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고독한 것이다. 그처럼 시는 고독하고 장엄한 것이다. 내가 지금-바로 이 순간에 해야 할 일은 이 지루한 횡설수설을 그치고, 당신의, 당신의, 당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일이다. 당신이, 당신이, 당신이 내 얼굴에 침을 뱉기 전에- 자아 보아라, 당신도, 당신도, 당신도, 나도 새로운 문학에의 용기가 없다.'

                                                                    -김수영  <시여, 침을 뱉어라>

1권 오비디우스에서  시작되어 현재 400권은 시인  김수영의  <시여, 침을 뱉어라> 1998년 부터 첫 출간한 세계문학전집은 1만1000쇄를 찍고  2000만부 이상 발행한 민음이의 효자 상품!

“새로운 기획, 새로운 번역, 새로운 편집”이 세문집 모토 이지만 오타와 번역 그리고 편집에 문제가 많은 전집!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작가들의 작품들 절판 시키고 새 커버로 씌워서 가격을 야금 야금 올리고 있는 전집!

세로 22.5㎝·가로 13.2㎝의 판형, 단색과 세계 명화가 단순하게 배치된 표지 디자인의 이 세문집은 세로 길이가 길어서 들고 다니기 불편하고 빠른 속도로 종이가 변색된다.

2015년부터 문학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편집위원 제도를 없애고 문학 담당 편집자가 번역가나 연구자의 추천을 받아 출간작을 선정한다고 하는데,,,,,,

예전 모던 클래식 시리즈 작품들도 세문집으로 넣고 올가 토카르추크도 들어가는 세문집 ,,,,


오래전에 출간 되어 절판 된 임레 케르테스의 이 책도 출간 되었다.(391번)

















'운명이 있다면 자유란 없다. 그런데 만약 반대로 자유가 있다면 운명이란 없다.'



오늘도 도!오!착 할 책들이 줄줄이,,,,,,(ノ≧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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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2-02-15 18:1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주섬 주섬 담아갑니다🖐ㅎㅎ
야금야금 리커버하고 가격올리는~얄미운 출판시장!

scott 2022-02-15 21:49   좋아요 4 | URL
전 미미님 서재방 책들 하나 둘씩 주섬 주섬 🖐~~

민음이 이제는 이 책 저책 (대중적인 작가들) 전부 세문집 속으로 넣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전과 현대작품이 마구 뒤썪여 버린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2-15 18:5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카푸치노?????^^
운명 저 책이 그 겨울서점의 겨울씨가 저 책 좋다고 계속 추천하던데...
나도 영상 보고 집에 찾아 보니 운명은 있더군요. 언제 사다 놨지??? 좀 놀랐죠ㅋㅋ
좌절도 있었군요???
저걸 또 사야 하는군요...🤔🤔🤔
태어나지 않은....재출간?? 저건 있는 줄도 몰랐었네요ㅋㅋㅋ

미미 2022-02-15 20:39   좋아요 6 | URL
나무님 저도 사놓은지 몰랐던? 잊었던 책을 발견할때 무척 놀랍니다.ㅋㅋ순간 낯설어지는 내 자신, 묘한 공포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2-15 21:40   좋아요 6 | URL
저는 똑같은 책을 사다 놓고 모르다가 몇 년 뒤에 발견했을 땐 소름마저!!!!! 전혀 산 기억이 안떠오르거든요!!! 교묘하게도 출판사를 다르게 주문했더라구요ㅋㅋㅋ
누가 그렇게 해 놓은 것 같은? 누굴까????? 하면서ㅋㅋㅋ

scott 2022-02-15 21:51   좋아요 5 | URL
카푸치노 거품은 금방 사그라들어서
마쉬멜로 녹인거
무스 형태로 살포쉬!ㅎㅎㅎ

김겨울님 인생의 책 중 한 권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책 <운명>이 케르테스 작품 중에 가장 번역이 잘 된(중역 하지 않음) 작품입니다

민음이 수 년전 출간 한거
요즘 끌어 모아서 세문집에 넣고 있습니다 ㅎㅎㅎ

scott 2022-02-15 21:52   좋아요 4 | URL
제가 예전에 책탑이 무너질 정도로 싸놓고 살때
뒤적 뒤적 하면 이책 저책 마구 쏟아져 나왔었던 적이 ㅋㅋㅋ

새파랑 2022-02-15 18:5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사면 카달로그 준다고 하던데 새로나온 책으로 구매해야겠군요~! 빨리 책을 읽어야 겠습니다 ㅋ 책 더 사게 ^^

햇살과함께 2022-02-15 20:12   좋아요 6 | URL
새파랑님 책 사려다 수면부족^^ 몸 사려가며 읽으세요 ㅎㅎ(이런 말은 애주가한테 하는 말인것 같은데?!)

새파랑 2022-02-15 20:32   좋아요 5 | URL
루테인 먹으면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 건강해야 책도 읽을 수 있는거 같아요~!!

미미 2022-02-15 20:41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은 루테인 일반인의 두배로 드셔야할듯 합니다ㅎㅎ🤭

scott 2022-02-15 21:53   좋아요 5 | URL
카달로그에는 책 목록만 주르륵(홈쇼핑에서 대량 판매할때 껴주는)
이거 말고 작품 해설서로 받으세요
아마도 새파랑님은 400번 중에 257번까지 완독 하셨을 것 같습니다 ^ㅅ^

scott 2022-02-15 21:53   좋아요 4 | URL
햇살님 새파랑님은 읽고 듣고
이중 독서생활 하실것 같은 ㅋㅋㅋ

새파랑 2022-02-15 21:55   좋아요 4 | URL
헉 방금 급하게 구매했는데 😅 이게 삼만원 이상 사면 사은품 다 선택할수 있더라구요 ㅋ 그래서 딱 세권만 구매했어요 ^^

scott 2022-02-15 22:10   좋아요 3 | URL
쪼잔한 민음이 ㅎㅎㅎㅎ
새파랑님
구매 목록 공개 해주삼 333^^

햇살과함께 2022-02-15 22:11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 세권 읽으셨어요?! 저도 300권 출간기념 카탈로그 있는데, 2012년 벌써 10년 전이네요 ㅎㅎ

scott 2022-02-15 22:22   좋아요 5 | URL
리딩 가이드에는 총 50권에 대한 내용이 수록 되어 있는데
차츰 늘려 나간다고 합니다.

