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을 때 평소 친하지 않은 사람도 친한 척하라고 주문하곤 합니다.
민준이가 딱 그런 식입니다.

앞에 앉혀놓고 책을 읽으면 딴전을 피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각도를 기가 막히게 잡은 사진입니다.

누가 보면 책벌레 아기인 줄 알겠지만은..
책 읽기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민준이 책읽는 사진으로 프로필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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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2-08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벌레 민준이~ 포즈가 끝내줍니다!!
둘째도 아들이라는 걸 제가 잘못 읽었나 봐요. 아래 댓글 남겼어요.^^

승주나무 2011-02-11 01:26   좋아요 0 | URL
네~ 댓글 잘 봤습니다.
민서 꼬추 부분을 제가 모자이크처리했는데, 그것 때문인지 다들 딸이라고 하더군요.
민준 포스에는 저도 확 놀랍니다

울보 2011-02-08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엽네요,,

승주나무 2011-02-11 01:26   좋아요 0 | URL
네~ 귀여워요 - 팔불출 아빠

잘잘라 2011-02-08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움메, 오동통 귀여운 아가발!

어째요, 민준이~ 하면 저 발바닥이 떠오르게 생겼잖아요!! ㅋㅋ

승주나무 2011-02-11 01:26   좋아요 0 | URL
오동통 귀여운 아가발..딱이네요
민준이 발바닥..민준이 발바닥.. 주문을 외워야지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1-02-08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귀여운 발가락 ㅎㅎㅎ

승주나무 2011-02-11 01:27   좋아요 0 | URL
귀여운 발바닥도 있었네요.
발바닥이 바람잘 날이 없습니다.
목욕시킬 때는 아프리카 민준이 ㅎㅎ

마노아 2011-02-08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강렬한 색상이에요! 게다가 절묘한 각도의 발바닥까지! 프로필 사진으로 딱이에요.^^

승주나무 2011-02-11 01:27   좋아요 0 | URL
그렇죠. 민준 엄마가 사진을 좀 알죠.
디카 동호회도 했어서 앵글을 좀 압니다 ㅎ
 



2011년1월22일 오전9시54분에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3.24kg의 몸무게로 예정일보다 열흘 정도 먼저 엄마 뱃속에서 나온 성격 급한 아기입니다. 위 사진은 생후 일주일쯤 후의 모습입니다. 이름은 민서로 지었습니다. 오민서. 민서네 형 민준이는 태어나자마자 눈을 떠서 엄마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하더니 민서는 어른 웃음으로 놀래키네요.

다음은 첫째와 둘째의 전격 비교

1. 태어날 때 분위기(만화영화 VS 영화)


▲ 민준이(왼쪽)와 민서(오른쪽)은 태어날 때부터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민준이가 만화영화라면 민서는 영화 같습니다. 암튼 민준이는 전반적으로 재미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윙크를 하는 민준이(눈 뜨면서 태어난 아기 난생 첨 봤어요). 반면 민서는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습니다. (둘다 순산, 위대한 아기엄마~두둥~)

그렇다고 민준이의 탄생이 순조로웠던 것만은 아닙니다. 엄마 뱃속의 길을 처음으로 연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영광의 상처가 곳곳에 있었던 민준이 탄생사진이 생각납니다.


▲ 산전수전 다 겪은 신생아의 포스 (링크)


2. 눈빛 대결 (막상막하)


▲ 둘다 눈빛은 부리부리합니다.(왼쪽 민준이, 오른쪽 민서) 엄마 맘마를 쳐다보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민서는 처음에는 눈이 작은 아이인줄 알았는데, 점점 커져서 지금은 민준이의 70% 정도까지 온 것 같습니다. 민준이와 민서가 크면 눈싸움을 시켜보고 싶습니다.

