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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나무 2006-03-11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뽀뽀 님//맞아요. 제가 즐겨 읽는 책은 고전, 인문, 과학인데, 실용서는 제게 전혀 실용적이지 않지요^^
 

2005년 7월부터 현재까지 경향신문의 기사를 집중 모니터한 결과 다량의 오탈자와 편집의 오류를 보였다.

앞으로는 일상적인 '지적'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고 그 원인과 영향에 대해 조금이나마 짚어보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 

장애인의 지역별 소득(단위 : 원, 자료:보건복지부) → (단위 : 만원)
☞ 도표의 제목으로 서울이 177.5, 부산 등 광역시가 162.2, 중소도시가 168.1, 읍,면이 127.5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단위는 마땅히 '만원'이 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장애인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에 대해서는 부각시켜도 모자랄 판국에, '만' 단위를 뺌으로써 그 단위의 의미를 무색케 하고 있다.
'06.2.15 사회 11면, '장애인의 지역별 소득'(그래프와 기사)


평소 소신을 밝힌 용기일는 발언용기 있는
'06.2.18, 종합2면 '기자메모' 'FTA 조바심' 度 넘는 관료발언


비정한 사회, 따듯한 사회 → 따뜻한 사회
의견이나 캐치프라이즈 등을 인용할 때 오탈자를 낸다면 인용하는 신문사와 실제 당사자 모두 피해를 볼 수 있다. 잘못 전달된 내용이 원래 내용으로 둔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청와대나 여야 등 정치권의 내용을 전할 때 오류를 범했다면, '악의적 오류'의 혐의를 쓸 수도 있으므로 조심스러워야 한다.

'06.2.25 기획 5면, 청와대 '개헌논쟁' 뭘 노리나


중국이 끼여들 여지는 없다 끼어들 여지
'끼다'의 피동형은 '끼이다'이며 '끼여'는 '끼이어'의 준말이기 때문에 이 경우는 '끼어들'이라고 해야 맞다. 이는 능동과 수동을 구분하지 못하는 부정확성에서 나온 결과이므로, 단순오탈자라 보기 힘들다. 게다가 단어의 '기본형'과 '활용형'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듯하다. 이는 독자들이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독자가 능동과 수동, 기본형과 활용형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기자도 그럴 수 있다고 용서할 수 있을까?
'06.3.9, 국제14면, "中, 日ㆍ韓공동대륙붕 넘보나"


황교수도 문제 해결해 적극 나서야 한다 해결에
경향신문이 단골로 틀리는 부분이다. "염두에 두어야 한다"를 '염두해야 한다"(염두는 '-하다'형으로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마치 '바다'를 '바다하다'라고 하는 것과 같다. '엑스캔버스하다'는 좀 다른 것이지만)로 잘못 쓰는 것은 그래도 용서할 수 있는 경우다. 잘 몰랐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편집 과정에서 성의 없이 '에'를 '해'로 바꾸어서 생긴다. 편집 오류는 오탈자 이전의 문제다. 경향신문은 단어 하나나, 단구 하나를 통째로 누락시켜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중간에 단어가 없어져 뜻이 죽는 것이다.
컴퓨터 편집 시대에 치러야 할 가장 큰 비용은 이와 같은 '누락'일 것이다.
'06.3.13, 오피니언 31면 사설, "'황우석 지지'가 폭력으로 연결돼서야 "



비용은 전액 국고로 → 국고에서, 국비로
앞에서 '비용'이라는 단어가 나왔지만, 서술어의 형태를 보면 국고로 환수된다는 이미지를 감출 수 없다. "국고에서 비용을 댔다"는 뜻이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으면 많은 독자에 의해서 오도되는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하다. 호리지차 천리지말(毫釐之差 千里之末:처음에는 털끝만한 차이지만, 나중에는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진다)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맞춤법뿐만 아니라 독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하려는 노력이 아쉽다.
'06.3.15, 지역종합 12면 "자기부상열차 유치전 뜨겁다"


환경정의 회원이 16일 서울 인사동에서 '진실에 눈 가려진 소비자들'의 모습을 한 채 → 진실이 가려진 채 신음하는 소비자들, 상술에 눈 가려진 소비자들
위의 표현만 본다면 진실이 소비자들의 눈을 가린 것처럼 보인다. 진실은 '진실에 눈을 뜨다'와 같이 표현되어야 한다. 진실이 누군가의 눈을 가린다면 그것은 절대로 진실이 될 수 없다. 이는 단어의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데서 나타난 문제이다.
'눈이 가려진다'는 피동형의 문장은 마땅히 '눈을 가린' 주체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안에 나타난 대상이라고는 '진실'밖에 없다. 따라서 독자들은 '진실'을 눈을 가린 범인으로 볼 수밖에 없다. 좀더 깔끔하고 명확한 표현이 아쉽다.
'06.3.17, 수도권 10면 "'아토피 과자' 대책 촉구"(사진)


