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어릴 때부터 종이를 사용해서 무엇인가 만들고 꾸미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평면인 도화지에 꾸미는 것도 좋았고, 종이접기나 상자를 만드는 것도 좋았고 그런 만들기를 하는 시간은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지금도 그런 것을 좋아하고, 내 영향을 받아서인지 우리 아이도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을 참 즐긴다. 이제 우리 아이도 제법 커서 좀 더 다양한 만들기 재료를 가지고 다채로운 취미생활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새로운 책들을 골라본다  

우선은 종이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책을 골라보았다. 아래에 있는 3권의 책 - 일본 작가라는 점이 무척 아쉬운 책이지만, 정말 종이접기는 일본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안이 있어서, 우리 아이랑 함께 만들기에 참 좋을 것 같다. 섬세한 우리 아이의 성격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일주일에 하나 정도 함께 만들어서 예쁘게 장식을 하면 좋을 듯. 게다가 세계문화유산은 다른 책이나 검색을 통해 함께 공부를 하며 사전활동 혹은 사후활동으로 즐기면 두 배의 효과를 낼 것 같다.  

종이접기건축 3D 입체조형 30
자타니 마사히로 지음, 고지영 옮김, 지은경 감수 / 터닝포인트 / 2011년 4월  

 

 

종이접기건축 꽃.새.동물 만들기 33
나카자와 게이코.자타니 마사히로 지음, 고지영 옮김, 지은경 감수 / 터닝포인트 / 2010년 11월  

 

 

종이접기건축 세계문화유산 45
자타니 마사히로 외 지음, 고지영 옮김, 지은경 감수 / 터닝포인트 / 2010년 7월  

 

  

러브 카드 만들기
혜지원 편집부 엮음 / 혜지원 / 2003년 8월  


 

 

 처음엔 러브 카드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내 손으로 만드는 카드 시리즈> 중 하나인 것을 알게 되었다. 생일과 크리스마스를 위한 카드 만들기도 있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카드도 소개하는 3권의 책. 우리 아이랑 함께 만들면서 특별한 기념 이벤트를 더 멋지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해본다.    

언제나 일러스트를 그리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책. 나도 우리 아이처엄 쓱쓱 그림을 편하게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다보면 실력이 늘겠지~

일러스트 그리기
이윤미 지음 / 재승출판 / 2011년 1월  


 

 

 

윙윙 클레이
정영희 지음 / 성안당 / 2011년 3월  

 클레이는 처음 나올 때부터 우리 아이랑 내가 참 좋아하는 활동이다. 이번에 나온 [윙윙클레이] 책은 클레이랑 도구도 준다니까 서둘러 구입을 해야겠다. ㅋㅋ

 

 개성만점 페이스페인팅 활용
국제파티예술문화협회 엮음 / 일진사 / 2010년 9월

 우리 아이가 유치원생이었을 땐, 페이스페인팅을 참 좋아했는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전문적인 페이스페인팅 기법을 배우면 어떤 행사를 하게 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들 파티에도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겠지.  

아래에 있는 옷수선, 자주 등은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끔은 예쁘게 만들어서 집안 곳곳을 꾸며보고 싶고, 소품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싶다.  

결혼을 하는 조카들을 위해서 아기 옷이나 모빌을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도 좋겠고, 가구는 정말 만들고 싶은 것 중 하나인데 재료비 부담으로 인해 아직 못하고 있다. 하지만 기필코 가구는 꼭 만들어볼 것이다! 우리 아이도 직접 가구를 만든다면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다. *^^* 

옷수선 나라의 리폼교실
김남선 지음 / 예신 / 2011년 1월  

 

 

친절한 홈패션 & 리넨 DIY
이영란 지음 / 터닝포인트 / 2010년 8월  

 

 

몸에 좋은 아기옷 & 소품 만들기 (실물도안 17개 수록)
김은주 지음 / 미디어윌 / 2010년 9월  

 

 

행복한 자수와 아플리케
오오츠카 아야코 지음, 고정아 옮김 / 진선아트북 / 2010년 9월  

 

 

행복한 자수와 아플리케 + 귀여운 모빌 만들기 세트 - 전2권
오오츠카 아야코 외 지음, 고정아 외 옮김 / 진선아트북 / 2010년 1월  

 