3. 하품대결

신생아는 뭐니뭐니해도 하품하는 게 재밌습니다. 잘 하는 게 엄마 맘마 먹기, 잠자기, 울기, 하품하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기 하품하듯 공부하거나 일한다면 꼭 성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하품하는 거 보니까 둘이 똑 닮았습니다. 입 크기는 민서(오른쪽)가 좀 더 큰 것 같은데, 얼굴 찌푸리기는 민준이(왼쪽)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가만 보니 민서가 얼굴이 더 길쭉해 보이네요.

둘째를 낳았다고 하니 주위에서 질겁을 하더군요. 이런 분위기는 통계가 증명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5년~2010년 평균 여성 1명의 평생 낳는 자녀 수인 합계 출산율은 1.13명으로 세계 평균인 2.56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김수영 시인의 말처럼 생활은 견디는 것이고, 생명은 소중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기쁨도 두 배, 부담도 두 배"


분만실대기실에서 민서를 기다리며 글도 좀 끄젓여봤어요


분만실에서 촉진제를 맞으며 산통하는 아내 옆에서 뻐꾸기처럼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산통을 느끼면서도 경청하는 모습이 살갑다.

이 때 옆 분만실에서 아기의 첫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 울음소리 자체에 엄청나게 많은 사연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은 고통이 시작된다는 것일까? 아기 울음소리가 말하는 것은 “아프다”이다. 엄마 뱃속에서 기어나오려니 아프기도 엄청 아팠을 것이다. 출산과정에서 아기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산모보다 더 강력하다고 하는데 제왕절개보다 자연분만을 통해 태어나는 아기가 멘탈파워가 더 좋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의지와 인내를 체득한다고 한다. 역시 고통이 가장 큰 가르침인가보다.

그 다음은 “나 살아있다”는 존재감의 표현이다. 이것이 고통보다 더 근본적일 수도 있겠다. 아기의 이 일성 때문에 아기 주변의 존재들이 전부 색깔이 바뀐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 고모... 형 오빠 누나 언니.. 둘째의 일성은 민준아기의 존재를 “형”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아기의 일성이 주는 힘이다.

그리고 아기 울음에는 스스로 대견하다는 감격도 묻어 있는 것 같다. 아기 울음을 통해서 조용히 산모의 울음소리와 아빠의 안도의 한숨소리도 들린다.

총리나 관료의 취임일성 등 새로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일성이 아기 일성을 닮았다면 세상은 더 나아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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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11-02-07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둘째 보신 거예요! 정말 감축드립니다. 똘망똘망하니 왕자님 두 분의 아버지가 되셨군요. 급 부러워집니다.--;;

순오기 2011-02-07 23:49   좋아요 0 | URL
둘째는 공주님인데요.^^

승주나무님, 축하드려요~ 둘 낳느라고 고생하신 산모에게는 곱빼기로 축하하고요~!
셋이 기본인거 아시죠?ㅋㅋ

승주나무 2011-02-08 00:1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첫째 둘째 모두 아들입니다. 산모님도 고생 많이 하셨고, 지금도 고생 많이 하시는 중입니다. 민서는 승주와 비슷하게 중성형의 이름을 썼습니다.

순오기 2011-02-08 01:42   좋아요 0 | URL
아~ 둘째의 일성이 민준 아기를 '형'으로 바꿔 놓았다는 글을 읽었으면서, 나는 공주라고 생각했나 봅니다.ㅋㅋ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더니 그렇게 됐네요. 아니면 제가 공주를 원했던지요.ㅋㅋ

cyrus 2011-02-07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째 아이 태어나신거 축하드립니다. 메인 사진의 아기의 미소가 귀여워요 ^^

승주나무 2011-02-08 00:10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아기미소 보고 저도 녹았어요^^

