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 책으로 만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종이 글.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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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개봉한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의 코믹스판이 출간되었다. 우주에서 최고로 긍정적인 소녀 반지를 응원하는 이모 팬으로서 이 책도 무척 즐겁게 읽었다.


이야기는 반지의 꿈으로부터 시작된다. 갑자기 나타난 무서운 괴물에게 반지와 친구들이 쫓기는 상황. 정신없이 달리던 반지는 '치킨 파워'를 사용해 괴물을 물리치려 하지만, 괴물의 입 냄새 공격을 당해내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한다. 꿈에서 깨어보니 반지를 고통스럽게 만든 냄새는 괴물의 입 냄새, 가 아니라 아침이 되어 반지를 깨우러 온 아빠의 입 냄새였고(ㅋㅋ), 반지는 여느 때처럼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한다.


그런데 며칠 후 반지와 같은 반인 수진이와 하나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반지와 친구들은 하루빨리 수진이와 하나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한다. 그러나 실종된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고, 급기야 반지네 반 담임 선생님과 반지 아빠까지 실종된다. 학교에서 '비 오는 날 방울소리가 들리면 그 자리에 빵 장수가 나타나고 사람들이 없어진다'는 소문을 들은 반지는 밖에서 방울소리가 들리자 부리나케 달려간다.


반지의 주변 사람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사라져서 대체 무슨 일일까 궁금했고, 반지와 반지의 가족들, 친구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 통쾌하고 흐뭇했다. 알고 보니 반지의 행동을 오해한 어떤 친구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생긴 것이었는데,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오해로 인해 상처받고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평소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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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타니구치 지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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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의 거장 타니구치 지로의 눈에 비친 베네치아의 모습은 어떨까. <고독한 미식가>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만화가 타니구치 지로의 일러스트집 <베네치아>가 국내에 정식 출간되었다.


<베네치아>는 '스토리가 있는 일러스트집'이다. 주인공 남자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 가운데 처음 보는 사진 몇 장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산마르코 광장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장소는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인 듯했고,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보존 상태가 좋은 것으로 보아 어머니께 소중한 사진인 듯했다.


남자는 홀린 듯한 기분으로 베네치아를 향해 떠난다. 베네치아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가 오랫동안 간직해온 사진 속의 공간들을 하나씩 하나씩 직접 찾아가본다. 그러는 동안 함께 오지 못한 아내와 반려견이 생각나기도 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베네치아에서 태어난 어머니의 어린 시절과 어릴 적 추억도 궁금해진다.






이 책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타니구치 지로에게 베네치아에 관한 만화를 그려줄 것을 직접 의뢰해 제작되었다. 의뢰를 받은 타니구치 지로는 2001년경 이탈리아를 방문한 동안 베네치아를 잠깐 들렀던 기억과, 작업을 위해 베네치아에 오기 전에 읽은 오래된 베네치아의 사진집으로부터 이 책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정가가 만만치 않지만, 2017년에 타계한 타니구치 지로가 남긴 몇 안 되는 일러스트집이라는 점, 120페이지가 전부 컬러 인쇄라는 점이 이 책을 소장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을 한 장 한 장 따로 액자에 넣어 걸어두고 싶을 만큼 그림의 완성도가 높고, 색채가 아름다우며, 풍기는 분위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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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타니구치 지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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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타계한 타니구치 지로 선생의 올컬러 일러스트집입니다. 어머니의 유품 속에서 발견한 사진을 따라 베네치아를 여행하는 남자의 이야기도 좋고, 고풍스럽고 환상적인 베네치아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일러스트도 멋집니다. 한 장 한 장 액자에 넣어 감상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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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나트랑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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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백사장과 신선한 해산물이 있는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나트랑! 최신 여행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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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나트랑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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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나트랑 한 달 살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1년 내내 화창한 날씨인 베트남 남부의 해안 도시 나트랑에서 신나는 해수욕과 해양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바다에서 갓 잡은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실컷 맛보는 생활. 상상만 해도 흥분되고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진다.