귀여운 모빌 만들기
사카모토 아야코 지음, 고정아 옮김 / 진선아트북 / 2010년 7월  

 

  

 처음 만드는 패브릭 상자
사이토 아키코 지음, 김현영 옮김 / 즐거운상상 / 2011년 4월

 

 

 매일매일 핸드메이드
한세진 지음 / 앨리스 / 2011년 4월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
우상연 지음 / 북하우스엔 / 2011년 3월  

 

 

귀여운 자수 도안집
오자키 에미 지음, 김수연 옮김 / 즐거운상상 / 2011년 2월  

 

 

친절한 리본 & 선물포장
김선영 지음 / 터닝포인트 / 2011년 2월  

 

 

처음 하는 손뜨개
가마타 에미코 지음, 김수연 옮김 / 즐거운상상 / 2011년 2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소 화장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서, 늘 그냥 그냥 아무거나 대충 바르고는 했다. 아무래도 더운 지역에 살게 되니까 피부가 더욱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고 자외선 때문인지 한국에 있을 때보다 조금 더 나빠진 것 같았다. 아니면 나이가 드는데 피부관리를 잘 하지 않아서 일 수도 있겠다.  

작년에 지인의 소개로 오휘 제품을 몇 개 구입을 했다.  특히 아래에 있는 오휘 클리어 사이언스 소프트 필링은 2개를 구입해서 하나는 선물로 주었는데, 바르는 나도 선물받은 분도 사용하기 간편하게 효과가 좋다고 대만족하고 있는 중이었다.

오휘 클리어 사이언스 소프트 필링(각질제거제)
LG생활건강  

 

 

그 때에도 방문화장품이라는 말에 한국에 있는 분들께 부탁을 해서 갖고 와야 하나 고민하다 우연히 알라딘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마도 첫 세일인 듯 저렴하게 구입해서 좋았다. 얼마 후 가격이 원래대로 오른 것을 보고 몇 개 더 구입할 것을 후회막심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LG 방판 화장품 할인전>을 알라딘에서 한단다. 이렇게 기쁜 일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것을 주문하고, 또 선물로 몇 개를 더 구입할 것인지 리스트를 작성해야겠다. - 여기도 한국 화장품은 무척 인기를 끈다 ㅎㅎ 이것도 한류열풍인가 아니면 제품의 퀄리티가 좋아서일까! 

 오휘 선 사이언스 퍼펙트 선블록 EX SPF50/PA+++ 플러스
LG생활건강  

 일년 내내 더운 열대 지방이라서 선블록은 필수. 게다가 수영을 자주 하게 되면 팍팍 없어지는 화장품이다.  자극이 없고 순하면서도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제품이 필요하다.  

 오휘 선사이언스 파우더 선블록 EX SPF 50+/PA+++
LG생활건강

 작년에 아이들이랑 몇 집이 함께 싱가포르 동물원을 찾았던 적이 있다. 더워서 아이들이나 나 모두 선크림 바르는 것이 귀찮았는데,  지인이 이 제품을 꺼내서 그냥 얼굴이랑 팔에 톡톡 바르는 것이 아닌가!  그 때 파우더로 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이 번 기회에 꼭 구입을 해야겠다.  

 오휘 스킨 사이언스 에이지 프리벤션 에센스
LG생활건강  

 에센스도 하나 필요한데, 오휘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아래에 있는 숨 제품을 구입할지 고민이 된다.  특히 숨 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제품의 가격할인이 좋아서 이번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친정 엄마께도 하나 사드리면 좋을 것 같다. 
 

 숨 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LG생활건강

 자그마치 35% 할인이라니 대박이다. 이젠 정말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이다.  피부 영양과  주름개선 - 열심히 노력해서 탱탱한 피부를 만들고 싶다.

