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 강화도조약 Ominous ㅣ 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1870년대 후반 한국사와 일본사가 각각 어떻게 흘러갔는지, 그리고 어떻게 얽혀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초반의 파리 코뮌에 대한 설명에서는 정교 분리, 노동 시간 제한, 여성의 참정권 추진 등 현대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요소들이 보여 흥미롭다.

[100자평] 본격 한중일 세계사 9

본격 한중일 세계사 9 - 블러디 선샤인 신미양요 ㅣ 본격 한중일 세계사 9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전쟁 진행 과정과 양측이 당시 사용했던 무기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이 시리즈의 특징이 신미양요 파트에서 특히 돋보인다. 1860년대를 정리하면서 한중일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 역사도 꽤 많이 다뤄져서 당시 세계사를 폭넓게 바라볼 수 있다. 다만 몇몇 컷이 흐릿하게 인쇄된 것이 아쉽다.

[100자평]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황모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2월

치밀하지 못한 과학적 설정과 서사는 아쉽지만 90년생 여자아이에 가까운 입장에서는 여운이 남는 소설.

[100자평] 본격 한중일 세계사 8

본격 한중일 세계사 8 - 막부의 멸망과 무진전쟁 ㅣ 본격 한중일 세계사 8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7월

에도 막부에서 신정부로 정권이 넘어가는 과정은 절대 짧지도 순탄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이 책으로 처음 알았다. 역사 교과서들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는 점에서 가치 있다.

[100자평] 본격 한중일 세계사 7

본격 한중일 세계사 7 - 흥선대원군과 병인양요 ㅣ 본격 한중일 세계사 7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이번 권은 한국사 중심인데, 오경석 같은 인재를 활용해서 근대화를 준비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 베트남사 부분은 처음 접하는데 매우 흥미로워서 작가가 동남아사도 따로 만화로 그려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