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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존재감 있는 사람입니까? - 끌리는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다
김범준 지음 / 홍익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언제 어디서나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되는 비결은 무엇일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범준의 책 <당신은 존재감 있는 사람입니까?>에 따르면, 큰돈을 써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오랜 기간에 걸쳐 대단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책에는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27가지나 나온다. 첫째는 제목이다. 수십, 수백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들은 사실상 '나브랜드'를 알릴 줄 아는 '프로페셔널 마케터'다. 이들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무엇을 보여줘야 하며,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웬만한 전문가보다 잘 알고 있다. 인기 유튜버들은 게시물의 제목부터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할 만한 워딩을 사용해 짓는다. 그리고 제목 말미에는 반드시 자신의 이름을 넣는다. 이들이 '악착같이 그리고 집요하게' 자신의 이름을 노출하는 것은 자신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다.
둘째는 첫인상이다. 첫인상의 9할은 외형에 의해 결정되며, 특히 시각적 인상은 5할을 좌우한다. 시각적 인상 중에서도 가장 쉽게 상대방의 판단을 결정짓게 만드는 건 입고 있는 옷의 색깔이다. 그러니 '나브랜드'를 잘 만들고 싶다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깔 또는 자신이 어필하고 싶은 이미지의 색깔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파란색은 청결과 정직, 노란색은 개방성, 주황색은 낙천성, 흰색은 정직과 순결, 분홍색은 부드러움, 초록색은 평화, 베이지색은 안정을 상징한다.
셋째는 SNS다. 요즘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의 SNS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웬만한 유명인 못지않은 대접을 받는다. 책에는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팁이 나온다. 첫째는 영역 정하기이다. 넓은 범위보다는 좁지만 깊은 범위의 키워드를 하나 잡는 것이 더 낫다. 강아지라는 키워드보다는 닥스훈트라는 키워드가 구체적이어서 눈에 띈다. 둘째는 팔로워와의 끈끈한 소통이다. 맞팔을 열심히 하고, 댓글에 대댓글을 열심히 달고, '좋아요'를 많이 누르는 등 '손품'을 팔아야 팔로워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셋째는 신뢰도다. 누군가의 의뢰로 제품을 추천하더라도 단점에 대해 솔직하게 - 그러나 정중하게 -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밖에도 취업 또는 면접 현장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법, 1인 기업 또는 프리랜서로서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법, '나브랜드'를 이용해 자영업자가 성공하는 법 등이 자세히 나온다. 저자의 말대로 누구나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작고 사소한 노력들이지만 그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