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리셋 - 여성의 모든 질환은 자궁 때문이다
김윤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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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체질을 자궁의 체질에 따라 8가지로 분류하고 그에 맞춤한 건강 관리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 김윤희는 대전대학교 한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윤후여성한의원 대표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년간 수많은 여성 환자들을 진찰하고 치료하면서 여성의 질환과 증상이 8체질로 분류되는 것을 발견했다. ​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뉜다. 1부에선 여성의 건강을 자궁 8체질로 분류한 이유와 자궁 8체질의 개략적인 특성이 나온다. 저자가 분류한 자궁 8체질은 다음과 같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자궁냉체질', 스트레스 과다로 인한 '자궁울체체질', 혈액 부족으로 인한 '자궁혈허체질', 혈액순환 저하로 인한 '자궁어혈체질', 하지부종으로 인한 '자궁한습체질', 염증 과다로 인한 '자궁습열체질', 노폐물 과다로 인한 '자궁습담체질', 재생력 저하로 인한 '자궁건조체질' 등이다. 자신이 어떤 체질에 해당하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책의 앞부분에 실린 자궁 8체질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QR코드를 활용해 같은 내용의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다. 나는 QR코드를 활용했다. ​ 


테스트를 마쳤다면 책의 2부로 넘어간다. 책의 2부에는 자궁 8체질 각각에 해당하는 질환들의 원인과 처방, 각 체질에 맞는 혈자리 지압법, 운동법, 생활습관 개선법, 식이요법, 한방차 음용법 등이 나온다. 테스트 결과 나는 자궁한습체질 또는 자궁습담체질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왔다. 자궁한습체질은 월경 기간에 골반과 하체가 잘 붓고, 평소에도 하체비만과 하지부종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나야 나...). 이를 개선하려면 평소 짜고 맵게 먹지 말고, 오래 앉아있지 말고, 가급적 많이 걷고 누워서 다리 떨기를 많이 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자궁습담체질을 개선하려면 밀가루 음식과 야식을 피하고, 음식을 천천히 먹으라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자궁 질환은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이 책에 나와 있는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따라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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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어바웃바디 - 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될 때 비로소 보이는 인생의 모든 것
이낙림 지음 / 치읓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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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올어바웃바디(All about body)'를 운영하며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체형과 인생을 교정한 '트레이너낙' 이낙림의 책이다. ​ 


저자는 어려서부터 수많은 문제들을 끌어안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부모님이 늦은 나이에 결혼해 자신을 낳았고, 그 때문인지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하고 병치레가 잦았다. 우울증, 불면증, 두통, 무릎통증, 허리통증, 폭식, 거식, 인간관계로 인한 외로움 등이 시도 때도 없이 저자를 괴롭혔다. 그랬던 저자가 군대에 입대하면서 크게 달라졌다. 가혹한 부대 생활에 지지 않기 위해 매일 쉬지 않고 운동을 했더니 몸이 달라지고 체력도 좋아졌다. 입대 당시 49kg에 불과했던 체중이 전역 당시 74kg으로 늘었다. 누구나 건강하다고 여길 만한 몸을 손에 넣었지만, 저자는 그때 결코 건강하지 않았다. 왼쪽 무릎에 주사를 10번 이상 맞았고, 허리 통증이 심해 똑바로 누워서 잘 수도 없었다. 왼쪽 어깨는 파열되었고, 없어졌던 두통과 심한 목 통증이 재발했다.​ 


허약한 몸이 콤플렉스였던 저자는 마초 같은 몸을 동경하며 지나치게 운동에 몰입한 나머지 건강 자체를 잃었다. 그때 비로소 저자는 깨달았다. '균형'에 도달하지 않으면 문제는 더 큰 문제로 발전되고, 끊임없는 악순환을 낳는다는 것을 말이다. 저자는 이에 착안해 '이낙림 8+1 프로세스'라는 것을 개발했다. 이낙림 8+1 프로세스는 스트레칭 프로세스, 장기 이완 프로세스, 나의 인식 프로세스, 0(zero)의 인식 프로세스, 자연호흡 프로세스, 단전호흡 프로세스, 등척성 운동 프로세스, 등장성 운동 프로세스, 식사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다양한 프로세스가 제시되지만 원리는 동일하다. 먼저 이완한 후에 수축해야 한다. 먼저 힘을 뺀 후에 힘을 줘야 한다. 이완하지 않고 수축하거나 힘을 빼지 않고 주기만 하면, 오래 지속할 수 없고 결국 탈이 난다. ​ 


