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 숑숑 1 : 고조선으로 빨려들다 - 고조선 편 역사 속으로 숑숑 시리즈 1
이문영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 토토북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쉽게 쓰기'의 어려움

대치동과 강남을 누비며 논술강사 생활을 3년 하면서 논술문제집도 많이 만들어 보았지만, 가장 난감한 부분은 '난이도'였다. 어렵게 만드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쉽게 만드는 게 어려웠다.
쉽게 만든다고 쉽게 만들어도 문제를 푸는 학생들(대부분 강남 아이들)은 반도 못 맞혔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너무 쉽게 접근했구나 하는 점이다.
문제를 쉽게 낸다는 것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사물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상황과 교육 과정에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이때 어른들의 '교양장벽'은 쉽게 넘을 수 없는 철옹성이라는 것을 꺠닫게 된다. 애초부터 '쉽게 만든다'가 아니라 아이들과 눈높이를 가까이 하고 전혀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토토북의 <역사속으로 숑숑> 시리즈(이하 숑숑, 고조선 편)는 성공작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렇게 평가하는 이유는 어른인 내가 보았을 때 뻔하고 쉽고 간단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에게 이 책을 보여줬더니 앉은자리에서 후딱 다 읽고 <3권>은 언제 나오냐고 독촉할 정도니 출판사가 들으면 기분 좋을 만한 뉴스다^^. (현재 숑숑시리즈는 2권까지 나온 상태다) 독자로서 성에 차지 않지만, 아이들 대상의 학습 책을 만드는 사람이나 글을 쓰는 사람으로 보면 그것이 정답이다. 이제까지의 역사 판타지와 이야기 학습물이 실패할 수밖에 없어던 이유는 과도하게 교육적인 관점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숑숑>은 교육적인 내용을 많이 담지 않았지만, 완전히 배제한 것도 아니다. 스토리에 완곡하게 녹아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당대의 권력관계와 시대상황을 받아들 수 있다. 예컨대 해우와 해우네 마을 사람들이 리아와 지대로 아저씨를 경계한 이유는 자신들의 땅을 빼앗고 내쫓은 연나라 때문이다. 리아와 지대로를 연나라 첩자라고 오해한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만난 '열이'라는 남자친구의 입을 통해서 고조선이 한나라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이유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당대의 시대상황과 문맥, 이해관계를 무리없이 스토리에 담았다고 할 수 있다.


▲ 숑숑시리즈는 잘생긴 남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주인공 리아와 책벌레 지대로 아저씨가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경험하는 것을 주된 글감으로 삼았다.



<숑숑시리즈>로 역사신문 만들기를 하면 좋겠다

<숑숑>은 주인공 리아와 책벌레 지대로 아저씨, 납치당한 리아의 동생 지아, 지아를 납치한 항아가 밀고당기며 스토리를 이어가고, 시대와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는 구도로 되어 있다. 지아가 납치된 것은 서로 미워하고 싸우고, 항아에게 동생과 언니가 없어져도 좋다고 동의를 했기 때문인데, 이것은 사소한 계기일 뿐 아직까는 이야기의 개연성을 설명해주지 못한다. 작가가 아니라 스토리에 개입할 수는 없지만, 소중한 역사책을 찢고 오려서 딱지치기를 한다든지 유물을 패대기친다든지 하는 행동을 한 죄로 우리의 역사적 과정을 다 살펴봐야 하는 '벌'을 받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끌고 가면 주인공들에게 일어난 신상을 변화가 더 잘 설명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스토리 안에 역사적 사실이 쉽게 녹아 있으면서 중간에 각주나 역사 들여다보기(정보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권말부록에는 관련 연표와 그림이 첨부돼 있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다루기 때문에 단군신화 부분은 넣지 않았고, 그 대신 동이전과 사마천 사기열전의 <조선 열전> 등 역사적으로 검증됐다고 판단한 사실을 이야기로 담았다. 때문에 단군조선설과 기자조선설에 관한 논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
만약 내가 다시 학원강사가 돼서 초등학생들을 이 책으로 가르치게 된다면 '역사신문 만들기'를 시도해볼 것이다. 연나라에게 쫓겨난 해우나 하란마을 사람들을 전격 인터뷰하거나 사설을 이용해서 한나라와 연나라의 행위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광고 등을 제작하게 해서 각 모둠이 역사신문을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등의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촛불 이후에 주목되는 문화현상은 촛불에 관한 인문사회 서적의 출간이다.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갤리온)은 기업이과 정부, 언론사 등 기존의 기득권을 긴장시킬 만한 대중들의 가공할 만한 네트워크와 집단지성이 가져온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상식사전 아고라>(여우와두루미)는 현장성이 강하다. 쉽고 간단하면서도 진중하고 진실한 태도로 ‘댓글 토론’에 참여하며 만들어낸 '집단지성'의 성과물을 고스란히 담았다는 평가다. 학적 엄밀성으로 촛불의 문화와 정치적 의미를 탐구해낸 책도 있다. <축제의 정치사>(한길사)는 프랑스 대혁명 당시 축제가 당대인들에게 어떤 공간을 제공했고 정치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분석한 책이다. 이처럼 촛불집회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책이 많이 출간된 탓일까? 8월의 오프라인 책 행사도 '촛불'이라는 주제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