새파랑님 올해 안에 민음 세문집 정복 하실 것 같습니다
응원 ^ㅅ^

새파랑 2022-02-15 22:22   좋아요 4 | URL
저 이미 읽은 두권에 지금 읽고 있는거(?) 한권 더해서 세권 샀다고 합리화해봅니다 ^^ 저 예전거 샀어요 😅 포크너 2권, 마르케스 1권 ㅎㅎ

scott 2022-02-15 22:27   좋아요 4 | URL
민음이는
새파랑님에게
전집 차곡 차곡 꽂아 둘 책장 줘야 함
∧__∧
( ・ω・)
(っ▄︻▇〓▄︻┻┳═一  ・・・・・
/  )
( / ̄∪

그레이스 2022-02-15 18:5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 맛있겠당
저도 민음사 강의랑 목록 봤어요

scott 2022-02-15 21:54   좋아요 2 | URL
이번에 강의 수강권도 주죠!ㅎ

coolcat329 2022-02-15 18:5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모던클래식 책들도 표지 바꿔 세문집에 넣은 건 정말 맘에 안듭니다. <운명> 참 인상깊었지만 다른 작품은 읽기 싫더라구요. 그냥 운명의 작가로 기억하려구요☺

Falstaff 2022-02-15 21:02   좋아요 4 | URL
저요, 저요, 저요!
케르테스 임레, 우습게 봤다가 코피 터진 일인입니다! 저 위에 있는 책들 다 읽었는데요, 쉽지 않더랍니다. 노인네 하고는..... ㅋㅋㅋ

scott 2022-02-15 21:55   좋아요 3 | URL
저도 쿨켓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모던 클래식 야심차게 준비해놓고
절판 해버리고 전부 세문집으로 넣고 있죠 고전 현대 신간 모두 싹쓸이로 ㅎㅎㅎ

저도 케르테스는 <운명> 하나로만!^^

scott 2022-02-15 21:56   좋아요 2 | URL
케르테스는 헝가리 사람들도 잘 몰랐었던 작가 였고
작가 군에도 없었던 작가 였습니다
헝가리 문학사에 조차 전혀 언급 되지 않았던! ㅎㅎㅎ

Falstaff 2022-02-16 09:03   좋아요 1 | URL
훌륭한 선택입니다. <좌절>하고 <태어나지 않은....>은 시작했으니까 끝까지 읽었지 그럴 줄 알았으면 책을 사지도 않았을 거 같더군요.
케르테스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면 뭐합니까. 내가 힘들면 아웃이지요. ㅋㅋㅋㅋ 게다가 아무리 노벨상이라 해도 스콧님 말씀에 의하면 자국에서도 거의 무명인 듯하군요. 근데 책은 읽기가 힘들고 개떡이라서 그렇지 뭔가 있기는 있는 거 같았습니다. 노벨상 수상작가에 대한 프리미엄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입죠. ^^;;;

scott 2022-02-16 22:59   좋아요 0 | URL
케르테스 뒤로 밀려 날 뻔하다가
400번 의미에
시인 김수영을 넣을려고
껴 맞춘것 같은!ㅎㅎ

아무튼 민음이는
세상의 모든 작품
전집에 넣는 걸루 컨셉을 바꾼것 같습니다 ^ㅅ^

persona 2022-02-15 19:2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크림얹은 커피 종류 오랜만에 마시고 싶네요. ㅎㅎㅎ

scott 2022-02-15 21:57   좋아요 3 | URL
크림!
뜨거움과 차가움이 공존 하는 더블 좋아 합니다 !ㅎㅎㅎ
하루 버티는데 카페인 필수 ㅜ.ㅜ

페넬로페 2022-02-15 19:2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아!
지금 커피 당겨요~~
세문집은 일단 심호흡하고 맘 단디먹고(미니님 따라하고 싶어요) 시작해야겠더라고요^^
번역보다는 책을 읽어 나가 보다보면 어느 순간 언어를 넘어 작가와 제가 만나는 지점이 있더라고요~~
그것을 위해 참고 읽습니다^^

scott 2022-02-15 21:58   좋아요 6 | URL
벌써 민음이 세문집이 400권!ㅎㅎ
오!언어를 넘어 작가와 페넬로페님이 만나는 지점!
이 표현 넘 ㅎ 좋습니다!^^

Falstaff 2022-02-15 19:4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근데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에밀 졸라하고 친하지 않아서 한 권도 없습니다. 민음사가 루공-마카르 전집을 한 방에 출간하려고 그러는가, 은근히 기대되는 장면입니다. 물론 그렇다면 손에 장을 지지겠지만 말씀입죠. 이번에 낸 <태어나지 않은....>은 새 번역 같습니다. 여태까지는 독어 전공자의 중역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이번엔 헝가리어 전공자의 직역이네요.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scott 2022-02-15 22:01   좋아요 4 | URL
민음이 대박 매출 올리는데
루콩 마카르 전집에 투자를 전혀 안하능!!
아마도 편집자들이 서로 손을 대지 않던지!
아님
몰래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시리즈 준비 하다가 멈춘것들이 아주 많습니다!ㅎㅎ