더 강력한 저항에 부딪칠 것부딪힐 것
'부딪치다'는 '부딪다'의 강한 표현으로 '능동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부딪히다'는 '수동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이므로 이 두 단어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하지만, 신문 등 주요 매체에서 이 단어를 혼용해서 쓰고 있다. '강력한 저항'은 커다란 장애물을 뜻하므로 능동적으로 부딪쳐서 뚫고가는 의미가 아니다. 따라서 이 때는 '부딪히다'를 써야 한다. 주요 매체에서 이와 같은 잘못된 표현을 쓰는데 이를 읽는 일반독자들은 어느 정도일까.
'06.3.20, 국제 11면 "佛, '노ㆍ학연대' 150만 초대시위"



'성폭행 여교사' → '성폭행 피해 여교사'
언어는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전혀 달라진다. 특히 우리나라의 언어는 피동형과 능동형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글자를 더 쓰더라도 독자가 의미를 명확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위 기사의 경우 여교사가 성폭행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드러나 있지 않다. 문맥상으로 여교사가 어떻게 성폭행을 저지를 수 있겠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시원히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성폭행은 남교사만 할 수 있다는 가정 자체도 잘못된 것이다.
위 기사가 오해의 여지를 남겼으니, 분명히 '성폭행 가해 여교사'로 오독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경향신문의 책임이다.
'06.3.22, 사회 9면 " '성폭행 여교사' 두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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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군 이야기'를 자꾸 하게 되네요.

군복무를 소위 '땡보'처럼 해서 신문 볼 기회도 있었죠.

참모부의 '정훈공보부'에서 근무하던 친구가 자꾸 패스를 줬어요.

조선, 중앙, 동아, 경향 등은 볼 수 있었죠.

'경향'을 그때 처음 보았는데, '이런 신문도 있구나' 싶은 정도로 논조가 균형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편해질 때부터는 신문을 오려서 '스크랩'을 했습니다.

신문 스크랩 하나 하려면 1~2시간은 걸려야 했고, 그것도 주말을 이용해서

밀린 신문들을 정리하고 나면 하루가 금방 간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저의 보물 3호쯤 되지요.

그러나 '사회'에서도 그런 '스크랩'이 허락될 수 있을까요.

인터넷 서핑으로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언론재단(http://www.kinds.or.kr/)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거기에 '스크랩'이 지원되더라고요.

블로그 스크랩과 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지만 '언론재단'의 스크랩은 '5000건'으로 한정이 되어 있었어요.

10년 20년 스크랩을 할 저로서는 5000건이 아니라 50만 건이라도 한정이 있으면 불편하지요.

그런데, 다행히 '경향신문사'에서 '드림위즈'와 블로그를 통합해서 '무제한 블로그'를 제공하더라구요.

그래서 6월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사를 스크랩하고 있구요.

폴더도 10개 남짓에서 지금은

이렇게 많이 늘었어요. 스크랩을 하다 보니까 '분류'라는 것이 몸에 배더군요.
처음에는 '구독'을 하지 않았어요. 구독은 위험한 거잖아요.
한 두 달 정도 가판대에서 사서 보았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문을 사서 읽는 나를 발견한거죠.

그래서 구독 신청을 했는데, 운 좋은지 아니면 우리나라 신문 시장을 교란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3개월 무료로 받아보는 혜택까지..^^;(민언련 관계자분 지송)

요즘처럼 일이 많을 때는 쉬는 날 몰아서 정리하곤 하는데, 언젠가는 200건의 기사를 한꺼번에 스크랩한 적도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오늘도 87건의 기사(4일치 신문)를 스크랩했네요.

이렇게 해서 하루도 빼지 않고 스크랩했다는 것은 저에게 큰 자부심입니다.

신문 스크랩을 하면서 여칭에게 '갈굼'도 많이 당했습니다. '불필요한 시간'이 아니냐구요.
제가 스크랩을 하는 목적은 물론 사회 돌아가는 것을 저의 관점으로 알기 위한 기본적인 것도 있고, 논술선생이라 강의 자료 확보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나는 '소설을 위해서' 스크랩을 합니다.