▲ 프랑스대혁명은 촛불문화제와 비교가 되곤 하는데, 축제와 정치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는 모호함과 대중들의 역동성, 엘리트와 대중의 알력다툼 등을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이 열린다.


촛불과 인문학의 만남

촛불집회는 곧잘 '촛불문화제'라 부르며 '문화'의 성격을 부각되기도 하는데, 정치적 의미와 문화적 의미가 복합됐다는 점에서 프랑스대혁명의 축제와 비교된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대학명 당시 루이16세를 기요틴에서 처형할 때도 성난 대중들은 '형벌'이라는 진중함보다는 '축제'라는 왁자지껄한 모습을 보여줬다. 왕의 처형이란 축제의 주요한 프로그램일 뿐이다.
한겨레신문사 하니누리(독자프리미엄 서비스)에서는 매달의 주요한 작가를 초청해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최재봉 기자는 주로 문학 파트, 고명섭 기자는 인문사회 파트를 맡는데, 이번달은 고명섭 기자가 <축제의 정치사>의 저자 윤선자를 만나 프랑스대혁명과 촛불문화제, 그 축제와 정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펼쳐보인다. 8월 4일(월요일) 저녁 7시 30분 안국역 부근의 책카페 '싸롱 마고'에서 열린다. 한겨레신문사와 (주)쥬스컴퍼니,한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 한국경제대안시리즈 제3부 <촌놈들의 제국주의>의 저자 우석훈 박사가 8월 14일 저녁 7시 영풍문고 갤러리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촛불문화제와 관련해서 진중권 다음으로 사랑을 받은 작가는 우석훈 박사다. 우 박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촛불문화제 번개를 제안하자 200명의 참여자가 따라나섰던 일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우 박사는 8월 말에 <88만원세대>로 시작한 <한국경제 대안시리즈 4부작을 완간한다. 올 6월에 출간한 대안시리즈 3부 <촌놈들의 제국주의>(개마고원)은 "한중일을 위한 평화경제학"을 부제로 달았다. 세대 간 폭력구조를 다룬 <88만원 세대>와 인재를 바보 만드는 조직의 문제점을 다룬 <샌드위치위기론은 허구다>와 달리 <촌놈들의 제국주의>는 제국주의 침탈의 피해자 한국이 내부모순과 팽창을 외부에서 해결하려다가 1,2차 세계대전의 전화에 휩싸인 옛 제국주의 국가들의 전철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비판하고, 동북아 사이에서 높아진 전쟁비용을 문제삼았다. 특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은 20년 후에 사회적 위치를 가지게 될 현재의 10대들이라는 판단에 10대를 위한 배려를 많이 담았다. 8월 14일(목) 저녁 7시 영풍문고 갤러리에서 우석훈 박사와 저자들이 만나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의 주제는 총 4가지로 이루어졌다. "한중일의 전쟁위기 어디까지 왔나?", "대안으로의 에라스무스 모델", "10대들에게 희망을 읽다", "아직 못 다한 이야기"가 그것이다. 도서포털 리더스가이드와 개마고원 출판사, 영풍문고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축제와 정치보다 가볍고 발랄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독자들은 정혜윤과 박기영의 북콘서트가 볼 만하다. 정혜윤 PD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독서광이다. 벌써 책에 관한 책만 두 권째다. <그들은 한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는 진중권, 정이현, 공지영, 기탁환, 임순례, 은희경, 이진경, 변영주, 신경숙, 문소리, 박노자 11명을 인터뷰해 그들의 문학적, 사상적, 철학적 시발점을 포착해 보여준다. 이미 여러 권의 책을 쏟아낸 저자들이기에 비단 책의 주제에 머무르지 않지만, 크게 보면 '책'이라는 키워드로 분류할 수 있다.
가수들은 주로 재테크 관련 책이나 창업서, 혹은 인터넷 안내서를 쓰는 게 통념으로 돼 있지만 가수 박기영은 '길'에 관한 에세이를 남겼다. '길'과 '에세이'의 키워드를 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내공이 필요한 법인데, 연예계 활동이라는 허무한 속도감을 뒤로 하고 '느림'과 '걷기'를 선택했다니 놀랍다.그의 책 <박기영 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에서 박기영은 '걷기'란 세상이 안겨준 상처를 치유하는 소중한 행위이며 느림의 미학과 행복, 음악, 삶, 사랑, 그리고 영혼의 깨달음을 준다는 점에 있어서 박기영 음악의 원천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8월 12일 저녁 7시 30분 홍대 상상마당에서 정혜윤과 박기영이 함께 북콘서트에 출연한다. 푸른숲, 북노마드, 평화방송이 주최하며 인터파크가 후원했다.


