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걸레를 사러 동네 철물점에 간적이 있습니다.가격이 얼마냐고 물으니 만원이라고 하네요.마침 현찰이 없어 카드를 내려고하니 카드는 11,000원이라고 합니다.아니 왜 현찰은 만원이고 카드는 만천원이냐고 하니 카드를 받으면 카드료도 내야하고 부가세도 내야되므로 더 받는다고 하더군요.

참 어처구니 없단 생각이 들었지만 대걸레는 사야겠기에 카드로 만천원을 결제한 적이 있습니다.

뒤를 돌아 나오면서 가게 어디라든가 정문에 부가세 별도라는 표지를 발견하지 못했지요.

 

모든 물품에 부가가치세 10%가 붙는다는 것을 모를정도로 어리숙하지 않습니다.대부분 판매물품의 가격에는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상식이죠.하지만 일부 고가식당(호텔 포함)이나 고가 물품을 취급하는 곳에서는 좀더 가격을 싸게 보이려고 가격옆에 부가세 10%별도라고 적어넣은 꼼수를 부리기도 하지요.하지만 이런 것도 내년부터 모두 가격에 포함시킨다고 어느 기사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동네 철물점이나 시장에서 물건을 사다보면 이런 일을 종종 겪습니다.요즘은 돈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분위기인데 물건 사고 카드를 내면 꼭 부가세 내라면서 10%를 더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럴경우 참 속는 기분이 듭니다.

아니 왜 카드와 현금을 차별해서 돈을 받는 걸까요????

 

그에 대한 이유가 아고라에 났네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374862&issueArticleId=&issueBbsId=I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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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소규모 매출점에선, 과세표준 ( 매출 ) 신고를 신용카드 매출부분에 대해서만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 현금 매출은 전부 고의적으로 누락을 시키죠. 세무서에서도 실제 현금매출에 대한 부분은 확인이 불가능 하기에 어떻게 추적 할 방법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몇가지 이유가 있긴 합니다. 실제 카드매출이 많이 없는 시장같은 곳의 사업장에서는 대부분 간이과세자 입니다. 이유는 위에 말한것과 같이 현금매출을 전혀 신고하지 않기때문이죠.

간이과세자는 연간 매출이 4,800 만원이 안되는 경우에 간이과세일 수 있는데, 간이과세자의 경우 부가가치세의 세율이 엄청나게 쌉니다. 2012년 기준 15% , 내년 개정안엔 10% 이군요.

 

예를들어 간이과세자의 6개월 (1~6) 매출이 2,000 만원 이라고 봤을때 매출세액은 20,000,000 * 15%(업종별 부가율 [소매] ) * 10%(세율) = 300,000 원이 됩니다.

그에반해 일반과세자의 경우 똑같이 6개월간의 매출이 2,000 만원일 경우에는 매출세액이  

20,000,000 - (20,000,000 / 1.1) = 1,818,182 원이 됩니다.

위의 각 매출세액에 매입세액공제 혹은 신용카드매출전표발행세액공제 등의 기타공제를 뺀 나머지 금액을 부가가치세로 납부를 하게 되는거죠.

참고로 신용카드매출전표발행세액공제의 경우 카드매출금액(위의경우 20,000,000) 1.3%를 현제 공재 해주고 있습니다. ( 260,000 ) 이것만 해도 간이과세자분의 경우 세금은 딸랑 4만원 남네요. 여기에 혹시라도 매입자료 가 500만원 정도만 있다면... 매입세액의 업종별 부가율 만큼만 공제를 해 주더라도 대략 68,000원 공제... 결국 납부세액이 0원이 되는거죠.

 

하지만 일반과세자분의 경우. 신용카드매출전표발행세액공제를 하고, 매입이 500이 있다고 했을경우 500만원에 대한 세액 454,545원 전부를 공제 하더라도. 1,818,182 - 260,000 - 454,545 = 1,103,637 원을 납부 해야 한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소매업 사업주 분들은 카드매출이 발생하는 것 자체를 매우 꺼려 하십니다. 왜냐면.. 매출액이 연간 4,800만원이 넘어가면 일반과세자로 과세전환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죠.