스크랩을 하다보면 우리나라의 현상황을 아주 구체적으로 포착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인물을 넣으면 완벽한 리얼리티를 무장하게 되는 것이죠. 제가 좋아하는 도스토예프스키도 신문광이었다고 해요.

블로그 주소는 : http://blog.khan.co.kr/97dajak

이구요. 여기는 알라딘처럼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하기는 힘들지만, 이웃을 만들어서 일대일로 나눌 수는 있죠. 신문 스크랩을 세세하게 하는 것을 아는지, 요즘에는 3~4백 명 가량의 방문객이 찾는 것 같아요. 이들이 무슨 목적으로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렇게 하면서 기자들이랑도 친해졌어요. 사진기자 한 분과는 농담도 트는 사이이구요, 기획취재부의 기가에게 기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하다보니 '참여'도 자연스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도 올린 적이 있지만, 다른 신문도 그러나요. 경향신문에 오탈자가 많이 보여서 '경향신문 오탈자보고서에 들어갈 자료들-1'을 작성한 적이 있어요. 6개월에 걸쳐서 오탈자를 잡아냈죠.

이번에는 방향을 좀 수정해서 '경향신문 오탈자 보고서에 들어갈 자료들-2'를 작성하고 있어요.
예전처럼 오탈자만 잡아내는 것이 아니라, 이 오탈자가 왜 이렇게 위험한지 저의 생각을 넣어서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저의 관점이 가미된 신문 스크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왜곡이 있지 않을까 하고. 하지만, 신문사가 신문기사를 쓰더라도 어느 정도의 왜곡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사를 스크랩할 뿐이죠.

어때요? 블로그 스크랩. 재미있어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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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3-11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강추. 꾹.

승주나무 2006-03-1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 님//아직 열정 죽지 않았다구요^^강추 감사합니다^ㅆ^

주리 2006-03-21 0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한 열성이시네요! 여자친구도 지금쯤이면 은근슬쩍 좋게 봐주지 않을까요? 헤헤..

승주나무 2006-03-21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리 님//반갑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하기야 이제는 스크랩 하고 있어도 "공부해라!!!"고 안 하더군요^^
 

독해진 황사 대책은 “외출자제”
입력: 2006년 03월 10일 18:10:51 : 0 : 0
 
봄철 불청객 황사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10일 우리나라를 급습한 올 첫 황사의 경우, 미세먼지 속에 납과 카드뮴, 크롬 등 7가지 중금속과 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일선 학교의 주5일제 확대 후 맞는 ‘첫 놀토’가 황사로 망가질 위기에 처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뒤덮는 봄철 황사는 2000년 이후 급증하고 있고 황사에 함유된 오염 미세먼지가 평상시보다 최고 27배 늘어났다.

중국 내륙의 사막화와 중국의 공업 발전에 따른 대기오염 등으로 우리나라 황사 발생일수는 80년대 연평균 3.9일, 90년대 연평균 7.7일이었으나 2000년 이후 12일로 80년대의 3배로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황사 내습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최고 753ug/㎥으로 평상시 평균 58ug/㎥에 비해 13배 높았다. 황사가 가장 극심했던 2002년 4월에는 서울대기의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최고 2,070ug/㎥을 기록, 평상시에 비해 27배나 많았다.

중금속 오염도 심해 지난해 4월 서울지역을 덮친 황사에 들어있던 중금속은 망간 0.2463ug/㎥, 철 5.8335ug/㎥, 니켈 0.0156ug/㎥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황사가 나타나지 않았을 경우 대기 중금속 함유량의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기상청은 올 봄에 황사가 중부 지방은 12일, 전국적으로는 평균 3.6일 찾아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질적인 측면’에서는 한층 지독해져 상당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황사 엄습을 전후로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외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호안경과 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하고 과일과 채소류는 반드시 깨끗한 물에 씻어 먹을 것을 권고했다.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을 씻고, 양치질로 입안을 청결히 하고, 반드시 샤워를 할 것을 주문했다.

〈경향신문, 오승주기자〉

아이, 일년 동안 기적적으로 감기 걸린 적 없는데, 호흡기가 약한 나는 어째!!ㅠㅠ

※ 경향신문 오승주 기자는, 승주나무 오승주와 동명이인이며 전혀 관계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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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3-11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절하시군요. ㅎㅎㅎ

월중가인 2006-03-1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화사 심한것같아요. 그냥 그렇다고 하니까 느낌일 수도 있지만 오늘따라 서울이 엄청 뿌옇고,, 약간은 노랗기까지 한 느낌..ㅋㅋ

승주나무 2006-03-1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 님//고맙습니다. 신문의 내용을 인용했을 뿐이지요.
메이크업 님//'화사'라고 하니까 서정주의 '화사'라는 시가 생각나는군요. 엑스타시에 빠져서 쓴 시. '대가리를 내밀어라', '스며라 비암'


화사(花蛇) --- 서정주



사향 박하의 뒤안길이다.
아름다운 배암……
얼마나 커다란 슬픔으로 태어났기에
저리도 징그러운 몸뚱아리냐.


