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Talking (Paperback) 앤드류 클레멘츠 시리즈 9
Elliott, Mark 그림, 앤드루 클레먼츠 글 / Atheneum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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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alking! 우리도 이런 시합을 해볼까?

언어의 묘미를 담뿍 느낄 수 있는 동화이다. 한글 번역본으로 읽어도 좋지만, 영어동화책으로 읽어도 그 재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멋진 동화.  귀여운 반항아들의 일상의 모습도 사랑스럽고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이 서로 두 편으로 나뉘어 경쟁을 하는 모습도 흥미롭다.  

내 어릴 적 모습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었던 책.  생각해보니 내가 5학년 때에도, 남자 친구들과 여자 친구들이 편을 나뉘어 여러가지 시합을 했던 것 같다.


전직 교사라서 그런 것일까?  앤드류 클레먼츠의 책을 읽다보면 내 어렸을 적 학창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생생한 아이들의 모습에 학생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개성강한 아이들과 사건 사고의 연속인 아이들의 학교 생활.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선생님과 고지식하고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선생님도 계시다.  아마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선생님의 위치란 그런 자리일까? 

남자 아이들 대 여자 아이들의 시합이라서 그런지 책 속 아이와 동갑내기인 우리 아이는 당연히 동갑내기 친구인 'Dave Parker'를 지지한다. Laketon Elementary 남자 대표인 Dave 와 여자 대표인 Lynsey Burgess의 다툼으로 시작된 여자 아이들 vs 남자 아이들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까?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작가인 앤드류 클레먼츠는 결말을 어떻게 맺을까 궁금해서 견딜 수 없었다. 결국 명쾌하면서도 남자와 여자 아이들의 공감을 모두 불러일으킬 수 있는 끝맺음이 마음에 쏙 든다.  

얼떨결에 벌어진 말 안하기 게임, 그리고 이를 반대하는 교장 선생님과 아이들의 수업 시간 말과 행동을 통해 유심히 관찰하고 연구하며 은근히 아이들을 지지하는 버튼 선생님의 모습도 정말 재미있다. 

번역본으로 먼저 읽으면서 세 마디로 대답하는 아이들의 말이 과연 영어로는 어떠했을까 궁금했는데, 그건 영어책  [No Talking]을 읽으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엔 일반 챕터북이 아닌 다소 두툼한 동화책이라서, 아이가 책을 읽는데 좀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염려스러웠지만, 역시나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앤드류 클레먼츠의 매력이 가득한 책인지라 우리 아이 역시 한 권의 책을 집어들면 신나게 읽는다.

조만간 앤드류 클레먼츠의 책들을 다 구입하여 읽어야겠다. 각각의 책들이 아이들의 학창시절을 표현하면서도 제각기 다른 스토리와 멋진 아이디어, 개성만점 아이들과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선생님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기에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도 질리지 않고 다양한 영어 표현을 실컷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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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Clements의 School Stories 시리즈 10종 박스 세트 (Book 10 + Audio CD 31장 + 단어장)
Simon & Schuster 엮음 / Simon & Schuster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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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교사라서 그런 것일까?  앤드류 클레먼츠의 책을 읽다보면 내 어렸을 적 학창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생생한 아이들의 모습에 학생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개성강한 아이들과 사건 사고의 연속인 아이들의 학교 생활.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선생님과 고지식하고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선생님도 계시다.  아마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선생님의 위치란 그런 자리일까? 

내가 앤드류 클레먼츠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한글 번역본으로 나온 [작가가 되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무렵이다. 초등학생이 이 책을 번역했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책의 줄거리가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인 것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탄탄한 구성을 가진 동화였기에 이 책을 쓴 작가에게 관심이 갔고 그 작가가 쓴 다른 책들도 눈여겨보게 되었다. 

워낙 오래전이었고, [작가가 되고 싶어]를 읽을 때 우리 아이는 무척 어렸기에 이 책의 작가가 그토록 유명한 [프린들 주세요]를 쓴 작가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난 우리 아이랑 함께 앤드류 클레먼츠의 책을 읽을 날을 손꼽아 기다렸고, 드디어 초등학생이 된 우리 아이와 먼저 한글로 된 작가의 동화들을 읽고, 이제 그토록 기다렸던 앤드류 클레먼츠의 영어책 10권 세트를 장만하게 된 것이다.   