물론 그러한 점을 이해 못하지는 않지만, 어찌 되었든 위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 인것은 사실이겠지요.

 

실상 원글과 같은 행위에, 이유를 신용카드매출에 대한 수수료를 많이들 들고 나옵니다.

그 수수료라는게 카드 매출 금액의 3%~4%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무서에서도 그런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위의 신용카드발행세액공제라는것을 해주고 있는것이고요. 실제 3%라 했을때 발행세액공제를 제외하면, 1.7% 이네요. 5만원 기준으로 850원 수수료로 내는겁니다. 매번 총 매출인 2000만원 5000만원 이런 액수를 기준으로 삼기에 그 수수료 합계가 커 보이겠지만, 5만원 짜리 물건 팔면서 수수료 850원도 못낸다면... 장사 접어야겠죠

내 주머니에 들어온돈이 한번에 목돈으로 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생각을 갖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의 매출이 오픈되는것에 따른 과세전환이 제 1 이유일것이고, 2의 이유는, 종합소득세 납부에 대한 부담이죠. 종합소득세는 누진세를 적용합니다.

소득금액 ( 수입금액 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 1,200만원 까지는 6% 4,800만원 까지는 15% - 108만원 / 8,800만원 까지는 24% - 522만원 / 3억원 까지는 35% - 1,490만원

그 이상은 38% 의 세율을 부가 합니다.

매출이 늘어날수록, 매입자료를 못 마출 수록, 그리고 각종 신고 (인건비등의 신고)를 하지 않을수록 필요경비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소득금액이 늘어나죠, 매입자료를 못마추는 이유 역시 위와 같이 상품 매입처에서 매출을 누락시키기 위해 서로 부가세를 안받고 안내는 이유로 그냥 상품을 가져와 버리는 건데, 이 역시 불법행위이죠,

그리고 차라리 세금계산서를 끊어서, 매입할때 부가가치세를 더 주고, 매출을 할때 그 부가가치세를 납부를 하면 소득금액에 대한 걱정도 줄어들 것인데 당장의 손에 들어오는 돈....

예를들어서 A라는 상품이 있을때, A라는 상품의 단가가 1,000원 이라고 봅시다.1000원짜리 단가의 상품을 부가가치세 10%를 더해서 1,100원에 가져 옵니다.그후 그 A 라는 상품을 부가가치세를 포함해서 1,500원에 판매를 한다고 가정을 해본다면.1,500원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137원이 됩니다. 단가는 1,363원이 되는군요.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부가가치세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관계로 부가가치세를 포함해서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100원에 상품을 사옵니다. 1,500원에 상품을 판매 합니다. 400원의 이익이 남습니다.하지만, 매입세액 100원이 있고 매출세액 137원이 있습니다.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 37원은 세무서에

부가가치세로 납부를 해야 됩니다. 카드매출일 경우... 신용카드매출발행세액공제를 해줍니다. 19.5원이군요.

그런데 카드매출이기때문에 1,500원에 대한 카드수수료 5%라 가정하면 75원을 카드사에 내야 하겠네요.그렇다면... 400원의 이익중 37원은 이익에 대한 부가가치세입니다.75원은 카드 수수료 입니다.그런데 카드발행공제를 19.5원을 해줍니다.

결국 : 400 - 37 - 75 + 19.5 = 307.5 원의 이익이 남습니다.

 

이런식으로 정리를 해야지 맞는것인데, 보통 사업주분들의 생각엔 살때 부가세 안주고 1,000원에 사와서 1,500원에 팔아서 500원이 남는다. 카드 안받으니 500원 다 내돈이다. 이런경우가 많다 보니 당연히 그런것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카드 매출이 발생하여 원칙대로 계산을 하다 보니 500원의 이익이 300원으로 줄어버리니, 공돈이 날라간다고 생각들을 하십니다만, 그런식으로만 장사 하시다가, 요즘 추세가 카드매출이나 현금영수증의 발행이 늘어나다 보니 매입자료 못마춰서 소득금액늘어나고, 일반과세 전환되고, 종합소득세 정상적으로 납부하려니 난 이것 못낸다 하시는 분들 참 많이들 보게 됩니다. 재수없이 누가 신고해서 세무조사라도 맞으면 그냥 한방에 추징당하고 신불자 되는거 한순간인데... 좀 정상적인 영업을 하시는게 어떠실지 ;;

