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국성명?? 이건 뭥미?
시국 성명... 우린 그런 거 어따 쓰는 건지 잘 모른디....쩝...
여기 시국성명이 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전달하는 방법도 잘 모릅니다.
투박하게 진솔하게 자신의 생각을 내뱉을 뿐입니다.
그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엄마 아빠 형 누나 동생들 입니다.
*우린 미래의 엄마라구요.. 아놔~~근데 광우병 소고기 먹으라구 하면 어쩌냐구요~
글구 야자도 지겹구 내신 때문에 친구랑 싸우기도 싫다그~~ -닉네임 MB디져
*갱제 살린다꼬 하더니 환율가꼬 요래요래 장난질이나 하고...지 배떼지 불리는게 보수가? 진짜 보수가 있어야지 사꾸라 보수만 판친다 아이가 -닉네임 대구사나우
*씨바 이제 나라에서 이메일도 검사해? 이제 내 빤쓰 검사도 하는거 아냐? 기분 드러워서 구글로 옮겼어요-닉네임 국민고추처리위원회
*조중동은 맨날 색칠 공부해? 지들한테 불리하면 빨간 색칠 빨갱이래??-닉네임 발광머리앤
*조중동에 맨날 광고하는 삼성 안 쓸래요. 근데 저 삼성 영업사원인데 어쩌죠?-닉네임 쌍둥아빠
*조중동이 신문이면 내 똥은 된장이다 - 닉네임 피부암 통키
*현정권 이 후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습관이 생겼어요. 살빼야되는데.. - 닉네임 박살공주
*요즘 2009년 맞아? 쫌있으면 양초사는것두 불법이겠네? 뉴스만 보면 우울증이 오는거 가터..- 닉네임 미래소년 코나와
*엄마 아빠는 맨날 늦게 들어와요. 근데요 학원 3개 마치면 가족들 얼굴도 못봐요- 판교 한 초등학생
*그래 우리 불법 맞다. 하지만 우리는 합헙이다. 니들은 위헌이다! - 닉네임 웃어른공격
*수도 전기 가스요금 왜 이렇게 오르는거야? 근데 민영화까지 하시겠다? 나 살림 못혀!!- 닉네임 몽
*니 때메 무서워서 애를 못 낳겠자너!! - 닉네임 주부2단
*저는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하루에 12시간 씩 일하는데도 100만원도 못 받아요 ㅠㅠ-닉네임 사장님나빠요
*노무현 니가 죽였어! 여기가 어디라고 와!! 이 ㅆㅂㄹㅁ!!(영결식 당시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니리~~이제 봉하마을 오리 소환만 남았네.(노 대통령 ‘비리 혐의’ 입증 위해 가족 싹쓸이 소환기사)
- 닉네임 짱구는 목말라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닉네임 김구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가 있습니다. 저 멀리에..우리가 꿈꾸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가진 자가 없는 자를 업신여기지 않고
누구나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마음껏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의 학력과 인맥으로 그 사람의 인격과 지위와 보수가 결정되지 않으며
돈이 없어 병든 가족이 치료받지 못하는 서러움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국가권력이 개개인의 사고를 통제하고 억압하지 않습니다.
지배자들과 소수의 기득권자들의 이익을 위하여 다수가 무참히 짓밟히고 국가권력의 횡포에 의해 처참하게 희생당하지도 않습니다.
그 나라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감시와 통제가 아닌 관용과 자율을 익히고 경쟁보다는 화해와 협력을 배웁니다.
그 나라에서는 언론과 방송이 진실을 왜곡하거나 거짓으로 포장하는 일은 없으며
그 나라의 경찰은 너무나 할 일이 없어 하루 종일 족구를 하거나 방패에 고기를 구워 시민들과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그 나라의 모든 철거민들은 새 터전을 선택할 권리를 가지며
국민들은 함께 모여 자신들의 주장을 할 수 있는 한 뼘의 광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지배자의 부를 위하여 자연을 멋대로 훼손하지 않으며
언제나 인간과 자연사이에 화해와 공존을 모색합니다.
