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현지 쇼핑 대백과
오가와 지에코 지음, 김정원 옮김 / 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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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지만 알차다. 구글 지도에서의 가게 위치도 QR 코드로 연결해 놨는데 다 잘 연결된다. 구글 지도에서 보니 한국인 리뷰가 없거나 적은 곳이 많은데 보물 같은 곳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도. 한국어판 출판사 편집부에서 한국어판 출간 시점에 맞춰 정보도 수정했다니 여러모로 세심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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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용의자
찬호께이 지음, 허유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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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이틀 안에 다 읽었을 정도로 확실히 재미있다. 진상이 A인 줄 알았는데 B였고, 더 파고드니 B도 아니고 C였다는 식의 반전도 탁월하다. 하지만 진상 자체는 많이 억지스럽다. 그래도 진짜 ‘고독한 용의자‘의 고독은 읽은 뒤로도 오래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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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과 초콜릿, 경성에 오다 - 식민지 조선을 위로한 8가지 디저트
박현수 지음 / 한겨레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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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부터 초콜릿까지 일제 강점기 사람들이 즐겼던 여덟 가지 디저트를 통해 일제 강점기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일제 강점기가 먼 옛날 같고 어떤 즐거움도 허용될 수 없었던 시대 같아도, 그때 사람들도 우리가 즐겼던 음식을 즐겼다는 것에서 그 시대를 더 가깝게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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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클래식 - 우리는 고전음악에서 무엇을 듣는가
이영록 지음 / 아트레이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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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유머 감각을 섞어 최대한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하려 했지만, 클래식 동호회에서 중견급은 되는 회원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만큼 난이도가 꽤 있다. 하지만 그 정도의 듣는 귀를 아직 갖추진 못한 독자가 대략적인 내용만 이해해도 클래식 음악 감상의 틀을 잡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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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 & 피클스 - 이균 셰프가 그리는 음식과 인생 이야기
에드워드 리 지음, 정연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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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국인들을 독자로 상정하고 쓴 책인 데다 미국 남부 요리가 베이스라 한국인들이 쉽게 따라 만들기 어려운 것이 요리책으로서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하지만 에드워드 리라는 사람이 스스로를 만들어내기 위해 모으고 쌓아온 것이 어떤 것인지 요리를 통해서나 글을 통해서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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