 

 

펼친 부분 접기 ▲



 

결론적으로 부가세 포탈을 위한 한 방편으로 현금만을 받는 것이군요.뭐 일부에선 소비자가 원해서 그런거라고 하지만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가게에서 부르는 가격에 부가세가 포함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현찰을 받을 때 좀더 싸게 해주는 것은 카드를 사용하면 어차피 카드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깍아주는 것으로 알지요.

그리고 현금을 받으면 마치 자신의 마진에서 깍아주는 냥 생색을 내는데 이런 분들에게 현금 영수증 달라고 하면 얼굴이 대번에 바뀝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요즘 경기불황으로 사업이 어렵다는 말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그러다보니 매출부진으로 면세를 받으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지요.먹고살기 어렵다고 동네 상권 수호하자고 궐기도 하고 정부의 지원도 바라는 분들이 많은데 일부 상인들이 이 같은 그릇된 행동으로 모든 자영업자들이 욕을 듣는 것 같아서 안타깝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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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2-12-02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부 상인만 그런 것이 아니더라고요.

카스피 2012-12-04 11:08   좋아요 0 | URL
넵,그런것 같더군요^^

수퍼남매맘 2012-12-0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면서도 일단 현찰은 좀 싸게 해 주는 것 같아 현금으로 하게 돼요.

카스피 2012-12-04 11:09   좋아요 0 | URL
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당연하지요.사실 일부 매장에선 카드수수료만큼 현금을 내면 깍아주는 곳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 카드내면 부가세를 더 내라고 하는 것은 나 탈세하겠소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죠.
 

어제 문재인,안철수 두 호보의 단일화 토론을 보았습니다.뭐 좋은 말들은 하셨는데 100분이란 한정된 시간탓인지 그닥 날선 공방은 보이지 않은 것 같더군요.아무래도 서로 단일화 상대이기에 가급적이면 자제를 한 것 같습니다.그나마 문재인 후보가 좀더 날카로운 공격을 한 것 같네요.

하지만 개인적 입장에선 좀더 치열한 정책 대결을 펼쳐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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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의원임을 누구나 다 아시죠?

요즘 문재인과 안철수 두 후보가 야권의 대선후보 단일화 문제로 첨예하게 다투고 있습니다.ㅎㅎ과연 어떤분이 야권의 대선후보가 될지 무척 궁금해 지는군요.

 

뭐 여기서 정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두 대선후보의 인상 즉 이미지에 대해 말해보고자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런 정치 행위를 해보지 않은 안철수 후보가 이처럼 유력 대선후보가 된 사실이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대선에 마치 나갈 듯 말듯하다가 대선 얼마 안남고 대선 출마를 표명한 사실은 안후보에 대한 개인적 호감을 떠나서 안철수 후보가 이번 대선을 정책 대결이 아닌 이미지 대결로 끌고 가려는 것이 아닌가 싶어 좀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많은 국민들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기성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한 점도 있겠지만 서울대 의대 출신이라는 학력,그리고 안철수 연구소와 같이 첨단 IT기업을 운영했다는 사실외에도 안 후보의 뭐랄까 동글 동글하고 귀염성 있는 얼굴 역시 그의 인기에 한몫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곰돌이 푸우같은 푸근한 인상을 주는 안철수 후보>

 

그에 비해 문재인 후보는 서민들을 대변한 변호사 출신답게 뭐랄까 기득권 세력과 맞서 싸웠다는 투사의 의미지가 있단 생각이 드는데 특히 염색하지 않은 하얀머리와 각진 그의 얼굴이 더욱 더 그런 느낌을 준단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소탈한 웃음과 더불어 그가 쓰고 있는 안경이 문재인 후보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좀 완하시켜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있는 문재인 후보.이 당시 안경은 각진 금테여서 뭐랄까 딱딱하고 올드한 인상을 주는 군요>