비연 2011-02-07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축하드려요^^

승주나무 2011-02-08 00:11   좋아요 0 | URL
감사, 또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잘잘라 2011-02-08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완전 귀여워요~~~
페이스북에서도 사진 봤지만, 알라디서재에서 보니까 더 좋은데요^^
민준이랑 민서랑 한꺼번에 보니까 재미두 있구요.
승주나무님 건강하시고 산모, 아이, 큰 아이 가족 모두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승주나무 2011-02-08 01:39   좋아요 0 | URL
메리포핀스 님~ 알라딘에서는 최근 알게 되었지만,
왠지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처럼 느껴지네요.
더군다나 페이스북, 알라딘 2곳에서 친구 아닙니까?
반갑습니다. 산모, 아이들 다 건강한데..
이제 아빠 일만 잘하면 되겠습니다.
아이들아 열심히 먹어라, 돈을 내가 열심히 벌 테니 ㅎㅎ

아영엄마 2011-02-08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 둘째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애 많이 쓰신 부인께도 축하인사 전해주세요. ^^
두 아이 모두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기를 기원할께요!

승주나무 2011-02-08 10:47   좋아요 0 | URL
아영엄마 님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합니다. 특히 민준이는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하지요~ (민준담당 아빠)

비로그인 2011-02-08 0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개성 넘치는 아이들로 자라겠네요 ㅋㅋ 울음소리가 아주 쩌렁쩌렁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승주나무 2011-02-08 10:48   좋아요 0 | URL
네~ 다들 캐릭터돋습니다. 나중에 캐릭터 배틀 붙여보고 싶어요. 형제라~ 아흥 ㅎㅎ

여울 2011-02-08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 축하드려요. 멋진 아이로 자라나길 바래요. 늘 좋은 일만 함께 하길 바랍니다.

승주나무 2011-02-08 10:48   좋아요 0 | URL
여울마당 님~ 아이들이 멋지게 자라날 수 있도록 멋진 부모되는 법을 계속 갈고 닦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울보 2011-02-08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벌써라고 해야하나요, 둘째 축하드려요,,
정말 많이 비슷하게 생겼어요,
똘망똘망한 눈망울,,둘다 튼튼하게 잘 키우세요, 산모님도 몸조리 잘하시고 승주나무님이 많이 도와주세요,,

승주나무 2011-02-08 10:49   좋아요 0 | URL
"벌써"라기 보다는 "적당히"로 보고 싶네요 ㅎㅎㅎ
똘망똘망하게 잘 키우고, 산모도 잘 보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입니다.

Arch 2011-02-0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 민준이도 그랬지만 민서도 참 예뻐요. 정말 든든하겠어요~ 축하드려요!

승주나무 2011-02-08 10:49   좋아요 0 | URL
엄마하고 작은고모를 닮아서 그래요. 민준이를 보고 있으면 내가 민준이 아빠 맞아? 할 정도로 눈이 큰 것 같아요. 든든하고 부담됩니다. 감사~~ 잘 지내시죠?

희망으로 2011-02-08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축하합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길 바라고 가정에도 축복 함께 있기를 기도할게요^^

승주나무 2011-02-11 13:3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잘 챙기겠습니다.

stella.K 2011-02-08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민준이와 민서를 비교하다닛!
너 같은 아빠도 없을 거야.
민서 정말 힘들었겠구나.
그래도 탄생부터 산전수전 다 겪었으니 아주 건강하게 자라겠는데?
축하한다, 애아범!^^

2011-02-11 1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11-02-11 13:39   좋아요 0 | URL
맞아요. 나중에 민서와 민준이가 이 글에 항의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하고 있어요.
애아범이란 표현이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무해한모리군 2011-02-08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축하드려요.
정말 건강히 태어나서 다행이예요.

승주나무 2011-02-11 01:2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건강히 태어나 정말 다행입니다. 산모도 건강하고 민준이도 건강하고..저만 콜록콜록 ㅠㅠ

감은빛 2011-02-08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둘째 낳았어요? 축하드려요! ^^
아가들 표정을 비교해놓으니 재밌네요!
아들이 둘이라니! 부러워요!