10권의 책들을 받고, 아이와 함께 한글 번역본으로 먼저 읽었던 책들을 분류해보았다. [Frindle - 프린들 주세요], [No Talking - 말 안하기 게임], [The Report Card - 성적표], [Lunch Money- 꼬마 사업가 그레그], [The School Story - 작가가 되고 싶어]. 어떤 것이 더 재미있다고 딱 짚어서 말할 수 없을 만큼 우위를 겨루기 힘든 대작들이다. 

그 이외에 다른 책 역시 한글로 번역해놓은 책들을 찜해놓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싱가포르이니만큼 쉽게 책을 구하지 못하고 미뤄놓은 것이 대부분이다. [The Janitor's Boy], [A Week in the Woods], [Room One], [The Landry News], [The Last Holiday Concert] 책도 하나같이 재미있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Frindle - 프린들 주세요] 책에서는 주인공인 5학년 소년 Nick이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언어의 생성과 변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집에 돌아와 숙제를 하며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그것은 바로 'pen'을 'frindle'이라고 부르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으로 단짝 친구와 처음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고 학교와 마을에 일파만파 퍼져간다.    

[No Talking - 말 안하기 게임] 역시 정말 재미있다. 게다가 이 책에서는 남자 아이들 대 여자 아이들의 시합이라서 그런지 책 속 아이와 동갑내기인 우리 아이는 당연히 동갑내기 친구인 'Dave Parker'를 지지한다. Laketon Elementary 남자 대표인 Dave 와 여자 대표인 Lynsey Burgess의 다툼으로 시작된 여자 아이들 vs 남자 아이들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까?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작가인 앤드류 클레먼츠는 결말을 어떻게 맺을까 궁금해서 견딜 수 없었다. 결국 명쾌하면서도 남자와 여자 아이들의 공감을 모두 불러일으킬 수 있는 끝맺음이 마음에 쏙 든다.  

얼떨결에 벌어진 말 안하기 게임, 그리고 이를 반대하는 교장 선생님과 아이들의 수업 시간 말과 행동을 통해 유심히 관찰하고 연구하며 은근히 아이들을 지지하는 버튼 선생님의 모습도 정말 재미있다. 

번역본으로 먼저 읽으면서 세 마디로 대답하는 아이들의 말이 과연 영어로는 어떠했을까 궁금했는데, 그건 영어책  [No Talking]을 읽으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천재 여자아이(Nara)가 주인공인  [The Report Card - 성적표]와 돈을 무척이나 벌고 싶어하는 남자 주인공 'Greg Kenton'과 그의 라이벌인  'Maura Shaw'가 벌이는 사건을 다룬 [Lunch Money- 꼬마 사업가 그레그] 역시 재미있다고 표현하기엔 내 빈약한 언어 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The School Story - 작가가 되고 싶어] 책에서는 이야기를 쓰고 정식으로 출간하고 싶어하는 12살 소녀 Natalie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절친 Joe의 도움을 받고,  학교 선생님의 조언도 받으며 편집장으로 계시는 엄마에게 마치 어른이 보낸 것처럼 가명으로 글을 보내게 된다.  책 속에서 나오는 또 다른 이야기- 즉, 주인공 Natalie가 자신의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쓴 동화 역시 재미나다.  

처음엔 앤드류 클레먼츠의 영어 동화책을 그냥 낱권으로 구입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대부분 챕터북으로 영어를 접한 우리 아이에게  보다 긴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추천하며 이왕이면 오디오 시디가 포함된 책이 편할 것 같아서 여러 번 망설임 끝에 세트 도서로 구입했다. 역시나 탁월한 선택. 오디오 시디를 통해서 낭랑한 영어 음성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비영어권 아이인 우리 아이에게 참 좋은 선물이 되었다. 

조만간 10권 세트에 들어있지 않는 다른 책들을 구입해서 읽으련다.  각각의 책들이 아이들의 학창시절을 표현하면서도 제각기 다른 스토리와 멋진 아이디어, 개성만점 아이들과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선생님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기에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도 질리지 않고 다양한 영어 표현을 실컷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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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of a Wimpy Kid Box Set (Paperback 4권) Diary of a Wimpy Kid (윔피키드) 13
제프 키니 지음 / Hachette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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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사춘기 반항아 윔피 키드. 

