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피아니니 >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가능한 책
나의 가족과 친구들 책만들며 크는 학교 2
폴 존슨 지음, 김진 옮김 / 아이북 / 200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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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북페어에 간 적이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책을 전시해서 둘러볼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 있었는데 이 책도 더불어 판매를 하고 있었다. 책장을 넘겨보니 '나의 가족과 친구들'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엄마께 드리는 책, 상장, 친구에게 쓰는 편지, 학급 규칙 정하기 등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형태는 책을 열면 입이 말을 하는 것 같은 모양부터 액자까지 다양하다.

책을 만드는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구입해서 영어수업  시간에  활용해보았는데 책에 나온 기본적인 형식만 제시하면 아이들은 상상도 못할 작품을 만들어냈다. 직접 보여주지 못함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 책이 내용이 아닌 다양한 형식만 제공하고 있지만 아이들은 책을 만드는 과정을 즐기며 내용에서도 정성을 기울였고 나름대로의 창의성을 발휘하며 책 만들기에 몰두했다.

그러므로 내용에 알맞은 형식만 잘 선택한다면 굳이 이 책에서 정한 내용을 그대로 따르지 않더라도 형식만 취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 책이어서 이 책과 시리즈로 나온 다른 책들도 활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아래는 책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볼 싸이트 주소입니다.

http://www.pop-ups.net/makepopups/makepopups.htm
http://www.robertsabuda.com/popmakesimpl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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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너무 안 좋네요. 자꾸만 지치고 힘이 드니 움직임은 둔해지고 자꾸만 먹고 또 살은 찌고... 정말 악순환이랍니다.

오늘도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낮잠을 즐긴다고 하고서 메일 확인만 해야지 하다가 벌써 이렇게 사이트에 들어왔네요.

울 신랑 역시 제가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아 어제는 큰 맘 먹고 여름철 삼계탕 하려고 사둔 수삼 몇 뿌리 남았길래 푹 고았습니다.

너무 달였는지 씁쓸한데 그래고 향기도 좋고 꿀을 넣고 먹으니 너무 좋은거 있지요?

한약 한 번 먹을 까 하다 예전에 알레르기 비염 치료 하느라고 몇 달 먹었더니 너무 싫어서 아이 낳고서도 먹기 싫더군요.

그냥 계속 수삼 사다가 달여먹어야 할 것 같아요. 약탕기를 하나 살까 생각도 해보고...

아이 요즘에 인라인이랑 자전거 탄다고 쫓아다니느라 쉬지 못하고 또 밤에는 열심히 컴퓨터 하느라고 쉬지 않았더니 몸이 역시 고장이 난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인라인 스케이트랑 자전거도 보조바퀴 떼어내고 타는 모습이 신기하고 그렇게 놀다보니 울 아이 체력이 좋아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나중에 아이 공부는 체력 싸움이라고 하니 열심히 운동 시키고 힘을 길러야 할 것 같아요. 워낙 몸이 약해서...

저 역시 아이가 자전거랑 인라인 탈 때 함께 뛰고 운동하면 되는데 왜 그리 아줌마들의 수다가 좋은지 역시 몸을 많이 움직여야 건강하다는 것이 증명이 되네요.

이번 주에는 좀 더 쉬고 힘을 내어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뛰지 못하면 한 시간 정도 열심히 걷기라고 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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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닷컴 회원 가입하면 예쁜 그림책 한 권 선물로 준다고 하네요. 회원가입만 하면 되고 추첨이나 선착순이 아니고 정해진 기간동안 회원가입 하는 사람 모두라고 하니 좋을 것 같아요.

육영닷컴 책 정말 좋거든요. 우리 아이 어릴 때부터 참 많이 읽었답니다. 한번 둘러보세요.

