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 나이 네 살.. 아니 "나흘"인 민준입니다.



아직은 깨어 있을 때보다 잘 때가 더 많고,
깨어 있어도 그나마 젖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맑게 뜬 눈을 보여드리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아빠가 서울 간다기에 힘줘서 떠줬죠 ㅎㅎ

아빠 손으로 대신 이야기하는 거라 할 말은 없지만서두...
굳이 제게 말을 하라고 하신다면....



응..애..!!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순오기 2009-07-28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일등 댓글이에요.
민준이~ 신생아가 너무 똘망똘망한대요~ 득남 축하합니다.
어제 '엄마가 엄마가 된 날' 리뷰를 올렸는데 완전 승주나무님 득남 축하 리뷰가 됐어요.^^

바람돌이 2009-07-28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아직은 아닐걸요. 어쩌다 보면 진짜 응애~~~ 하고 발음도 분명하게 우는 날이 있다죠? 귀여운 민준이을 얻으신거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

조선인 2009-07-28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맞아요. 지금은 아직 빼애애애~ 하고 울 때 아닌가요? ㅋ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7-28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문가분들 오셨군요 ㅎㅎㅎ
응애까지도 좀 시간이 걸리나보죠?
넘 예쁘다...
부러우면 지는거양 흑 ^^;;

라주미힌 2009-07-2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게 태어났군... 잘 됐넹. 잘 키워라... ㅋ

비연 2009-07-28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느무 이쁘네요. 또렷하고~

토토랑 2009-07-28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4일째된 아가가 무신 눈이 저래 똘망똘망하대요??
귀여워라.. 축하드려요 ^^

stella.K 2009-07-28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한다. 소식은 이미 들어 알고 있었지.
이름을 민준이로 했구나. 작명소 이벤트한다고 하더니 누가 지었나?ㅎ
너 닮은 것 같네. 눈도 똘망똘망하구.
씩씩하게 잘 키워라!^^

Arch 2009-07-28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예쁘다~

Mephistopheles 2009-07-28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자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아직 말랑말랑한 아이들 머리통(?)을 이쁘게 뒷짱구 앞짱구로 만들기 위해서 옆으로 눕혀 자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우리 주니어 다른 건 몰라도 두상은 예술입니다.

하늘바람 2009-07-28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일 된 아기라
아 얼마나 신기할까요
정말 이쁩니다 축하드려요

마노아 2009-07-28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흘된 아기가 이렇게 이뻐도 되는 겁니까? 맑고 영롱함 그 자체예요. 다시 한 번 축하해요~

울보 2009-07-29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나을된 아기 눈이 너무 똘망똘망한거 아니예요,,,ㅎㅎ축하드려요 아기 아빠되신것,,
 
시국 선언 입금/이체 영수증

안녕하세요.
알라딘 서재지기와 일반 네티즌을 대상으로 시국선언을 준비한 시국선언팀입니다.
팀이라고 해봐야 몇 명 안 됐지만,
열심히 홍보를 하고 문안을 짜고 한 덕분에 100분이 넘는 네티즌 분들이 참여를 해주셔서,
1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하단 통광고로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광고 매체는 시국선언팀의 1인이신 아프락사스 님이 올린 투표 결과에 따라
"경향신문"으로 결정되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정확히 7월 28일자에 나가는 데,
몇 면에 나갈지는 오후 5시 이후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하단 통광고로 나가구요~
광고 담당자 님의 말씀을 그대로 옮기면

"의견 광고 문안이 워낙 좋으니까 좋은 면에 실릴 거예요"

이러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1. 시국선언문 전문

이명박 대통령님, 힘내세요!
당신의 ‘배후’에는 우리가 있잖아요!

