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라이프 Jazz Life - 만화로 보는 재즈음악 재즈음반
남무성 지음 / BOOKERS(북커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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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무성 작가의 전작 <재즈 잇 업>을 재밌게 읽었는데 신작이 나오다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재즈에 관심은 있지만 정식으로 입문하지는 못한 문외한인데, 이 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즈에 입문해볼까 합니다. 재즈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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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모험 - 인간과 나무가 걸어온 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정
맥스 애덤스 지음, 김희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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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 그루씩은 보게 되는 나무들. 이 나무들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영국의 고고학자이자 숲 전문가 맥스 애덤스가 쓴 <나무의 모험>은 나무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는 영국 더럼주에 위치한 약 16만 제곱미터 면적의 삼림지를 사들여, 그곳에서 3년 동안 생활하며 나무에 관해 집요하게 관찰하고 연구했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나무가 어떤 상징으로 쓰였는지, 인류의 문명과 진화에 나무가 어떤 기여를 했는지, 나무가 어떤 화학적, 공학적 원리로 생존하는지, 숲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은 무엇인지 등을 낱낱이 밝힌다.


저자는 지구상에 나무만큼 대단하고 영리한 존재는 없다고 말한다. 나무는 언제나 그 자리에 아무 생각 없이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생명력과 번식력을 지닌 놀라운 생물이다.나무는 개체가 무려 6만 종에 달하고, 동물이나 그 어떤 식물보다 회복력이 좋고, 종류에 따라서는 수천 년을 살기도 한다. 나무들이 의사 소통을 통해 서로 동반자 관계 혹은 연맹을 형성한다는 것은 이미 전문가들의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과학계에서는 식물이 잎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태양광을 양자 묶음으로 조절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 


나무는 언제 심는 게 좋을까. 막연하게 식목일 즈음이 가장 좋지 않을까 했는데, 이 책에 따르면 가을이 최적기라고 한다. 나무를 심을 때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바람이 부는 날은 뿌리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왕이면 부슬비가 내리는 축축한 날씨가 좋다. 나무를 키울 때 주의할 점은 신선한 공기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무도 생물이기 때문에 사람과 마찬가지로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한다. 일반적으로 숲속의 나무는 거름이 필요 없지만 과실수는 예외다.


과거와 비교하면 지구상에서 숲의 면적이 크게 줄었다. 저자는 숲의 면적을 늘리거나 보전하기 위한 제안도 한다. 그 중 하나는 숲 학교 운영이다.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숲을 산책하고 숲에 대해 공부하면 몸도 튼튼해지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진다. 저자처럼 자기 명의의 숲을 보유하는 방법도 있다. 여럿이서 공동으로 숲을 구입해 관리할 수도 있다. 트리하우스를 짓거나 오두막을 지어 임대하거나, 과실수를 심어 열매를 팔거나 제품으로 만들어 팔면 돈도 벌고 숲도 보전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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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학습법 - 생각하는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를 만든다
리사 손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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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난 못해', '난 자신이 없어'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렇게 실제 상태나 능력과 무관하게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느끼는지 등 내면의 상태를 좌우하는 생각을 교육심리학 용어로 '메타인지'라고 부른다. 바너드 칼리지 심리학과 교수 리사 손의 책 <메타인지 학습법>은 자녀 교육에 있어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올바른 메타인지를 심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메타인지를 방해하는 부모의 세 가지 착각을 소개한다. 첫째는 '빠른 길이 좋다는 생각'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빠른 속도로 학습을 성취하길 바란다. 학습 성취도가 빠를수록 자녀가 똑똑하다고 여긴다. 실제로 학습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정확성이다. 수학 문제를 빨리 푸는 것도 좋지만 정확한 풀이 방식으로 푸는 게 훨씬 좋다. 문제를 빨리 푸는 것에만 몰두하면 문제를 빨리 풀지 못했을 때 금방 좌절하게 되고 학습 동기를 잃게 된다. 정확한 풀이 과정은 몰라도 정답만 맞히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된다.


둘째는 '쉬운 길이 좋다는 생각'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신발끈을 제대로 묶지 못하거나 받아쓰기를 잘 못하는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한 나머지 자녀를 재촉하거나 자녀가 할 일을 대신해주곤 한다. 이런 행동은 자녀가 조금이라도 어려운 과정에 접어들면 금방 포기하게 만든다. 셋째는 '실패 없는 길이 좋다는 생각'이다. 실패하지 않고 자라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은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 부모들 또한 자녀가 실패하는 걸 허락하지 않는다. 좋은 교육이 이뤄지려면 아이가 계속 실패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래야 크고 작은 실패와 실수에 좌절하지 않는 성숙한 인간이 만들어진다.