대중들과 함께하는 문학작가들의 성장통


이번달에도 문학작가들의 저자간담회가 풍성하다. 문학작품도 '성장소설'이 대세다. 촛불은 대한민국의 성장통을 상징하며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 성찰해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성장소설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주목을 끄는 행사는 황석영과의 만남이다. <바리데기>로 건재함을 알린 황석영 작가가 성장소설 <개밥바라기별>로 독자들을 찾았다. '왜 성장소설인가?'와 관련해 황석영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해 ‘바리데기’를 발표한 다음, 젊고 어린 독자들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그들과 뭘로 소통할까 생각하다가 성장소설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황씨는 지난 2월부터 5개월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장편소설을 연재했고 그 결과물이 <개밥바라기별>이다. 8월 5일(화요일) 저녁 7시 홍대 문화플래닛 상상마당 6층 카페에서 "황석영 작가의 문학세계와 소설 <개밥바라기별>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야기판을 펼친다.


▲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이금이 작가가 학부모 100명을 초대해 책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40만부)와 <밤티마을 큰돌이네>(30만부)로 밀리언셀러를 바라보고 있는 이금이 작가가 학부모 100명을 초대해 "책과 친해지려면", "온가족이 함께 책읽는 방법", "어떻게 책을 쓸까"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의 대표작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세 아이들이 겪은 사춘기 시절의 상처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다.막 사춘기에 들어선 세 친구 미르와 소희, 바우에 관한 이야기로, 이혼한 엄마를 따라 달밭 마을로 온 미르, 부모 없이 할머니와 사는 소희, 엄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와 사는 바우라는 불운한 성장기의 아이들을 등장시켜 아픈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법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과 관계하며 함께 느끼는 법을 우의적으로 표현했다. 이금이 작가와의 만남은 8월12일 오전 10시 30분 "나무그늘 카페 강남역점"에서 열리며 인터파크와 푸른책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인터파크 사이트에서 신청사연과 질문을 댓글로 달면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이와는 맛이 다른 문학이야기도 있다. 재일일본인의 이야기다. <낫짱이 간다>를 쓴 김송이 작가가 <작은책 특집강좌> 8월의 강사로 초대됐다. 주제는 "재일 한국인들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낫짱 이야기>의 낫짱은 일본 아이들한테 시달리면서도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게 맞서 싸우며 살아가는 조선 아이이다. 재일 조선인 2세 김송이 씨의 어릴 적 이야기를 담은 동화로, 조국의 무관심과 일본 사람들의 차별 속에서도 조선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살아온 재일 조선인들의 이야기가 주된 테마다. 독도 문제 등 한일외교쟁점이 부각될 때마다 가슴조리며 살아야 하는 재일 일본인들의 삶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8월 21일 저녁 7시 서교동 무턱없는 밥상 2층 <작은책 강당>(태복빌딩)에서 열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침에 집을 나서며 차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지 않는 겁니다.
맞은편 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뒤트렁크를 열고 기어서 운전대까지 갔습니다.
이 무슨 변고입니까?