우리는 그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미국이 최고라고 하지만 우리는 이 땅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처없이 떠도는 고독한 나그네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밟고 서있는 이 땅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몇 천년을 이어온 우리 조상의 땅이고 나의 자식들이 자라날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소박한 꿈을 꾸는 사람들을 누군가는 좌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보수와 진보, 근대와 탈근대...
그런게 뭔지도 잘 모릅니다.
오히려 지난 1년간..
우리는 그것들이 모두 같은 틀 안에서 만들어진 환영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난 1년간..
우리는 개개인이 결코 역사와 공동체의 영향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지난 1년간..
나의 얼굴, 너의 어깨로 마냥 쏟아지던 파도에 가슴 찢어지게 목놓아 울고 나서야, 비로소 나의 힘과 우리의 힘은 우리의 세상을 건강하게 하는 데 쓰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난 1년간..
우리의 힘은 투쟁이나 복수가 아니라 나와 우리 모두의 생명의 힘을 한없이 긍정하는데 쓰여야하며, 그 힘들의 건강한 결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난 1년간..
경직된 사고의 틀을 부수고 방법을 유연하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조적인 대안들은 자유롭고 자율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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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물은 결코 바다로 가는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평지에서도 굽이쳐 흐를 때가 있을지라도 강물은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닉네임 노무현
우리 가슴 속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니 그 불씨는 원래 꺼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의 자비 사랑이 가득한 자율적 인격체들의 인본주의 공동체..
우리는 그를 향해 나아가는 한걸음 한걸음을 함께 하려 합니다.
우리의 밝고 맑고 강인한 생명의 힘을 촛불을 통해 함께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빛과 따스함을 당신도 함께 나누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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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이상 네이버)
블로그 : 초보농군, 황보영근, 실비단안개
<네티즌, 전국민 시국선언 함께해요!!>
1. 참여방법
시국선언은 한줄선언과 대표집필 방식을 쓸 수 있습니다. 한줄 댓글은 자신의 생각을 한줄에 담아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콘셉트는 "이런 세상을 원해요"로 해주세요. (예 : 돈 없다고 병원에서 쫓겨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 63세, 김복례 할머니) 준비팀 이메일( dajak97@gmail.com)로 한줄댓글을 남겨주시고, 입금자명을 써주세요. 대조를 위해 필요합니다. 이메일로 진행과정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준비팀 계좌 : 신한은행 110-250-021543(오승주)
※ 알라딘 블로거는 아프락사스 님 계좌(하나은행 361-811219-30407)
- 1인당 1만원을 원칙으로 하되 사정이 허락하는 만큼 넣어주시면 됩니다.
★ 신문사는 투표를 통해서 경향, 한겨레, 시사IN 등을 선택할 예정입니다(의견광고 형식)
2. 블로거 홍보단 협조 바랍니다.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여기저기 퍼날라서 되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댓글에 어디에 퍼날랐다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3. 시국선언문 공모합니다.
시국선언문은 대표집필자가 집필을 하는 것이 좋은데, 네티즌 시국선언인 만큼 각자 저마다의 시국선언 비슷한 것을 만들어 보고 그것을 집단지성으로 합쳐서 비빔밥 시국선언문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트랙백이나 이메일( dajak97@gmail.com)을 통해서 시국선언문 응모글을 써주시거나, 또는 블로그에 쓰셔서 댓글에 주소를 달아주시면 됩니다.
4. 네티즌 시국선언 광고디자인을 해주실 일꾼을 구합니다.
주간지와 일간지 하단광고 등이 광고 대상입니다.
의견광고 디자인을 해보신 분이나, 이런 일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얼른 자수해 주십시오. 콘텐츠는 모든 참여자가 만들지만, 디자인을 입히는 것은 장인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장인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댓글을 주시거나 시국선언준비팀 메일( dajak97@gmail.com)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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