책의 후반부에는 부모나 교사가 아이에게 메타인지를 길러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나온다.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요즘은 메타인지를 기르기가 정말 힘들다. 부모나 교사가 질문을 하면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답을 찾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답을 찾으면 쉽고 편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순 없다. 아는 것만 계속 공부하는 것도 위험하다. 모르는 분야, 익숙하지 않은 주제를 계속 탐구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면 뇌의 전체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방법도 나온다. 저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질문한다. "00아, 누가 00이를 가장 잘 알지?" 처음 이 질문을 했을 때,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자신을 제일 잘 안다고 답했다. 저자가 원한 답은 "나 자신!"이었다. 세상에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누가 나에게 뭐라고 하든, 하물며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나에 대해 뭐라고 평가하든 나 자신의 힘으로 생각하고 나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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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의 설계 -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지식 탐구 생활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홍미화 옮김 / 홍익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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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정보 중에 나에게 꼭 필요한 것만 찾아내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래의 삶을 더 지혜롭고 풍요롭게 살기 위해 나만의 것으로 만든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본 작가 호리 마사타케의 책 <지적 생활의 설계>에 구체적인 팁이 나온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적 생활'은 주변에 차고 넘치는 정보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지적 생산으로 연결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는 점점 더 필요한 덕목이 되어가는 추세다. 과거에 비해 책을 비롯한 정보 매체의 사용이 크게 늘었고, 컴퓨터와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가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점점 더 많은 정보가 양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상에 널린 정보를 가지고 흔해 빠진 결론을 내는 것은 곤란하다 못해 위험하다. 이미 존재하는 정보를 가지고 나만이 가진 생각, 나만이 느낀 경험을 찾아내고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지적 생활의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책이나 신문, 잡지, TV, 인터넷 등을 꾸준히 접하면서 '자꾸 신경 쓰이는 단어나 문장', '이질감이 느껴지는 어떤 것과의 만남'을 기록하고 축적하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계속 기록하고 축적하다 보면 몰랐던 지식이 쌓이고, 나만의 관심사가 보이고, 자신의 세계가 점점 더 넓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저자의 경우, 대학 시절 신문에서 '왕은 죽었다! 폐하 만세!'라는 문구를 보고 흥미를 느껴 동일한 표현을 사용한 기사를 15년 넘게 지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역사와 정치는 물론, 음악과 스포츠에 관한 교양이 늘어나고 자신의 세계가 넓어졌다.


기록하고 수집한 정보를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도 좋다. SNS를 통해 지적 생활의 발신을 하는 경우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는 관심 있는 한두 가지 주제에 관해 일관성 있게 발신하는 것이다. SNS 매체의 특성상 한 번에 많은 양을 발신하는 것보다는 여러 번에 걸쳐 적은 양을 발신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둘째는 링크 또는 해시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셋째는 팔로어를 늘리면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것이다. 자극적인 내용을 발신해 단발적인 인기를 끌기보다는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장기간에 걸쳐 활동하는 편이 백 번 낫다.


저자는 독서야말로 최고의 자기계발 도구이자 재테크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10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다. 이때 '세이브포인트(save point)'라는 방법을 활용한다. 세이브포인트란 다음번에 읽을 때 한 번에 내용을 떠올리도록 내용을 요약해 적어두는 기술이다. 이런 식의 기록을 계속하다 보면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어도 헷갈리지 않고, 내용이 머리에 잘 들어오고 오랫동안 기억된다. 작은 습관이지만 한 달, 일 년, 몇십 년에 걸쳐 지속하면 대단한 지식이 되고 든든한 자산이 된다. 이 밖에도 유용한 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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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의 말로 성공하는 사람의 대화법 - 15초 동안 아낌없이 전하는 지적 대화의 기술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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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사람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하나는 정말로 할 말이 없어서 못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할 말은 있는데 말주변이 없어서 못하는 사람이다. 일본 메이지 대학 문학부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사이토 다카시의 책 <사이토 다카시의 말로 성공하는 사람의 대화법>은 할 말이 없어서 말을 못하는 사람도, 말주변이 없어서 말을 못하는 사람도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는 책이다.


할 말이 없어서 말을 못하는 사람은, 다시 말해 지식과 정보가 부족해서 말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아무리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라도 잘 모르는 분야는 있게 마련이다. 전문 지식은 풍부해도 잡학에는 약한 사람도 있다. 잘 모르는 분야가 화제에 올랐을 때는 '어쨌든' 대화의 흐름을 깨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무조건 '몰라요'라고 말하면 대화를 거부하거나 상대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난 처음 듣는 얘기인데, 그게 뭔가요?" 같은 질문을 던져서 상대의 다음 발언을 유도하거나, "그게 요즘 대세군요. 그런데 왜 다들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같은 답변으로 궁금증과 호기심을 드러내면 분위기를 깨지 않고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말주변이 없어서 말을 못하는 사람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해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평소에 익혀두면 좋다. 문장력이 있다면 SNS나 블로그, 영상이나 음악에 자신이 있다면 유튜브 등이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저자는 평소에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오는 각종 리뷰를 즐겨보는 편이다. 같은 제품을 사용하고도 다양한 의견과 감상이 존재하는 걸 보면 새삼 이 세상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 인상적인 코멘트가 있으면 그것이 왜 인상적인지 분석하고 코멘트를 할 일이 있을 때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임기응변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미리 세 가지 정도의 코멘트를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무난한 코멘트 두 개와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독특한 의견 하나 정도를 머릿속에 저장해둔다. 그리고 발언할 때는 앞서 말한 사람의 내용을 이어받아서 그 이야기와 연관지어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이 방법은 자신의 주장을 당당하게 펼칠 뿐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관련성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창의성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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