헝가리 작품들 대부분 독일어로 번역된 것 중역했는데
이번에 헝가리어 전공자가 했다고 하네요
번역이 달라 졌으니
골드문트님 이번에 나온 <태어나지 않은...>
코피 안 터지 실것 같습니다 ^ㅅ^

그레이스 2022-02-16 10:03   좋아요 2 | URL
이번에 설문조사 하기에 출판했으면 좋겠는 걸로 루공마카르 써냈어요^^
루공가 이야기는 많이 없더라구요?!

scott 2022-02-16 23:02   좋아요 1 | URL
졸라 작품은 문동에서도 더이상 안하고
다른 출판사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대형 출판사들이 출판을 포기 하는 가장 큰이유는?
판매 저조
마땅한 역자를 찾지 못하는 ?
등등의 이유등이 있겠지만

헤세 작품들 줄창 번역 하는 것 만큼 졸라 작품 번역작좀 늘렸으면 ㅎㅎㅎ


mini74 2022-02-15 23:0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운명. 시뻘건 표지로 갖고 있는데 ㅠㅠ 민음사 표지가 낫군요 다 읽고싶고 사고싶은거 보면 ㅎㅎ 민음사 책장사 무지 잘하는 듯 합니다. *^^*

2022-02-15 2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2-02-16 01: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민음사에서 나오는 이 세계문학전집이 효자 상품이군요 그러면 이걸 보는 사람이 좋게 만들면 좋을 텐데... 바뀌었으면 하는 거 안 보는 건지... 이걸 바꾸기 어렵기는 하겠습니다 판형은 못 바꿨도 오타나 번역은 마음 쓸 수 있을 텐데...


희선

scott 2022-02-16 23:04   좋아요 2 | URL
가장 많이 팔리는 문학 전집이라고 합니다!ㅎㅎ

너무 많이 출간해서 오타나 번역은 신경 안쓰는 것 같아요 ^ㅅ^

서니데이 2022-02-16 01:3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기획, 새로운 번역, 새로운 편집”이 세문집 모토 이지만...
으로 시작되는 부분을 읽다가, 그동안 모르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생각하지 않고 싶었을지도 모를 민음사 전집의 비밀을 알아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1권 오비디우스는 이 책으로 나오기 전에 크기가 크고 도판이 많이 실린 양장본으로 나온 책이 있었어요.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scott님, 조금 늦었지만, 오늘(15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나가서 보름달 사진을 찍어왔으니, 구경오세요.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세요.^^



scott 2022-02-16 23:06   좋아요 3 | URL
비밀까지는 아니공!

이 시리즈 맨 뒷장에 이런 인쇄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주류 문학 원로 위원들 추천 보다
시대에 맞게 세대가 읽고 싶어 하는 책들로 구성하는 컨셉으로!ㅎㅎ

오비디우스가 양장본으로 나왔던 적이 있었군요!

어제가 대보름!
오늘 달이 더 밝게 빛나 보이네요!
서니데이님 보름달 처럼 건강하게 빛나게 ^ㅅ^

blanca 2022-02-16 09: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두 권 지금 장바구니에 있어요. ^^ 양심상 먼저 시킨 책 도착하고 나서 시키려고 합니다.

scott 2022-02-16 23:07   좋아요 2 | URL
블랑카님 줄줄이 주문!중 !ㅎㅎㅎ

3월부터 왕창 왕창 신간들이 쏟아 진다고 합니다 ㅠ.ㅠ

서니데이 2022-02-17 2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나, 이시구로 가즈오 같은 작가들은 민음사모던클래식 같은 시리즈로 나왔는데, 이제는 그 책들이 대부분 세계문학전집으로 다시 나오거나 앞으로 나오는 책도 그럴 수 있겠네요. 각 출판사마다 세계문학전집은 조금씩 다르지만, 표지 디자인이나 나오는 책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해요.
사진 속에서 캐러멜 시럽이 가득한 커피 맛있게 보입니다.
scott님, 오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scott 2022-02-17 22:18   좋아요 1 | URL
세상의 모든 문학이 들어가는 전집인것 같습니다.!ㅎㅎ

이런 커피 마시는 날에는
한 끼 건너 뛰고 있습니다 !ㅎㅎ

아이스크림 퐁당 넣기도 하면서
서니데이님 매서운 2월의 날씨
건강 잘 챙기세요
좋은 밤, 따수운 밤 ^ㅅ^
 

드디어 도착 했다.! 2021년 알라딘 서재 달인 기프트

올해는 특별하게 앤 선물 박스에 담아서!

2022년 무민 다이어리!

한 장씩 뜯어내는 스누피 일력!까지 보내줌! ㅎㅎ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릉하고 존경하는 플친 님께서 이런 감동의 선물까지!

고마워요 ! 알라딘!

패딩 없어도 이런 추위쯤이야!ʚ(>ᴥ<)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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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2-27 14:34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패딩은 없는거군요 ㅎㅎㅎ 무민 다이어리 ㅠㅠ 저도 곧 온다고 합니다. 스콧님 축하드려요 *^^*

scott 2021-12-27 16:02   좋아요 6 | URL
패딩 대신 무민이로 ㅋㅋㅋ
미니님 다이어리는 스누피와 무민이 두가지 랜덤으로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미니님에게는 스누피로 보내 돨롸!!

미니님도 서달인 추카!^^

페넬로페 2021-12-27 14:57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받았습니다~~
이번 선물에 일력이 있어 좋네요.
하루하루 잘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scott님!
일년동안 서재에 좋은 글과, 사진, 영상 올려주셔서 무한감사 드려요^^
수고 많이 하셨고
내년에도 좋은 글 기대할께요♡♡♡

scott 2021-12-27 16:03   좋아요 7 | URL
올해 서달인 기프트로 일력이!ㅎㅎ
재작년엔 냄비 받침을 줬었는데
이번에 달력 대신 준것 같습니다!!

