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4시 21분, 바깥 기온은 영상 2도 입니다. 춥지않은 오후예요. 좋음 일요일입니다.^^

지금은 영상이지만 오늘 새벽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영하 8도 아니면 9도 정도 되었습니다. 그 시간에는 낮이 되어도 영상기온이 될 것 같지 않았어요. 해가 없어서 차가워지고 다시 낮에 조금 기온이 오르다 다시 차가워지고. 그런 날들이 겨울이긴 합니다. 태양이 여기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데, 여기까지 빛과 열기가 온다는 게 다행처럼 느껴집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은지 하루 종일 흐려요. 요즘엔 날씨가 따뜻한 날이라고 하면, 음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군. 자동입니다. 아닌 날도 있지만 그런 날이 많으니까요. ^^;

오늘은 벌써 7일이구나. 그냥 멍하니 있으면 안되겠다, 그럼 생각이 새벽엔 많이 들었어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사이에 그냥 생각하지 말고 할 일을 하는 게 더 낫지. 그런 기분도요. 하나에 하나가 이어지는 것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운이 좋으면 창의적인 생각, 효용가치를 찾아내지 못하면 그냥 산만한 잡생각. 그냥 나누기는 조금 쌀쌀맞은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오늘 사진도 지난해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은 꽃피는 시기가 아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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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07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시간 내.^^

2018-01-07 17: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7 1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8-01-07 17: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휴, 예뻐라...
눈이 호강합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서니데이 2018-01-07 17:17   좋아요 0 | URL
봄에 찍은 사진인데 겨울에 보니 다른 것 같아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pek0501님 좋은하루되세요.^^

stella.K 2018-01-07 17: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음 주부터 또 추워진다더군요.
아직은 겨울이지만 이제 봄이 왔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그래봤자 미세먼지가 지금 보다 더 기승을 부릴텐데...
사진 보니까 봄이 더 기다려집니다.ㅠ

서니데이 2018-01-07 20:09   좋아요 1 | URL
요즘 날씨가 일주일에 5일은 한파예요. 아니면 미세먼지 이고요. 요즘처럼 시간이 빨리 가면 봄도 금방 올 거예요. 그 전에 열심히 해야지 합니다.
stella.k님 좋은하루보내세요.^^

이상미 2018-01-08 13: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써니데이님
건강은 어떠세요
늘 님 생각하지만 마음 뿐인 저를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서니데이 2018-01-08 17:51   좋아요 0 | URL
늘 생각해주시고 마음써주셔서 다행히 많이 나빠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늘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쓰셨지만, 금방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님, 저도 늘 생각합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요.
겨울이 춥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날들 보내시면 좋겠어요.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syo 2018-01-08 15: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다시 저녁타임이신가요^^
전 요즘 알라딘 접속을 줄이려고 애쓰는 중이예요. 여긴 까딱 잘못하면 하루 훅 가는 무시무시한 곳이잖아요 ㅎㅎㅎ

라로 2018-01-08 16:36   좋아요 2 | URL
급공감합니다 그래서 제가 2년을 잠적했는데 이렇게 스스로 무덤을 다시 파고 있네요~~~ㅠㅠ
근데 쇼님은 무슨 공부하세요??? 공부동지?^^;;;

서니데이 2018-01-08 17:52   좋아요 1 | URL
아침에 쓰지 못하니 저녁이 되네요.
공부는 잘 되시나요.
이번주부터는 어떻게 해야 하나, 저도 고민중입니다. 시간이 진짜 많이 지나가서요. ^^; 그래도 여기 이웃들과 나누는 인사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아직은 마음을 정하지는 못했어요. syo님, 자주 놀러오세요.^^

서니데이 2018-01-08 17:53   좋아요 0 | URL
앗, 여긴 라로님의 댓글이 더 있었네요.그 사이 2년이나 벌써 지났..나요?? 잠깐 사이에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syo 2018-01-08 17:55   좋아요 1 | URL
앗 ㅎㅎㅎ
syo는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준비한답시고 빌빌거리고 있습니다ㅎㅎㅎ

