 부모님께 공부한 흔적을 보여드릴 필요가 있어서 남이 다 푼 토익 책을 급하게 구한다는 글을 올린것이 더군요.


남들은 암만 공부해도 토익 점수가 안나오는데 단번에 9백점대를 넘는 점수가 나왔다고 하니 서울대생은 서울대생이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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