나트랑에 가보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여행 전문 출판사 나우(NOW)에서 나온 <트래블로그 나트랑> 여행 가이드북이다. 이 책에는 2019년 나트랑 최신 여행 정보는 물론, 베트남 여행 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여행하며 얻은 여행 노하우가 담겨 있다.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의 중심 도시인 호치민(옛이름 사이공)에서 북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져 있는 휴양 도시다. 19세기 이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시절부터 프랑스 사람들의 휴양지로 개발되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리조트 체인이 들어와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베트남의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구분된다. 베트남의 가을은 우기에 해당하는데, 한국의 장마철처럼 습하지 않고 열대성 소나기인 스콜이 지상의 열을 식혀줘서 오히려 더 시원하고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여행을 하다가 스콜을 만나면 카페에 들어가 베트남의 명물 중 하나인 커피를 즐기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나트랑은 아름다운 백사장과 영화에 나올 법한 청록색 바다로 유명하다. 항구가 워낙 아름다워 동양의 나폴리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저자는 나트랑의 해안뿐 아니라 나트랑 인근의 혼딴 섬, 미메우 섬 등에서 호핑 투어를 해보길 권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호핑 투어 프로그램은 나트랑 현지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나트랑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로는 카약킹, 서핑,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등이 있다. 해양 스포츠가 익숙지 않은 사람도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 바다 속으로 들어가 화려한 색상과 무늬의 열대어를 보는 경험은 상상만 해도 환상적이다.





나트랑 여행이 처음인 사람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저자는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이동 경비의 흥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나트랑으로 가는 비행기는 대부분 새벽에 도착한다. 이 시간에는 관광안내소에 아무도 없어서 택시 기사와 흥정하다가 문제가 생겨도 도움을 받기 어렵다. 택시 대신 차량공유 서비스인 '그랩'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베트남 음식은 대부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유명한 베트남 음식으로는 포, 분짜, 반 쎄오, 반미 등이 있다. 나트랑의 유명 호텔 근처에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베트남 쌀국수 맛집이 제법 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도 좋지만, 이른 아침에 일부러 밖으로 나와 현지인들과 함께 베트남 쌀국수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나트랑 여행의 성수기는 7~8월과 12~2월이다. 성수기를 피하면 항공권 요금과 숙박 비용이 크게 낮아진다. 베트남은 마지막 출국일로부터 30일이 지나고 15일 이내 체류일 경우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마지막 출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재입국하는 경우, 15일 이상 체류하고 싶은 경우에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한국인들이 베트남에서 주로 쇼핑하는 물품으로는 커피, 노니차, 칠리소스, 봉지 쌀국수, 비나밋(건조 과일칩), 캐슈너트 등이 있다. 베트남에서 파는 음식물은 대체로 맛이 좋고 저렴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최근에는 대나무로 짠 라탄 가방, 라탄 슬리퍼, 라탄 모자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나트랑 여행 일정은 3박 4일 또는 3박 5일 정도가 적당하다. 한국에서 출발해 나트랑에 도착하는 비행기는 대부분 새벽에 도착한다. 그러므로 1일차에는 숙소에서 충분히 쉬면서 시내 구경을 하고, 2일차부터 본격적으로 해안가에서 해양 스포츠와 해수욕을 즐기거나, 빈펄랜드에서 테마파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워터파크가 싫으면 동물원이나 식물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도 괜찮고, 해안가를 거닐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괜찮다. 나트랑에는 나홀로 여행족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파, 마사지 시설이 많이 있다. 고급 호텔, 리조트부터 저렴한 가격대의 호스텔까지 다양한 숙소가 있어서 편리하다.





가족을 동반하는 여행인 경우에는 가족의 체력과 취향을 고려해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하는 경우에는 부모님이 지치지 않도록 여행 중간 중간에 카페에서 쉬거나 호텔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일정을 넣는 것이 좋다. 아이들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 워터파크 일정을 넣는 것이 좋다.


연인이나 부부, 친구끼리 여행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를 일정에 넣는 것이 좋다. 해변을 걸으면서 풍경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괜찮고, 고급 호텔의 루프 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 나트랑에는 빈콤 프라자, 롯데마트 등 쇼핑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으므로 출국 전 따로 쇼핑 일정을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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