페넬로페님 항상 따스한 댓글에 감동!

저녁 맛나는 걸루 ^ㅅ^

책읽는나무 2021-12-27 15:18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아....무민 넘 추워 보인다!!!!ㅋㅋㅋ
저도 받았어요.전 당연히 머그컵이 올 줄 알았어요.선물 구성이 그동안 바뀌었네요?
일력은 저랑 똑같군요?^^

스콧님의 음악쌀롱도 이제 며칠 안남았죠??
1년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스콧님은 롱패딩을 드려도 되는데 말이죠ㅋㅋㅋ
암튼 며칠 남지 않은 올 해도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복 많이 받으실 준비 하셔요^^

scott 2021-12-27 16:05   좋아요 7 | URL
머그컵!
무민이 머그컵도 좋지만
포장 뽂뽁이 비용 대신
이런 포장을 해준것 같습니다!
무민과 스누피 두가지 다이어리 랜덤으로 보내 주는것 같아요


패딩! ㅋㅋㅋ
올 겨울 패딩없이 일력 넘기면서 !!

나무님 2022년 福은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

미미 2021-12-27 15:48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아 패딩쟁취운동은 이렇게 마감되는건가요?😭ㅋㅋㅋㅋㅋ조금 아쉽네요!! 저도 조금전 받았는데 무민다이어리산걸 어찌 알았는지 피너츠로 보냈더라구요. 알라딘 센스👍

scott 2021-12-27 16:06   좋아요 6 | URL
미미님 패딩 쟁취 운동에 동참 해주셔서 넘 ㅎ감솨! ㅎㅎㅎ

미미님 스누프 다이어리 받으셔서 다행!!

알라딘 센쓔 👍👍

얄라알라 2021-12-27 15:5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아! 뜯어쓰는 거죠? ㅋㅋㅋ어디다 물어보지 했어요.
scott님 진짜 빠르시다!!! 벌써 땡큐 페이퍼까지!

scott 2021-12-27 16:06   좋아요 5 | URL
맞습니다
일력 매일 매일 뜯어 버리능 ㅋㅋㅋ

북사랑님 댓글 땡뀨~^^

얄라알라 2021-12-27 15:5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선물 박스 넘 좋아요. 저는 담에 또 쓰려고 잘 접어놓았어요
scott님 다시금 축하드려요!

페넬로페 2021-12-27 15:56   좋아요 5 | URL
저도 접어 놨어요 ㅎㅎ

scott 2021-12-27 16:07   좋아요 5 | URL
알뜰 하신 북사랑님! ㅎㅎ

알라딘이 왜 이리 정성스럽게 포장 했을꽈??ㅎㅎ

scott 2021-12-27 16:07   좋아요 5 | URL
지인들 선물용 기프트 박스 해도 좋을 만큼 튼튼 👍

거북이독서 2021-12-27 15: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와 달인 기프트 넘 귀여워요^^
scott님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2022도
행복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scott 2021-12-27 16:08   좋아요 4 | URL
거북이님!
2021년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2022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ㅅ^

새파랑 2021-12-27 16: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패딩이 아니었나요? 😅 그래도 선물은 언제나 즐겁네요 ㅋ 저도 택배왔다고 알림 오던데 궁금합니다~!!

scott 2021-12-27 16:30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에게는
무민이 그려진 패딩 보내 줬을 것 같습니다
지난 몇달동안 새파랑님 왼🖐으로 글을 썼던 열정
알라딘은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ㅎ^

새파랑 2021-12-27 16:37   좋아요 4 | URL
ㅋ 제가 이따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파이버 2021-12-27 16: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는 달력이 아니라 일력이군요!
이미 달력은 샀기 때문에 일력 마음에 들어요^^♡
scott님 추운 연말 따숩게 보내세요~!

scott 2021-12-27 16:31   좋아요 5 | URL
알라딘이 이번엔 고급진 기프트 박스에 넣어 보내줬네요 ㅎㅎ
파이버님 2021년 마지막 한주
건강하고 따숩게 ^ㅅ^

봄날의 언어 2021-12-27 17: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scott님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걸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scott님도 하시는 일 잘 되시고 무엇보다 건강한 2022년 되세요.

저도 오늘 서재의 달인 기프트가 도착했는데 찰리브라운 다이어리네요 ^^

scott 2021-12-27 21:05   좋아요 1 | URL
봄날의 언어님 감사 합니다
2021년 마지막 주 포근한 연말 보내 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2022년 기원ㅎ합니다!^^

찰리브라운!과 무민 랜덤 으로 주는 것 같습니다
봄날의 언어님 서달인 다시 한 번 추카 ^^

서니데이 2021-12-27 18: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알라딘 선물상자도 오는 군요.
다른 분들 사진 보니 일력과 다이어리 오는 것 같은데 디자인 예쁜것 같아요. 우리집에 올 선물도 기대됩니다.
오늘 날씨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scott 2021-12-27 21:06   좋아요 3 | URL
저도 신기 했습니다
이토록 정성스럽게 포장 까지 해주다닝 ㅋㅋㅋ
서니데이님 분명! 무민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종이 질은 작년 스누피 보다는 좀 거칠 ㅋㅋㅋ

서니데이님 건강 잘 챙기세요
올 겨울 정말 춥네요 ^^

이하라 2021-12-27 20: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scott님 저도 선물상자 받았습니다. 다이어리도 맘에 들지만 일력은 더 색다른 느낌입니다.
scott님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포근한 연말 되세요.^^

scott 2021-12-27 21:07   좋아요 2 | URL
이번 기프트는 일력이 ! 맘에 드네요

하라님 따숩고 평안한 연말 보내세요 ^^

초란공 2021-12-27 20: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scott님은 특별한 선물을 더 받으셔야 할듯합니다~! 이번주도 따숩게 보내세요!

scott 2021-12-27 21:08   좋아요 2 | URL
초란공님 서재방에
산타 토끼 그려 놨는데 댓글이 저장이 안된 것 같습니다 ㅠ.ㅠ
연말에 멋진 새해 이모티콘을 그려 드릴께요!

