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클릭 해법수학 2-가 - 2008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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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클릭은 선행학습교재입니다. 만화로 재밌게 배우는 기본 참고서라는 말에 걸맞게 정말 쉽고 재미있으면서 핵심을 콕콕 찔러주고 있어서 참 좋았어요. 

3월초인 지금 이제 새내기를 벗어난 초등 2학년 아이인지라 아직은 연산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수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훨씬 중요할 것 같아서이지요. 

요즘 학습만화가 참 많이 나오고 있는데, 재미 뿐 아니라 내용 역시 무척 알차기 때문에 수학 문제지가 만화 형식을 빌어 나왔다는 말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작년 1학년 1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또 7월 초에는 처음으로 기말고사라는 것을 본 우리 아이. 하지만 언제나 풀었던 해법수학 때문에 수학은 별로 문제될 것이 없었지요. 

2학기 땐 수학을 백점맞고 얼마나 기뻐하는지, 수학에 조금씩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문제집을 몇 개 풀어서 다 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하는지 조금씩 알게 된 아이의 모습에 역시 문제들을 자주 접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지요.

책 앞쪽에 이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려주는데 그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왕따가 된 수학이 만화랑 놀면서 친구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가... 공감이 되었거든요. 

겨울방학을 하기 전에 미리 2학년 1학기 교과서를 받아서 더 편하게 수학책과 수학 익힘책과 함께 개념클릭 문제집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긴긴 겨울방학과 봄방학이 있어서 여유있게 문제집을 풀면서 2학년 1학기 준비를 하였지요.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달리 먼저 배운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하지요. 지난 1학년 때 수학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2학년 교과서에는 좀더 심화된 내용을 담고 있지요.  

우리 아이는 개념클릭을 하면서 한번 훑어봐서인지, 새학기가 되어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공부를 하면서도 수학이 가장 쉽다고 하네요.

작년부터 아이들끼리 문제를 풀면서 누가 가장 빨리 푸는지 시합을 하기도 하는데, 우리 아이는 덕분에 문제를 빨리 푼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특별부록으로 기초실력 테스트랑 단원평가지가 들어있어요. 개념클릭으로 개념을 잡았다면 맨 마지막 문제를 풀면서 다시 한번 확실히 점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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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제 해법수학 2-가 - 실력 문제 은행, 2008
해법수학연구회.최용준 지음 / 천재교육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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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3000문제. 이걸 언제 다 풀까? 작년 2학기에 300제 해법수학 문제집을 처음 보았거든요. 사실은 초등 1학년인데 좀 많지 않을까 싶었지요.
하지만 문제를 풀다보니 그리 많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월별 교재가 아니라 학기용 교재이기 때문에 작년에도 12월까지 천천히 진도에 맞춰서 풀었지요. 이 책이랑 우등생 플러스 유형별 해법수학 1학년 2학기 문제집을 같이 풀었는데, 아이도 제법 잘 풀고 잘 따라주니 다행이었어요.

3000제 해법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많고 난이도 다양한 문제인 것 같아요.
1학년 1학기 때에는 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기말시험 볼 때 아이와 함께 잔뜩 긴장을 했어요. 문제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고민에 빠진 적도 있었구요.

이젠 그런 일이 많지는 않아요. 문제를 풀면서 자꾸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 같아서, 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에 대해 찬성이에요.

유치원 때 방문 학습지 하나 하지 않던 아이. 약간은 걱정되고 수개념 역시 빠르지 않기에 우려도 했었지만, 진도에 맞춰서 차근차근 나간다면 그게 오히려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년에 2학기에 이 문제집 시리즈를 접하고 이번에 새학기가 되어 다시 구입했어요. 학기용 교재니까 천천히 조금씩 풀면 되니까 3000문제가 그리 버겁지 않네요.

3000제는 참 좋아요. 다른 수학 문제집과 병행해도 큰 부담이 없어요.


기초에서 심화까지 난이도 다양한 문제들. 만화로 시작하는 요점 정리.
처음에 문제 유형을 알고 비슷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놓아서인지 아이 혼자서도 척척 잘 푼답니다.

먼저 교과서 핵심 유형을 알아보고,  그 다음에는 실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단원 마무리에 이어 사고력 문제와 학교 기출문제, 그리고 단원 뛰어넘기와 서술형 문제에 우등생 세미나실까지 정말 좋아요.

첫시작을 만화로 했듯이 이제 문제를 다 풀고나면 마지막 마무리 역시 만화로 단원 핵심정리를 할 수 있어 우리 아이는 무척 좋아합니다.