승주나무 2011-02-11 01:23   좋아요 0 | URL
아들 둘이 부러운 것이었군요 ㅎㅎ
일단 아들 둘을 잘 먹여살릴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 그 다음이 가능할 것 같네요 ㅎㅎ

hnine 2011-02-08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매 순간을 다 사진기에 담고 싶으실 거예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아기 엄마도 몸조리 잘 하시길 바라고요.

승주나무 2011-02-11 01:24   좋아요 0 | URL
hnine 님 반갑습니다. 나인 님이라고 부르면 되나요? 영어에 약해서.
매 순간 담고 싶습니다. 옆에 있을 때는 솔직히 귀찮지만 떨어져 있으니 정말 보고 싶어요.
민준이도 간만에 얼굴 봤더니 활짝 웃으며 반가워 하더군요.
반가워하는 민준이의 표정 속에서 그리움을 보았습니다...^^;

드팀전 2011-02-08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두 아이의 크고 작은 국지전이 벌어지기 전까지 편안하시길...^^

승주나무 2011-02-11 01:24   좋아요 0 | URL
두 아이의 국지전 사이에서 저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나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입니다.

2011-02-08 15: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11-02-11 01:24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민준 엄마는 정말 대단한 산모네요. 어떻게 둘다 순산...
군대체질처럼 순산체질인가봐요~ 댓글 감사합니다.

마노아 2011-02-08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아가도 엄마도, 그리고 다른 가족들도 모두 축하해요. 모두 큰일 해내었어요.
이거 아들아들아들(?) 연속인데 엄마 외롭지 말라고 늦둥이로 딸을 더 낳아야 하는 게 아닐까요.
새해의 큰복은 아가님이 품속에 와준 거였어요. 주변에 복을 나눠주세요.^^

승주나무 2011-02-11 01:25   좋아요 0 | URL
딸 추진위원회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지만, 그러려면 재정 능력이 검증돼야 합니다~ 훗 ㅎ

하늘바람 2011-03-0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민준이 민서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정치의 발견 - 정치에서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학 강의
박상훈 지음 / 폴리테이아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14년 독서인생 중 가장 짧고 굵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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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2년 정치 모르쇠 태도 정리
    from 제발 제발 2011-02-01 12:11 
    타벨은 좋은 언론인이 되려면 여러 자질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글재주가 있으면 좋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는 않다.타벨은 교육 수준을 강조했는데,그 가운데 일류 대학에서 정치경제학을 2년 이상 공부하는 과정도 포함하 고 있다. 그 밖의 자질은 타벨 자신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화려한 생활에 대한 오해는 금물이며,지루하
 
 
잘잘라 2011-01-31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력한 추천평입니다. ㅎㅎ

승주나무 2011-02-07 20:22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감사.. 14년 독서인생 너무 우려먹어서 이제 그만 써먹어야겠어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1-02-08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읽으려고 하는 중이예요 ㅎㅎ
 




정치와 관련해서 읽거나 읽기로 쪽은 고전입니다. 군주론보다 한비자가 더 깊이 있어 보입니다.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조국 교수 진보집권플랜에서 소개받은 책이고, <공화주의>는 홍세화 선생이 추천했습니다.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는 우석훈 박사가 추천사를 썼네요. 예전부터 읽고 싶던 책이었습니다. 그 나머지는 모두 박상훈,최장집,후마니타스 관련입니다. <진보집권플랜>은 고심 끝에 추천목록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이건 직관적인 판단입니다.

아, 버럭 오바마의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과 <담대한 희망>도 강추입니다. <부동산 계급사회>는 정치 관념주의 의심 증상인 분들에게 치료약으로 좋습니다. 총선 전까지 부지런히 읽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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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급사회 우리시대의 논리 11
손낙구 지음 / 후마니타스 / 200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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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관념주의 의심 증상인 분들에게 치료약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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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1-02-08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태가 이리 심각한데 손낙구씨 말고 이런 책을 쓸 사람이 더 없다는 것이 가장 문제인듯 합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