우리 모두 공부동지인가요!!^^

서니데이 2018-01-08 17:59   좋아요 0 | URL
공부동지, 하면 좋겠어요.^^
 

 1월 6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3시 30분, 바깥 기온은 영상 1도 입니다. 2018년 처음 맞는 토요일입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까지는 추웠지만, 오늘은 조금 덜 춥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오후에 영상기온입니다. 그래도 추운 거 같은데.^^; 얼마 전 생각을 하면, 영상이어도 추운 느낌이었는데. 하지만 며칠 전에 낮에도 영하 3도나 4도 가까이 내려갔던 것을 생각하면 오늘은 조금 덜 추운 날이 맞아요. 요즘 시기가 일년 중 제일 추울 시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주말이 따뜻해서 좋습니다. 미세먼지 같은 것만 동반되지 않는다면 더 좋을 거고요. 하지만 곧 이어 한파가 온다고 하니, 어쩌면 그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오늘 날씨는 조금 따뜻하다고 생각하고 싶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비교 대상이 있는 상대평가와 처음부터 정해진 기준의 절대평가. 두 개의 평가방식이 같이 움직이면 점수가 조금 박하게 됩니다만, 상대평가만 작용하거나 또는 절대평가만 작용하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상대평가에서, 어제보다 조금 낫다고 해, 그러면 조금 좋은 느낌. 어제보다 덜 추워, 그것도 좋은 느낌. 하지만 왜 전보다 못하냐, 나쁜 느낌. 갈수록 못 해, 더 나쁜 느낌.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도 대충 그런 느낌이라는 것은 좋은 것과 나쁜 것 사이를 오갑니다. 만약 어제보다, 이전보다 그런 것들을 비교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라면 어쩌면 그건 절대평가일지도요. 음 좋아. 음, 나빠. 괜찮아보여, 이건 영 아닌 것 같아. 훌륭해, 아이 진짜....^^; 같은 것도 평가방식에 따라 다르게 보게 되는 것, 그러니 어떤 방식으로 채점하는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사진도 지난해의 4월에 찍은 사진이예요. 노란 꽃이 마구 피었던, 그 때는 봄이었네요. 지금은 지나가다 보면 나무 가지만 조금 남아있을 것 같아요.


 별일 없지만 주말이 되면, 괜히 시내 대형서점에 가보고 싶어요. 주말엔 사람들이 많이 오고, 그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책도 궁금하고요. 가끔은 같은 의미에서 주말에는 극장에 영화보러 가고 싶어요. 혼자 영화보러 가면 편하고 좋지만, 집에서 혼자 보는 것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보는 것이 또 다르더라구요. 그런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 사이를 지나면 사람들이 모두 자기 삶을 열심히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사실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게 됩니다. 모르는 사람이라서, 아는 사람이 아니라서 잘 보이지도 않고요. 그럼에도, 가끔은 지나가다 마주치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걸어가는 모습에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고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봅니다. 


 주말에 날씨가 따뜻하다니 잠깐 나갔다 오고 싶은데, 오늘은 밀린 것이 많이 있어요.

 이번주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공부나 해야할 것들을 거의 못해서, 주말에라도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다음주에는 더 많이 밀릴거예요. 아쉽지만, 아쉬워하기에는 벌써 4시가 가까워지네요.


 즐거운 오후 따뜻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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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06 1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시간내에 썼습니다.^^
30분이나 주는데, 쓰기가 어렵네요.^^;;

2018-01-06 16: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6 2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7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1월 5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아침 7시 03분, 바깥 기온은 영하 7도예요. 아우, 추워! 그런 아침이 되겠습니다. 그래도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도 추운 날이었는데, 오늘도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분들 많이 추우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한이라고 합니다. 원래 소한 시기에는 추운 날씨라고 해요. 일년 중 지금이 제일 추운 시기라고 하는 설명도 있습니다. 듣고 보니, 실내에 있는데, 창문사이로 차가운 바람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어제 저녁에 뉴스를 보았는데, 미국 동부엔 날씨가 춥고 플로리다에는 눈이 내렸다고 하는 뉴스였어요. 여기보다 더 많이 추워서 비누방울이 짧은 시간에 눈모양 같은 얼음들이 마구 생기면서 얼어버리는 것도 보았고, 사람들이 입고 있는 모자와 옷이 얼어있는 것도 보았어요. 여긴 그 정도는 아닌데, 춥긴 하지만 그런 추위는 아니어서 다행이야,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 달, 그러니까 지난 2017년의 12월이 추운 편이었다고 해서, 1월은 그렇게 춥지 않을지도 몰라,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시작하고 바로 추운 날이 찾아와서, 며칠 사이에 그렇게 생각했던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4월에 찍은 사진이예요. 저희집의 다육식물인데, 요즘은 추운 겨울이 되어서 그런지, 이 때만큼 예쁘지는 않은 채, 열심히 겨울을 지나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고 한 5일쯤 되고 보니, 벌써 새해의 느낌이 살짝 지나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오늘부터 조금씩 들기 시작합니다. 1일은 일요일이었으니까, 2일부터 시작하면 2,3,4. 이렇게 3일을 지났더니, 드디어 작심삼일의 시간이 지난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예요. 한편으로는 3일동안 새해가 되어 올해는 잘해야지! 잘 될거야! 같은 것들을 많이 해서 벌써 지친 거라면 어쩌지, 같은 생각도 조금 들었는데, 어제 쓴 페이퍼를 다시 읽어보니, 어제도 뭐 그렇게까지는 새해가 되었다는 실감을 느끼지 못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어쩌면 새해가 되어도 해는 비슷한 시간에 뜨고 집니다. 날씨는 여전히 춥고요, 바깥에는 해가 뜨지 않아서 아직 어둡습니다. 오늘은 해가 7시 48분에 뜨고 오후 5시 29분이 되면 진다고 합니다. 아직 어두운 시간이지만, 이 시간 아침 출근하시는 분들, 이미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아침준비에 바쁜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시작입니다. 춥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 금요일이예요.^^

