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철만 되면 북쪽에서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는 것을 누구나 느끼고 있을 것이다. 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사건을 이용하려는 이른바 '북풍'이 논란이 모든 선거판을 왜곡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쟁 발언'으로 국민에게 불필요한 공포심을 주고 있다. 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28~29일 실시한 '국정현안 국민여론조사'에서 "정부가 천안함 사태를 지방선거에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56.5%에 달했다.(한겨레5월31일자, “정부가 지방선거에 ‘북풍’ 활용” 56.5%) 정부와 여당은 풀뿌리 지방자치선거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북풍몰이로 선거를 왜곡하고 표심을 왜곡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한민국은 분단국가이며 휴전상태이기 때문에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제헌 이후 남북 긴장관계를 이용해 선거를 망가뜨리고 표심을 왜곡한 최악의 북풍 사건은 세 번 있었고, 천안함 사태가 네 번째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역대 북풍 악용선거사례는 현대사가 서중석 교수의 <대한민국 선거이야기>(역시비평사)를 참조했다.

 

 

▲ 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28~29일 실시한 '국정현안 국민여론조사'에서 "정부가 천안함 사태를 지방선거에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56.5%에 달했다.  

 

재판부 조작해 정적 조봉암 법살한 자유당 이승만 정권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북풍은 이승만 정권 때인 1958년에 벌어졌다. 조봉암은 1956년 5.15 정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풍운아 정치인이었다. 대선 당시 내세웠던 공약이 바로 "평화통일"이었다. 게다가 "피해대중을 위한 정책" 등 국민의 아픔을 쓰다듬는 정책으로 유권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1958년 1월,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은 북의 간첩과 접선하고 북의 주장과 유사한 통일방안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조봉암 등 진보당 관계자들을 구속하였다.

 

이승만 정권은풍운아 조봉암을 죽이기 위해서 고법, 대법 판사를 조작하는 일까지 자행한다.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홍진기는 국무회의에서 조봉암 1심 판결에 대한 이승만의 질책에 대해서 "고법,대법원 판결이 검찰에게 유리하게 될 것이므로 판사들을 자극하는 것은 득책이 아니다"고 답변한 대목이 재판부 조작을 시사한다(조봉암은 불법무기소지죄로 1심에서 5년을 선고받았다). 실제로 2심 판사는 월남한 판사였는데 검찰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여 조봉암에게 사형을 판결한다. 대법원 역시 사형 판결을 확정하고 재심 청구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아 재심 기각 이튿날 조봉암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 사건으로 이승만 자유당은 126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한다. 조봉암과 함께 진보당도 풍비박산이 나는데, 이 후로 2000년 민주노동당이 창당되기까지 40여년 동안 진보당은 대가 끊기고 만다.

 

▲ 사법 살해를 당할 당시의 조봉암

 

없는 사건도 만들어낸 박정희 정권.. 노태우는 KAL사건으로 대통령 당선

 

두 번째 북풍은 박정희 정권 때 있었다. 1967년 7월 이른바 중앙정보부의 동백림 조작 사건. 이 사건은 1967년 6.8 총선을 앞두고 조작되었다. 이 사건은 지금도 단군 이래 최대의 간첩단 조작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 때 무려 200여명이 체포되고 서독과 프랑스 정부의 공식항의가 빗발치는 등 국제적 망신을 톡톡히 치렀다.

 

박정희는 동백림 간첩단 조작 사건을 통해서 개헌선인 117석을 훨씬 넘은 130석을 거두고 영구독재로 가기 위한 3선개헌의 밑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세 번째 북풍은 1987년 11월 29일 KAL858기 폭파사건과 금강산댐 사건이다. KAL기 사건은 아직까지 원인이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1987년에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었고 이 사건으로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었다. 1987년은 대대적인 민주화운동과 학생운동, 노동운동의 시발점이 된 해였고 문화계에서도 적극적인 사회변화움직임이 일어 변혁의 시대였다. 출판물이 가장 활발히 발행되고 번역되던 해이기도 했다.