책 속 캐릭터도 귀엽지만, 영화 속 Greg(그레그)의 풍성한 표정이 생각나기에 더더욱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이다.  한국에선 상영하지 않은 듯 하지만 미국 뿐 아니라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싱가포르에서도 작년에 [윔피키드 1]에 이어 올해  [윔피키드 2] 영화를 상영했는데 그 때마다 싱가폴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최고였다.  

그래서 내년에도  Diary of a Wimpy Kid 영화를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책이고 일기식으로 된 짧은 에피소도의 연속이라서 긴 호흡으로 책을 읽지 않아도 되어 영어왕초보인 나 역시 재미있게 읽곤 한다.

리딩레벨이 다소 높지만, 그런 맥락으로 우리 아이 역시 영어실력이 월등하지 않던 재작년부터 Diary of a Wimpy Kid 시리즈를 쭈욱 읽어왔기 때문에, 영어를 좋아하고 윔피 키드 책을 좋아한다면 초등 고학년에게 영어 원서 읽기를 권하고 싶다.

몇 년동안 '동화작가'를 꿈꿔온 우리 아이기 때문에 이 책의 작가인 제프 키니가 참 부럽다. 자신의 어린시절이 반영된 책의 내용도 재미있고, 예전같으면 결코 할 수 없었던 인터넷 홈페이지 연재를 통해 이 책이 탄생되었으니 말이다.  우리나라 역시 인터넷 연재 소설이나 웹툰이 인기를 끌고 있고 건 마찬가지.

우리 아이가 존 버닝햄과 앤서니 브라운, 레오 리오니와 데이비드 위즈너,  윌리엄 스타이그와 같은...   그렇게 유명한 작가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색채와 개성을 담은 그림과 이야기. 그리고 꿈과 희망을 주는 이야기,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그런 동화작가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우리 아이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싱가폴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림으로 이야기로 함께 꾸며서 올리고 싶단다. 아마도 좀 더 큰다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워낙 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파일 가득 우리 아이가 어릴 때부터 연필로 그린 캐릭터와 이야기들을 수집해놓았다. 우리 아이도 언젠간 그 자료를 보면서 만화를 그리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항상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해준다.  

"ㅇㅇ야, 엄마가 네가 그린 그림들 다 가지고 있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린 그림을 다 모아서 한국 집에 갖고 있어.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그린 그림도 엄마가 많이 챙겨놓았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생각날 때마다 그림을 그려서 어른이 될 때까지 고이 간직하렴." 

"언젠가 너도 윔피 키드를 지은 ’제프 키니’처럼 멋진 작가, 카투니스트가 될 수도 있어." 

이렇게 말하는 나의 말에 우리 아이도 무척이나 기쁜지 들떠서 말한다. 요즘 장래희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열살 아이는 엄마의 그런 말에 희망이 솟나보다. 

"어, 나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 캐릭터 많이 많이 만들거야." 하는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정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꿈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노력하고 꼭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한국에서 상영하지는 않았지만, 윔피키드 DVD를 구할 수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책 검색을 하고 리뷰를 쓰면서 알게 된 작가의 홈페이지.
http://www.wimpykid.com/ -  작가의 사이트. 이 곳에 들어가면 다양한 윔피 키드 시리즈의 정보와 이벤트,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있을 것 같아서 너무나 반갑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아이의 즐거운 인터넷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 

1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역시나 운동장에 떨어진 치즈와 유치원 아이들 등하교를 돕는 자원봉사일을 통해 겪는 사건들. 자신보다 더 어리고 인기가 없다고 생각했던 단짝 친구의 그림이 뽑힌 일 등이다. Zoo-wee Mama라는 말이 유치하다고 생각했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니까 말이다. 