 기분 좋은 아침,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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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05 07: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그래도 시간내에 썼습니다.^^
짧은 잡담도 아침에 쓰는 건 아직 쉽지 않습니다.;;

프레이야 2018-01-05 07: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 시작하고 어느새 다섯 째 날이라뇨. 참 빠르죠. 다육이가 서니데이 님 손에서 잘 자라네요. 전 마이너스의 손이라 식물이 못 자라요. 성의가 부족한 것이겠죠. ㅎㅎ 작년을 정리해 봤는데 광안리 그날이 3월이었더군요. 초반. 그래서 살짝 바람이 차가웠던 기억이. 그치만 햇살은 따스했던 기억이 나요. 올해 꼭 소망하는 일 이루시길요.

서니데이 2018-01-05 20:32   좋아요 1 | URL
네, 벌써 5일째입니다. 첫날부터 5일이 지났다고 이제는 그냥 별 차이 없는 날 같아요.
저희집 다육식물은 엄마가 키우고 계신데, 저는 가끔 사진만 찍습니다. 저 사진을 찍었을 때는 4월의 꽃피던 시기이지만, 요즘은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있어요. 광안리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3월이어도 날씨가 따뜻한 날과 추운 날이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갔었던 11월은 갑자기 추위가 와서, 여기가 이렇게 춥다니!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 때 창밖의 바다가 반짝반짝 했던 것이 조금 생각나요.^^
프레이야님 감사합니다. 올해는 프레이야님께도 소망하시는 일을 꼭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따뜻한 저녁,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2018-01-05 0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5 2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yo 2018-01-05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의 안부타임이 아침 시간대로 옮겨졌군요!! 아침부터 부지런도 하셔라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18-01-05 20:35   좋아요 0 | URL
syo님, 오늘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syo님은 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한 분이시라서, 저도 요즘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저녁, 그리고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2018-01-05 1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5 2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8-01-05 21: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편안한 저녁 되세요.^^

서니데이 2018-01-06 02:05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후애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월 4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2시 49분, 그리고 바깥 기온은 영하 3도 입니다. 오늘 조금 추운 것 같긴 했는데, 오늘은 낮 기온도 마이너스네요. 따뜻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조금 춥긴 해도 생각보다 기온이 낮은데요. 추위를 생각보다 덜 느끼는 사람이 된 걸까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전에 걸어오면서 초등학생들이 아이스크림 먹는 것을 봤는데, 아이들이 오늘은 안 추워서 좋다고 그러면서 오는 걸 봤어요. 겨울인데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있으면 춥지 않아? 같은 생각이 들지 않게 좋아하더라구요. 아, 나는 오늘도 추운데, 나는 초등학생이 아니어서 그런 건 가보다, 그러고 왔거든요. 그런데, 오늘 추운 날이 맞네요.^^;


 추운 날에는 실내에는 난방을 조금 더 하는지, 추운 느낌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다 바깥에 나오면 진짜 추워요. 오늘도 그런 느낌이었는데, 아이스크림 들고 기분좋게 지나가는 아이들이, 조금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조금 부러워집니다. 집에 갈 때 저도 아이스크림 사서 가지고 가야 겠어요. ^^