  

숨 37°타임 에너지 스킨 리셋팅 리파이닝 토너
LG생활건강  

숨 37°타임 에너지 스킨 리세팅 소프트 에멀젼
LG생활건강  

기초 화장품도 거의 다 썼는데, 이번 기회에 그냥 함께 주문을 할까 고민이 된다. 사실 그동안 화장품엔 왠만해서 비용을 안 들이려고 했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좀 더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숨 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아이크림
LG생활건강  

 

 

숨 37°타임 에너지 스킨 리세팅 모이스트 퍼밍 크림
LG생활건강  

 

 

숨 37°타임 에너지 스킨 리세팅 리페어링 세럼
LG생활건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이 4권의 시리즈라는 글을 읽었다. 지금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마술 연필] 이외에 다른 출판사에서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 곰]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것 같은데, 아직 알라딘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지난 번 싱가포르 도서관에 갔을 때 이 책이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ㅋㅋ 물론 한글판이 아니라 영어동화책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영어동화책으로 만나는 것은 항상 반가운 일이다.

  

 

 

 아기가 된 아빠 The Big Baby: A Little Joke
앤서니 브라운 지음, 노경실 옮김 / 살림어린이 / 2011년 4월  

 

올해 새로 앤서니 브라운이 책을 쓴 것인가 생각했는데, 1993년도에 이미 나온 책인데 우리나라엔 뒤늦게 번역이 된 것 같다.  그런데 아직 알라딘 신간알리미 메일이 오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다.     

며칠 전엔 내가 좋아하는 또 한 명의 작가인 '앤드류 클레먼츠'의 신간이 나왔다는 메일을 받았다. 아래에 있는 [위험한 비밀 편지] 왠지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의미심상치 않은데, 영어책을 세트로 구입해서 그런지, 번역된 책을 구입해야하나 고민이 된다.

위험한 비밀 편지 Extra Credit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이원경 옮김 / 비룡소 / 2011년 3월  

 하지만, 내가 주문한 10권 세트엔 이 책이 들어있지 않다.  그냥 영어책이랑 번역본 두 권 다 구입을 해야겠다.   

 

Extra Credit (Paperback)
Clements, Andrew / Simon & Schuster / 2011년 2월  

 Extra Credit (School & Library Binding) 책은 2009년에 나온 게 있는데, Paperback으로는 이번에 나온 듯 하다.
 오히려 번역서보다 저렴한 영어책라서 더욱 좋다. ㅋㅋ ^^ 

  

며칠 전 결혼한 조카와 통화를 하다가, 아이가 많이 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장난감이랑 책이 좋은지 묻는 조카에게 몇 종류의 그림책을 골라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요즘 나오는 책은 왜 이렇게 예쁘고 재미있어보이는지. 음~ 많이 부럽다.

물감 비가 내린다면
김세실 지음, 조미자 그림 / 끼리끼리 / 2011년 3월  

 색깔의 혼합 - 아이들은 마술처럼 여기며 좋아한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책을 보며 물감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즐거운 독후활동이 될 것 같다.
 

 영어쏙 한글쏙 연상 그림책
마리안느 두북 글.그림 / 키다리 / 2011년 4월

  100페이지 넘는 책엔 이어지는 이야기는 없지만, 한참 말배우는 시기에 있는 꼬마 친구들이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재미난 그림책이 될 것 같다.

 밀림으로 돌아간 악어가죽 가방
김진경 지음, 윤봉선 그림 / 길벗어린이 / 2011년 4월

 <고양이 학교>시리즈로 유명한 김진경 작가님의 책. 악어가죽 가방이 할아버지 악어를 만나 다시 자신의 고향(밀림)으로 돌아간다는 발상도 재미있지만, 무분별한 동물의 사육이나 포획에 대한 따끔한 경종이 함께 들어있을 것 같은 그림책이다. 

 

   

 

구름빵 스티커북 상상놀이
조현민 구성, GIMC DPS 그림, 백희나 원작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11년 3월  

 

  

오려서 만드는 동화 인형극 놀이
배애성 지음 / 다음세대 / 2011년 2월  

 

 

[구름빵 스티커북 상상놀이] 책이랑 [오려서 만드는 동화 인형극 놀이] 는 지금 나도 갖고 싶은 책이다. 구름빵 영문책이랑 구름빵 책을 구매할 때 받은 주방장갑, 비옷도 다 갖고 있는데, 스티커북도 구름빵 팬으로서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 아마도 선물을 하려면 2권을 주문해야 할 듯 싶다.  

