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끌림 중간리뷰.jpg




「이곳 죄수들이 아가씨를 친구로 삼으려 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해요. 여교도관들을 연모하게

되어 다른 감옥으로 옮긴 죄수들도 있답니다. 」




밀뱅크 교도소 방문 세 번째 날이다. 오늘 만난 자비스라는 수감자는 친구인 화이트에게 자신의 말을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도소에서 금지된 사항이므로 마거릿은 거부했더니 자비스는 교도관이 못 들을 정도로 작게 쌍욕을 날렸다. 알고 보니 여자 교도소 사이에 친구는 단순한 친구가 아닌 끈끈한 관계가 많은데 자비스와 화이트가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마거릿은 하마터면 자비스의 어두운 열정을 위한 전달자가 될 뻔했다는 사실에 진저리를 친다. 이날의 경험은 끔찍해서 여자 감옥을 벗어나는 게 즐거웠다. 다음 방문에는 도스를 만날 수 있을까. 




출판사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가씨가 밀뱅크에 온 건 자신보다 더 비참한
처지에 놓인 여자들을 만나면 기분이 예전처럼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지요.」

「자, 저를 살펴보세요. 저는 충분히 비참하니까요.
온 세상이 저를 살펴보아도 괜찮답니다.
그게 제가 받은 형벌의 일부니까요.」

 

 

세 번째 수감자와의 상담. 자신의 질문에 머뭇거린 프라이어 양에게 도스는 한 방 먹인다. 프라이어 양은 수감자들을 위로하려고 방문했다고 하지만 도스는 그녀의 위로가 필요 없다고 했다. 늘 자신을 위로해 줄 친구들이 많다는 것이다. 영혼들과 교감하는 도스에게 친구란? 그런데 교도소에 방문단이 왜 있는 거지? 그 시대에는 일반인 출입이 가능했던가.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 난 학자 이상이다. 독(毒)의 관리자이지.

이 책들은…… 보렴, 눈여겨봐라!

잘 봐두란 말이지! 이게 바로 내가 말한 독들이다.」




  

정신병원에서 모드를 데려온 목적을 드러내는 릴리 씨. 

세상에.... 모드는 삼촌의 비서로 키워지고 있었다.

삼촌과 하녀들의 학대도 모자라 그런 책을 읽게 하다니..

역시 나에게는 매운맛이다. 



출판사 지원도서지만 개인적인 기록을 남겨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음 날 저녁에도. 그다음 날 저녁에도
나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곧 더는 밤은 없었다.


 

수는 그날 이후 모드가 혼자 잠들 수 있게 했다. 
그러지않으면 젠틀먼과의 거래가 깨질것 같아서,
석스비 부인에게 실망감을 줄 것 같아서....
모드와 젠틀먼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 번 째 복도의 첫 번째 감옥에 죄수가 있어요.
금발에 아주 젊고 아주 예쁘던데.
크레이븐 양은 그 여자를 아세요?」



 

밀뱅크 교도소에 방문객으로 온 파라이어 양은 첫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인에게 호기심이 생겼다. 제비꽃에 숨을 불어넣고 있던 죄수를 눈에 담아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두 번째 밀뱅크 교도소에 도착한 프라이어양은 본격적으로 방문객 역할을 한다. 죄수들과의 상담을 하는 것이다. 두 명의 여성 죄수와 상담 후 교도관에게 신비의 그녀에 대해 물어본다. 누구에게도 시선과 마음을 주는 법이 없는 그녀는 감옥에서 가장 얌전한 죄수라고 한다. 첫 페이지의 강렬한 사건 뒤로 어떤 설명 없이 교도소로 배경이 바뀌었다. 아마도 프라이어양과의 만남을 기점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다. 영매... 라니? 판타지 스릴러인가?




 

출판사로부터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