1,2월에는 수학을 개념클릭으로 간단히 선행학습을 했기에 이 문제집을 푸는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요. 그렇지만 작년에도 3000제를 했기에 믿음이 가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자꾸 반복해서 풀어보고 또 유형별 해법수학을 같이 풀다보니 어려운 문제와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들이 발견되더군요.

그런 문제를 어떻게 풀고 왜 이렇게 문제가 나왔는지 자꾸 설명할 수 있어서 엄마표 수업을 하는 제게도 자신감이 붙었어요.

초등학교 6학년까지 쭈욱 해법수학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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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플러스 유형별 해법수학 2-가 - 2008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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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집에서 가장 좋은 점은?

작년에 이 문제집을 처음 봤을 때 저는 제일 앞에 있는 중간 학력평가 예상문제, 기말 학력평가 예상문제, 교내 경시대회 예상문제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아직 어린데 무슨 교내 경시대회? 사실 정말 초등 1학년도 경시대회를 보는지 모르지만,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접하는게 저는 참 좋아요. 작년에 학교에서 수학 시험을 아이가 치뤘는데 역시 난이도 높은 문제가 꼭 몇 문제 나오네요. 그런 점에서 이 학습지의 도움을 많이 봤지요.

전에 초등학생들 공부를 좀 봐주었는데, 역시 경시대회 문제집을 풀면 수학 실력이 쑥쑥 높아지는 것을 느끼겠더라구요. 

초등 2학년 아들 문제집. 남들은 이런저런 방문학습지를 많이 시키고 있지만, 내가 볼 땐 일주일에 달랑 하루 와서 10여분 설명하고 가는 학습지에 지출하는 게 가장 아까운 것 같기에 줄곧 엄마표 학습지를 하고 있습니다.

1학년 1학기 때는 학교 적응에 초보엄마로 보낸 시간 등 시행착오가 다소 있었지만, 2학기에는 주간학습안내문을 꼼꼼히 보면서 학교 진도에 맞춰 열심히 예습과 복습을 시켰지요. 그리고 작년 겨울방학을 하고서는 서서히 예습을 했어요.

 

아이도 먼저 문제지를 푸는 게 좋다네요. 학교에서 진도를 나갈 때 그 문제를 잘 알고 있고 또 먼저 문제를 빨리 풀고 싶다고 했거든요.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니고 과제가 있을 때만 갖고 오는데, 국어는 교과서를 별도로 구입했지만 수학은 꼭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작년처럼 이 문제집이랑 3000제를 같이 구입했는데, 3000제가 좀 두껍다면 이 책은 얇아서 좋아요. 두 개를 같이 하고 있어서인지 상호 보완이 되는 것도 많답니다.

먼저 문제를 풀기 전에 핵심개념을 잡아주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있어 참 좋아요. 생각열기랑 풀이는 성미급한 우리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천천히 생각할 수 있게 하기에 좋답니다.

아직 쉬운 문제라서 머릿속으로도 계산이 되지만 차근차근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서 식과 답을 쓰다보면 나중에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어떤 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갈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학에 자신감을 주는 유형별 해법수학, 우리 아이도 우등생 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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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그림 도감
안수길 글 그림, 임순남 감수 / 바다출판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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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수길 선생님의 멋진 호랑이

예전에 우리 아이가 다섯 살 때였나, 안수길 선생님이 쓰신 그림동화 [백두산 호랑이 백호] 책을 무척 좋아했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되풀이하며 보던 책이었지요.

지난 번 책 검색을 하다 백호 책 이외에 또 안수길 선생님이 쓴 책이 있나 살펴보았더니 이 책이 눈에 확 띄네요. 안수길 선생님께서 호랑이에 대해 얼마나 열심히 연구를 하셨는지 느낄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도감이라 역시 가격 부담이 되었지만, 또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이니까 큰 맘 먹고~ 혹시라도 찢어질까봐 볼 때마다 조심조심 아이랑 호랑이에 대해 알아가고 있답니다.

호랑이의 생태와 성장, 사냥과 먹이, 호랑이의 기록 이렇게 크게 4장으로 된 호랑이 그림 도감에서는 정말 위용있는 호랑이 그림이 가득하답니다.

호랑이는 모두 8종류가 있다고 해요. 책 속에서는 8아종이라고 하는데, 분류학자들이 지역별로 일관된 차이를 보이는 같은 종을 묶어 '아종'이라고 한다네요.

우리나라에 서식한 호랑이도 아무르[시베리아] 호랑이 종류라고 해요. 호랑이 아종 중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지요.