우리 국민들은 열렬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운하 사업이다 4대강 정비 사업이다 외치며 죄다 땅만 파고 강만 엎는 대역사의 삽질 말고는, 시장 할머니 부여잡고 목도리 한 장 적선하거나 떡볶이 가게 순례하며 값싼 격려 인사나 던지는 휴먼 드라마와 같은 쇼 말고는, 대통령님이 우리에게 더 이상 보여주실 게 없는 건지. 우리 국민들은 오매불망 한 가지 걱정뿐입니다. 이 기막힌 쇼가 결코 끝나서는 안 될 텐데, ‘경제’를 외치면서, ‘중도’와 ‘서민’을 부르짖으면서, 정작 ‘경제’와 ‘중도’와 ‘서민’은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는, 이 흥미진진한 코미디를 5년밖에 볼 수 없다는 건 너무 잔인한 것 아닐까, 우리 국민들은 노심초사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힘내세요! 당신의 배꼽 빠지는 개그를 응원하는 서민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정리해고자들이 있잖아요!

우리 국민들은 매일 감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이 용산에서 타죽은 사람들과 떨어져죽은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은 이제 ‘국민’이 아니라고, 단지 ‘불법시위자’이자 ‘범죄자’들일 뿐이라고 명확히 구분해주시니, 그 확실하면서도 공명정대한 국가정체성의 기준에, 죽은 자도 산 자도 모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팽팽한 긴장감을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언제 ‘국민’의 자리에서 ‘국민이 아닌 자’의 자리로 떨어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기에, 우리들의 삶이 아니라 당신들의 삶을 위한 ‘경찰국가’와 ‘법치주의’의 서슬 퍼런 짜릿함이 도처에 존재하고 있기에, 우리 국민들은 일찍이 민주주의 시대에는 미처 경험할 수 없었던 스릴을 잔뜩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힘내세요! 삼복더위를 싹 날려줄 당신의 납량특집을 응원하는, 너무나 무서워서 반년 동안이나 장례도 못 치르고 있는 죽은 이들과 그들의 가족이 있잖아요!

우리 국민들은 불철주야 대통령님의 숙면을 기원합니다. 당신의 편안한 잠을 위해 청와대 주위를 전경 버스로 철통같이 꽁꽁 에워싸세요. 우리의 밤이야 어찌 되든 대통령님의 안온한 밤을 위해 당신의 충직한 개들을 항상 깨어 있게 하세요. 그리고 주위를 경계케 하세요. 그러면 그 개들이 당신을 대신해서 두 눈 똑똑히 보게 될 거예요, 진정 무서운 것이 무엇인지를. 그렇게 되면, 모든 충직한 개들이 그러하듯, 그들은 고개를 돌려 당신을 향해 짖게 될 겁니다. 그 안온한 숙면은 끝났다고, 주인님, 멍멍, 지금은 주무실 때가 아니에요, 그렇게 외치고 짖으면서 알려줄 겁니다, 당신이 정말로 귀하게 생각해야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이명박 대통령님, 힘내세요!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바로 당신 때문에 잃어버린 10년이니까요. 누가 뭐래도 당신 때문에 잃어버린 평화고 당신 때문에 잃어버린 민주주의니까요. 대통령님은 우리 국민들이 과거 죽음을 무릅쓰고 얻었던 그 모든 것들을 단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거꾸로 되돌리는 기적을 보여주신 분이니까요. 이명박 대통령님, 제발 힘내세요! 당신의 ‘배후’에는, 이렇게 우리 국민들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잖아요! 타죽지도 않고 떨어져죽지도 않고, 이렇게 꺼지지 않는 촛불처럼 서서, 계속 당신을 지켜보고 있잖아요! 당신이 사랑하는 악법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이 사랑하지 않는 국민들의 민심이며, 당신이 사랑하는 대운하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이 사랑할 수 없는 역사의 거대한 강물일 테니까요. 힘내세요, 대통령님! 당신의 ‘배후’에는 우리가, 이렇게 든든한 국민들이 있잖아요!  