 

정치적으로는 직선제 개헌의 요구가 봇물치던 해였다. 노태우는 직선제 개헌 수용 등으로 민주화 열의를 거스를 수 없었지만 노태우는 KAL기 폭파사건으로 원하는 것을 얻다. 그것은 대통령 당선과 민주세력의 분열이다. 김영삼-김대중은 이때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역사적 과오를 가지게 되었다.

 

금강산댐 사건은 코미디와 같은 사건이었다. 1986년 10월 30일 이규효 당시 건설부 장관은 《대 북한 성명문》을 발표하는데, 금강산 댐이 북한강을 통해 휴전선 이남으로 흘러들어가는 연간 18억 t의 물 공급을 차단할 것이고, 금강산 댐을 붕괴시켜 200억 t의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 물이 “63빌딩 중턱까지 차오를 수 있다”며 북한이 이를 이용해 1988년에 열릴 서울 올림픽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해 11월 평화의 댐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1700억원의 공사비를 썼는데 이 중 억여원은 6개월 동안 모은 국민 성금이다. 정부는 국민의 표뿐만 아니라 돈도 '삥'뜯은 셈이다. 금강산댐 사건이 1987년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쳐 표심을 왜곡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북풍으로 선거 왜곡한 대통령들.. 한결같이 불행한 결말

 

투표라는 전국민의 축제를 왜곡해 민주주의의 엄청난 후퇴로 기록된 세 번의 북풍 조작 사건을 일으킨 집권당은 공교롭게도 모두 한나라당의 전신이었다. 이승만 자유당-박정희 공화당-노태우 민정당이 그 주인공.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북풍 가지고 표심을 왜곡한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비참한 최후를 피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승만은 부패정치와 공작정치, 조작극을 반복하다가 1960년 4.19혁명 때 성난 시민들에게 쫓겨나 1965년 하와이에서 쓸쓸하게 죽었고, 박정희는 유신독재와 탄압, 학살을 반복하다가 심복에게 총을 맞아 죽는다. 그게 유명한 10.26 사건이다.(1979년) 노태우 역시 1995년 대통령 재직시 조성한 비자금 수수와 뇌물조성 혐의로 구속되었고, 이를 계기로 12·12 군사 반란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져, 법원으로부터 징역 15년, 추징금 2천6백88억원의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번 6.2지방선거는 무상급식과 복지사회 실현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정책이 주인공이 되어야 할 선거이다. 하지만 지방정치와는 상관도 없는 북풍몰이로 선거판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선거가 왜곡된 만큼 민주주의도 후퇴를 피할 수 없고, 이 책임은 정부 여당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지게 될 것이다.

 

▲ 4.19혁명 당시 성난 국민들이 이승만의 동상을 허물고 있다

▲ 동백림간첩사건 혐의자로 강제 연행되었던 사람들(슈테른지에 보도) 동백림 사건은 박정희의 삼선개헌을 선사해준 대신 수많은 젊은이들과 그 가족들의 인생을 망가뜨린 더러운 조작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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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10-06-01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현희... ㅎㅎ 웃기지도 않더라구요.
칼기를 폭파시켰는데... 바로 석방에 뭐, 국정원 직원이랑 결혼이라...
국민들은 모르구요...

승주나무 2010-06-12 13:00   좋아요 0 | URL
아.. 그런 일이 있었네요
 

 

 

 

▲ 서울시와 남대문경찰서가 '추모제'이므로 제재할 수 없다고 두둔한 불법 집회 현장. 무시무시한 구호와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 오후 2시의 현장을 가늠할 수 있다

 

서울시와 남대문경찰서의 폭탄돌리기?

