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책
요즘 책세상 문고에서 나온 <한국정치 웹2.0에 접속하다>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정치적 쟁점이 집중되는 시기(선거나 국회 회기 등)가 아니라도 인터넷이 우리 정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터넷을 사용하며 소통하는 일상 자체가 매우 중요한 정치적 의사소통의 구실이 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저자인 강원택 교수는 경향신문에 필자로 자주 모습을 보여 익숙한 인물이라 더 믿음이 갑니다.

1. 한국 정치 웹 2.0에 접속하다(책세상 문고, 강원택 저)
이 외에 인터넷 민주주의에 관한 책(사실은 인터넷과 민주주의에 관한 책)을 소개받고 싶습니다.
책세상 문고의 부록면에는 이 외에 관련 도서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네요. 제가 읽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소개말만 요약해서 올립니다. 혹시 이 책을 읽으셨던 분들은 평가를 바라며, 이 외에 다른 좋은 책이 있다면 댓글이나 먼댓글로 소개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런 콘셉트의 책에 관한 리뷰를 쓰셨던 분들은 리뷰를 게재한 주소를 댓글이나 먼댓글로 소개해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혹시 이 문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즐공유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 강원택, <인터넷과 한국정치 : 정당정치에 대한 도전과 변화>(집문당, 2007)
이 책의 관점은 정당이 인터넷을 정치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인터넷이 우리나라 정당의 주변 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맞춰져 있다.
3. 김용철, 윤성이, <전자민주주의 :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의 모색>(오름,2005)
전자민주주의에 대한 이론적 검토부터 의회, 정당, 선거 운동, 투표, 시민운동 등 정치 과정에서 인터넷이 어떻게 활용되고 또 어떤 정치적 결과를 낳고 있는지 분석하여 한국 정치에서 전자민주주의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명한다.
4. 김종길, 김문조, <디지털 한국 사회의 이해>(집문당, 2006)
우리나라 정보 사회의 변화에 대해 사회학의 시각에서 분석한 연구서. 전자민주주의와 같은 정치적 현상에 대한 논의에서부터 기업 문화, 안티사이트, 붉은 악마, 사이버 공동체, 아바타 등 흥미로운 사회 현상에 대한 연구도 포괄하고 있다.
5. 노리스, 파파,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 : 정보불평등과 시민참여>(후마니타스,2007)
인터넷으로 말미암은 정보 격차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즉 정보 활용의 격차가 민주주의의 새로운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전 세계에 걸쳐 179개국의 경험적 자료를 대상으로 인터넷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6. 빔버, 브루스, <인터넷 시대 정치권력의 변동 : 미국 민주주으의 역사적 진화>(삼인, 2007)
정보화가 미국 정치 제도와 민주주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정치세력이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정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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