 
2. 참여자 명단

※ 알라딘 서재지기와 일반 네티즌을 구분 없이 가나다 순서로 싣습니다. 내 이름을 찾아보세에~~요^^

가시장미, 감은빛, 건조기후, 귀를기울이면, 글샘, 기억의집, 기인, 김훈, 꼬마요정, 꽃내음이살랑살랑, 나무처럼, 나어릴 때, 냐오, 넙치, 또치, 람혼, 레와, 로드무비, 마노아, 마르, 마음의행로, 머큐리, 무스탕, 물만두, 미끼, 미키, 바라, 바람돌이, 반딧불이, 보석, 뷰리풀말미잘, 블루캣, 비연, 빈집, 사라진, 산사춘, 서림, 소나무집, 소이부답, 수경, 순오기, 승주나무, 시비돌이, 실비단안개, 아프락사스, 야마다, 어느멋진날, 얼음무지개, 여울마당, 우주로, 웬디양, 이매지, 이시스, 이정희, 잉크냄새, 전호인, 조민정, 조승연, 천안촛불 와운, 청년도반, 초보농군, 치니, 톰보이, 파란여우, 폭설, 푸른신기루, 푸하, 풀먹는사자, 프레이야, 하양물감, 행복나침반, 황보영근, Arch, chika, Forgettable, FTA반대휘모리, hnine, Jade, jasmine, Jude, kitty, mong, nabee, santa, sb, sooninara, superfrog, turk182s, urblue, 302moon, 익명 12명 

★ 이 시국선언은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블로거들과 일반 네티즌들이 한푼 두푼 모아서 게재합니다.
(위의 문안을 명의나 의견광고 하단에 실을 예정입니다.)

3. 입금인증샷

블로그 시국선언의 투명성을 위해서 입금 인증샷을 공개합니다.
총 104분이 참여해주셨고,
광고 기금은 총 1,714,500원이 걷혔습니다.
아래는 입금자 명단과 송금 내역 등의 인증샷입니다.
혹시 입금 내역에서 이름이 들어가 난감하다는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뽀샵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알라디너의 입금은 아프락사스 님이 맡았는데,
내역은 따로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4. 협찬사항

말씀을 안 드리려고 했는데,
지난 번 1차 할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음양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실제로 의견광고 모집할 때 알라딘 직원 개인 명의로 입금을 많이들 해주셨고....
(저는 누군지 알지롱~~)

광고가 집행되고 나서 신문사에서 신문을 받아서
참여하신 분들께 택배로 신문을 부쳐주신 것도 알라딘입니다.

하여 지역에 계셔서 경향신문을 구경하실 수 없는 분이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신문을 얻어볼 수 없는 분들은
댓글을 통해서 배송 정보를 써 주세요.
반드시 "비밀댓글"로 써주셔야 하구요~

닉네임(참여자 닉네임으로), 실명(진짜 이름), 상세주소, 전화번호를 꼭 써주셔야 합니다.


5. 글구여~

이번 시국선언 프로젝트는 다사다난했어요.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티가 참여를 했는데,
세부적인 문안에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몇 분이 더 고생을 했지요.
그러는 과정에서 마음의 앙금이 쌓이신 분도 있으실 텐데..
시원하게 다 털어 주시구요~~

시국선언 참여가 소극적인 참여 내지는 지금 상황에 대한 면피 정도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조그만 행동을 통해서 좀 더 적극적인 참여를 고민해볼 기회가 충분히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알라딘 서재지기 님들과 일반 네티즌 님들은 의견광고 한 번 올렸다고,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런 생각이 들어서 사족을 달아봤습니다....


진짜 사족 ㅋㅋ


나, 방금 아들 낳고 날아왔어요..
제주도에서 아내 님께서 득남을 하시고..
저는 옆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한참 혼나고..하다가 똥글똥글한 물방울 눈을 한 아기를 만났구요
오늘 새벽에 흔들어 깨우고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헤어졌어요.
그 후기를 좀 올리려고 했는데,
시국선언 정리하느라 시간을 썼네요...