알라딘 이번 기프트 일력이 맘에 드네요!ㅎㅎ

초란공님 연말 가족과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 보내세요 ^ㅅ^

coolcat329 2021-12-27 20: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무민 넘 귀엽네요.
선물은 늘 좋네요~

scott 2021-12-27 21:13   좋아요 2 | URL
패딩 안입어도 안 추운 무민 !ㅎㅎ
쿨켓님에게도 무민이가 ^ㅅ^

대장정 2021-12-27 2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밤 훈훈합니다. scott!님, 🎉 🎉 축하드립니다. 저도 집에 와서 선물보따리 풀었습니다. 공짜는 머든 😀 좋아요. 따순밤 보내셔요^^.

scott 2021-12-28 00:12   좋아요 1 | URL
대장정님 서달인 추카 합니다!
아이들이 내꺼! 내꺼 ! 할것 같습니다

공짜! ㅎㅎㅎ
대장정님 평안한 밤 보내세요 ^ㅅ^

Conan 2021-12-28 0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랑 같은 세트를 받으셨네요~
선물은 제 손을 거쳐서 아내에게로 갔습니다.^^

scott 2021-12-28 00:34   좋아요 1 | URL
서달인 기프트 에서 무민이는 희귀템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스누피로!ㅎㅎ
아내분에게 좋은 선물 무민!
코난님 평안한 밤 보내세요 ^ㅅ^

희선 2021-12-29 01: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scott 님 축하합니다 다른 분도 받는 거기는 해도... 누군가 커피를 보내주셨군요 커피 마시면서 책도 보고 음악도 들으시기 바랍니다


희선

scott 2021-12-29 11:04   좋아요 0 | URL
희선님도 서달인 추카 합니다!
고마운 플친님에게 커피 선물도 받았네요 ㅎㅎ
커피 중독자 🖐^^
 

진짜 이야기

1

진짜 이야기를 청하지 마라.

왜 그게 필요한가?

그것은 내가 펼치는 것이거나

내가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항해하며 지니는 것,

칼, 푸른 불,

행운, 여전히 통하는

몇 마디의 선한 말, 그리고 물결.

2

진짜 이야기는 해변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잃어버렸다, 그것은 내가 결코

가진 적 없는 어떤 것. 이동하는 빛

속에서 검은 나뭇가지들이 엉킨 것,

소금물로

채워진 흐릿한

내 발자국, 한 움큼의

조그마한 뼈들, 이 부엉이의 죽음.

달, 구겨진 종이, 동전,

옛 소풍의 반짝임,

연인들이 모래 속에

백 년

전 만든 구멍들, 단서는 없다.

3

진짜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들 속에 있다.

어지러운 색깔들, 폐기되거나 버려진

옷더미 같은,

대리석 위의 마음 같은, 음절 같은,

도살업자가 버린 것과 같은.

진짜 이야기는 악랄하고

다층적이며 결국

진실하지 않다. 왜 너는

그것이 필요한가? 진짜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청하지 마라.

─마거릿 애트우드

2021년 서재의 달인 & 북플 마니아 &독보적👣 & 북튜버 ༻🥀༺ 달인님들  모두 모두 추카 추카~ 합니다.

링크 클릭 하면 오류 창이 떠버려서 몇몇 분들에게 추카 인사를 못했습니다.

알라딘 제발 2022년 사이트 불안정하지 않게 관리 좀,,,,, 

달인에 선정 되신 분들 알림 메시지와 메일 꼬옥 확인 하셔서 구글 양식으로 '감사 선물 발송 정보 입력' 입력을 꼭 하세요.

12월 23일까지 감사 선물 보내 준다닝 ㅋㅋㅋ

작년에 스누피 데스크 달력과 다이어리를 보내 줬으니


올해는 ,,,,,,,,,


롱! 롱 패딩 보내 줬으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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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책장 2021-12-18 00: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앗! 글 잘 읽고 있었는데 마지막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
로...롱패딩 히힛ㅎㅎ

scott 2021-12-18 00:21   좋아요 2 | URL
롱패딩,,,
알라딘 로고 새겨져도 좋은뎅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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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 대해 오갔던 이야기들을 모조리 떠올려본다. 

나는 잔인한 악마이고, 불한당에게 끌려가 목숨이 위험했던 순진한 희생양이고, 나를 교수형에 처하면 사법 당국이 살인을 저지르는 게 될 만큼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이고, 동물을 좋아하고, 안색이 밝은 미녀이고, 눈은 파란색인데 어디서 말하기로는 초록색이고, 머리는 적갈색인 동시에 갈색이고, 키는 크거나 작은 편이고, 옷차림이단정하고 깔끔한데 죽은 여자를 털어서 그렇게 꾸민 거고, 일에 관한 한 싹싹하며 영리하고, 신경질적이며 뚱한 성격이고, 미천한 신분인 것에 비해 조금 교양이 있어 보이고, 말 잘 듣고 착한 아이라 나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없고, 교활하며 비딱하고, 머리가 멍청해서 바보 천치와 다를 바 없다. 나는 궁금하다. 내가 어떻게 각기 다른 이모든 사항들의 조합일 수 있을까?-그레이스 中에서 ]


오늘 오후 8시 드디어 2021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유툽에서 전세계 생중계 될 예정이다. 매년 노벨 문학상 선정 과정은 철저한 비밀에 붙여 후보 작가들이 사전에 공개 된적이 없지만 유럽의 도박 업체들은 리스트를 만들어서 그 해의 유력한 수상 후보들을 나름대로 선정 하고 있다.