저자는 책에서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고 했는데, 이 책이 그랬다. 책 한 권에 담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내용이 실려 있어서 저자가 무엇을 전하고 싶은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저자의 개인사를 소개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너무 길고, 구체적인 운동법과 호흡법을 설명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너무 짧다. 사진 자료도 크기가 지나치게 작고 화질이 조악하다.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https://www.youtube.com/channel/UCg1eVMb1jnnJiSodULvZb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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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 기후의 역사와 인류의 생존
벤저민 리버만.엘리자베스 고든 지음, 은종환 옮김 / 진성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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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인류 역사에 어떤 방식으로, 얼마만큼 영향을 끼쳐왔을까? 기후가 역사를 결정한다고 보는 기후역사학자들의 주장은 과도한 것일까? 궁금하다면 인류의 역사를 기후변화의 관점에서 풀어쓴 책 <시그널>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은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학교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벤저민 리버만과 같은 대학교에서 지구, 지리과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고든이 공저했다. ​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선 기후변화가 호모 사피엔스 이전 시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본다. 이 시기 주요 기후변화 요인은 이산화탄소 감소로 인해 오랜 기간 지구를 냉각시킨 밀란코비치 사이클이었다. 마지막 최대빙하기 때 해수면이 낮아지고 대륙이 많이 노출되면서 인간의 생활방식과 거주지가 크게 바뀌었다. 2장에선 해빙기 동안의 기후변화와 인간 터전의 확대, 그리고 농업의 출현을 설명한다. 지구가 따뜻해지고 최대빙하기 상태가 풀리면서 지구의 기후는 비교적 안정된 상태가 되었고 이때부터 인류는 농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3장에선 기후변화와 복합사회, 즉 문명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논한다. 기후변화는 대체로 인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루어졌지만, 이따금 인류 사회에 위협을 가하고 인간 사회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은 적도 있다. 약 4,000년 전 대규모 가뭄으로 인해 인더스 문명이 종말을 맞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4장에선 서기 500년에서 1300년까지의 지역적 기후변화와 이 기간 동안 발생한 기후변동의 영향을 소개한다. 이 시기는 다른 시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했으며, 당시의 기후 특징은 북대서양 지역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기후와 역사의 흔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 ​ 


5장에선 소빙하기라고 일컬어지는 기후변동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소빙하기의 원인은 여전히 과학적인 논쟁거리다. 태양의 흑점 감소로 인해 줄어든 태양 활동이 지구 냉각의 원인이었을 거라고 보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당시 발생한 몇 건의 화산 폭발이나 해양 깊은 곳의 해류 흐름 변화가 원인이었을 거라고 보는 입장도 있다. 6장에선 인간이 기후를 변화시킨 주체로 나서게 된 역사적 변화들을 설명한다.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과 19, 20세기에 본격화된 산업화, 도시화, 공업화가 지구의 대기 조성을 크게 바꾸었으며 온실 효과와 온난화 문제를 야기했다. 7장과 8장에선 기후변화 이론에 대한 논쟁을 소개한다. ​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대목은 기후변화와 복합사회의 상호작용을 다룬 3장이다. 이 책은 중국 한나라와 로마제국의 흥망성쇠에 안정적인 기후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왕조들은 강수량이 많은 시기에 번성했다. 기록을 살펴보면 한나라 때 사막 지역이 많이 감소했는데, 이로 인해 곡물 수확량이 늘고 국가 재정이 탄탄해져 왕조가 번성했을 것으로 짐작한다. 로마제국도 마찬가지다. 로마제국은 물을 관리하고 식량을 조달하는 역량을 통해 크게 번성했고 인구 또한 크게 늘었지만, 로마시대 후기에 가뭄이 지속되면서 흉작이 이어졌고 결국 제국이 멸망했다. ​ 


역사와 기후과학에 모두 통달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한 호흡에 읽기가 결코 쉽지 않은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역사가 역사만으로 존재하지 않고, 기후과학이 기후과학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그렇다. 아울러 현실이 되어버린 기후변화의 과속이 인류 문명에 미칠 해악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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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지 않고 통증 잡는 5분 스트레칭 - 유튜브 누적 조회수 1,300만 국민 건강지킴이 피지컬갤러리
피지컬갤러리.정유진 지음 / 피오르드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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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나 허리가 뻣뻣하게 굳어 통증이 느껴질 때마다 유튜브에서 마사지나 스트레칭 영상을 검색해 따라 해보곤 한다. 그중에서도 즐겨 찾는 체형교정 전문 채널 중 하나인 '피지컬갤러리'가 책을 펴냈다. 피지컬갤러리의 마스코트인 '빡빡이 아저씨'가 스트레칭 방법을 직접 시연해 반가웠다.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 주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dtRAcd3L_UpV4tMXCw63NQ)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1.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 통증'에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통증의 원인과 통증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올바른 스트레칭 또는 마사지 방법, 잘못된 스트레칭 또는 마사지 방법이 나온다. 통증의 대부분은 일상생활 중의 나쁜 습관이나 행동, 안 좋은 자세로 인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생긴 근육의 불균형이 통증유발점을 만들어내고 지속적인 통증을 야기한다. 통증을 완화하고 싶다면 파스나 진통제를 찾는 대신 통증유발점을 알아내 그 부위의 근육을 풀어주고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 자세를 바로잡는 편이 더 좋다. 