사진은 좀 있다가 여유로울 때 올려드릴게요~~~


프로젝트 이것저것 챙겨주신 안주인 마님 같은 아프락사스 님(일명 앞으 님..앞으 님 마니마니 고생하셨어요^^)께 감사드리며,
시국선언문을 명문으로 써주신 람혼 님께 또 감사드리며,
이번 프로젝트도 무사히 마무리한 민준아빠 님께도 감사합니다.

민준아빠가 누구냐구여???

알아맞혀 보세요 ㅋㅋㅋ


★ 의견광고 실린 신문 배달 써비쓰 해요~~~

지역에 계셔서 경향신문을 구경하실 수 없는 분이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신문을 얻어볼 수 없는 분들은
댓글을 통해서 배송 정보를 써 주세요.
반드시 "비밀댓글"로 써주셔야 하구요~

닉네임(참여자 닉네임으로), 실명(진짜 이름), 상세주소, 전화번호를 꼭 써주셔야 합니다.


댓글(33) 먼댓글(2)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경향신문에 실린 알라디너 시국선언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07-28 05:40 
    경향신문에 난 알라딘 서재인들의 시국선언을 일등으로 올리기 위해 날샜다. 새벽 다섯 시도 안돼서 신문이 들어오는 소리가 났지만 쓰던 리뷰 끝내고 가져와서 사진을 찍었다. 하단통이라 우리 스캐너로는 다 담을 수가 없어 아쉽다...    
  2. 이명박 대통령님 힘내세요!
    from 실낱처럼 2009-07-28 16:02 
    알리디너를 주축으로 한 의견광고의 결과-. 2009년 7월 28일 화요일 경향신문 4면 하단통광고 승주나무님이 올려주신 선언문 전문 새벽부터 스캔해서 올려주신 순오기님의 포스트 경향신문에 실린 알라디너 시국선언 외출길에 경향 하나 사야겠다. 고생해주신 승주나무님 아프락사스님 그리고 알라딘.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
 
 
승주나무 2009-07-27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베스트 올라가서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추천 마니마니 찍어주셔야 해요^^(요즘 자문자댓(자기가 글 남기고 자기가 댓글다는 행태)이 부쩍 늘은 승주나무 ㅋㅋ)

마늘빵 2009-07-27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 민준 아빠. 아기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군요! 축하해요.

승주나무 2009-07-28 13:1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민준이 삼촌^^

이매지 2009-07-27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동네에서 승주나무님 아가 사진을 봤어요 ㅎㅎ
축하드려요~
아프님, 승주나무님, 람혼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승주나무 2009-07-28 13:37   좋아요 0 | URL
네.. 다른 동네 어르신이 핸드폰 문자를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주셨더라구요.. 정성이 감동스러워요^^

마노아 2009-07-27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렇게 근사한 소식을 주렁주렁 주시다니오. 정말 멋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민준어머님께도 수고 많으셨어요. 민준이는 오민주!가 되려다가 혹시 오 민준이 된 걸까요?^^

승주나무 2009-07-28 13:38   좋아요 0 | URL
그러네요. 정말 다사다난한 때에 여러 가지 소식들이 들리는 것 같아요. 제 소식으로 조금 기분이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민준아 너만 믿을게 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7-27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왜 민준아기의 인증샷이 없는거예욧!!
아가랑 산모가 모두 건강한 모양이니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승주나무 2009-07-28 13:39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휘모리 님 보여드릴려구 인증샷 썼어요. 댓글 많이 달아주셔야 해요^^

Forgettable. 2009-07-27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무리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들-

오민준아기군요 ㅎㅎ 축하드려요^^

승주나무 2009-07-28 13:46   좋아요 0 | URL
네.. 마무리입니다. 신경써주신 덕분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둥실 2009-07-2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알았다면 저도 참여했을텐데 아쉽네요. 선언문이 참 기발하네요. 얼른 신문을 통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승주나무 2009-07-28 13:47   좋아요 0 | URL
네.. 신문으로 보니까 또 다르더군요. 작년에는 반면으로 들어가고 이번에는 하단 통으로 들어갔으니 다음에는 전면광고로 갑시닷!!!