 

현재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추모제를 가장한 불법집회가 준비되고 있다. 트위터리안 'lora38'이 자신의 트위터에 이러한 사실을 올렸다. 조그마한 글씨로 '천안함전사자추모'라고 써 있지만 큼지막하게 "북한응징 결의 국민대회"라고 써서 누가 봐도 집회임을 알 수 있게 했다. 그리고 그 밑에는 "김정일정권을 철저히 응징, 붕괴시키자!"라는 무시무시한 구호가 써 있다. 곳곳에는 스피커가 설치돼 있어서 시청광장을 쩌렁쩌렁하게 울릴 요량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서 서울시청 총무과와 관할 경찰서인 남대문 경찰서에 문의한 결과 사전에 허가되지 않은 행사라고 답했다. 불법집회인데 왜 제재를 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서울시청 총무과 담당자는 '제재의 관할은 자신들에게 없기 때문에 경찰서에 알아보는 게 좋겠다'고 답변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 다산콜센터는 담당관할경찰서를 중부경찰서로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전화를 몇 번 더 돌려야 했다. 남대문경찰서 김일석 주무관은 '서울시 설치물 사용 등은 서울시청에서 허락을 받아야 하므로 서울시에 알아보는 게 좋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는 "언제 시민들이 집회하는 데 우리한테 허락 받은 적 있느냐"며 짜증섞인 목소리로 답변했다.기자가 남대문경찰서 주무관에게 전화한 시각은 점심시간이 한 시간이나 남은 상황인데 주무관은 지인과 식사 중이기 때문에 전화를 끊어야겠다고 말하고는 더 이상 답변하지 않았다.

 

 

▲ 5월14일 조선일보의 촛불왜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경찰들이 못하게 막고 있다. 퍼포먼스는 기자회견이 아니라는 게 이유였다.

 

"추모제이기 때문에 집회 신고 안 해도 된다" 오히려 두둔

 

앞서 서울시 총무과와 남대문경찰서는 행사측에서 순수한 추모제이기 때문에 집회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렇다면 천안함전사들의 추모 취지로 전쟁반대 평화 행사를 하는 것도 괜찮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남대문경찰서는 "그것은 위에서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을 피했다.

서울시와 경찰서에 추모제가 아니라 불법집회 현수막과 집회 장비 등을 일일이 설명하며 제재를 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남대문경찰서는 "병력배치를 해서 돌발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만 답변했다.

 

지난 5월 14일 조선일보의 촛불왜곡에 대한 합법적인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을 때 경찰은 조선일보 주위를 애워싸고 기자회견 내의 한 프로그램인 퍼포먼스를 무산시켰다. 퍼포먼스는 기자회견이 아니라는 이유다. 현장에서 말머리와 이명박가면 등 소품을 빼앗았다.

 

조선일보 항의에는 엄정 대응하며 김정일 퇴진 불법집회는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당국의 이중적인 모습이 지방선거 종반으로 갈수록 더울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 잠시 후 오후 2시부터는 경찰과 서울시에 허락받지 않은 불법집회가 성대하게 열리는데, 당국은 '추모제' 성격이기 때문에 제재할 수 없겠다는 입장이다. 불법집회 주최측이 서울광장에 내걸은 애드벌룬.


※ 다음아고라에도 올렸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65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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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5-27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열받고 속타네요. ㅠㅠ

승주나무 2010-05-31 13:27   좋아요 0 | URL
ㅠㅠ

saint236 2010-05-27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전 5.18 인터뷰에서 봤을 때는 분명히 이렇게 말하던데요. "서울시 광장은 문화를 위한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추모제도 허가할 수 없다." 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요?

승주나무 2010-05-31 13:28   좋아요 0 | URL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네요.. 화납니다

기억의집 2010-05-27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livecam.seoul.go.kr/livecam_2009/viewer.asp?mcode=011101
라이브캠으로 지금 보면 정부가 묵인한 것 치고는 호응도는 좀 떨어지네요.