짚히는 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 이사온 지 몇 달 지났는데, 벌써 원한관계를 두 개나 가졌습니다.
하나는 주차문제로, 하나는 안면방해 문제로..
네 칸 가운데 두 칸을 쓰는 아저씨는 차를 자주 쓰지 않으니 빌라 앞에 구석진 곳에 차를 세우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참 황당한 생각이 들었지만, 정중하게 '부당한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아저씨는 자신이 심하게 구는 거냐며 도리어 따져 묻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첫 번째 원한입니다.
두 번째 원한은 바로 밑에 집에서 밤마다(밤8시~10시) 들려오는 날카로운 바이올린 소리였습니다.
세 번이나 내려가서 주의를 주었던 것이 화근이 되었을까요?
세 번째는 그 집 처자도 짜증이 난 듯 한껏 나를 조롱하더군요.

<관련글>
http://jagong.sisain.co.kr/192
http://jagong.sisain.co.kr/197

이 두 집이 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기 때문에 아직 아무런 조치도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내는 아침에 차문을 열 때마다 불안해 할 것 같다며,
이사를 가자고 합니다.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동전털이 동네 꼬마놈들의 장난인가 해서 옆집 아줌마에게 물어보니,
아줌마는 차가 손상되지는 않았다고 하면서도,
'동네 사람들 조심하세요'라며 귀띔을 해줍니다.



결국 열쇠구멍 수리하는 데만 피같은 9만원이 들었습니다.
저희 동네는 총선 때 뉴타운 개발 공약으로 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된 화곡동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봄부터 날마다 집을 부쉈다 지었다를 반복합니다.
몇 달 전에는 앞집을 부수고,
그 다음은 옆집을 부수고,
왼쪽에 있는 집은 철거를 하려고 보호막을 씌웠습니다.
주민들의 신경도 상당히 날카로워져 있습니다.

정말 이사를 가야 하는 걸까요?
이사를 가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이런 꼴 당하지 않는 곳이 서울 하늘 아래 어디 있을까요?
아파트로 이사갈 형편이 되진 않으니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제 자동차에 테러를 가한 분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애처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도 오죽하면 그런 일을 했겟습니까

일단 아내를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고 피해접수를 해두었습니다.
경찰관도 주차 문제로 이런 신고를 많이 들으며 실제 자신도 이런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며,
최대한 부딪치지 않고 사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해줍니다.
길을 가다 보면 길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드잡이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고,
동네에서도 하루에도 몇 번씩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맹자는 일정한 수입(항산)이 없으면 상식적인 마음(항심)이 들지 않는다고 했는데,
우리 동네사람들의 집안살림이 날로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다음에 또 이런 테러를 당하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하나 벌써부터 고민이 됩니다 ㅠㅠ

댓글(1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Arch 2008-08-04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너무 황당하셨겠다. 참 지능적이고 무서운 테러군요. 동네 분위기며 복잡한 관계들이 사단이 된거 같아요. 강력하게 대응하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테러주체의 사기만 북돋아줄 것 같고. 다신 그런 일 없었으면... 에휴.