기억의집 2009-07-27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득남 축하드려요. 수고 많이 하셨구요^^

승주나무 2009-07-28 13:4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득남이었네요^^

람혼 2009-07-27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준이의 아버지가 되신 걸 너무 너무 축하드립니다!
함께 얼굴을 마주하고 살아갈 친구가 한 명 더 생긴 것 같아 왠지 든든한 마음입니다.^^

승주나무 2009-07-28 13:50   좋아요 0 | URL
람혼 님~ 감사합니다. 시국선언문이 볼수록 명분이더군요. 10번은 더 읽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번은 더 읽게 될 것 같아요. 친구들한테도 왕자랑했어요^^

비로그인 2009-07-27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준아빠님 축하드립니다. 람혼님, 아프락사스님 고생하셨습니다. 애쓰시고 맘고생하신 수고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승주나무 2009-07-28 13:50   좋아요 0 | URL
람혼님, 아프님도 그렇지만 애쓰신 수고님들이 많으세요. 이 자리를 빌려서 다 감사를 드려요^

돌고래양 2009-07-27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일 하시네요~ 민준이가 이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커나가길 빕니다.진작 알았더라면 저도 조금이나마 보태었을텐데... 이런 노력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늘 죄스러워요.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승주나무 2009-07-28 13:50   좋아요 0 | URL
돌고래양 님 처음 뵙겠습니다. 새로운 일을 할 때마다 새 얼굴을 보게 돼서 자꾸 새 일이 하고 싶어져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하양물감 2009-07-27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준이 사진은 저도 딴곳에서 봤습니다^^ 득남 축하드리구요... 아내분께 수고하셨다고 인사 전해주세요^^
그리고 드뎌 내일 나오는군요....수고 진짜~~~~~~~먾으셨습니다. 아프락사스님도, 람혼님도요^^

승주나무 2009-07-28 13:53   좋아요 0 | URL
하양물감 님 감사합니다. 아내분도 많이 수고하셨는데.. 수고했다고 많이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라로 2009-07-27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득남을 축하드립니다~.^^ 민준 아버님~.^^
그리고 앞으님, 람혼님,,,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승주나무 2009-07-28 13:5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2009-07-27 2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28 1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07-28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세 분 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도 일등으로 스캔받아 올리려면 이제부터 날새야지~ ^^

승주나무 2009-07-28 13:54   좋아요 0 | URL
순오기 님~ 이번에도 1등 인증샷 감사합니다. 순오기 님이 인증샷 올릴줄 알고 자리를 비워뒀지요^^

톰보이 2009-07-28 0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득남 축하드립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승주나무 2009-07-28 13:55   좋아요 0 | URL
톰보이 님 ~ 멀리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톰보이 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조기후 2009-07-28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번 광고때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똘망똘망한 2세 탄생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재灰 2009-07-30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방금에서야 위의 저 격문(擊文)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게 그것은 '격문'이었습니다. 허명을 좇는 실명이 아닌, 진짜 실명(實名)에 육박하는 저 아이디들의 연대를 태어난 새생명도 분명 자랑스러워 할 거라 생각합니다.
 

참여정부 당시 한나라당의 사학법 저지 투쟁을 기억하시나요?

 


사학 재단의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초안에서 엄청나게 훼손된 법률마저도 한나라당은 촛불을 들고 거기로 나가 개정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가장 무서운 것은 이명박 독재도 아니고,
조중동 방송도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의 패배감과 좌절감입니다.