도박 업체들의 순위가 항상 적중 하지 않지만 이들이 뽑아 놓은 20위권내에 후보 작가들은 언젠가는 노벨 수상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 적중률을 높이고 있는 영국의 '나이서오즈'가 만든 유력 후보 작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10위 권밖에) 이들 중 시인 루이즈 글릭을 비롯해 폴란드 작가와 피터 한트케 수상을 적중했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여성 작가들의 이름들이 거의 모든 도박 사이트 적중 리스트에 올라 가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작가들은














"6월 어느 일요일 정오가 지났을 무렵. 아버지는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다."-부끄러움 中에서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작품 첫 문장 만큼 강렬한 아니 에르노의 작품 '부끄러움'의 첫 문장

작가는  열두 살 무렵에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진 사건이 평생의 상처이자 화두가 되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낫을 들고 어머니를 위협한다. 어머니는 비명을 질렀고 몇 시간 후 이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식탁에 앉는다. 폭력이 일상화 된 어느 가난한 노동 계층의 일상 적인 모습에서 이들의 딸 에르노는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녀는 상류층들이 다니는 가톨릭 기숙학교의 우등생 시각으로 노동 계층 부모의 모습을  이렇게 바라 보고 있다.

"개학일 마다 깨끗한 교복을 입고, 예쁜 기도서를 들고, 어디서나 1등을 하고, 기도문을 줄줄 외웠지만. 나는 더 이상 다른 여학생과 같지 않았다. 나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만 것이다."  

이날 이후 훗날 그녀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날 이후 부끄러움은 내 삶의 방식이 되었다"
 그녀의 삶의 철학과 문학을 관통하는 하나의 화두는

 ["옛날이야기는 꾸며내지 말 것. 추억 속 이미지를 거론하고 번역하는 데 만족하지 말고 스스로 속살을 드러내는 자료로 취급할 것. 다시 말해 나 자신을 연구하는 인류학자가 될 것.]이다.

그녀가 기록하는 추억의  언어는 스스로에게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는 외과의사 같다.

뼈아플 정도로 도려 내듯 떠올리고 기록하는 그녀의 고백 같은 문장들 속에 비로소 고통을 이겨 내고 더 이상 어떤 서글픈 감정이나 연민에 빠지지 않겠다는 각오가 단단히 배어 있다.

수년 동안 문학 상 수상 유력한 손꼽히고 있는 마거릿 애트 우드 여사와 이제 도박 사이트 수상 가능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아니 에르노














[인생을 쉽고 편안하게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증언들中에서]




2021년 노벨 문학상은 ✌ 위대한 작가에게~

줘라! (੭ु。╹▿╹。)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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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0-07 17: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1등~!!😁

새파랑 2021-10-07 17:55   좋아요 6 | URL
저는 알라딘 투표에 쿤데라랑 하루키 투표했는데 😅 스콧님의 예측이 정확할거 같아요 ㅋ

scott 2021-10-07 18:01   좋아요 5 | URL
(๑•᎑<๑)ー☆

새파랑님의 의 투표도 적중 할 수 있습니다.

쿤데라 옹
최근에 국적을
고향 체코로 급 변경! ㅎㅎ

stella.K 2021-10-07 18: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며칠 마거릿 애트 우드 여사 생각이 많이 나던데.
근데 찍기는 다른 사람을 찍었을 거예요. 기억이 안 나네.

scott 2021-10-07 20:23   좋아요 3 | URL
애트우드 여사는 맨 부커상을 받으셔서 안줄 거라 예상 했습니다

bookholic 2021-10-07 18:2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 글에 소개된 작가 중에 되었으면 좋겠어요~~^^

scott 2021-10-07 20:24   좋아요 3 | URL
북홀릭님
한국에 단 한 권도 번역 안된 작가가 2021년 노벨상을!

mini74 2021-10-07 18:3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저도 두 분 중 한 분이 ~ 우리나란 언제쯤 받을까요.~ 저는 아니 에르노에, 손모가지
대신 읽다만 책 두 권을 살포시 걸어봅니다

새파랑 2021-10-07 18:39   좋아요 5 | URL
저는 그럼 애트우드 여사에게 겁니다~!!

scott 2021-10-07 20:24   좋아요 3 | URL
아니 에르노!!

줬으면, 올해 여성 두명에게 줬으면
바랬지만,,,,

역쉬 노벨은 ㅎㅎ

막시무스 2021-10-07 18:48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저는 에트우드 미친 아담 3부작 읽은적이 있어서 에트우드 여사님께 한표! 그러나 찐 한표는 쿤데라입니다!ㅎ

scott 2021-10-07 20:20   좋아요 2 | URL
실시간 댓글에 쿤데라옹 응원이 가장 많았네여 ㅎㅎㅎ

오늘도 맑음 2021-10-07 18:4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문장이 장난 아니네요🤭
전 아니 에르노가 수상했음 좋겠네요^^
덕분에 지갑이 또 얇아지겠어요😭

막시무스 2021-10-07 19:11   좋아요 5 | URL
지갑 얇아진다에 밑줄요!ㅠ

scott 2021-10-07 21:41   좋아요 3 | URL
아니 에르노 문장력 뛰어납니다
간결하고 사물 사람에 대한 분석도 뛰어남!

scott 2021-10-07 21:42   좋아요 3 | URL
막시무스님 대신
५✍⋆*그어드려여 ^ㅅ^

페넬로페 2021-10-07 18:5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오늘 발표난다고 해서 결과 기대하고 있어요.
저도 애트우드여사와 쿤데라옹에게 투표했어요^^

scott 2021-10-07 21:42   좋아요 3 | URL
실시간 댓글들도
쿤데라옹! 절대적이였습니다 ㅎㅎ

미미 2021-10-07 19: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자신을 연구하는 인류학자라...와 너무 멋져용! 8시쯤 발표라고 알고 있었는데 벌써 나온건가 깜짝놀랐습니다 😆 기대기대!!

scott 2021-10-07 21:43   좋아요 2 | URL
8시에
심사위원들이 웅월 거리듯 발표했습니다 (주변 분위기 산만 ㅎㅎ)

아직 한국엔 출간된 작품이 전혀 없는 분이 수상!