<근래의 문재인 후보.부드러운 둥근 안경탓에 젊으면서도 샤프한 인상을 줍니다>
 

뭐 안경이 인상을 달라 보이게 할 수 있나 하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뽀로로와 유재석의 예에서도 알수 있듯이 안경쓰는 사람들엑 있어 안경은 실제 사람의 인상을 달라 보이게 하는 주요 도구로.만약 문재인 후보가 검은 색 뿔테안경이나 두꺼운 금테 안경을 썼다면 아마 지금과 다른 인상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안경없는 뽀로로와 유재석은 뽀통령과 유니님이 아니여~~~>
 

문재인 후보의 안경은 덴마크에서 제작되어진 LINDBERG사의 MORTEN U9로 얇고 탄성이 좋은 티타늄을 하나로 이어서 나사와 땜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무게도 1.9g 으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안경이라고 하는군요.약할 것 같아 보이는데 이외로 내구성은 상당히 강하다고 하는군요.

<문후보가 요즘 착용하는 안경>

문후보가 이 안경을 끼니 슬림하면서도 부드러운 안경탓에 샤프하면서 깔끔한 이미지로 보여지는것 같습니다.

 

가벼운 안경이라 일단 흥미가 가긴하는데 가격이 60만원대를 넘는다고 하니 주머니가 가벼운 저에게는 ㅎㅎ 넘 비싸단 생각이 드는군요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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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2-11-2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0만원!
6만원짜리 안경도 제게는 너무 비싸요!
안그래도 안경 렌즈에 잔기스가 많아서,
월급 받으면 안경 맞출까 말까 고민중이었어요.

카스피 2012-11-22 10:11   좋아요 0 | URL
안경알은 기스가 없어 유리알이 좋긴한데 넘 무겁지요^^;;;
그나저나 60만원짜리 안경테는 일반 서민에겐 좀 무리지만 문후보는 변호사이시니 괜찮을듯 싶네요^^
 

요즘 인터넷을 하면 이상하게 클릭하지도 않은 무슨 경매 사이트가 툭하고 나옵니다.예를 들면 알라딘을 보는데 갑자기 무슨 해피타임인가 하는 경매 사이트가 그냥 튀어 나오는 거지요.바이러스 먹은가 싶어 알약을 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군요.
혹 이런거 지우는 방법을 알고 계시는 알라디너 계시면 도움좀 부탁들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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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11-19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추가/제거]에 들어가서 '나도 모르게 깔린 프로그램'을 다 지우셔요. 여기에서 이보다 더 깊이 들어가서 프로트콜 관리자 항목에서도 지워야 하는 게 있는데, 일반인(저도 그렇지만)은 이만큼만 해도 컴퓨터가 잘 돌아가요.

이렇게 해서 쓸데없이 깔린 이상한 프로그램을 다 지워도 잘 안 되면... 윈도우를 지우고 다시 깔아야지요. 번거롭고 시간이 꽤 들지만, 이렇게 해야, 컴퓨터 하드에 있는 파일을 안 날리고 지킬 수 있어요.

그나저나 제가 보기엔 '윈도우가 망가진' 듯한데요...

정 힘들면, 가까운 대리점에 전화해서 맡기셔요. 돈 만 원이나 이만 원이면 컴퓨터 하드 청소나 프로그램 정리 같은 거 다 잘 해 준답니다. 아예 윈도우를 다시 깔아 달라고 할 수도 있고요. '2만 원 써서' 정리하는 쪽이 훨씬 슬기로우리라 생각해요.