2007년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것은,
2008년 한나라당을 대거 국회로 보낸 것은,
바로 국민들이 자포자기했기 때문입니다.
희망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명박이나 한나라당 같은 데에 의지해서 자신의 행복 추구권과 희망 권리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마저 자포자기하고
희망을 포기해버리면

조중동 방송의 위력과
이명박 정권의 독재는 그때부터 무서운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2,000년 전에 맹자가 했던 이 말을 기억해 주세요



대저 사람은 반드시 자신을 깔본 뒤에, 다른 사람이 그를 깔보고, 집안은 반드시 자기 집안을 파괴한 뒤에 다른 사람이 그 집안을 파괴하며, 나라는 반드시 자기 나라를 정벌한 뒤에 다른 사람이 그 나라를 정벌한다. 태갑(太甲)에는 ‘하늘이 만든 재앙은 그래도 피할 수 있지만, 스스로 만든 재앙은 살려낼 수 없다.’ 하였는데, 이를 말함이다.” (맹자, 이루 상)

 

국민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지는 게 아닙니다.
희망과 좌절, 자포자기와의 싸움, 자신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 주세요

미디어 악법은 반드시 철폐될 것이고,
국민은 반드시 이깁니다.

우리는 국민의 힘을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아래 링크의 추천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다음 아고라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900181 

블로거뉴스 : http://jagong.sisain.co.kr/676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도넛공주 2009-07-24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새로운 걸 해야할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우리끼리 이러는 것도 의미있지만, 정말 뭔가 생활밀착형으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걸....아이디어 없을까요?
링크도 추천하겠습니다.

꼬마요정 2009-07-24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마침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이 분노가 먼저라는 말을 하더군요. 우리는 분노하고 맞서야죠. 도넛공주님 말씀처럼 생활에 닿는 뭔가가 필요한데, 아.. 정말.. 나쁜 놈들..
그래도 요즘 식당 가면 조선일보 많이 줄었더라구요. 아예 신문이 없는 곳이 늘었죠. 부산일보를 보거나. 조금씩 변해가는 걸 봅니다.
 

소설을 쓰겠다고 막 설쳐댔던 적이 있습니다.
촛불에 그 욕망이 홀라당 타버렸습니다.
지금은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책을 쓰겠다고 막 설쳐대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손이 아니라 발로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접었습니다.

책읽기, 글쓰기, 행동하기, 꿈꾸기...
이 운동장을 몇 바퀴를 돌았는지 모릅니다.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싶었어요.
내가 고민했던 질문을 다듬어서 나 자신을 질문삼아 던져버리고 싶었죠.



재작년 이맘때인가부터 <데이터 독서>를 하고 있었어요.
데이터 독서를 한 이유는 <무한공유>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는데,

마음 속에 엑셀 파일을 띄워놓고 키워드에 맞게 책의 내용을 정리해서
한 50개 정도의 데이터 아날로그 파일을 만들어놓은 것 같아요.
이제 진짜 엑셀파일에 정리를 해서 나눠보려고 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사이트로 구현해 보려구요.





책을 쓰기 위해서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했을 때
너무나 많아서 책을 쓰겠다는 생각이 부끄러웠을 정도였어요.

출판사 편집자와 영업자들을 만나면서 또 부끄러웠고,
초고를 보면서 또 부끄러웠어요.
아직 익지 않았던 것이죠.

나는 2006년 경부터 <자공>이라는 인물을 롤 모델로 삼아서 소설 준비작업을 했는데,
소설로 그려질 때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가상인물이 아니라 제가 직접 <자공>이라는 인물이 되어보기로 했어요.
발로 소설을 쓰는 셈이죠.

자공이 되기 위해서는 권모술수를 잘 알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돈의 흐름도 좀 알아야 했고..(뭐 이런 것은 제 전공분야는 아니니까 경험삼아 쬐끔...)

출판 쪽의 일을 마무리하고 최근 2개월 동안은 정말 자공이 되어 보았어요.
녹색평론 발행인인 김종철 선생을 공맹(공자, 맹자) 삼아...