승주나무 2008-08-06 12:25   좋아요 0 | URL
시니에 님//황당한 것도 황당한 거지만 피같은 돈을 날렸다는 게 더 아프네요 ㅠㅠ

드팀전 2008-08-04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네에서도 하루에도 몇 번씩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맹자는 일정한 수입(항산)이 없으면 상식적인 마음(항심)이 들지 않는다고 했는데,
우리 동네사람들의 집안살림이 날로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 맹자가 그런 말씀을 하셨군요. 맹자도 '경제결정론자'라고 비판받는건 아닐지 우려가 되긴하는데, 그것보다 승주나무님이 이사 외에 별 다른 방법이 안보이는게 문제군요.

승주나무 2008-08-06 12:25   좋아요 0 | URL
이사 외에 다른 방법을 지금 고민 중입니다. 아마 3부가 될 듯한데.. 결과를 곧 보여드릴게요^^;;

승주나무 2008-08-06 12:25   좋아요 0 | URL
이사 외에 다른 방법을 지금 고민 중입니다. 아마 3부가 될 듯한데.. 결과를 곧 보여드릴게요^^;;

마노아 2008-08-04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망한 일입니다.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막심하네요. 답이 없다는 게 더 속상하구요..ㅠㅠ

승주나무 2008-08-06 12:26   좋아요 0 | URL
마노아 님~물질적 정신적 피해..정말 심각합니다. 카드값 부담이 또다시..답을 기어코 찾고 말겠습니다~~

Mephistopheles 2008-08-04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증만 잡으면 빼도 박도 못합니다. 이사를 가는 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너무 피해가 커요.

승주나무 2008-08-06 12:27   좋아요 0 | URL
메피 성님~~물증 잡기가 참 난망입니다. 물증을 잡아서 신고를 한다고 해도 제2, 제3의 테러를 어떻게 감당할까요..마치 동네 사람들 모두가 '이사가' 이사가' 하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 ㅠㅠ

2008-08-04 1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6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8-08-04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말로 이것이 1회성이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은게 정말 화가나네요..

승주나무 2008-08-06 12:27   좋아요 0 | URL
무스탕 님~~ 경찰에 따르면 이런 일이 비일비재라고 하네요.. 정말 맘편히 살기 힘든 서울입니다.

울보 2008-08-04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득단에 조치를 ,,무서운 세상이네요,,참,,

승주나무 2008-08-06 12:28   좋아요 0 | URL
울보 님~~ 감사합니다.
일단 경찰에는 신고를 해서 피해접수를 했지만,
그들이라고 딱히 방법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죠..
그저 조심하라고 말하고 가버리대요^^;;

2008-08-04 15: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8-06 1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광주엉아 2008-08-06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이는 나보다 적지만
나으 한문 싸부 승주니마
생활은 슬픈 것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거 시를 쓴다는 사람이
왜 반드시 항산과 항심을 말하십니까
오직 젊음과 시간이 있을 따름입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가을은 시원합니다
여름을 보내면
내년 여름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내가 좋아하는 대표적 과일은
수박 포도 입니다
봄에는 딸기를 좋아합니다
승주니마는
얼굴색이 대추빛를 닮은 것 같네요

승주나무 2008-08-07 00:56   좋아요 0 | URL
광주엉아~ 진짜 오랜만이네^^
광주는 안녕한가요. 지방순회공연을 한번 다니길 해야 할텐데~~
성님 얼굴도 많이 탔을듯^^
 

제목 없음

그 동안 촛불집회 나가면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그려낸 미친소의 여러 버전을 만났습니다.
촛불이 잠시 쉬는시간을 가졌지만,
마음속의 촛불만은 아직도 활활타오르리라 믿으면서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는 미친소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
트랙백으로 좋은 사진을 걸어주시면 콘테스트가 더욱 빛나겠죠?
특히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서 일본에서까지 참가를 해주셨습니다.
우호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일자별로 정리하며 번호를 붙입니다.
댓글을 많이 받은 미친소가 진정한 미친소에 등극할 것입니다.
상품은 없고 청와대 게시판에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ㅋㅋ

※ 미친소 콘테스트에 참여한 국가는 한국, 일본, 미국이며 동물의 종류는 소, 고양이, 쥐 등등입니다.