Falstaff 2021-10-07 19:31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30분 남기고 찍습니다.
폴 사이먼.
밥 딜런도 받았는데, 폴 사이먼이라고 그깟 밸 없는 인간들이 받는 노밸상 못 받겠습니까!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진지한 자리에 농담을...... ㅠㅠ

scott 2021-10-07 20:21   좋아요 3 | URL
폴 사이먼 받을 만하죠
가사가 시 적인데 ㅎㅎㅎ


그러나 역쉬!
들어 본 적 없는 작가가 수상!

scott 2021-10-07 21:44   좋아요 2 | URL
퐐스타프님
맥주 잔 받으세요

∧,,,∧
( ̳• · • ̳)
/ づ🍺

막시무스 2021-10-07 20:08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압둘라자크 구루나!

stella.K 2021-10-07 20:15   좋아요 7 | URL
앗, 정말요?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 작가를 잘 알아서라기 보다 노벨문학상
어디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주는 묘한 전통이 있잖아요.
어쨌든 그 작가로선 축하할 일이네요.

자세한 건 스콧님의 브리핑을 보면 되겠네요.

scott 2021-10-07 20:22   좋아요 8 | URL
묘한 전통에 동감 합니다!!

압둘라작
이라는 분
저도 모릅니다 ㅎㅎ
난민으로 영국에 거주 하고 있다는 건 이외에는 ㅎㅎㅎ

페넬로페 2021-10-07 20:23   좋아요 6 | URL
이분의 책을 아직 읽어보지 않았는데 노벨상 받으셨네요^^

stella.K 2021-10-07 20:24   좋아요 6 | URL
와, 심지어 우리나라엔 번역도 안 되있어요.
우리나라가 의외로 세계 문학의 스펙트럼이 좁네요.
작년인가 재작년에도 그러더니...

막시무스 2021-10-07 20:25   좋아요 4 | URL
국내 번역은 아직 없는듯 하네요!ㅎ

stella.K 2021-10-07 20:25   좋아요 4 | URL
스콧님의 브리핑 기대하면 안 되겠군요.ㅠ

막시무스 2021-10-07 20:25   좋아요 6 | URL
스캇님이 AI모드를 풀 가동하셔야 할 듯요!ㅎ

mini74 2021-10-07 20:28   좋아요 7 | URL
이번이 첫 수상이라는데요? 부커상 북어워드상 등 대부분 후보. 노벨상이 첫 상이라니 !!!! 탄자니아계 영문학 교수시라는데 우리나라 출판사들 엄청 바쁠듯한데요 ㅎㅎ

scott 2021-10-07 20:28   좋아요 7 | URL
문동은 아프리카 작가들 한테 노벨 상이 간다고 예상 하고 마리즈 콩테 작품 연달아 계약 했다고 했는뎅 ㅎㅎ

scott 2021-10-07 20:29   좋아요 8 | URL
맨부커상 쇼트리스트에 올라갔던 작품도 아마존에서 현재 품절입니다
최근에 나온 작품도 2017년에 출간 된 작품인데 탄자니아 고향 땅에서 박해 받았던 이야기

stella.K 2021-10-07 20:29   좋아요 6 | URL
글쿠나. 그래도 아프리카계라도 맞쳤으니....ㅎㅎㅎㅎ

stella.K 2021-10-07 20:30   좋아요 7 | URL
역시 스콧님! 쫌 멋지십니다.^^

scott 2021-10-07 20:31   좋아요 8 | URL
민음에서 출간 될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며칠전 기사에서 응구기와 시응오 수상 가능성 높다며 이분 과 합본으로 출간된 적 있는 다른 아프리카 출신 작가들 작품도 검토 하고 있다고 ^ㅅ^

막시무스 2021-10-07 20:37   좋아요 7 | URL
알라딘보다 빠른 스캇님의 신속한 해설!ㅎ

scott 2021-10-07 21:45   좋아요 7 | URL
킨들로 구매 해서 세 작품 대충 훝어 봤는데
수상 할 만한 작가 인것 같습니다 ^ㅅ^

막시무스 2021-10-07 22:00   좋아요 3 | URL
킨들로 구매까지! 좋은 평가를 하시니 은근 기대가 커지네요! 감사합니다!ㅎ

persona 2021-10-07 21:4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애트우드 작가님 언젠가 꼭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진짜. ㅎㅎㅎ

scott 2021-10-07 21:47   좋아요 5 | URL
아ㅠ.ㅠ

이번에 못받으셨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하는데

캐나다 앨리스 먼로 수상 이후

두번째로 줄지 모르겠습니다. ^ㅅ^

persona 2021-10-07 21:51   좋아요 6 | URL
근데 먼로 작가님 받으신 거 때문에 캐나다에 기회가 그만큼 없을 것 같기도 해서 앨리스 먼로 작가님 받으실 때 개인적으로 많이 허탈하긴 했어요. ㅎㅎㅎ 두분은 절친이시지만요. 문학상 선정하는 사람들의 문학 섭렵하는 스펙이 부럽습니다. ㅎㅎㅎ

scott 2021-10-07 22:04   좋아요 6 | URL
그쵸!
대가의 자리로 올라 가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했을텐데
앨리스 먼로가 예전에 어떤 문학상 수상 해서 시상식에 참석 했는데 심사 위원들이 수상 작품을 낭독 하는 도중에 먼로가 순간 멈짓!
고쳐야 할 문장을 발견 했다고 ㅎㅎㅎ

이정도 경지에 오를 려면 한 분야에서 30년 파야 ㅠ.ㅠ

독서괭 2021-10-07 22: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애트우드가 받으면 좋겠다 했는데 아니군요 ㅜㅜ 안타깝 ㅜㅜ

scott 2021-10-07 23:58   좋아요 2 | URL
저도 올해 코로나로 전세계인들 모두 고통 받을때 문학 상 만큼은 경제 의학 상 처럼 공동 수상자가 나오길 바랬습니다

부디 오래 사셔야 함 ㅜ.ㅜ
 















추석  연휴 전에 주문한 책이 오늘 새벽에 도착했다. 토요일 배송 예정이였지만 배달이 밀려서 인지 오늘 새벽에 문 앞에 도착했다.