2권에 잊을 수 없는 것은 사춘기의 풋사랑이다. 학교에서 인기있는 여자 아이와 병원에 병문안을 가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책을 읽을 때에도 정말 웃겼는데, 영화 속 장면이 더더욱 웃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2권의 제목이 Rodrick Rules인데, 이런 형이 있다면 정말 괴로울 것 같지만 그럼에도 따뜻한형제애를 보여주는 스토리가 감동을 준다. 어릴 적엔 이렇게 괴롭히던 형이지만 그래도 크면 둘도 없는 형제가 되겠지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3권은 The Last Straw 한글판 제목은 그레그의 생존법칙이다. 제목을 보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straw'의 또 다른 의미를 알게 되었다. 역시나 변함없이 주인공 그레그 헤플리의 일기를 통해서 그의 가족관계와 사회생활을 알게 되는 스토리를 통해 실컷 웃게 된다. 그리고 제프 키니의 유머감각에 또한 감탄을 하게 되고... 

4권의 제목은 Dog Days이다. 한글판 윔피 키드 책 제목은 여름방학의 법칙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몹시 더운 여름철 '복날'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어식으로 몹시 더운 날을 의미하니까. 

그렇게 찌는듯한 여름날 방학을 맞이한 그레그 헤플리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정겹게 느껴진다. 사춘기 평범한 소년의 모습이기도 하고, 실컷 자고 싶고 놀고 싶은 방학의 나른함. 학교생활과 조금 다른 여름방학의 아이들의 생활, 우리와 조금 다른 듯한 서양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어느 새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Dog Days가 계속되는 이 때 더위를 피해서 윔피 키드 시리즈를 읽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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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Books 1-28 Boxed Set (Boxed Set) Magic Tree House 매직트리하우스 4
메리 폽 어즈번 지음 / Random House Childrens Books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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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잭과 애니

언제까지나 매직트리 하우스 시리즈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아이들에게 멋진 곳을 알려주는 이야기.  역사와 문화 뿐 아니라 과학 지식까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책이기에 아이들이 그토록 열광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작가인 메리 폽 어즈번이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실제로 그 나라에 방문도 한다고 들었는데, 책을 읽다보면 그런 작가의 열정과 지식을 느낄 수 있다.

비룡소에서 나오는 [마법의 시간여행]을 우리 아이랑 읽은 것이 벌써 오래 전 일이다. 처음 그 책을 읽으면서 나무 위 오두막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잭과 애니가 부러웠고, 그 나무 위 오두막집이 그냥 평범한 통나무 집이 아닌 타임머신이라는 것으로 더욱 부러웠다.

아마도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처음 읽었던 나이는 책 속 주인공인 애니가 첫번째 모험을 시작하는 나이인 7살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마법의 시간여행]을 읽을 땐 같은 남자인 잭보다 동갑내기 애니와 친구라고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시리즈의 앞부분 책들은 리딩레벨이 2.0 정도로 그리 높지 않고, 분량 역시 70페이지 정도로 그리 두껍지 않아서 영어 챕터북을 처음 읽는 아이들에게 좋은 듯 하다. 그리고 내용 역시 흥미롭고 잭과 애니의 대화를 통한 풍성하고 다양한 영어 말하기 표현을 익히는 것도 정말 좋다. 초등생부터 중고생, 심지어 어른들도 영어공부를 하려고 책을 읽는다면 난 [Magic Tree House] 시리즈를 추천하련다.

과거에서 미래까지, 게다가 지구 뿐 아니라 달까지 간 잭과 애니. 전 세계를 누비는 잭과 애니의 활약상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상의 모습과 역사와 세계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책이다.

몇 년 전에 아이와 함께 한글 번역본인 [마법의 시간여행] 책을 읽으면서 잭과 애니의 대화 뿐 아니라, 멋진 날씨 표현을 읽으면서 나중에 꼭 원서를 보면서 그러한 날씨 표현들이 영어로는 어떤 문장으로 구성되는지 확인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Magic Tree House] 시리즈를 읽으면서 그 생생한 영어 표현들을 비로소 만나는 감격을 누릴 수 있었다.

조만간 [Magic Tree House Research Guide -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시리즈 역시 영어책으로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읽으련다.  현재 22권까지 나온  [Magic Tree House Research Guide -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를 읽으면서 보다 심도있는 학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아이가 보통 책을 한번 읽으면, 두 번 읽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유독 이 시리즈는 몇 번이고 반복해도 좋아한다.  그만큼 책이 재미있고 읽고 또 읽어도 지루하지 않다는 것일 듯. 이를 계기로 나 역시 매직트리하우스 책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읽으며 잊고 있었던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리라 다짐한다.