[기호1번,뇌숑숑쿠멍티악(미국식발음)] 5월 29일 환경운동연합에 모셔진 미친소를 찍어왔습니다. 왼쪽에는귀는 미국국기, 오른쪽에는 USA, 뿔 하나는 도망갔고, 뇌는 송송구망탁하고 눈은 사팔뜨기로 표현했습니다. 상당히 예술성이 있는 작품으로 사료됩니다 ㅎㅎ


[기호2번, 미쳤소인형] 6월21일 광화문 촛불 앞에서 선 미친소입니다. (구름과연어 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미친소와 미쳤소의 차이가 확실히 뭔지 모르겠지만, 둘이 친척임은 분명합니다.


[기호3번, 쥐잡는국민고양이] 5월 31일 경찰이 대대적인 물대포를 난사할 때 만난 사진입니다. 만화가협회에서 '만화모금'을 해서 인쇄물을 돌렸는데 소장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쥐잡는 국민고양이가 듬직합니다.


[기호4번, 미친소아이스크림] 6월 5일 경찰이 미친소보다 미쳐 날뛰어다닐 때 잠시 일본으로 피신해 있었습니다. 거기서도 미친소를 만났습니다. 미친소 아이스크림입니다.  

★ 기호5~7번은 명박산성 출신입니다.

[기호5번, 명박산성미친소1] 6월 10일 100만 촛불집회할 때 경찰이 2중으로 명박산성을 쌓아올린 거 기억하시죠. 그때 명박산성에 재주꾼들이 멋진 벽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그 주에서 미친소를 잡으려고 애쓰는 사람을 표현한 그림이 압권이었습니다. 



[기호6번, 명박산성미친소1] 이 미친소는 한쪽에는 협박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사실은 한쪽눈이 시커멓게 멍들었거나 썩었네요.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호7번, 미친소아니귀여운소]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미친소아니귀여운소입니다. 6월이라 초여름인데 무척 덥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세례를 많이 받았고, 인터뷰도 10번도 넘게 했습니다. 

★ 기호8번부터는 아이들 그림입니다. 청와대나 딴나라당은 아이들이 좌파에 물들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아이들맘은 아무도 모르는 거이지요~~

[기호7번, 미친소미친교육5천원] "이 그림은 서울강서지역 어린이들이 '광우병 반대'를 주제로 경기도 한 미술관에 그린 벽화입니다"라고 써 있네요. 미친소와 미친교육을 잘 표현했습니다. 가격은 5천원입니다 ㅋ




★ 여성민우회에서 많은 선수가 참여했으나 '후보단일화'를 위해서 세 선수만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6월 21일 광화문에 전시한 것을 사진으로 찍어온 것입니다. 


[기호8번, 미친소아니취한소] 미친소인지 취한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꽃을 머리에도 달고 뿔에도 달았군요. 완전 인사불성입니다^^

[기호9번, 새우깡에왜왔니왜왔니왜왔니] "새우까엔 왜 들어갔니?"라는 말이 압권입니다. 특정인의 실명이 들어갔으나 이미 특정인이 아니므로 모자이크처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실은 모자이크 처리를 할 줄 모릅니다 ㅋ) 쥐는 많이 활용해서 평범하지만 미국산 오랜지가 독창성 있습니다.


[기호10번, 삽질이제그만] 그림이 참 유아틱해서 좋습니다. 어이없는 요즘 상황에서 웃고 있을 수 있다는 게 대단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들이 삽질에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눈은 어떻게 즐거우셨나요?
한길사에서 나온 '축제의 정치사'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프랑스대혁명이 역사적 가치를 가지게 된 이유는 단순히 왕을 처형시킨 거이 아니라 폭력적인 혁명의 특징은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폭력 대신 조롱을 사용한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기발한 상상력의 작품들이 많이 태어나 이 말도 안 되는 현실을 아래서부터 흔들어놓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바람돌이 2008-08-02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봤습니다. ^^
 

국방부가 책을 잘 안 읽어본 것 같다.
'불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밍밍한 책들을 추천도서로 올려놓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국방부는 불온서적 선정과 차단 조처는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다음 번에는 좀더 확실한 불온서적을 선정해줄 것을 바라며, 몇 권 추천해보려 한다.