 이 사진은 지난 4월에 찍은 사진이예요. 저희집 사이트에는 올려놓지 않은, 북파우치인데, 그 때 아마 선물하려고 만들었던 것 같아요.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지퍼가 사각형에서 L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쓰기가 편합니다. 지퍼 색상도 사진에 조금 보이는 데, 봄에는 조금 밝고 생생한 색이 좋아서, 이 색으로 했던 것 같은 기억이 조금 납니다. 아주 조금. ^^


 어제는 아침에 페이퍼를 썼지만, 다시 오늘은 오후 2시로 돌아왔네요. 아침에 페이퍼를 쓰면 좋긴 한데, 아직은 쓰기가 잘 되지 않아서, 오늘 아침에는 쓰지 못했습니다. ^^;


 오늘로 2018년이 시작된 지 4일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새해 느낌이 잘 들지 않을 정도로 새해입니다. 아마도 1월 1일부터 설날 연휴가 될 때까지는 새해인 2018년에 조금씩 적응해가는 시간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니 사놓은 다이어리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도 페이퍼를 쓰다 생각났어요. 연말에는 새해가 되면 써야지, 1일이 되어서는 오늘 저녁에 써야지...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그랬나보다, 그런 생각 듭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희망 가득한 새해에 대한 좋은 인사를 나눕니다. 올해는 건강하세요, 좋은 일들 있으실 거예요. 잘 될 거예요. 잘 되고 싶어요. 올해는 원하는 것을 꼭 이루고 싶어요. 그런 것들을 인사로 나누기도 하고, 자신에게 말하기도 합니다. 새해가 아니어도 언제든 그럴 수 있잖아, 그렇게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일 매일 할 수 있어도, 할 수 있어서 안 했던 것들도 있으니까, 좋은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면 좋지, 그런 마음도 듭니다.


 새해가 오는 시기는 늘 겨울입니다. 겨울이 되면 실내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밖에 나가기 보다는 따뜻한 곳에서 가만히 있고 싶어지는 마음도 들고, 그리고 여름에 비해서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서 햇볕을 볼 수 있는 시간도 적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마음이나 기분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부담과 압박감을 더 많이 준다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어쩌면, 이런 시기에 동지를 지나면서 다시 해가 길어지고, 따뜻해지는 봄이 가까워오는 시기라는 것을, 그리고 봄이 가까워올 때까지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서 연말과 새해의 많은 것들을 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요즘 들기도 합니다.

 

 가까운 이웃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차가운 겨울날을 지날 때에 조금은 따뜻한 기운을 서로 나누고, 좋은 소망을 이루는 시간을 살기 위해서, 타고 남은 재속에 남은 작은 불씨같은 희망을 마음 안에 담고 온기를 이식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추운 날에는, 정말 추워서 힘든 날에는 아주 작은 따뜻한 것이라도 다행스럽게 느껴지니까요.


 올해는 하고 싶은 것과 되고 싶은 것을 꼭 이루는 한 해 되세요.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일들은 꼭 오게 될 거예요.

 2018년에는 좋은 일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도 춥지만, 오후에서 저녁이 되면 더 추워질 것 같아요.

 따뜻한 오후, 기분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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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04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예상시간 초과, 조금 늦었습니다. ^^;

2018-01-04 16: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4 16: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한엄마 2018-01-04 16: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제가 노트북을 새로 사고 파우치를 사려고 소잉데이지에 갔었어요.
3만원 넘는 파우치를 구입하면 13인치 노트북 들어갈까요?
이왕 사는 것 좋은 것으로 사고 싶어서요.^^

서니데이 2018-01-04 16:28   좋아요 1 | URL
꿀꿀이님, 노트북 새로 사셨군요.
만약 필요하시다면, 노트북의 크기에 맞는 파우치를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노트북마다 크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까, 필요하신 것을 말씀해주시면 제가 상의해서 만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서니데이 2018-01-04 16:29   좋아요 1 | URL
요즘 전안법 시행문제를 제가 아직 잘 몰라서, 사이트에서는 상품을 내려두었는데,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제 서재에 질문 주시면 말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책방꽃방 2018-01-04 17: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파우치 이쁘네요! 새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서니데이 2018-01-05 01:04   좋아요 0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방꽃방님도 새해엔 좋은 일로 기쁘시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1월 3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7시 39분, 바깥 기온은 영하 7도입니다. 아침 기온이 많이 차갑습니다. 그래도 좋은 아침입니다.^^


 아직도 조금 추운 날이 오면 많이 춥게 느껴지는데, 겨울 한 가운데 있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1월이니까 추운 시기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는 차가운 것 같습니다. 출근하시는 분들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어요. 