승주나무 2010-05-31 13:28   좋아요 0 | URL
너무 떨어져요.. 무관심 좀 어떻게 ㅠㅠ
 

선거단일화가 별거냐! 투표독려 티셔츠로 단일화해버려!

"단일화를 입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이른바 "4+5"로 통칭되는 선거연합과 단일화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온 4월 말경이었다. 각 정당의 정체성과 지지도, 이해득실이 복잡하게 꼬여 있어서 단일화가 되는 게 더 이상할 정도였다.

사실 선거에서 단일화는 이질적인 두 후보 중 한 후보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 불합리하고도 협소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단일화의 의미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가지 큰 뜻을 함께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바로 "투표독려"라는 뜻 말이다. 투표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다.

네티즌의 발랄한 상상력이 가미된 이른바 "티셔츠 단일화" 작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개소식도 하지 않은 선거사무소 습격, 주말 산행도 마다하지 않아

 
▲ "한푼만, 아니 한표만 줍쇼~!"후보가 자청한 개그 컨셉이라 재미가 두 배!(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

 

 

▲ 우리 아이들이 눈칫밥을 먹지 않도록 꼭 투표합시다(김상곤 경기교육감 후보)

 

 

▲ 투표는 꿈이고 희망이고 미래입니다.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오른쪽))

 

▲ 이번에 반드시 투표해서 당신의 생각을 정치에 반영시키십시오.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

 

▲ 여러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면 꼭 승리합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오른쪽))

 

▲ 여성들이 나서서 경기도를 확 바꿔봅시다!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

 

▲ 나는 슈퍼맨보다 더 강력한 보트맨이다! 보트맨? 배트맨이 아니구? 그러니까 투표하란 말야! (이수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 노보트 노키스 티셔츠를 입어도 나는야 여전히 호빵맨~~!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 파워블로거 문순씨의 지방선거 관전평! "이번 선거는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의 전쟁" (최문순 민주당 의원)

 

▲ 삼성을 생각한다? 6월 2일에는 투표만 생각할 겁니다" (김용철 변호사)

 

 

▲ "투표가 일자리고 투표가 생존권이고 투표가 바로 가족의 사랑입니다!"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티셔츠 단일화 첫 주자는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였다. 개소식도 하지 않은 사무소에 네티즌들이 기습했다. 부랴부랴 포토존을 설치하고 즉석에서 메이크업도 해서 사진을 찍었다. 단일화 성공한 포즈, 본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는 스파링 포즈, 20대 유권자의 폭풍투표로 근소한 차로 당선돼 당선사례하는 포즈 등 다채롭게 찍었다. 마지막에는 유시민 후보가 직접 연출해서 "한푼줍쇼, 아니 한표줍쇼"를 찍었다.

두 번째 주자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였는데 일요일 관악산행 현장에 찾아가 티셔츠를 입히고 사진을 찍고 왔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시각장애이면서도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래서 곽노현 후보의 명함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가 새겨져 있다.

김상곤 경기교육감 후보를 촬영한 곳은 부천의 중동시장 한가운데였다. 명함을 나눠주며 선거운동을 바쁘게 하는 후보를 붙잡아 티셔츠를 입히고 인터뷰를 하는 것이 미안했지만, 선뜻 참여해주었다. 투표독려 캠페인을 하느라 다음 일정에는 지각을 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티셔츠 단일화 프로젝트를 하면서 난생 처음 여의도 민주당사를 두 번이나 찾았다. 한번은 밤10시가 넘은 야심한 시각 최문순 의원을 만나 임무를 완수했고, 5월12일에는 한명숙 후보의 캠프인 민주당사 8층으로 가서 직접 촬영했다.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현재 민주당사에 세를 놓고 있는 형편인데 서울광장 가상분양을 통해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을 촬영하기 위해서 직접 국회로 찾아갔다. 유원일 의원실에서는 4대강사업 현장조사 보고대회를 하고 있었다.