<문학>

 

우선 현기영의 <지상의 숟가락 하나>를 불온서적으로 꼽은 데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 하고 많은 현기영 작품 중에서 가장 온건한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지상의..>이기 때문이다. 4.3을 제대로 파헤치고 비판한 책으로 손색이 없는 것은 단연 <순이삼촌>이다. 순이삼촌은 4.3을 겪고 살아남아 온갖 악몽에 시달리는 순이삼촌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잊히지 않는 트라우마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으니 국방부 불온서적 2차 목록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다.



 

불온하기로 따지면 문학가 중에서 김수영만한 사람이 없다. 최근에 발견된 미팔표작의 제목이 '金日成萬歲(김일성만세)'일 정도로 국방부로서는 1순위로 경계해야 할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실무자가 이 책을 미처 읽지 못한 것 같다. 그는 살아생전에 조선일보에 남긴 칼럼 <實驗的인 문학과 政治的 自由>에서 "모든 전위문학은 불온하고, 모든 살아있는 문화는 본질적으로 불온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문화의 본질이 꿈을 추구하는 것이고, 불가능을 추구하는 거이기 때문이다"라고 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이 책 안에는 "<不穩>性에 대한 비과학적인 억측"이라는 작품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불온도서의 표상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인문사회>
 

 
우석훈의 책들은 대체로 '불온'한데 국방부가 너무 봐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블로그에는 반성문까지 올라왔다. "이 시대착오의 세상에 너무 말랑말랑하게 쓴 것이 아닌가" 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 책은 제목만 봐도 불온할 뿐만 아니라 일정 정도 수입이 안 되는 사람들은 이민갈 것을 진지하게 제안하고 있다. 국방력을 약화시키는 심각한 발언까지도 담고 있는 책인데 국방부가 이를 용인하다니 안타깝다. 안 그래도 녹색평론사가 어렵다고 하는데, 재판을 찍을 수 있도록 국방부가 좀 힘써주기 바란다. 그리고 다음 번에는 우석훈의 책을 꼭 하나 넣었으면 좋겠다.

 
국방부는 국방의 의무에만 힘쓸 게 아니라 교육에 관해서도 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페다고지는 이명박의 교육 정책에 정면으로 반하는 책이다. 페다고지의 저자는 입시 위주의 교육, 순응주의 교육을 '은행저금식 교육'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하고, 이런 오도된 제도에서는 누구나 창조성, 변화, 지식이 결여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학생들은 더 이상 유순한 강의 청취자가 아니라 교사와의 대화 속에서 비판적인 공동 탐구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철저한 복종과 순응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는 군대에서 상관에 대한 비판적 인식만큼 위험한 사상이 또 있을까.


 
얼핏 보면 <맹자>는 동양고전이니 양서인 것처럼 보이지만, 권력에 대해서 상당히 극단적인 생각을 전파하는 불온서적이다. 맹자는 왕이 실정을 거듭했을 때는 죽여도 좋다고 가르쳤다. 이명박이 여기서 잘못을 더 하면 내쫓으라는 말과 같다. 뿐만 아니라 촛불에 대한 강경한 진압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말을 남겼다. "힘으로 누르면 한때는 누그러질지 모르지만, 힘이 떨어졌을 때는 여지없이 뒤집어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 진정으로 상대방을 누르려면 마음으로 복종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는 인터넷이나 촛불, 언론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벌이고 있는 정부 여당에 대한 심각한 반항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불온하기 짝이 없다. 때문에 중국에서도 한동안 금서였으니 금서로 지정해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제목만 봐도 이 책은 이명박의 <영어 몰입교육>에 반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 곳곳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목소리들을 포착하면서 언어와 함께 그 안에 담긴 세계관과 지혜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어가 줄어드는 만큼 인간이 멍청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영어 몰입 교육>에 전 국민이 열광한다면 전 국민에게는 영어라는 한 가지 언어밖에 없을 테니 그만큼 집단 무지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비록 중국어에 밀리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세계어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영어에 대해서 이만한 모욕이 있을 수 있을까? 국방부는 영어몰입교육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당장 금서로 지정해야 한다.


