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왠지 지친다.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올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고 어디론가 멀리 여행을 갔으면 하는데 집 안 일에 매여 울 신랑이랑 자칭 왕자인 아들 돌보는 일에 바쁘다.

유치원 갔다 오면 간식을 챙겨먹이랴 아이 요즘 인라인 스케이트 강습에 다닌다고 주말은 모두 인라인에 갔다 바치니 어디 놀러갈 시간이 없는데, 그래도 돈이 쬐금 절약된 것 같기도 하다.

어디 가족 나들이를 가면 최소한의 경비 역시 장난이 아닌데 인라인 강습 때문인지 울 아이 역시 어디 가자는 말을 하지 않는다.

같이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지치는지... 바닥난 체력이랑 점점 찌는 살 덕분에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야 함을 잘 알고 있으면서 자꾸만 미루게 된다.

사다 놓은 책이랑 리뷰를 해야 하는데 울 아이 동화책을 제외하고는 잘 들여다보지 않고 또 리뷰를 올려야하는데 자꾸만 이리저리 핑계에...

오늘 보니까 알라딘 서재 지수 순위가 많이 내려가 있다. 내가 게으름을 핀 결과인데 왜 속이 상하는지...열심히 해서 다시 점수를 올려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으름은 최대의 적이다!> 외쳐본다.

집안 일도 부지런히 그리고 운동이랑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더불어 컴퓨터는 즐기는 취미 정도로 줄여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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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사용하기에는 편리할 것 같아요. 색상이랑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사놓고 정말 매일 열심히 청소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기도 하고 성능을 보지 못해서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스팀청소기 하나 구입하려고 하기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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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가습기 청소하다 물이 들어가 고장이 났습니다. 고치는데 2만원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 값이면 이 제품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난방도 하고 슬슬 날이 차가워지고 건조하게 되겠지요. 울 아이를 위해 준비하고 싶은 가습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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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점점 이상해집니다. 갑자기 잘 하고 있던 인터넷이 멈춰 열심히 도서리뷰룰 하고 있다 지워지는 사태도 생기고...

지난번에는 울 아들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니터가 처음 화면으로 돌아와버렸네요.

울 신랑 컴퓨터 알아본다고 신이 났습니다. 워낙 가전제품 보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주말 내내 컴퓨터 매장이랑 인터넷이랑 보면서 즐거워합니다.

지난 번 신문에 난 광고를 보고 어떤 컴퓨터가 싸다고 그것을 사겠다고 하더니 나중에 A/S가 걱정된다면서 그냥 국산 유명 컴퓨터 사자고 합니다.

누가 모르나요? 가뜩이나 긴축재정에 가격이 비싸니까 그렇지요. 가전 매장을 둘러보는데 작년에 거금을 주고 산 LCD 텔레비전은 왜 그리 가격이 내렸는지...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컴퓨터 보러 왔다가 눈이 왜 오븐이나 그런 제품에 쏠리는지...
우리 집에 있는 덩치 큰 오븐 저리 치우고 조그마한 전기 오븐 사고 싶어졌어요.
오븐 성능을 확인한다고 빵<크로와상-냉동 제품이 나왔네요. 어디서 파는지 물어보고 나중에 사서 집에서 만들어보렵니다.>을 굽고 있는 것을 보니 먹고 싶었는데 매장에서 빵을 다 굽기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게다가 사은품으로 뭐 주냐고 물어보았더니 울 아이 하는 말 "기린이나 사자는 없어?" 하고 물어봅니다. 웬 컴퓨터 매장에 기린이나 사자? 점점 더 커지는 울 아이의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은 생각에 두렵습니다.

지난 번에 택배 왔을 때에도 혹시 기린이 아니냐고 물었던 울 아이는 왜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사면 그릇만 주냐고 투덜댑니다.
하무튼 컴퓨터 역시 종류도 많고 둘러볼 수록 눈이 높아만 가니 큰 일입니다. 적당하게 사면 될 것 같은데 좀 더 좋은 사양에 저렴한 것을 찾다보니 힘이 드네요.

게다가 사고나면 몇 달 후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불보듯 뻔하니.... 에구 가전제품 사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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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컴퓨터, 울 아이 돌 전에 산 거니까 벌써 만 6년 되었나요? 몇 번업그레이드도 했지만 이제는 정말 수명이 다 된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방학 때 울 신랑 컴퓨터 하나 사자고 했는데 제가 여름 휴가 때 그렇게 돈 많이 쓰고 또 어떻게 사냐고 만류했는데...

이젠 정말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아님 제가 컴퓨터를 하지 않던지.. 울 신랑 노트북은 이상해서 하기 싫은데... 바이러스 걸리면 뭐라고 할 것 이고,

며칠 전부터 너무 많이 다운되고 하더니 어제부터는 갑자기 멈추고 꺼지고 하네요. 해야 할 것도 많은데 걱정입니다.

요즘 긴축 재정 상태인데... 그래도 하나 구입해야겠지요? 어떤 컴퓨터가 가장 좋고 저렴한가 알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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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20 0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래 잘 쓰셨네요..컴텨는 정말 너무 수명이 짧아요..비싸긴 엄청 비싸면서..하긴 요즘에 엄청 내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