대산 세계 문학 총서 전집이 출간 20년 만에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바뀌었다.








크기는 이전 판형보다 조금 줄어 들었고 무게도 좀 가벼워 졌다.


펭귄에서 출간된 마카롱 에디션 판형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지만 마카롱 에디션이 조금 더 가볍다.

민음 모던 클래식 시리즈도 한 때는 소장 하고 싶은 표지와 판형으로 출간 되었었다. 


민음 모던 클래식 시리즈는  20세기 후반에 출간 된 책들 중 세계 유수한 문학상을 수상 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출간 하는 게 목표 였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새책,번역본을 출간 하지 않고 서서히 절판을 찍으며 세계 문학 전집 판형으로 끼워 넣고 가격을 야금 야금 올리고 있다.

민음사 세계 문학 전집의  종이는 금새 변색이 되고 북 파우치 속에도 잘 들어 가지 않는 긴 판형이다.





UK펭귄에서 출간 되고 있는 모던 시리즈 커버들 가볍고 가격도 착하고 소장하고 싶은 커버다.




SF 작품들은 이렇게 새로운 표지로 나오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종이 책 판매량이 증가 해서  펭귄 출판사는 표지와 판형을 미니멀리즘으로 확 바꾸고 있다.


손 안에 잡히는 크기에 가벼워서 들고 다니며 읽기 좋고 표지도 소장 하고 싶게 출간 되니

이북이 아닌 종이 책을 구매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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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9-27 16:47   좋아요 1 | URL
장바구니 탈탈 털고 나면 기대평 별점 천냥 오백냥이 날아와여 ㅎㅎㅎ

하나의책장 2021-09-27 11: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전 한번에 도착하면 택배기사님이 배송하시는데 힘들 것 같아, 예상도착일을 보고선 띄엄띄엄 주문했는데 추석 전날, 전전날에 세 박스, 네 박스씩 왔다지요😳 너무 죄송해서 커피 등 이것저것 챙겨드렸는데 항상 택배기사님들이 매번 물으세요. 출판사쪽에서 일하는 사람이냐고🤭 민음사 책은 조금 뒷전이 되어버렸고 펭귄북스, 열린책들은 소장하면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scott 2021-09-27 16:45   좋아요 0 | URL
연휴가 겹쳐서 띄엄 뛰엄 주문이 한꺼번에 도착 ㅎㅎㅎ

저도 그렇게 주문했다가 연말에 30박스 한 번에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 저것 챙겨드리는 군요
저는 전화와 문자는 친절하고 공손하게!!


민음사 미운짓만 ㅎㅎㅎㅎ

구단씨 2021-10-03 2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위의 ‘하나의 책장‘님 댓글 보다가 기억나는 일은,
몇년 전에 저희집 배송 오시는 기사님이 바뀐 적이 있는데, 저한테 작가냐고 물으시더라고요. ㅎㅎㅎ
맨날 택배가 오는데, 다 책이라고. 정말 궁금하셨나봐요. 배송하신지 한참 지난 뒤에 물어보시더라고요.
언젠가부터 저도 무슨 수집처럼 책을 사고 있는 걸 발견하고, 이러면 안 되겠구나 싶어서,
조금씩 정리하다가, 지금은 정말 한권씩이라도 읽고 싶은 것만 사요. (말은 이래도 또 그냥 사고 싶어서 사는 책도 여전해요. ^^)
이번 알라딘 굿즈 보니까 또 책 사고 싶어요. 요즘에는 정말 굿즈 사면서 책이 덤으로 오는 듯합니다. 까르르르르르~~

scott 2021-10-12 00:38   좋아요 0 | URL
우와 얼마나 책배송이 많으면 ㅎㅎㅎ
구단님 말씀처럼 정신없이 주문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이사 짐 정리 하면서 읽지 않은 책을 이만큼 쌓아 두었다니 하며 스스로 한심함을 결국 다 읽고 짐 정리 하면서 처분 하느라 진땀을 ㅎㅎ

우산-필통 기타 등등 굿즈 용품으로 가득 ~
그 맘 알죠 ^ㅅ^

오늘도 맑음 2021-10-13 1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콧~~~님~!
식사는 하셨나요? 저희는 점심으로 추억의 도시락이 나왔습니다만, 밥에 섞어 먹야하는 잔멸치가 너무 딱딱해서 힘들게 먹어야만 했답니다ㅠㅠ
순응주의자를 장바구니에 담기위해 알라딘에 들어왔다가, 스너프라는 책이 스콧님 서재에 함께 있음을 알게되어 또 들렀지욤~^^
스너프 다 읽으셨음.
리뷰 올려주시옵소서~ 스콧님 글 보고 싶습니당~!!

scott 2021-10-13 17:59   좋아요 1 | URL
추억의 도시락 반찬으로 잔멸치
그런데 밥이 차갑게 식은거 같습니다 ㅜ.ㅜ

스너프 책은 미리보기로만 읽었는데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나중에 도서관에서 정독 하고 알려 드릴께요
맑음님 서울은 제법 쌀쌀
건강 잘 챙기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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