 


꽃대님 같다.


 


너의 할아버지가 이브를 꼬여 내던 달변(達辨)의 혓바닥이
소리 잃은 채 낼름거리는 붉은 아가리로
푸른 하늘이다…… 물어뜯어라. 원통히 물어뜯어,


 


달아나거라, 저놈의 대가리!


 


돌팔매를 쏘면서,쏘면서, 사향 방초(芳草)길
저놈의 뒤를 따르는 것은
우리 할아버지의 아내가 이브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석유 먹은 듯…… 석유 먹은 듯…… 가쁜 숨결이야.


 


바늘에 꼬여 두를까부다. 꽃대님보다도 아름다운 빛……


클레오파트라의 피 먹은 양 붉게 타오르는
고운 입술이다…… 스며라, 배암!


우리 순네는 스물 난 색시, 고양이같이 고운 입술…… 스며라, 배암!


물만두 2006-03-11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요~

승주나무 2006-03-1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황사 조심하세요^ㅆ^
 

성추행…골프…與野 “남탓” 공방
입력: 2006년 03월 09일 22:17:10 : 1 : 0
 
공격이 최선의 방어인가.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와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카드로 갈라서 ‘돌격 앞으로’만 외치는 여야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책임있는 답변과 자성, 진실 공개는 소극적이고 서로의 상처만 물고 늘어지는 ‘반쪽 공세’에 대한 질타이다. 제 눈의 들보는 눈감고, 남의 티끌만 보는 행태인 셈이다.

참여연대와 민언련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9일 오전 국회 앞에서 여기자 성추행의 당사자인 최연희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우철훈기자
방일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9일 언론사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국의 총리가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가. 국민의 지탄을 받을 사안”이라며 “한두번도 아니고 이런 일이 반복돼서 국정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총리가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의 표명도 한 만큼 대통령의 순방후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사실상 이총리의 사퇴를 압박했다. 박대표는 그러나 최의원의 성추행 파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과 당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공격만 선택한 간담회였다.

당에서도 이총리 해임건의안과 국정 보이콧(거부)이라는 초강경 애드벌룬을 띄우고 여론탐색에 나섰다.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이총리가 사의 표명을 하지 않고 대통령도 유임시킬 경우 해임건의안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이도 안된다면 총리의 국정 운영을 전면 보이콧(거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임하면 중대국면이 올 것”(허태열 사무총장)이라는 설명이다. 정작 잠행 중인 최의원 소식은 밖에서 나왔다. 최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7월 재보선에 출마한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으나 최의원측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실정법 위반을 세탁하려는 편법”이라는 여타 정당의 공세가 쏟아졌으나, 한나라당은 사실 규명이나 입장 표명없이 침묵 중이다.

이총리 거취 문제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진 열린우리당도 최의원을 겨냥한 반쪽 공세가 도마에 올랐다. 최의원의 성추행이 이뤄진 ㅁ음식점에 대한 현장답사에 대해 당안팎에서 ‘과잉 대응’이라는 혹평이 따라붙은 것이다. 당 성폭력·성추행 대책위 소속 김현미·김형주 의원과 당직자들은 9일 현장답사후 기자회견을 갖고 “ㅁ음식점이 내부를 새로 도배하고 매출전표나 영수증도 보여주지 않았다. 사진도 찍지 못하게 했고, 종업원도 입막음했다”며 “한나라당과 이 음식점이 사전 조율해 축소·은폐하려는 의혹을 갖게 됐다”고 공격했다. 이들은 “성추행이 이뤄진 노래방은 이 음식점과 길로 연결돼 있다가 지금은 차단해 놓은 옆 음식점”이라며 ‘불법시설’ 의혹을 제기한 뒤 “한나라당이 성추행 현장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현장 답사에 대해서는 성추행을 이슈화하려는 ‘이벤트성 언론플레이’라는 비판도 당내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당 성폭력 대책위 소속 한 의원은 “성추행 사실이 다 공인된 상황에서 현장을 찾아가 음식점에 부담줄 일이 있느냐. 지나친 대응”이라고 꼬집었다.

〈경향신문, 이기수·박영환기자〉

한국정치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사라지지 않는 구태. 이것이 계속 유지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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