 

 한동안 오후와 저녁에 페이퍼를 썼는데, 오늘은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에 쓰고 있어요. 조금 전부터 조금씩 밝아지는 바깥이 이제는 많이 밝은 색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해가 몇 시에 뜨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일출은 7시 48분, 일몰은 5시 27분이라고 합니다. 동지를 지났으니 아침에 해가 조금 일찍 뜰 것 같은데도 이렇게 늦게 뜨나? 그런 기분이고, 해가 지는 시간은 비슷한 것 같아요. 바깥에 해가 뜨는 것을 보고 있으면 이른 아침의 느낌이지만, 시계를 보면, 어? 벌써? 같은 느낌이 드는, 아직은 그런 시기인가봅니다.^^;


 


 이 사진은 지난 해의 4월에 찍은 사진이예요. 지금은 봄 느낌이 드는 꽃 사진이 적기 때문에, 이전에 찍은 사진에서 찾았습니다.^^


 시간에 따라서 같은 일을 해도 조금씩 느낌이나 잘 되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 있어요. 저녁에 쓰는 일기와 아침에 쓰는 일기가 다르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아침의 느낌과 저녁의 느낌이 다른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하면 잘 되는 시간도 있을 것 같고요. 지난 밤에 잠을 잘 자고 일어난 날의 아침에는 기분이 좋고, 그날 할 일을 잘 해낸 날의 저녁에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어 며칠만 선순환 되면, 조금 더 좋아질 것 같은, 그런 생각이 오늘 아침에는 들었습니다. 


 오늘은 2018년이 시작되고 3일째의 날입니다. 실은 벌써 3일째란 말이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루의 시간과 비교해보면, 1월 3일이라는 날은 자정을 막 지난 시간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만, 자고 일어나서부터 시작되는 하루라고 생각하면 아침의 이른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아침 이른 시간에 페이퍼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쓰는 사이에 8시를 살짝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일들이, 조금씩 가까워지기를 기대합니다. 어제는 잘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오늘은 어제의 일들이 있으니까 잘 할 수 있을거야, 그런 마음도 어딘가에서 찾아봅니다. 잘 되지 않은 것들을 어제에 두고, 오늘은 어제보다 잘 되는 날이 될 거라고, 그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올해는 소망하는 것들을 꼭 이루는 한 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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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03 0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겨우 시간내.^^

서니데이 2018-01-03 0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번 쓰던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오늘은 쓰기가 쉽지 않네요.;;
역시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잘 되는 것일지도요.^^;

2018-01-03 1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3 1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3 2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01-03 10: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볼펜을 바꿔도 글이 잘 안써지는 것을 보면 글쓰는 시간의 변화는 큰 변화인 것 같아요. 밤에 쓴 연애편지를 아침에 보면 찢고 싶어지잖아요?(저만 그럴수도... ㅋ) 서니데이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18-01-03 18:49   좋아요 2 | URL
어떤 일을 하는데 잘 맞는 시간이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시간에 같은 일을 계속하면 그 시간에 조금 더 잘 된다는 말도 있으니까, 편하게 느끼는 시간이 있는 듯 해요.
오늘 날씨가 추웠다고 하는데, 잘 보내셨나요.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님,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Breeze 2018-01-03 10: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 아침다운 날씨입니다. 건강 조심하고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18-01-03 18:50   좋아요 1 | URL
네,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차갑게 느껴졌어요.
내일도 오늘처럼 추울 것 같은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18-01-03 13: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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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18: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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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1-03 13: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스라이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평소 안 했던 걸
해 보는 것도 새롭죠.
저는 작년 이맘 때 6시반이면 일어나서 책을 읽던가
글을 써 봤죠. 괜찮은 기분이긴 한데
낮에 좀 헤메게 되더군요. 그 30분이 뭐라고.
지금은 7시에 일어나면 그냥 아침 방송 봅니다.ㅋ

서니데이 2018-01-03 18:54   좋아요 0 | URL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이 밖을 보는 느낌이 좋을 때가 있어요.
전에는 새해가 되면 해돋이 보러 가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 그런 기분이 오늘 아침에는 들었어요. 춥고 다녀오기 힘들어도 좋은 느낌일 것 같아서요.
해가 뜨기 전은 시계에 상관없이 밤 같아요. 해가 지고 나서도 그렇고요.
stella.K님, 오늘 날씨가 추웠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2018-01-04 08: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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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