호랑이 앞니와 발톱도 정말 대단해요. 이처럼 크고 힘이 세니 다른 동물들을 잡기가 수월했겠지만요.



호랑이 해부도도 신기했어요. 제가 호랑이 뼈랑 근육을 본 게 이 책에서 처음이거든요. 이왕이면 사자나 치타, 표범이나 재규어랑 비교할 수 있었더라면 그런 생각도 드네요.

호랑이의 성장과정이 짝짓기와 번식, 임신과 출산 등 요목조목 자세히 나와있어요.

호랑이는 배가 고프면 먹이를 가리지 않는데, 호랑이의 사냥 장면이 세세한 그림으로 나와 좋았답니다. 사냥감이 방심하는 사이를 기다려 순식간에 도약해서 특유의 앞발치기로 사냥에 성공을 한다니, 실제로 볼 수 있다면 굉장할 것 같네요.



호랑이의 먹이에 대해서도 세밀한 그림이 나온답니다. 엑시스사슴, 멧돼지, 루사사슴, 붉은 사슴, 인도콘, 인디아사슴, 물사슴, 아기사슴 등 주로 사슴이 많고 또 멧돼지도 잡아 먹는다니 놀라워요.

앞에 이야기한 동물을 그림이 나오고, 또 반달곰, 고라니, 오소리, 너구리, 산토끼, 산양, 꿩 등 아마 숲에 사는 동물은 다 먹는 것 같고요.

'인도콘' 이란 동물은 여기서 처음 알았는데,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찾아보려구요.

또 책 뒷부분에서는 호랑이에 대한 여러 기록이 나오고 우리 민화 속 호랑이 그림까지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흥미롭고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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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 흔적 도감 (양장) - 야생 동물을 찾아가는 어린이 현장학습 길잡이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2
도토리 기획, 박인주 글, 문병두.강성주 그림 / 보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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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갖고 나가보자. 우리 동네엔 어떤 동물의 흔적이 있을까?

전부터 보리에서 나온 세밀화로 그린 도감을 참 좋아했는데, 작년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한 권 두 권 사모았더니 이젠 도감이 꽤 되네요. 

그 중에서도 동물 흔적 도감이 참 마음에 들어요. 실제 동물들을 볼 기회가 그리 흔하지 않기에 우리 동네에서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그 흔적을 한 번 찾아보고 싶었거든요.

재작년까지만해도 아파트 울타리 너머로는 작은 숲이 있었고, 그 곳에는 참 다양한 곤충과 동물이 있었는데, 이젠 개발을 한다고 숲이 다 없어졌기에 더 아쉬움을 갖고 책을 보곤 합니다.

예전엔 청설모가 가끔 아파트 주위로 들어와 나무 열매를 먹곤 했는데, 이젠 다 어디론가 가버린 것인지, 아니면 제 눈에만 보이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처음엔 동물들의 남긴 흔적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는 것에서 책이 시작됩니다. 발자국과 배설물[똥과 펠릿], 그리고 발톱 자국이나 먹은 자리, 살고 있는 집의 흔적이지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그리고 아이들도 알기 쉽도록 세밀하게 그려놓은 그림과 이야기가 참 마음에 들어요.



지금은 봄. 이제 우리 동네도 꽃이 피고 있는데, 나무 열매가 달릴 즈금엔 어떤 동물이 있는지 열심히 살펴봐야겠어요. 그 동안에는 동물흔적도감을 보며 아이랑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네요.

책을 보다보니 전에는 그냥 무심코 넘겼던 것들이 바로 특정 동물의 흔적이었음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 동네에 살고 있는 청설모와 다람쥐의 다양한 흔적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었답니다. 또한 청설모와 쥐가 갉아먹은 나무 열매는 어떻게 다른지 상세히 비교해서 보여주는 내용도 정말 유익했어요.



또한 쥐굴이나 그 밖에 동물들의 보금자리에 대해 알 수 있었던 내용도 참 좋았지요. 시간이 나면 이 책을 들고 숲에 가서 아이와 함께 꼭 동물들의 흔적을 찾고 싶어요.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야생동물의 흔적들.

몇 년 전에 친정 부모님께서 시골 생활을 하셨을 때 닭이랑 토끼를 기른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아마도 '삵'일 듯 싶다고 하셨는데 이런 책이 그 때 저에게 있었다면 그 흔적을 찾아 확인해볼 것을 하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호랑이, 여우, 사슴, 고라니 등 다양한 동물들의 흔적들을 책 속에서 만나는 것도 즐거웠고, 기회가 닿으면 꼭 직접 여러 동물들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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