페이퍼백이라서 그런지 역시나 종이재질도 제본상태도 좋지 않지만, 그것을 상쇄할만큼 멋진 내용과 좋은 영어표현으로 인해 만족스럽다.
예전에 [마법의 시간여행] 책에 있는 멋진 날씨 표현들을 따로 메모한 적이 있는데, 그 표현들이 영어로 어떻게 되는지 원서를 읽으면서 하나하나 찾아보는 과정도 무척이나 즐겁다.  이런 멋진 표현들을 정리해서 암기한다면 내 영어실력 또한 월등하게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어느 새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학과목 보충에 영어공부에 요즘 아이들은 참 바쁘다. 우리 때만해도 방학이 되면 신나게 노는 날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왜 이리 바쁜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왕 해야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즐기며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영어 공부도 하고 교양도 쌓고 즐거운 휴식과 독서실력도 높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Magic Tree House]를 추천하고 싶다.  
잭과 애니와 함께 신나는 모헙도 떠나고 영어도 익히고....   

또 1~28권까지는 페이퍼백으로 원서의 값이 저렴한 편인데, 나머지 시리즈 역시 하드커버가 아닌 페이퍼백 책으로 보다 저렴한 패키지가 나왔으면 좋겠다.  영어챕터북이랑 번역본 모두 45권까지 나온 것으로 아는데, 29~45권 세트가 페이퍼백으로 나오기를 기다린다.  

원서를 읽기 전 번역본을 보며 이 책을 옮긴 노은정 씨의 번역이 참 자연스럽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제 원서를 읽으면서 우리말의 맛깔스런 느낌은 맛볼 수 없지만, 다양한 상황 속 세세하게 묘사된 영어 표현들 역시 참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은 책 속에서밖에 만나지 못하는 영어표현이지만, 이 책 시리즈를 열심히 읽고 영어 공부를 하면서 언젠가는 여기 나오는 멋진 영어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들으리라 굳게 결심한다.

아이와 영어 일기를 쓰면서 여기 나온 영어 날씨 표현들을 적어보고, 책을 가지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잭과 애니의 대화 내용을 따라 읽어보고 또 다양한 방법으로 외워보련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나도 자연스럽고 멋진 영어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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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1-40 Set (Paperback 28권 + Hardcover 12권 + CD 52장)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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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마법의 오두막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부터 6년 전에 비룡소에서 나온 [마법의 시간여행]이란 책을 처음 알았다.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라 우리 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유치원생인 아이랑 하루에 한 권씩 쭈욱 읽으면서 신나는 모험을 함께 떠나곤 했다.

1권을 읽을 땐 공룡에 관심이 많던 우리 아이였는지라 그 다음 날이 되어서는 공룡에 대한 책을 몇 권씩 읽었다.  중세 기사에 대한 내용이 담긴 2권을 읽을 땐 우리 아이에게 서양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해주었다. 

그렇게 하루에 한 권씩 읽으면서 우리 아이는 자연히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더불어 다양한 지식과 간접 경험이 쌓여갔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이렇게 멋진 오두막집이 있으면 좋겠다고 반복해서 이야기했다.  그것은 나 역시마찬가지. 
어린 시절 만화에서 본 나무 위 오두막집에 대한 동경이 워낙 커서 그런지 실제가 아닌 허구임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 속 주인공인 잭과 애니가 무척이나 부러웠으니 말이다.

땅이 좁은 우리나라. 도시엔 아파트만이 빼곡하게 들어있어서 숲과 나무가 있는 공간에 아이들이 놀며 즐기며 숨 쉴 수 있는 곳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   늘상 마당이 없는 아파트에서만 생활을 한 나와 우리 아이였기에 마법의 오두막집 혹은 타임머신이 아닌 그저 그냥 단순히 작은 나무로 만든 오두막조차 가질 수 없었던 것이다. 