그리고 우리 아이와 즐겨했던 인형극 놀이 - 지금은 아이가 부쩍 컸지만, 가끔은 어린 유아 시절을 추억하며 아이와 함께 동화로 인형극 놀이를 즐기고 싶다.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김려령 지음, 장경혜 그림 / 문학동네어린이 / 2011년 4월 

 

 

[완득이]의 작가 김려령 씨의 새로운 책이다. 이번엔 우리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눈높이의 책이 나와서 반갑다. 예약도서이니만큼 좀 더 뒤에 이 책을 받을 수 있겠지만, 최근에 [불량가족 레시피]를 읽으면서도 난 계속 [완득이]를 떠올렸으니...   가제본으로 먼저 읽은 [완득이] 그리고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역시 몇 년 전에 입양의 의미를 되새기며 읽었던 책이니... 

얼른 읽고 싶다.   

세 마리 아기 고양이
제리 핑크니 지음,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3월 

 

요리 한 그릇, 영어 한 스푼 (My Cooking Diary + 오디오 CD 1장)
이명진 지음 / 지혜정원 / 2011년 4월 

 이 책은 우리 아이랑 함께 요리를 하면서 영어도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평소 요리를 하고 싶은 아들에게 준다면, 어떤 요리를 먼저 하자고 이야기할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부록인 일기쓰기도 잘 활용하면 영어실력이 쑥쑥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
오딜 강동 지음, 이주영 옮김, 최진우 감수 / 미세기 / 2011년 4월  

 

  

  [우리가 사는 세계] 책을 보고나서, 미세기에서 시리즈로 나오는 <교실 밖 지식 체험학교> 시리즈를 함께 찾아보았다.  

 우리가 잘 모르는 다양한 지식은 학교 뿐 아니라 책을 통해서 풍성하게 얻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요즘 아이들을 위한 책은 정말 굉장하고 흥미로우며 잘 만들었다는 부러움을 금할 수 없다.   

 

  

 

 

창의.학습 에듀어리
김선민 지음 / 도서출판 북멘토 / 2011년 3월 

  

 

 

 

 

 

* 4월 15일 업데이트 -  드디어 앤서니 브라운의 신간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 책이 알라딘에 등록되었나보다. 게다가 이번에도 한국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화 전시회를 또 하나보다. 처음에 존버닝햄과 앤서니 브라운의 원화전시회를 성곡미술관에서 할 때 정말 재미있었는데..... "아, 가고 싶다!"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오미숙 옮김 / 현북스 / 2011년 4월  

 총 4권의 시리즈라니 나머지 2권은 어느 출판사에서 나올까 사뭇 기대가 된다. 요 책 원서도 싱가포르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오늘 알라딘 신간 알리미 메일을 통해 받은 책도 페이퍼에 추가해놓았다. 

 암탉은 왜 길을 건넜을까?
데이비드 맥컬레이 글.그림, 김서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4월

 

 

4월 22일 신간 업데이트 

앤서니 브라운의 신간 도서 [앤서니 브라운 나의 상상 미술관]이 나왔다. 올해들어서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새 책들이 쏟아져나오니 놀랍다. 그런데 방금 나와서 그런지 아직 상세소개나 미리보기가 없다는 게 아쉽다.  

원서는 208페이지인데, 번역본은 240페이지란다.  이 정도 분량이면 단순한 그림책이라고는 볼 수 없는 책. 혹시 예전에 나왔던 [존 버닝햄의 나의 그림책 이야기]와 같은 분위기의 책인지 궁금해진다. 

그런데 원제목이  [Playing The Shape] 라는 라는 것을 보면, 자서전 적인 책은 아닌 것 같다. 아무튼, 앤서니 브라운의 팬으로서 꼭 두고두고 소장하고 싶은 책이 될 것 같다.  

원서도 소장하고 싶은데, 하드커버로 된 책이러서 그런지 가격이 장난아니다. 역시 수입원서에 비해서 우리나라 책이 저렴하고 품질도 월등히 좋다. 싱가포르에서는 더비쌀 것 같으니까, 이왕이면 한국에서 구입하려는데 얼른 Papreback으로 저렴한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앤서니 브라운 나의 상상 미술관
앤서니 브라운.조 브라운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4월  

Playing The Shape Game (Hardcover)
Anthony Browne 지음 / Doubleday Childrens / 2011년 3월  

존 버닝햄
존 버닝햄 지음,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2006년 6월  

 

  