카스피 2012-11-19 23:32   좋아요 0 | URL
넵,윈도우는 망가졌어요.당시 인터넷이 안되 삼성에 갔었는데 복원비 3만에 별도에 백업을 위한 외장 하드(이거 새로 구입하면 십만원이 넘어요ㅜ,ㅜ)를 가져오라고 해서 결국 동네 컴방에서 새로 깔았는데 당시 쥔장 왈 워낙 오래된 컴이라 언제 또 고장날지 모른다고 하더군요ㅜ.ㅜ
윈도우 다시까는 것은 상관없는데 하드 복사 염려도 있고 이거 또 없는 와중에 비용이 발생하고 고민이 좀 되긴 됩니다^^;;;

antitheme 2012-11-19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된장님 말씀처럼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근래 설치된 프로그램 중 잘 모르는 프로그램을 삭제하시면 될 겁니다. 설명하신 내용으로 봐선 바이러스까지는 아닌 것 같구요. 특정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해당 사이트가 자동으로 접속되게 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걸로 보이네요.

카스피 2012-11-19 23:33   좋아요 0 | URL
잘 모르는 프로그램중 몇개는 삭제했는데 이름 모르는 것이 좀 있어서 그냥 마구 삭제해도 되나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ㅡ.ㅡ;;;

가넷 2012-11-19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 방법을 이용하시면 되고, 안되면 그냥 밀어버리는게 장땡인 것 같아요. --;; 암만 지워도 안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저야 컴퓨터는 거의 모르니, 밀어버리는게 속편할때가 있더라구요. ㅎㅎ

카스피 2012-11-19 23:33   좋아요 0 | URL
ㅎㅎ 쏴악 미는것이 속 편하긴 한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이제 대선이 정말 얼마 안남았습니다.뭐 정치 관련 글을 올리는 것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 편이짐나 대선이 코앞이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 가질수가 없습니다.

 

이번 대선은 박근혜,문재인,안철수의 3파전인데 가장 큰 관심을 과연 안철수와 문재인중 누가 박근혜의 대항마로 나오는가 하는 점이죠.

안철수와 문재인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기위해 단일화를 하려고 계속 막후 협상중인데 둘의 단일화 협상이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국민들은 제대로된 대선 정책을 접할수 없어 좀 답답하단 생각이 듭니다.

재야에서 안철수와 문재인의 단일화만이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재 집권을 막을수 있다며 둘간의 단일화를 주문하고 있는 것 같은데 권력의 속성상 권력의 분배를 나누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기에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나 싶네요.뭐 통큰 양보를 서로 원하는 것 같은데 과연 그런 멋진 단일화가 될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사실 일반 국민들이 박근혜,안철수,문재인 3인의 대선 주자의 진면목을 알긴 무척 힘듭니다.그들에 대해서는 신문이나 TV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접할 수밖에 없지요.

얼마전에 아는 분이 이들 3인이 나오는 집회에 다녀오셨지요.뭐 굳이 따지자면 대략 문재인이나 안철수 후보에 호감을 표하는 분이셨습니다.그분은 박근혜는 공주 같은 이미지에 딱딱하고 소통이 힘든 인물이기에 서민 같은 소탈한 느낌을 주는 문재인이나 기성 정치인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안철수후보가 더 마음에 든다는 것이죠.

그런데 집회에 다녀와서는 오히려 박근혜에게 호감을 더 표합니다.집회에 가보니 박근혜가 가장 처음 도착했는데 집회에 방해가 안되게 가장자리로 빙 돌아서 단상에 올라가는 모습이 참 겸손해 보이고 말도 상당히 조리있게 잘 하는데 반해서 문재인은 집회 중간쯤에 나타나서 집회장 가운데를 가로질르면서 문재인 측근들이 문재인을 연호하고 문재인은 마치 대통령이라도 된냥 손을 마구 흔들며 단상으로 오르는 모습이 기존의 상상했던 문재인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서 놀랐다고 하더군요.(안철수의 경우 부인이 대신 참석)

 

물론 박근혜와 문재인의 그날 모습이 그들이 본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하지만 그간 언론에 노출되었던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에서 한 사람의 표가 바뀌었단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알수 있듯이 이번 대선은 특히 각 후보가 가지는 후보 개개인의 이미지가 표심을 좌우할 것 같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대선 후보 개개인의 인물됨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앞으로 5년간의 대한민국을 이끌 각 후보들의 대선 정책이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드는데 이번 선거에도 그런 정책 선거가 없다는 점이  무척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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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1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1-19 2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