서울시에 출마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트위터(@hcroh)를 통해 점심번개를 하고 있는데, 점심번개 현장에 쫓아가서 사진을 찍고 왔다. 이번에 선거법에 개정돼 정책자료집을 판매할 수 있게 됐는데, 노회찬 후보의 정책자료집이 알라딘 1위를 달리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 사무실에 찾아가서 여성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여자 말 들어서 손해본 일 없다. 지방정치는 살림정치이다. 여성이 이번 선거를 확 바꿔보자"는 박력 있는 대답을 얻고 왔다. 민주노동당 이수호 최고위원은 MBC 무릎팍 도사를 패러디한 이마팍 도사에 게스트로 초대됐는데, 현장에서 직접 찍고 왔다.

 

야5당뿐만 아니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김상봉 전북대 교수,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김용철 변호사 등 노동, 학계, 언론계 등의 명사들 역시 투표독려 티셔츠를 입고 캠페인에 참여해 주었다.

 

 

서울, 경기, 대구, 포항에도 투표독려 열풍!

 

 

▲ 5월 16일 포항 우체국 앞에 마실 나온 외국인들이 6월2일 투표합시다 판넬을 들고 투표독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천역 광장에서는 가족 키스 샷이 많이 나왔다.

 

1차 티셔츠 미션은 완수했다. 2차로는 문화, 영화, 연예계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투표는 큰 잔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입고 분위기를 띄워햐 하기 때문이다.

한편 유명인 중심의 투표독려 외에 네티즌들은 전국 각지에서 투표독려 사진전을 벌이고 있다. 진알시는 5월1일 홍대입구역 4번출구 앞을 시작으로, 5월8일 부천역 광장, 5월14일 종로구 홍인동, 5월15일 대구 동성로, 5월 16일 포항 우체국 앞에서 전국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독려 사진전을 하고 있다. 사진 자료는 진알시 포털 이룸 사이트(www.iruum.net)에서 볼 수 있다. 현재 300여장이 넘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 추천을 많이 받은 후보에게 티셔츠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티셔츠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하고 있다.

 

투표는 우리 모두의 축제인데, 축제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단지 투표의 승패만 보고 투표 자체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축제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온라인, 오프라인을 마다하지 않고 투표독려운동을 하고 있다. 당신 자신, 그리고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6월 2일 반드시 투표합시다.

 

 

 

 

 

 

다음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61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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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
피디 수첩 아직 살아있구나

지금 트위터에 떡찰의 날 특집 공모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단 19금이니 주의해서 보시고,

임산부, 노약자는 시청을 자제해주시고

19세 이하는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ㅋㅋ 

 

우리나라에는 무명의 위대한 작가가 많다는 걸 느낍니다

 

 

 

부산지검 방명록에 올라온 풍자 이미지..

 

<트위터 관전평>

 

@jinalsi: 강하다! RT

 

ktk18 음, 상징성이 강하군!! 좋~아..오른쪽으로 하도록 하지. 수고했어! ㅎㅎㅎRT

 

lsh0032 @jinalsi #mbcpd 검찰은 최고의 사정기관 입니다. 단, 한자는 司正이 아닌 다른 한자를 사용 해야 합니다. ㅎㅎ

 

inalsi 검찰은 최고의 사정(射精)기관이자 정사(情事)기관입니다 정말 최고! RT

 

JohnChrystostom 힘좀 쓰겠군요...RT

 

 

 

 

4월 13일(화) 새전북만평입니다 근데 이 만평이 신문홈피에서 삭제됐다고 하네요.

 

<트위터 관전평>

 

jinalsi: 오늘은 검찰의 날이네요. 조금만 더 웃고 정색모드 들어갑시다 ㅋ RT

 

Peace_N_Pride 만평이 좋아~RT

  

think2_me 일부 부패검찰이라고 하기엔 너무 하잖아...

