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원래 이렇게 뭐든 열심히 하고, 훼셔너블한 사람이고, 옆모습이 특히 예뻤다.

뭐 연애도 이 정도면 수준급은 아니어도, 남부럽지 않았다.



피부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왼쪽에 있는 사진은 보지 마시라...더 짝게 할 걸)
근데 이직을 하고 나서...................



나의 고민은 깊어지기 시작했다.
111111(1이 점점 커지네)
1212121212(12 점점 커지네)
12....(12 점..점.. 커지네(이거 하다가 학생들한테 칼 맞을 뻔 했다)


점점 초췌해지는 내 모습을 보고.. 옆에 있던 사람도 매아 안타까워했다.

이미 눈은 풀려 있었고...


피로는 점점 쌓여만 갔다. (점 많다. 자세히 보려고 하지 마시오) 간혹

광남으로 돌변하기도 했다. 이땐 나도 무섭다. (삔 꽂고 뭐하는 짓인감)
게다가 뭔놈에 사진기만 들이대면

이 온화하던 모습이..



이렇게 변한다. 미틴....(자세히 보면 옆 사람도 삥을 꽂고 있다, 이 사진 이 사람한테 들어가면 난 죽음)

오로지 손에 잡힐 듯한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오늘도 승주나무는

재택야근중이다.

발꾸락을 꼼지락거리며...
여러분 많이 보고 싶네요. 요즘은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정말 미쳤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제가 가진 열정 아직 녹슬진 않았나 봅니다.
경향신문 본지를 뚫은 기념으로 이제까지의 나날들을 파노라마로 묘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