국방부가 군인들의 정신과 문화를 검열하기로 했다면, 응당 이것을 정부 차원으로 확대해서 전 국민의 뇌를 검열하는 것은 어떤가 제안해 본다. 군인들은 군생활이 끝나면 사회인이 되고, 사회에서 군대로 들어오는 데, 군대에서만 도서를 검열하면 검열 효는 상당히 줄어들지 않을까? 안 그래도 정부가 인터넷이아, 언론, 심지어 사람들을 잡고 있는데 강력하게 요청하면 '금서'가 다시 등장하는 모습도 보기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다. 국방부의 2차 <불온도서 목록>을 기대한다.


댓글(9) 먼댓글(1)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1. 국방부 여러분~! 우리 책도 충분히 불온하거든요~!
    from 진보생활문예 『삶이 보이는 창』 2008-08-11 15:53 
    어제 신문에 국방부가 금서 목록을 만들어서 수거에 들어간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른바 23종의 책들에 불온서적이란 딱지를 붙인 것이다! 기사를 살펴보다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우리 책이 하나도 없지? 국방부가 분류한 세가지 기준인 , , 중에서 에 들어갈만한 책은 아주 많고 에 들어갈만한 책도 여럿있을텐데, 왜 우리 책은 명단에 하나도 안들어갔을까 궁금했다. 처음에는 좀..
 
 
마늘빵 2008-08-0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요고 제 이벤트 페이퍼로 연결하삼요. 큭큭.

승주나무 2008-08-01 23:39   좋아요 0 | URL
아~ 그게 또 있었군요 ㅋㅋ

바람돌이 2008-08-02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불온도서 목록 만든것들은 그 책을 읽기나 했는지 궁금하다구요. ㅋㅋ
역사는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깜소 2008-08-02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는 다 잊혀져 갔지만 서당에서 저는 빨갱이 사상에 물든 거군요....그 때가 아홉살인가 그랬다는...허허 참ㅋㅋ 국방부야~!! 맹자를 꼭 뽑아줘라~!!
국방부에 의견 제출하면 어떤 반응 보일지 무지 궁굼해져서 다시 로긴 해서 댓글 덧붙입니다..하하하

마늘빵 2008-08-02 08:25   좋아요 0 | URL
맹자는 윤리 공부하는 고딩들도 읽는다는. 윤리 교과서에서 맹자를 지워라. 큭큭큭큭. 그보다 더 불온한 묵자도 있고요.

순오기 2008-08-02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국방부 선정도서보다 불온할 것 같은데요~~ ㅎㅎㅎ
2차 목록엔 시비돌이님 책도 들어가야 한다고 남겼던데... 2차도서 완전 기대만땅! ^^

BRINY 2008-08-02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때 원서(!)로 읽으라고 해서 한학기내내 엄청 고생했던 기억밖에 안나는 '맹자'에 그런 깊은 내용이!

새벽여행 2008-08-04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맹자.. 원서로 읽으면,, 이해가 떨어지겠죠?
그냥, 해석된 걸로 읽어야 겠군요. ㅋㅋㅋ
잼있으면 원서로 한번 더 go

이구 즐거운 여름휴가가 될거 같아요.
엔돌핀이 마구 돕니다.. ㅋㅋㅋㅋ 국방부야,, 고맙다.
이렇게 재밋는 책들을 마구 알려줘서,,

제 3차 4차도 나오는 거지?ㅋㅋㅋ

조선인 2008-08-04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수영씨도 불온작가였는데. 일사부재리 때문에 다시 불온작가로 등록하지 못했던 건 아닐까요?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