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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백점맞는 국어 2-1 - 2008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작년에도 백점맞는 국어로 우리 아이 국어 공부를 했어요. 1학년 2학기 때 처음 보았는데 구성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래서 2학년이 되어서도 선택한 책이 바로 동아 백점 맞는 국어입니다.
한 권의 책에 두 권의 책 분량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개념과 유형을 한 권으로'라는 말답게 동아 백점맞는 국어는 정말 알찬 내용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 책을 받고나서 뒷부분이 따로 떼어지는 것을 알고, 부록이 좀 많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부록이 아니라 두 권으로 분철을 할 수 있도록 해놓은 거더라구요.
그런데 어찌나 깔끔한지 두 부분으로 나눠놓으니 정말 그냥 두 권의 책인것 같아서 좋았어요. 제본 상태 최고랍니다.
게다가 첫부분에 있는 날마다 개념잡는 날개북. 정말 휴대하기 좋아요. 요즘 여름방학이라 외출이 잦아서 차를 타고 나갈떄도 그렇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아이랑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거나 퀴즈를 내거든요.
부피가 가벼운 책을 갖고 나가기도 하는데 이 날개북은 가방에 쏙 들어가서 휴대하기 최고랍니다.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를 미리 알 수 있고, 나중에 시험 대비로 핵심을 요약정리하기에도 유용한 책인 것 같아요.
왜 날개북이라고 했는지 보니까, 책 양쪽에 날개처럼 되어있어 정답을 가릴 수 있네요. 어쩜 그렇게 깊은 생각을 갖고 만들었는지... 아이를 키우고 또 직접 내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치다보니 어떤 교재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내용 역시 좋은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또한 낱말맞추기 퍼즐이 함께 있어서인지 우리 아이가 정말 신나서 문제를 푸네요. ^^
당연히 날개북 역시 살짝 떼어내면 한 권의 멋진 책이 된답니다.
책 두 권은 진도잡는 개념북과 시험잡는 유형북으로 되어있어요. 사실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에도 엄마표 학습지를 조금 했어요. 국어랑 수학, 이렇게 했는데 수학이야 덧셈, 뺄셈이라서 교과서랑 문제가 달라도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국어는 유치원 때는 한글을 읽고 쓰기에 포인트를 맞추어 책을 읽고 간단한 단어를 쓰는 것에 신경을 섰지요.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나서도 국어는 문제지를 별로 풀지 않았고, 또 교과서 역시 학교 교실 사물함에 넣고 다니기에 교과서 내용을 보지 못하다가 시험 때가 되어 살펴보았지요, 또 국어 문제 역시 시험대비로 풀었는데, 단순히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것 뿐 아니라 문제를 계속 풀면서 다양한 문제 유형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작년 1년 시행착오를 거쳐 겨울방학을 하고 2하년 국어 교과서를 하나 더 구입했어요. 국어 책을 먼저 읽고서 문제집을 풀면서 조금씩 2학년을 대비한 선행학습을 차근차근 해나갔지요.
아직은 시험잡는 유형북은 하지 않고, 그냥 진도잡는 개념북으로만 내용을 이해하고 또 간단한 문제를 풀고 있답니다.
작년에 시험을 처음 보면서 제가 우리 아이에게 물어보았는데 자신은 복습을 하는 것도 좋지만 미리 예습을 해서 학교에서 발표도 더 잘하면 좋겠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방학에 시간이 많이 있기에 교과서와 백점맞는 국어로 조금씩 선행학습을 하고 있답니다.
평상시에는 진도잡는 개념북으로 공부하고 시험 때 보라고 해서인지 아이는 풀지 않고 저만 살펴보았답니다.
학교 시험 대표유형 뽀개기, 실전유형 다잡기, 또 실전대비 이렇게 문제가 점차적으로 나오는데 마음에 쏙 들었어요. 또 마지막에 <선생님이 콕 짚은 기출문제 200>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직전에 풀자고 아이랑 약속했답니다.
문제를 풀면서 충분한 해설과 함꼐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새학기 초인데도 백점맞는 국어로 공부했기 때문에 벌써부터 꼭 자신도 꼭 백점을 맞을 거라고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답니다.
고슴도치 엄마인지라 올해는 그 소원이 꼭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