요즘 장애아와 관련된 동화책도 새로 나왔는데 너무 내용이 좋아요. 우리 아이랑 읽으면서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리듬악기 세트랑 미술활동 놀이는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재미있는 거 참 많은 것 같아요. 모두 사는 것은 그렇고 나올 때마다 사달라고 하는 울 아이 때문에 괴롭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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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곰 사냥을 떠나자. 요즘 팝업북이 참 다양하게 나오는데 이 책 역시 굉장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컴퓨터를 할 때면 옆에서 잘 보는 아이. 하지만 이 책 아직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보는 즉시 사달라고 할텐데 아직 예약을 받고 추석이 지나야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냥 곰사냥을 더나자 책도 같이 준다고 하는데 이왕이면 다른 동화책을 껴주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욕심을 부리자면 영문판 입체북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굉장한 책이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보고 싶고 갖고 싶은 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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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장수풍뎅이 암컷이 알을 낳더니 세상을 하직했습니다. 울 아이 장수풍뎅이도 하늘나라에 갔냐고 묻고 나중에 자신이 하늘나라에 가면 만날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전에 다른 장수풍뎅이에서 난 알들은 열심히 모아 놓았는데 습도랑 안맞았는지 열 다섯개 정도가 어디론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답니다.

수컷도 너무 빨리 죽어 하나 남은 암컷이 알을 낳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요.

장수 풍뎅이 처음 기르느라고 암컷 한 마리, 수컷 한 마리 처음 이렇게 샀다가 암컷이 짝짓기 하고 나서 너무 지켜 죽어벼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눈물을 머금고 한 마리에 거금 만 이천원 하는 장수풍뎅이 암컷 두 마리를 샀습니다. 그러니까 좀 오래 살더군요.

하지만 언제나 촐삭맞게 다니는 수컷 장수풍뎅이가 뒤집어지더니 죽어버리고 암컷 역시 알을 한 번 밖에 낳지 않고 죽었지요.

이제 남은 암컷 한 마리.

지난 번 알을 몇 마리 낳더군요. 그래서 다른 통에 담아넣고 잘 돌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애벌레가 되었네요. 너무 신기하고 하루가 다르게 부쩍 자란 애벌레가 신기합니다.

저는 좀 징그러운데 울 아이 너무 예쁘고 귀엽다고 합니다. 곤충을 기르는데 가장 좋은 것이 역시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것. 그점이 동시에 단점이기도 한 것 같지만  알에서 애벌레, 나중에 번데기가 되고 성충이 될 것을 생각하니 저 역시 기르는 보람이 느껴지긴 합니다.

일령 애벌레에서 이령이 되고 덕분에 곤충 도감이랑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공부도 되는 것 같아요. 울 아이 다섯살 때 산  자연관찰 책을  읽으면서 1령, 2령, 3령 애벌레 이런 말이 가슴 깊이 다가오지 않았는데 집에서 기르고보니 무슨 의미인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과연 수컷이 죽었는데 알을 한 번 낳고 또 낳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정말 그저께 알을 낳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어제 생을 다하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애벌레들이 부쩍 잘 자라주어 내년 봄에 번데기가 되는 모습이랑 성충 장수풍뎅이가 되는 모습을 꼭 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촌 형에게 장수풍뎅이 알 몇 개 준다고 했는데 예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선물해야 할 것 같네요.

사슴벌레도 기르는데 사슴벌레는 장수풍뎅이랑 달리 나무 속에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기른지 한 달 정도 되어가는데 언제 알을 낳을런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있다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또 해야할 것 같아요.

저도 요즘은 애완동물 기르는데 재미를 좀 붙인 것 같지만 청소를 열심히 해주는 울 신랑 아니면 솔직히 기를 엄두가 나지는 않네요. 아직은 보는 것만 좋은 것이 솔직한 제 심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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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09-22 1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슴벌레는 보통 두 달쯤 지나면 산란목 해체하라고 하는대요...이제 막 성충된 사슴벌레라면 좀더 기다리셔야 해요. 왜케 잘 알까요....기르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