수박먹은 아기도깨비
이규원 지음, 이춘희 그림 / 동화사랑 / 2011년 4월  

 국시꼬랭이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춘희 작가의 책이 또 하나 나왔다.  이규원 작가의 글에 이춘희 작가가 그림을 그렸는데, 수박을 먹는 아기 도깨비라기 귀엽고 어떤 내용이 나올까 꼭 읽어보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필리파 피어스 &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알아가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이번에 알라딘에서 어린이날 이벤트를 벌이면서, 더욱 책 검색에 신경이 쓰인다. 추천도서 3만원 이상 사은품이 워낙 빵빵하기도 하거니와 아이가 12살이 되면서 초등 고학년 도서들을 계속 사야하기 때문이다. 

책을 살펴보며 가장 눈에 띄는 작가를 2명 발견했다. 먼저 '필리파 피어스'의 책을 살펴보련다. 

우리가 잘 알고 있고 또 초등학교 교과서 국어 3학년 1학기에 수록된 [학교에 간 사자] 때문에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작가인 '필리파 피어스'. 그리고 전부터 찜해두었던 책 시공주니어문고 3단계 - 판타지 둥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한밤 중 톰의 정원에서] 역시 같은 작가의 책임을 알게 되었다.

 학교에 간 사자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0년 1월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필리파 피어스 지음, 수잔 아인칙 그림, 김석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8월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책은 1958년 카네기상을 받았는데, 그 당시에 나온 판타지 동화라니 신기하다. 가끔은 우리나라에서 1958년에 어떤 동화가 나왔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굉장히 많은 동화작가가 있고 또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받고 있어서 좋지만, 그 당시에 나온 책이 있는지 알고 싶다. 이건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아봐야 할 것 같다. 

'필리파 피어스' 역시 처음엔 남자인 줄 알았는데, 영국 출생의 할머니 작가라니 부럽기도 하고 우리나라 작가분들 역시 아주아주 오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될 때까지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며 주옥같은 걸작을 만들어 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Tom's Midnight Garden (Reissue, Paperback)
수잔 아인칙 그림, 필리파 피어스 글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1992년 9월

 기회가 된다면, 영어동화책으로도 구입해서 아이에게 주고 싶다. 

 

 

두번째, 오늘 새로 알게 된 작가는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이다. 처음엔 잘 모르는 생소한 이름이라서 내가 이 작가의 작품을 한 권도 읽지 않았는지 알았는데, 책 검색을 해보니 네버랜드 그림책 시리즈 [청동종]의 작가였던 것이다.

 청동종
헤르베르트 홀칭 그림,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글, 조경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3월  

 이 책은 몇 년 전 우리 아이랑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데, 왜 그 땐 그냥 작가 이름을 지나쳤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도 다른 작품이 대부분 그림책보단 동화책이어서 어린 우리 아이의 눈높이랑 달라서였을 듯 싶지만... 

작가의 수상경력 역시 화려하다.  1957년 <꼬마 물요정>으로 1961년엔 <실다의 똑똑한 사람들 >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데 이어, 세계적으로 뛰어난 동화작가에게 주는 안데르센 상을 1972년 수상했다.  

 

오늘 책 검색을 하다 가장 먼저 발견한 책은 바로 아래 있는 []이다. 3권의 시리즈로 된 것도 알게 되었고, 분량 역시 그리 많지 않아서 우리 아이가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막내 2016-01-17 17: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필리파 피어스의 <피라미호의 모험 1>과 <피라미호의 모험 2>를 합본하여 <세이 강에서 보낸 여름>제목으로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 ^
 

알라딘 책 검색이 쉬워졌다. 책 제목 뿐 아니라 중간부분이나 끝부분도 함께 검색이 되니까 말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알라딘으로 인해 점점 주문하는 책이 많아지지만... 

2011년도 어느 새 4월이다. 지난 3개월간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 어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건강을 위해 살을 좀 뺀다고 하면서 3개월 동안 체중은 늘 한결같이 변함없어보인다. 여전히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이 두려운 나.  

집안 일도 한결같이 변함없으면 좋은데, 요즘 집안 일은 점점 귀찮고 꾀를 부리게 된다. 그래도 독서생활은 체중과 더불어 한결같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4월엔 좀 더 책을 읽고 싶다. 그리고 소설이나 수필집도 좋지만, 교양도서들을 몇 권 더 읽고 싶다.