일단 <개념독서 베스트>를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해보려구요.
책을 모으고 있는데 또 책들이 자꾸 쌓여서 읽기 버겁지만..
개념독서를 뚫고 나와야 그 다음 순서가 기다리고 있겠죠.

데이터 독서를 통해서 '독서'라는 행위를 '웹'과 결합시켜 좀 더 정교한 독서의 연대를 만들어내는 게 다음 목표입니다.
지금까지의 독서행위는 너무 파편화되었던 것이 사실이죠.
알라딘이나 예스에서 소비되는 글들은 좀 더 넓은 세계에서는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거든요.
책과 책의 이야기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정교함'과 '연대'를 통해서 풍부해질 필요가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이런 저런 고민을 한큐에 정리해준 시비돌이님의 취중진담에 감사를 표하며...

덧 : 데이터 독서 파일이 정리가 되면 그 다음은 무한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아직 데이터 독서가 무엇인지도 설명해주지 않았지만,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비밀댓글에 메일 주소를 적어 주세요. 완성이 되면 보내드릴게요... 시간은 좀 걸릴지 모르겠지만, 재밌는 작업이 될 거예요^^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Jade 2009-07-21 0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이거저거 벌리기 좋아하시는 승주님...그 무한 열정의 근원이 어디일까요? ㅋㅋ

무해한모리군 2009-07-21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 아이를 만나러 가신다구요. 잘 다녀오세요. 제가 다 그녀석이 기대가 되네요. 승주나무님 닮았으려나 ^^

이 글을 읽으니 강준만 교수가 생각이나네요. 그 분 자료창고가 어마무시했던 기억이. 거기서 그냥 쓱 뽑아서 정리만 해도 책이 될 듯한 느낌이 었거든요.

승주나무님의 두 아이를 기대해 봅니다. 더운날 이렇게 좋은 소식도 있군요.

stella.K 2009-07-21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 사람은 행동하는구나. 기대하겠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의 조선, 중앙, 동아일보 광고주에 대한 광고 불매운동 1심 재판이 끝났지만,

재판 중에 한 번의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롯데관광에서 나온 180cm의 건장한 청년이 재판 도중 "신변 위협을 받았다"며 증언 거부를 했고, 이를 빌미로 검찰이 당사자들을 기소해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방금 재판이 끝났는데, 참관하신 분이 알려 왔습니다.

집행유예 없이 징역 8개월을 받고 법정구속되었습니다.

제가 그 때 현장에 있었는데 현장의 분위기가 이야기를 자세히 취재해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아래의 글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jagong.sisain.co.kr/385

http://jagong.sisain.co.kr/407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유럽에서 여행 온 50대 여성 분이 롯데관광의 증인과 관광산업이나 여러 가지에 대해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재판 속개가 다가오자 롯데관광 증인이 의도적으로 여성 분께 무례하게 반말을 하고 모욕적인 언어를 쏟아냈고 여성분이 당황해서 갑자기 왜 이러느냐고 하자 롯데관광 증인은 더 심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옆에서 이를 보다 못한 60대 노인분(의족을 차고 있어서 몸이 불편하신 분. 법정구속되신 1분)이 이를 타일렀지만 롯데관광 증인은 노인분에게까지 모욕적인 말을 쏟아냈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1분(역시 법정구속되신 분)이 "너 반말하지 마라. 그렇게 하지 마라"고 하면서 대치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회원들이 그 분들을 만류해서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었는데,

롯데관광 증인은 재판 속개 후 위협을 받았다며 증언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누가 봐도 자작극이 분명한 이 상황에 대해서 검찰이 악의적으로 기소를 하고

법원에서 징역 8개월(보통 이런 경우는 집행유예를 하지만)을 선고하고

 

건강한 시민에게 수의를 입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나요... 답답한 노릇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