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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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설혜심 / 휴머니스트



애거서는 엄청난 독서광이었다.


애거서는 자신의 독서 경험을 소설에 많이 녹여냈다. 그중 예상을 뛰어넘는 전문적인 책들이 튀어나와 독자로 하여금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한다. 실제로 애거서의 소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문호는 윌리엄 셰익스피어다. 셰익스피어는 20세기 중반까지도 추리소설에 자주 나타났던 요소로 그의 작품 속 등장인물(이름)이나 대사를 인용함으로써 범인의 동기나 정체성을 암시했다고 한다. 이렇게 추리물에 대문호를 동원함으로써 폄하되었던 장르의 격을 높일 수 있었다. 재미와 지적 충만감을 동시에 안겨줄 문학을 읽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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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지음, 원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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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열린책들




「그런대로 괜찮긴 하지만, 내 마음을 끌 만큼

예쁘진 않군. 그리고 난 지금 다른 남자들에게 무시당한

아가씨나 달래줄 기분도 아니라네. 자네는 파트너에게

돌아가서 그녀의 미소나 즐기게. 나와 시간 낭비하지 말고.」




다시가 빙리에게 하는 말. 저 때 엘리자베스 베넷은 그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매리턴 무도회에서 둘의 첫인상은 NG. 다시는 엘리자베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오만하고 기분 나쁜 사람으로 도장을 찍어버렸다. 나쁜 남자 타입으로 여성을 매혹시키는 바람둥이일까? 글쎄, 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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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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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설혜심 / 휴머니스트

 

애거서가 쓴 66권의 장편 소설 가운데 살인, 살인미수,
자살과 직접 연관되어 독약이 등장하는 작품은 무려 41권에 달한다.


애거서는 '독약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 이유는 전문적이면서 독창적으로 독약을 소설에 녹여냈기 때문이다. 결혼하지 않았다면 평생 간호사로 살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일을 사랑했던 애거서는 과로로 심각한 폐 질환을 앓게 되어 조제실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 후 화학, 약물학, 조제학 세 과목으로 치러지는 공인 약제사 시험을 통과하여 진짜 약제사가 되었다. 2년을 조제실에서 보내면서 처음으로 추리소설을 쓸 생각을 했다고 한다. 에거서 소설에 약 성분과 효능을 목록화해서 책을 출판한 약대 교수도 존재했다니 너무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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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4 - 듄의 신황제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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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의 신황제』

프랭크 허버트 / 황금가지



우리의 신황제께서는 감상적인 성격인 모양이에요.

이건 내가 예상치 못했던 약점이에요.



레토의 일기 사본의 암호를 풀어 그의 약점을 찾고 있는 시오나. 레토가 누이인 가디마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레토를 잡을 묘안을 떠올린 그녀. 시오나는 왜 이리도 레토를 저지하려고 할까? 그녀가 반란을 일으키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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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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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설혜심 / 휴머니스트


1890년대 중반 영국에서는 약 800종의 주간지가 발행되었는데,

그 가운데 무려 240종에 달하는 잡지들이 다양한 형태의 추리물을 싣고 있었다.



그 시절 영국에서 추리소설은 '읽을거리'로서 자리매김을 한 상태였다. 언니 매지가 애거서를 셜록 홈스의 세계로 인도해 준 계기로 열렬한 독자가 되었다고 한다. 로맨스 소설에서 다른 장르로 전환하게 된 건 운명이었던 것 같다. 애거서 스타일의 로맨스? 그녀의 직업이었던 간호사와 약제사 일을 녹여낸 추리소설을 로맨스로 틀었다면 글쎄.. 경쟁력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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