신간 서적 중에서 5권 정도 골라보았다. 제일 읽고 싶은 책은 이태석 신부님께서 지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이다. 우리 아이에겐 [신부님, 우리 신부님] 책을 주어 읽게 한 후 이태석 신부님의 삶에 대해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다. 

그리고,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책 한 권 [여기는 독도].  사회 저명인사들의 생각과 필력을 느낄 수 있는 책 [그들의 생각을 훔치다] 역시 읽고 싶은 책이다.

여기는 독도
전충진 지음 / 이레 / 2011년 3월  

 

 

그들의 생각을 훔치다
동아일보 파워인터뷰팀 지음 / 글담출판사 / 2011년 4월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
CCTV 경제 30분팀 지음, 류방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3월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1년 4월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김원석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3월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이태석 지음 / 생활성서사 / 2010년 10월

 우리 신부님, 쫄리 신부님
이채윤 지음 / 스코프 / 2011년 3월

 

올해도 역사일기 쓰기 대회가 열리나보다.  여기 있다보니, 우리 아이는 점점 독후감과 멀어지는 것 같다. 다양한 독서감상문과 일기 쓰기 - 올해는 대회 응모 여부와 관계없이 독서감상문을 쓰면서 우리 아이랑 보다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 

 

 

 

어제 책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어동화책 - 제법 글밥이 많아서 지금 우리 아이가 읽을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꽤 재미있는 것 같다. 하긴 독서실력은 꼭 페이지 수에 관계있는 게 아니라서,...   윔피키드 시리즈는이미 재작년에 읽었지만, 그보다 더 적은 분량의  Horrible Science 같은 시리즈는 아무래도 단어가 어려워서 그런지 우리 아이가 조금 버거워하는 것 같다..  

주니어김영사에서 한 권의 책이 번역되어 나왔나보다.  제목만 봐도 재미있어 보이는 책. 영어동화책도 그림이 컬러인지 무척 궁금해진다.

피글위글 아줌마의 말썽쟁이 길들이기 1
베티 맥도날드 지음, 문지영 옮김, 원혜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8월  

 

 

 

 

 

 

현재 시리즈는 다섯 권이고, 오디오 북이 하나 있다. 내가 읽어도 참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냥 짧은 영어실력으로 인해 번역된 책만 읽어야 하나 고민이다. ㅎㅎ  [피글위글 아줌마의 말썽쟁이 길들이기] 시리즈가 얼른 우리나라 책으로 다 출간되기를 기다리련다.  

  베이비 브레인
존 메디나 지음, 최성애 옮김 / 프런티어 / 2011년 4월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EBS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제작팀 엮음 / 지식채널 / 2011년 4월  

 

 

아이의 두뇌발달은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 [베이비 브레인]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을까? 우리가 잘 모르는 아이의 두뇌에 대해 궁금해진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갖고 있다는 알레르기와의 전쟁을 위해서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책은 부모들이 한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 될 것 같다. 

 스티브 잡스를 꿈꿔 봐
임원기 지음 / 탐 / 2011년 3월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을 훔쳐라
이동조 지음, 박재현 그림 / 아르볼 / 2011년 4월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는 재미있는 초등영어
서희정.이혜경 지음, 김미규 그림 / 명진출판사 / 2011년 4월  

 

맥킨토시 컴퓨터는 사실 전문가가 아니면 잘 모르고 살았던 우리 시대.  하지만 아이폰이 워낙 인기를 끌면서 애플의 인기는 날로날로 치솟는 것 같다. 우리 집엔 아직 맥북이 없는데, 해외에 나와있으니 맥북 사용자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심지어 학교 수업에서도 맥북을 갖고 하는 국제학교가 제법 되니까 말이다. 

우리 아이도 길을 가다가도 애플 표시만 있으면 눈이 반짝인다. ㅋㅋ 조만간 노트북이 고장나면 맥북으로 하나 구입을 해야하나 고민이 된다.  

지난번에 '빌 게이츠'에 대한 위인전을 읽으면서 다양하고 예리한 질문을 했던 우리 아이. 이번에 나온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을 사준다면 무척 좋아하겠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