 

wizaaaard 이런 건 삭제냐? RT

 

soniaykr 제대로이네요~ 쩝!R

 

badajoa: 완전 공감~!! RT

 

 

 

 

박기준 부산지검장(검사장급)이 PD협박하는 PD수첩 캡처 화면.. 이것으로 네이버 1위 등극

 

11.jpg

 

박기준 부산지검장은 "협박기준"이라는 새 이름 얻었죠

 

<트위터 관전평>

 

jinalsi 박기준 부산지검장이 "정확하게" 협박했습니다

 

kci21 협박하는검사...RT

 

Mr_Poong 협박기준 ㅋㅋㅋㅋㅋㅋ RT

 

davidjeong2 인물은 참좋던데...쯔쯔 RT

 

sewoosil: 협박의 교과서 RT

 

obanii 이분 아무래도 정신줄 놓으셨던 모양 RT

 

flytosky7 주우길놈 RT @arimeya: 어쩌니;;; RT

 

kanedyu 오늘의 하이라이트죠~! RT

 

 

자세한 내용은 www.iruum.net 에 올라와 있습니다.

작품은 계속 받습니다.

 

트위터 @jinalsi 앞으로 멘션 날려주시거나

www.iruum.net 무개념갤러리에 [떡찰의 날 특집]으로 말머리 달아주시고 패러디 올려주세요.

 

당선되신 분께 드리는 특별 선물 2가지

 

 

 

홍스폰이 쓴 섹검을 생각한다 ㅋㅋ

 

 

자매품 떡검 김검사가 쓴 <삼성을 조케 생각한다>를 드려요

 

떡검10개 패러디 대박 ^^(하단 링크 참고)

 

1.섹검을 생각한다 http://www.iruum.net/18650

 

2.검찰과 떡찰 http://www.iruum.net/18661

 

3.상황별 검찰 CI..(새전북만평)http://www.iruum.net/18679

 

4.스타등극 "협박기준"http://www.iruum.net/18685

 

5.성찰 편http://www.iruum.net/18720

 

6.변함없는 떡검 1993년..http://www.iruum.net/18730

 

7. 전선위의 검새 (경향만평)http://www.iruum.net/18740

 

8.개콘검찰 (국민일보 만평)http://www.iruum.net/18757

 

9.살신성인 편 (부산떡검장과 부산용자)http://www.iruum.net/18763

 

10. 검찰청에 접속이 안 되는 이유http://www.iruum.net/1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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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10-04-21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pd수첩 다시보기하고 나서 혼자서 막 욕날리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 좀 시원합니다.^^

승주나무 2010-04-21 23:24   좋아요 0 | URL
저도 패러디모음 보고 조금 위안받았습니다.

saint236 2010-04-21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일 위의 그거...최곱니다.

승주나무 2010-04-21 23:24   좋아요 0 | URL
쵝오죠^^

글샘 2010-04-21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협박, 기준
사정, 기준...
오나전 스탠다드인데요... ㅎㅎ

승주나무 2010-04-21 23:25   좋아요 0 | URL
협박기준은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알라딘 서재를 어제 몇 달 만에 쓴 것 같은데...

블로그 역시 거의 개점 휴업 상태나 다름 없다.

촛불집회 당시만 해도 열심히 남겼는데..

이제는 블로그질뿐만 아니라 서재질을 잘 하지 않게 되었다.

하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알라딘 서재를 접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 같아서는 무척 하고 싶은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처럼 멀어짐을 느낀다.

정권의 차원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전 정권 때는 합리적인 비판이 가능했던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읽고 많이 말했다.

하지만 지금 정권에서는 합리적인 비판의 통로가 거의 사라졌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서 역할을 해야 함을 느꼈다.

오히려 글은 더 많이 쓰게 되었다.

활동 무대가 다음 아고라로 옮겨졌었고,

지금은 트위터로 옮겨졌다.

매체 특성에 따라서 향유자들의 처지와 취향이 달라지는데...

"사회적"인 행동을 무척이나 추구하는 승주나무에게 어울리는 매체변화다.

이해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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