언젠간 아이와 함께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어도 이 책 시리즈에 나온 여러 나라들은 꼭 가보리라 함께 이야기했다.  
그렇게 읽었던 마법의 시간여행의 원서가 [Magic Tre House]라는 것을 알게 되고, 아이의 영어실력이 늘어서 얼른 이 책을 읽을 수 있기를 몇 년을 기다렸다.  번역본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다른 영어챕터북을 먼저 구입하다보니 오히려 가장 먼저 읽어야지 생각했던  [Magic Tre House] 책은 작년에 구입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챕터북을 읽을때와 달리 아이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며 좀 더 일찍 사줄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심심할 때마다 책을 읽는 아이를 보면서 나도 그동안 소홀히했던 영어공부를  [Magic Tre House]를 통해 다시 해야지 하는 결심을 했다.

1권에서 28권까지는 분량이 좀 짧았다면, 29권부터는 1/3가량 그 내용이 많아진다.  그래서인지 영어챕터북은 1~28권세트가 있고 29권부터 또 다르게 구성된 책들이 있다.  
어느 새 45권 [A Crazy Day With Cobras - 타지마할의 킹코브라]까지 나왔으니, 오디오 시디가 들어있는 패키지 역시 1~45권까지 나올날도 멀지 않을 듯 하다. 

1권에서 잭과 애니가 우연히 발견한 마법의 오두막집 안에 들어갔다가 공룡들이 나오는 책을 들추며 공룡 시대로 시간탐험을 떠나게 된다.  프테라노돈을 타기도 하며 위험한 순간을 벗어나 다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로 무사히 돌아가게 된다. 각 권엔 다른 곳으로 떠나는 잭과 애니의 모험이 그려져있지만, 또 4권씩 연결되는 큰 이야기 속에서 잭과 애니는 마법사인 모건 할머니도 알게 되고 어려움에 빠진 할머니를 구해주기도 하며 위대한 마법사인 멀린 할아버지도 만나게 된다.

그렇게 시공간을 넘나들며 역사와 문화, 심지어 과학에 대한 학습까지 하게 만드는 책은 이제 40권 [Eve of the Emperor Penguin - 황제펭귄의 얼음왕국]을 통해서 남극이란 공간으로 잭과 애니를 보내준다.  

참 부럽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마치 잭과 애니가 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단순히 지식만을 주는 책도 아니고 아이들의 허무맹랑한 모험이나 판타지도 아닌 책.  무엇보다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역사 속 인물들과 만나는 과정을 통해 이 책의 꼬마 독자들은 그 누구보다 풍부한 간접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영어로 된 책은 잭과 애니의 생생한 대화를 통해서 살아있는 영어 표현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의 대사를 반복해서 따라하고 오디오 시디를 통해 듣게 되면 생동감 넘치는 아이들의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세밀하게 묘사된 책 속 표현을 통해서 아이들의 영어 실력도 쑥쑥 늘게 된다. 

더불어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으로 번역된 [Magic Tree House Research Guide]를 함께 읽으면 각 권에 나온 배경지식을 좀 더 깊이 배울 수 있다.  조만간 우리 아이에게도  [Magic Tree House Research Guide]를 선사하련다.

어느 새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학과목 보충에 영어공부에 요즘 아이들은 참 바쁘다. 우리 때만해도 방학이 되면 신나게 노는 날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왜 이리 바쁜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왕 해야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즐기며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영어 공부도 하고 교양도 쌓고 즐거운 휴식과 독서실력도 높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Magic Tree House]를 추천하고 싶다.  
잭과 애니와 함께 신나는 모헙도 떠나고 영어도 익히고....   

우리나라의 역사 역시 언젠간 꼭 [Magic Tree House]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요즘 테마파크가 많은데 모두들 잭과 애니가 되어 마법의 오두막집을 타고 떠나는 모험을 해볼 수 있는 테마파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있는데 Nagic Tree House 테마파크도 만들지 못하리란 법은 없으니 말이다.

제각기 통나무를 가지고 멋진 오두막집도 만들어 볼 수 있다면, 그리고 나무 위 높이 솟은 Magic Tree House를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잭과 애니처럼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아~ 정말 나도 이런 마법의 오두막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통나무집을 가질 여건이 안 된다면, 우리 아이랑 먼저 멋진 휴양림을 찾아서 통나무로 된 집에서 밤하늘 가득한 별을 보며 잠을 청하고 싶다.  그리고 정말 나중에 마당 있는 집에서 살 수 있다면 커다란 나무 오두막집을 꼭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책을 읽으며 잭과 애니가 되는 꿈을 꾸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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