'파트 2. 통증 없는 몸으로 리셋하기'에는 목, 등, 허리, 어깨, 턱, 손목, 팔꿈치 등 부위별 통증 스트레칭 방법이 자세히 나온다. 추운 겨울에는 몸을 웅크리거나 목을 과도하게 움츠리는 자세 때문에 어깨가 아플 수 있다. 이때는 어깨 근육(견갑거근)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하면 좋다. 책상을 앞에 두고 한쪽 팔꿈치를 책상 바닥에 대어 몸을 지지한 상태에서 몸을 팔꿈치 쪽으로 숙여 승모근을 잡는다. 견갑거근을 찾아 손가락으로 5초 정도 누르며 마사지하면 뭉쳐있던 어깨 근육이 풀리고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파트 3. 초간단 스트레칭으로 통증 해방'에는 두통, 어깨충돌증후군, 골반기저근 약화, 이상근증후군, 하체 부종, 족저근막염, 무릎 통증 등 구체적인 통증을 완화하는 스트레칭 방법이 나온다. 두통의 경우, 대부분은 두피 근육의 긴장 때문에 발생한다. 두피 근육이 긴장하면 그 아래를 지나가는 신경이 눌려 통증이 유발된다. 이 책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을 '트리거 포인트'로 표시하고, 해당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또는 스트레칭 방법을 사진과 그림 자료로 자세히 설명한다. 빡빡이 아저씨의 직접 시연 영상을 보고 싶으면 책에 수록된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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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김웅현) - 말이 통하면 여행의 품격이 달라진다!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김웅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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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 하기> 서포터스 3주 차 활동을 마쳤습니다(짝짝짝). 3주 차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리는 바람에 책과 컴퓨터를 피해야 해서 꾸준히 학습하는 데 애를 먹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어찌어찌(?) 해서 무사히 학습을 마쳤습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이번 주에는 'PART 2. 이 정도는 알아야 살아남는다!' 편을 학습했습니다. 'PART 2. 이 정도는 알아야 살아남는다!'라는 '생존 표현 30', '숫자 읽기', '날짜와 시간 읽기', '옷과 신발 사이즈 읽기', '화폐와 기타 숫자 읽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존 표현 30'은 제목 그대로 일본에서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표현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도와주세요', '천만에요', '어서요', '고마워요', '처음 뵙겠습니다' 등 일본어 회화에서 가장 자주 쓰이고 유용하게 활용되는 표현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 중에 제가 강력 추천하는 표현은 '스미마셍(미안합니다)'입니다. '스미마셍'은 주로 미안함을 표현하는 사과 표현으로 쓰이지만, '잠깐만요', '여기요', '고마워요' 등의 뜻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리가 토 고자이마스(고맙습니다)'라는 말이 어려우면 간단하게 '도-모(고맙습니다)'라고 해도 됩니다. 





일본어 숫자 읽기도 알아두면 무척 편리합니다. 쇼핑할 때나 가격을 물어보거나 수량을 말할 때, 음식점에서 계산할 때, 시간이나 장소를 확인할 때 등등 다양한 상황에 숫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일본어로 숫자 읽는 방법을 기수와 서수, 단위 별로 분리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숫자 읽는 법은 크게 어렵지 않으니 한 번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숙소나 식당, 교통수단 등을 예약하려면 일본어로 날짜와 시간 읽는 법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옷 사이즈와 신발 사이즈 읽는 법도 알아두면 쇼핑할 때 고생하지 않겠죠. 화폐와 기타 숫자 읽는 법도 알아두면 쓸 일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 학습은 저번 주 학습과는 다르게 일본어 단어나 문장이 많이 나와서 본격적으로 학습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행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자니 당장이라도 일본으로 떠나서 일본어를 활용해보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 ㅎㅎㅎ 그럼 이번 주 학습 내용은 여기까지 소개하고 다음 주 학습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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